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사는이야기

춘곤증. 나른한 봄날, 졸립군요.

by hermoney 2011. 4. 12.
반응형

날이 너무 좋은 요즘입니다.
날이....  너무나아~~~~~~~  좋아서 앉아있기 힘든 요즘입니다.

아니 앉아있기 힘든건 그렇다 쳐도
왜 점심먹고나면 미칠듯이 잠이오는지.-ㅅ-

1~4시. 말그대로 마의 시간.
잠을깨려고 양치찬스도 써보고.

동료들과 회사8층 야외휴게실  산책도 나가봅니다.
(산책이라고 해봤자 나무좀 심어져있는 조만한 공간 뱅글뱅글돌기..-_-)



 

다래할머니. 갈수록 사람이 되어가고있는... 지가 저렇게 이불쓰고 잡니다-ㅅ-




뭐 그럴때의 대화내용은 다들비슷할려나요.


지금 당장 2시간만 잣으면좋겠다.

나는 누가 뭐라고 말만안하면 바로 지금  이자리에 쓰러져서 누워서 잘수있다.

한달만 무급휴가 받았으면...

아 이런좋은날씨에 우린  여기서 무얼하고있는거야-ㅁ-)!

(막상 이런얘기하다가  책상이 비워지게되서 제대로푹쉴수있는상황이 오면 불안해서 더 못쉬겠죠 -_-;;)


뭐이런.  참 비생산적으로 보이고  직딩치곤 패기없어보일수도있는대화들'ㅁ'


셔터 소리가 시끄러웠나봅니다-_-

 



물론

데이터배치가 어떻고  일정이 언제까지인데  뭐가 어디까지나와야하고

xxx를 체크해봐야하고....가나다라마바사 ..

보통 이런얘기들이 주이긴 하지만.

가끔은 저런얘기도 좋지요.





 

머루도 이불뒤집어쓰고잡니다
아니 야생에서 잘수있는 짐승들이  털도 있음서 뭔놈에 애들이 자꾸 이불만 뒤짚어쓸려는건지.
라고 말하면....  너나 춥게자라 라고..-_-  어머니한테 혼납니다.


 

그렇게 평온한.. 이뤄질수없는 상상을 잠시 해보다

4월말까지 마무리해야할건 업무 2건 일정이 생각나네요.

덕분에 잠이 확깨기시작합니다.

이번주에 ...까지 해야하는데 워쩐댜 -ㅅ-;


본가에 가면 이렇게 평소 못먹는 과일도먹을수있고 좋습니다. -_-;; (이상하게 저혼자 먹을려고 과일을 잘못사겠더군요..)

 

누워서 과일먹으면서 본 만화책. 셜리.
제가 좋아하는 메이드물 -_-.  엠마의 작가 단편.
역시 메이드의 세계는 멋져. 메이드는 좋아.
라고  남자가 말하면  이상하게 보일려나요.
집사가 되어서 저런곳에서 지내보는 삶도  좋겠는데   집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별이상한 생각을 하게만든 만화책들이지요.

기왕꿈꿔볼려면  메이드를 부리는 귀족을 꿈꿀것이지-_-
뭐. 집사도 괜춘해보여요.




 




우리 위에 분들은 너무 무리한일정을 주시는분들도아니고..

그래도 일없이 앉아있는거보다는 일적당히 있고 적당히 바쁜게 재밋기도하고 좋습니다.

아아 재밋다 아아 좋다아~... 'ㅁ')

(..... 너무 잘보일려는 멘트인가..-_-;; 굽신굽신. )



 

가끔은 정말 개팔자가 상팔자란 생각이.



그냥 언젠가 본가에 가서 다래랑 머루 자는걸 보고 부러워했던 순간들이 기억나서 함께 실어봤습니다^^

20분정도 근무중에 잠시 땃진 포스팅이랄까요. ㅎㅎ

요새나름 고전하고있음서 열심히 하고있으니 20분정도는 괜찮지않을까하는..T_T



따듯한 봄날.

잠과 싸우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다시 열심히 일하러..-ㅁ-/

달아주신댓글은 퇴근후 읽어볼께요 고맙습니다 +_+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