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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oney938

[개이야기] 저위에 분명 뭔가 있다니까요 한가로운 본가에서의 어느날. 어디선가 계속 끙끙끙하고 애쓰는소리가 들립니다. 뭔가하고보니 머루가 자꾸 저위에 무언가 맘에드는게 있는지낑낑 애를쓰고있네요. 종종저러던데... 저위에 분명 뭔가 있다니까요 뭐 .. 이러고있습니다-ㅅ- 뭐가있어? 아무것도없구만. 저위에 분명 뭔가 있다니까요. .... 들어서 올려줘도 마땅히 냄새만 킁킁맡고 꺼내가는게없는데도 계속 저앞을 떠나질않습니다. 끙끙끙 대다가 저를 보다가 뭔가 해주길바라는거같긴한데.... 눈이 마주치면 저에게와서 또 끙끙 다시또 올려달라고 끙끙-_- 저위에올려줘도 뭔가 마땅히 가져오는건없고 다시또...-ㅁ- 가끔애들이 저럴때가 있더군요. 이번에는 제가 잘못찾아주나봅니다. 저렇게 잘려고 깔아논 이불옆에서 까지. 저렇게 무언가를 찾아달라는 눈빛공격. 결국 저.. 2011. 4. 22.
자취생. 냉장고를 비우다. 뭔가 먹거나 남는거나 그런것이 있으면 주로 밀어넣는곳은... 뭐... 냉장고입니다-ㅁ-;; 냉장고가 좀 컷으면 좋겠는데말이지. 궁시렁궁시렁. 청소할생각은 안하고 살림욕심만 늘어가고있으니 이거참... 그러다가 냉철히 냉장고를 바라보았습니다. 뭔가 스읔봤는데. 안먹는것들이거나 적어도 올해에 산기억이 없는것들로 가득차있더군요. 이런식으로 쓰면 냉장고를 더 큰걸사도 마찬가지겠다싶어서. 한번 비워보기로했습니다. 냉장고를 비우다. 그냥 안먹는걸 갖다버리기만하는것이므로.. 냉장고를 청소했다고 하긴뭐하고... 그냥 냉장고를 비운다정도. 분명 유통기한이 지나도 적당히 지났으면 먹고나서 끙끙앓을 타입이기때문에. (의외로 먹어도 안아플때도 많습니다.) 유통기한지난거 위주로 버리기로합니다. 김치나 반찬은 버리긴 그렇고... .. 2011. 4. 21.
이런 개나리 개나리찍은사진을 보면서 아아 개나리 좋네. 오랫만에 보는 노란색이구나. 이런...개나리... (음-ㅁ-?) 개나리..하다보니 . 에잇. 십만대장군. 뭐이런 욕을 한번꼰 말장난이생각나더군요.^^ 봄이되니 자전거도로역시 화사해집니다. 하얀색, 노란색, 분홍색 올해첫쫄바지. 통바지속에 항상 입고다니긴했지만 쫄쫄이만 입고나가기는 처음인듯. 반쫄바지에 마치 타이즈처럼보이는 렉워머. 자전거타기전에 참 싫어보이는복장이였는데 내가 이렇게 입을줄은몰랐죠. 이렇게 입으면 친구들도 저랑 다니기 민망해하는거같습니다. 왠지 모르는사람인척하는듯한 -ㅁ- 내가 좋아하는사람역시 딴건몰라도 반쫄바지는 입고나오지말라고하고. 뭐가 그리 민망하다는겨 편하기만하구먼... 예전에 자전거타기전에는그렇게 못마땅했던 복장. 사람이란 참간사한듯 합니.. 2011. 4. 18.
[자취생활] xx번째 지마켓, xx번째 닭가슴살, xx번째 계란후라이 지시장..이라고 불리우는 지마켓. (요런명칭 좋아합니다 예를들자면 cj몰은 설탕몰..요런거... 이런걸 왜좋아하지-_-;;) 오랫만에. 생필품이 다 떨어져서 인터넷쇼핑을 좀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휴지가 다 떨어지니 참 생활이 곤란해지더군요...-ㅅ-;; 휴지만 사면되는건데. 이상하게 이거저거 보다보니 부족한것들이 조금씩조금씩 추가되어서... 많이 사게되네요-ㅁ- 지시장만 가면 순대가 자꾸생각나서 재도전해볼까 싶지만... 흠. 일단 이번은 참습니다. xx번째 지마켓 그리고 퇴근한 어느날. 집앞에 수북히 쌓여있는 택배상자들. 프리미엄데코기획이라고 써있는 가장 저렴했던 두루마리휴지. 저렴한 가격! 거칠은촉감! (-_-;) 깔끔한 무향! (-_-;) ...........에....역시 예상대로 질이 별로-_-;.. 2011. 4. 16.
요염한 포즈 주의 : -_- 제목을 쓰고나서 생각을해보니. 왠지 검색사이트에서 잘못검색해서 들어왔다가 분노하면서 나가실분이 있을거같아서...-ㅁ- 요염한 여자사람의 사진이 아닙니다..........-ㅅ- 의도한 제목낚시는 아닌...-_- 여행을 떠나서 사진을 찍다보면 가끔 사진을 찍히게 될때가 있습니다. 나름 카메라 사람인터라 다른사람도 많이 찍고 풍경이나 기타등등 별걸 다찍는데 찍는건 그만큼 익숙해지는데 스스로가 찍히는게 익숙해지는건 또다른일인가봅니다. 사진을 찍어준다고해서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 자세를 잡습니다. .... 보고있던 사람들이 포즈가 참재미없다고합니다. ...재미가 없다고라..-ㅅ- 뭔가 한껏 포즈를 취해봅니다. 뭘할진 모르곘지만 뭔가 딱딱한 포즈는 아닌게 좋을거같아서 뭔가 해봅니다. "오빠 차좀 태워.. 2011. 4. 16.
퇴근길의 벗꽃 나름 봄타는남자.-_- (여름이면 여름남자라 우기고 가을이면 가을남자라 우기고 겨울되면 겨울남자라 우기는 사람입니다.....-_-) 바쁜데 심난하게 자꾸 사방에서 꽃이피는통에 정신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바쁘고 뭐하더라도 자전거출퇴근도 꽤잘하고 이런저런 여유가있었는데 먼가 이런저런... 마음의 여유가 점점사라지고있는기분입니다. 힘든상황에서의 여유. 힘든상황에서의 흔들리지않는 모습. 그런게 진짜배기인데 나는 아직 가짜인걸까요 -ㅅ- 흔들리지말고 여유를 갖자 이런 헛소리를 하면서... 괜히 또 퇴근하다말고 이거저거 찍어봅니다. 가급적. 도시가 없는 그런 벗꽃이면 좋겠지만.. 뭐 도심, 차, 그런 불빛속에서 보이는 꽃도 나쁘진않은듯. 주위에 아무도없는 차가운도시 분당-ㅅ- 본가 근처에 있는 친구들이 좀 그립기도.. 2011. 4. 14.
춘곤증. 나른한 봄날, 졸립군요. 날이 너무 좋은 요즘입니다. 날이.... 너무나아~~~~~~~ 좋아서 앉아있기 힘든 요즘입니다.아니 앉아있기 힘든건 그렇다 쳐도 왜 점심먹고나면 미칠듯이 잠이오는지.-ㅅ-1~4시. 말그대로 마의 시간. 잠을깨려고 양치찬스도 써보고. 동료들과 회사8층 야외휴게실 산책도 나가봅니다. (산책이라고 해봤자 나무좀 심어져있는 조만한 공간 뱅글뱅글돌기..-_-) 다래할머니. 갈수록 사람이 되어가고있는... 지가 저렇게 이불쓰고 잡니다-ㅅ- 뭐 그럴때의 대화내용은 다들비슷할려나요. 지금 당장 2시간만 잣으면좋겠다.나는 누가 뭐라고 말만안하면 바로 지금 이자리에 쓰러져서 누워서 잘수있다.한달만 무급휴가 받았으면...아 이런좋은날씨에 우린 여기서 무얼하고있는거야-ㅁ-)!(막상 이런얘기하다가 책상이 비워지게되서 제대로푹쉴.. 2011. 4. 12.
[nex5] 한밤중. 자전거 타고 찍어본 한강 자전거도로 야경. 한밤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자전거도로를 찍어보았습니다. 어두운밤에 게다가 자전거에서 탄상태로. (자전거에서 내리지않고 탄상태로 계속 움직이는 상황에서 찍었습니다...) 셔터스피드와 iso모두 최악의 상황이였는데... 나름 고감도 저노이즈라고들 하는 nex5의 성능테스트랄까요.. 혹은 한밤에 한강의 자전거도로는 요런느낌이다 정도의 사진들입니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제대로 찍었으면 또릿또릿 노이즈는 적었을건데..,. 계속 자전거타고 전진하는상태에서 찍어서 그런지 보기에는 좀별로군요 그래도 나름 카메라 액정으로 봤을때에는 꽤 잘나온듯싶었는데... 모니터로 보니 흔들리고 노이즈에.. 어찌보면 지금의 저와도 비슷할지도 모르곘네요. 블로그만 보면 괜찮은듯해보여도 결국 그냥사람. 딱히 포장한건없는데 이상하게 좋게봐주시는.. 2011. 4. 11.
[아쿠아볼 도어훅 옷걸이] 나름 자취용품 사용기? -_- ........... 옛날옛날에 ... 아주오랜옛날 분당어느깊숙한곳에. 옷걸이가 부족한 어느 자취생이 살았답니다 .........-_- ....... 자취초반에는 처음에는 옷걸이나 옷장이 얼마나 소중한존재인지 몰랐었죠. 대체로 제방이 정신없어보이는건 널부러져있는 옷들...때문인거같은데요. (....압니다 단지 옷때문이 아니란건...그래도 옷때문이라고 우겨볼렵니다-_-) 나름 요새는 예전처럼 퇴근하면 훌렁훌렁 벗어서 여기저기 던지지는 않고 나름차곡차곡 잘쌓는편입니다. 그렇게 자신있게 말한 결과의 방꼴이 이렇습니다....... 뭐 나름 제기준에는 괜찮은데..싶습니다만..-ㅅ- 저쪽이 꽉차면.. 이쪽에 있는 의자에 또 옷들의 산을 만들어놓습니다. 그러다보니 뭔가 옷걸이에 대한 욕망이 조금씩 꿈틀대더군요-ㅅ- .. 2011.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