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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글은...
블로그와 저의  개인적인 소개이야기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블로그 소개글이 없더군요..^^

(사실... 공지글이 영하나도없어서  한번써보고싶었다고나 해야할까요.-ㅅ-  워낙 개인얘기만 하는 블로그다보니  블로그소개라기보다는 제개인소개가 될듯하기도합니다...^^ )




블로그를 시작하게된 계기... 그리고 자전거


제블로그는...  3년전쯤에 개인사진 보관및 홈페이지느낌으로 처음 시작하게되었던거같습니다.
(만들어 쓰긴 귀찮고... 뭔가 어딘가 웹에 사진을 보관은 하고싶은데...  싸이를 하자니...그쪼꼬만한 창을 보고있노라면 답답해서..이거저거 둘러보다보니  티스토리에 자리를 열게됐네요.^^)

사실 블로그란게 뭔지도 몰랐었습니다-0-


똑딱이 구입한걸로..  애완견사진이나.. 사무실사진 ...  흑은 일할업무로그..   계획이나 일정. 이런것들을 비공개형식으로 적었던거같습니다.


블로그 처음 만들던 당시에만 해도 여행이나 자전거...사진에는 전혀관심이없었는데
일도 맨날 앉아서 하는일을하면서   취미조차 앉아서하거나 누워서 딩굴딩굴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영화,드라마,게임,만화,음악 -_-;;)
어느순간 너무 답답하더군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말은 실제로 뼈저리게 느껴보진못했지만..
육체가 죽으니 정신도 함께 죽어간다...  라는걸  건강을 잃어가면서 정말 몸소 느끼게되었습니다.
체중도 사회생활시작한후 3년정도지나니 20kg 이상이 늘었습니다-_- (완전떼굴떼굴 굴러다녔었지요..'ㅁ')


이대로는안되겠다 뭐라도하자 하면서...그렇게 시작한 자전거 출퇴근...  저에게는 참 많은변화를준거같습니다.
이런길을 출퇴근시간에  몸에직접 바람을 맞으면서 룰루랄라  가다보면 출근하면 퇴근이..
퇴근하면 출근이 기다려집니다^^


몸은 힘들어도 삶에 활력이란게 생기는게 어떤건가 조금씩 알게되더군요.^^
이상하게 힘든데..피곤하지가않았습니다.



여행에 빠지다


자꾸 집회사  회사집 -_- 만 자전거타고 왔다갔다만 하니  그거리도 힘들었지만...  어느정도 안가본곳...더멀리가보고싶었습니다.
그냥 갑자기 알수없는 욕구를 이기지못하고  여름휴가를 신청하고  혼자 제주도 배편을 끊었습니다.


그냥 다짜고짜 떠났었죠^^

혼자 가다 힘들면 쉬고... 오래보고싶은곳이잇으면 그냥 멍하니 봤었습니다. 제가 보고싶은만큼

참좋더군요^^



처음가본 혼자여행은 물론 처음에는 뻘쭘하기도하고.. 이런광경을 보면 외로운느낌이들기도했지만..

익숙해지면  경치를 감상하며 오붓한 분위기를 보내는   커플들에게 이런사진을찍어달라고도할수있었습니다-_-;;

뭐이런사진도...  왜 제주도 성박물관에는 들어간건지...-_-;;;;;;;;;;;



혼자가는건 다른혼자인사람과의 조우에서도 많은 이점이있더군요^^


여럿이 가는여행역시 즐겁고 유쾌하지만  저는 지금도  여행은 혼자가는게 제일멋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상상이상으로 많이 생각하게되더군요..

혼자 자전거타고 여행다니는 여성분의 여유로움과 자태에 반해서-ㅅ-;
오오오..이러다가  인터넷 어느카페에서 발견하고.. 와 이건 진짜 인연인가부다하고..
"술한잔하시죠!"  했다가   "저는 술안마시는데요" 라는 답변을 듣고 좌절한적도있습니다만.




같은걸 좋아하는 사람들


혼자 도전하는것도 좋았지만   평소 가보고는싶었던 코스를   어려워보인다던가.. 약간 혼자 도전하기 힘들었을때...
자여사라는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모여서 갈수도있다는 얘기를 듣고  평소가보고싶었던 동해코스를 가보게되었죠.
쌩판 모르는사람들과 몇박여행이라니 잘할수있을까 걱정도했지만..(제가 또은근 낯가립니다-0-;;)
다들 재밋는사람들이라 금방친해졌습니다^^


이런저런 신경쓰이는것도 많았지만... 즐거움은 그배이상이 되더군요 


힘들어도 어느외딴 지방슈퍼앞에 앉아서 같이 간식을 먹고 여행얘기를 하던 그시간들이 참 유쾌했었던거같습니다.

뭔가 밖으로 싸돌아다니는 (-_-) 사람들이 주로많아서그런지.. 대체적으로 활발하고 참 환한 사람들이 많았던거같습니다.
그냥 같이있음 좋은사람들을 많이 보게된거같습니다. 


길을 잃어도 별로 걱정이 안되더군요. 함께 헤매는 과정이 즐거우니까요. (물론 대첵없는 낙천적인 저만 그럴수도있죠 다른사람들은 죄다 걱정햇을런지도..-,,-)


함께 긴언덕을 올라갔을때의 정상에서 기쁨도 더 커지더군요^^


그래도 역시 저는...  요런 시간이 젤좋았습니다.^^


그후로 정말 제평생보다 최근3년사이 돌아다닌곳이 훨씬많고...
멋진사람들도 많이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자전거 여행시작하던 초창기 저때가 기억나다보니 이렇게 그동해여행떄 사진을 쓰게되는군요.^^

언제까지 할수있을지는모르겠지만...  여행은자기에게 주는선물이라고하더군요.
나름짠돌이인저도 여행비용은 아깝지가않아요.(뭐 제가하는여행이란게  저렴한 여행이긴합니다-ㅅ-;; 저는 편한여행..이쁜여행은 좀 안좋아하는편이라서..)
앞으로도 오래동안 저에게 선물 많이 주고싶습니다.


몇백km를 자전거 타고 찾아간 맛집이 문닫았을떄의 분노.jpg  ...-ㅅ-

...단지... 저는 항상 여행떠나기전 가고싶은 맛집을 정해놓고가곤하는데... 꼭 여행떠나서 정해논맛집을 가보면
문이 닫아져있더군요.-ㅅ-



시작된 자취생활과 일상


그리고 그렇게 갑자기 자취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회사의 이사로인해서...
전혀모르는 분당에 혼자 와서살게되었죠.

딱히 할줄아는게 하나도없는데  뭐 별일있겠나 싶어서  해방감 자유로움 기대가 많이되었습니다.
줄어든 출퇴근시간을 공부에 투자해서 열심히 살아보자. 뭐 이런?
동네에 함께 자취하는 처자와도 함께 잘해보자 뭐이런...-_-;;  (그런사람없더군요 -_-; 이동네는 가족들만사는곳같아요.)




하지만 결국  요렇게 살게되더군요.

배고파서 요리해보면 또 저렇게되고..-ㅅ-


정말 저는 학교다니고 회사만 다녔지  실제 정말 살아가야할  필요한 능력은 갖추질못했던겁니다..
다행히 지금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쬐금쬐금 늘어가고있습니다.
(배고프다고 징징대도 제가 안해먹음 아무도 해줄사람이없으니까요 -_-
귀찮다고 안치우면 쓰레기도 옷도  설거지도..전혀줄지를 않습니다.   물론 친구인  설거지김(이렇게 불러달랍니다-0-)을 불러서 가끔 도와달라고 하면합니다만.-_-; )

그렇게.. 제블로그에  자취생활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나중가면  요리메뉴도 추가해보고싶지만....
무수한 원망을 들을거같아 아직은 자제중입니다.-_-;





블로깅 그리고  사람


그렇게 진짜 사소한 얘기들... 별거없는 얘기를  그냥 기록하듯이 종종블로그에 쓰는게 빠질수없는 일상이 되어가던날...
조금씩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더군요.

아니 많은분들이 찾아와주신다기보다...   댓글을 달아주시는분이 생기기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또 조금씩 세월이 흐르니 가끔이라도 다시 와주시는분들도 계시고...

그렇게 댓글에 대댓글을 달고...
전혀 모르는사람이지만 그사람들이  못본사이 어떻게 지냈는지도 궁금해지고...
이런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게되더군요^^


여전히 제 포스팅에는 별로 그닥정보도없고...
어떻게 보면 그냥 정말 개인이야기들이지만...  그래도  이런과정이 너무 즐겁습니다.
이제는 블로깅이란게 어떤건가 조금은 알것도같습니다.




아아... 그냥 블로그 소개하고 인사글을 올린다는게 또 괜히 길어져버렸습니다-ㅅ-
블로그는 뭔가 한주제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글을써야 좋다고하던데  저는 뭔가 방향성이 딱히 없는거같습니다

이러다가 어느순간 등산블로그처럼되어버릴지도 모르곘네요=ㅅ=

이렇게 괜히 무심한듯 쓰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글쓰는사람의 심정이란게... 방문자가 늘고   댓글을 남겨주시는분이 생기면  꽤 (많이!)  기쁩니다^^

자주 포스팅하진못해서 자주 오시라고는 말씀드리기뭐하지만...
가끔 생각날때 와주셔서.. 다녀간 흔적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할거같습니다^^



방명록    http://hermoney.tistory.com/guestbook     





아..누가 hermoney 가 뜻이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군요.  그냥.. 저희 아버지 이름이에요 -_-;   허자 돈자...
옛날 초등학교때 모뎀으로 ketel (하이텔의 과거모습) 아이디를 만들때에는 성인만되었기때문에..
아버지 이름으로 가입하면서  별생각없이 아버지이름을 초딩스러운 직독으로 만든게 hermoney죠 ㅎㅎ
ㅎㅎ...좀 생각좀 하고 닉네임을 만들걸..너무 임팩트가없군요-,,-


참.. 어디선가 들어본 얘기를 곰곰히 계산해보니   제가 한 10년정도 열심히 블로그하면   자전거 바퀴를 하나살수잇을지도 모른다고하네요.-_-
어느순간 블로그에 광고가 추가되어도 너무 미워하진말아주세요^^
가만생각해보면... 지금부터 자취를 10년동안 더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기도합니다만...그런일이 없어야할텐데...-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