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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퇴근길의 벗꽃

by hermoney 201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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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봄타는남자.-_-

(여름이면 여름남자라 우기고 
가을이면 가을남자라 우기고
겨울되면 겨울남자라 우기는 사람입니다.....-_-)

바쁜데 심난하게 자꾸 사방에서 꽃이피는통에 정신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바쁘고 뭐하더라도 
자전거출퇴근도 꽤잘하고

이런저런 여유가있었는데 먼가 이런저런... 마음의 여유가 점점사라지고있는기분입니다.

힘든상황에서의 여유.
힘든상황에서의 흔들리지않는 모습.

그런게 진짜배기인데  나는 아직 가짜인걸까요 -ㅅ-


 


흔들리지말고 여유를 갖자
이런 헛소리를 하면서... 괜히 또 퇴근하다말고 이거저거 찍어봅니다.

가급적.
도시가 없는 그런 벗꽃이면 좋겠지만..

뭐 도심, 차, 그런 불빛속에서 보이는 꽃도 나쁘진않은듯.



 


 


 

주위에 아무도없는 차가운도시 분당-ㅅ-
본가 근처에 있는 친구들이 좀 그립기도.
3년차때 슬럼프가 온다더니 자취 3년차되서그런걸까요



저번주말에도 벗꽃실컷 봤으면서.
왠지 이번주말에 또 벗꽃보러 가고싶습니다.




 

퇴근하다말고 이러다또 밖에서 혼자 헤매겠군.
다시 정신차리고 자취방을 향해 걸어갑니다 'ㅁ'




일기는일기장에...-_-

동료들이 블랙데이라고  짜장면먹자고 하더군요.
엇. 허대리는 오늘 짜장면 안먹어도되는거아니야?
라면서...... 유부남 유부녀들이 말을합니다. (자기들은 결혼까지했음서 -_-)

 


정자동 인텔리지 3층. 저짜장면을 먹을려고 30분을 기다린..
6000원짜리 삼선짜장면.

...............회사를 그만두고 정자동에 중국집을 차려야겠다.
라는생각이 들게끔만든...


 

화벨을 형광등 모드로 바꿧더니
느낌이 확이상해지네요.

역시 저같은 초보찍사는  오토가 최고-ㅅ-


 

쌓이는 커피잔들.
그리고 타이레놀 2알.

내가 먹을려고 산 타이레놀이 아닌데  유용하게 쓰이고있습니다.
너무 신경을썻더니 누가 꿀밤주먹으로 양 관자놀이를 꾹꾹누르는기분.

당신이 머리가 아픈건  당신이 열정적이기때문입니다.

라는 두통약 카피가 생각이 나더군요.
일적으로나 사람적으로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생각들도 많이 하게되는요즘.

그래도 옆에서 꾸짖어주는 상사나  친구,형, 들이 있기에 어떻게든 잘 넘어갈수있지않을까하는..
아무도  아무말을 해주지않을때가 제일 무서운거라고 생각해보면
아직은 나름 행복한 사람같습니다'ㅁ'


5월초까지는 계속 정신없는 페이스일듯합니다.
소통을 하는게 블로그인데  왠지  조금씩조금씩 늦어지고있네요.
블로그 찾아주시는 분들께는  저번달부터 항상 죄송한마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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