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야산다_자취요리435

자취생도 만든다. 생각보다 쉬웠던 수육만들기. 얼마전 제래시장에서 구입한 고기가 냉장고에서 일주일째 잠들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이래서 메모지에 빨리 먹어야할 목록을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놓으라고 하나봅니다..) 그동안의 경험상(...-_-) 고기가 썩으면 무서운 냄새(...-_-)가 난다는 사실을 알고있기에 잠시 패닉상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구입한지 좀 됬는데 당시 그상태 그대로(..-_-) 잘(?) 있는듯 해보이네요. 광명시장에서 한근에 3500원인가 주고 구입한 뒷다리살. 드디어 모습을 보입니다 -ㅅ- 빛갈이 거무티티..-_-; 게다가 냄새가 좀...... -_-;역시나 그동안의 경험상(...-_-)으로 볼때에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갈랑말랑 하는 상태인거 같습니다. 조금 미묘하네요. 버릴것인가 먹을것.. 2014. 3. 23.
땀이 뻘뻘~ 맛있게 맵다. 자취방에서 끓여보는 틈새라면 빨계떡 항상 그렇듯(..-_-) 배고픈 식사 시간입니다. (아.. 좀.. 끼니때 배 좀 안고팠으면 좋겠는데..-_- 맨날..도대체..왜..-_-)오늘은 또 뭘 해먹어야하나...냉장고를 열어봅니다. 저는 보통 요리를 시작할때에 뭘 해먹어야겠다. 하고 식재료를 구하진 않구요 집에 재료가 뭐가 있구나 이걸로 뭘 해먹을수있을까. 라고 시작하는편이에요. ....-_-;; 냉동실을 열어보니 어머니가 주신 가래떡들로 꽉차있습니다. 어떻게든 이것들을 빨리 비워야할듯. 음..떡이라..그러고보니 약 10년전쯤. 명동에서 sk카티즌이란 랜트카 시스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있을때였습니다. 함께 일하던 동료가 저에게 매운거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매운거 못먹어요. 매운거 싫어합니다 -ㅅ-"라고 대답했는데....... 아?그래요? 라.. 2014. 3. 15.
제주도에서 마셔본 바로 그맛. 귤쥬스 만들기.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때에는 과일을 많이 먹었던거같은데 자취를 하게되고 직접 장을 보게 되면서 제일 못사게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과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외로 비싸다, 당장 안먹어도 생존에 큰 문제가 없다. 뭐 이런이유들때문인데요. 그나마 만만하게 사먹을 수 있는 과일중 하나가 바로 귤입니다. 저역시 다른계절은 몰라도 겨울에는 귤을 꽤 많이 먹는데요. 보통 한참 시즌때 10kg에 15000원내외하는게 가격대비 딱 좋았던거같습니다. 더 저렴한건 대부분 대과(쥬스용)라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도 이렇게 맛없는 귤이 나오는구나 라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됩니다.-ㅅ-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인건데... 실수인건지 가끔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귤이 올때가 있어서 도박하는 기분으로 -_- 시켜보게되네.. 2014. 3. 3.
처음 만들어보는 튀김요리. 자취방속 튀김지옥.-_- 생전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튀김요리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광어회. 자취방에서 회먹는 이야기 http://hermoney.tistory.com/962 에 이어 인터넷으로 구입한 해산물 2편(..-_-)이라고할수있을듯하네요. 이 모든건...인터넷으로 광어회를 구입하면서.. 괜히 옵션에 있는 생굴 1kg를 함께 구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이렇게.. 회 한박스와 굴 한박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ㅅ- 굴상태는 좋아보였습니다만 문제는.... 저는 굴은 못먹습니다. 편식이라고 해도될정도.. 제가 세상에 있는 먹거리중에 싫어하는 먹거리가 몇개없는데 (..-_-) 그중에 하나가 바로 굴입니다. 음..예전에 동료들과 함께 점심식사하러 나갈때 굴국밥집가자고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을 속으로 미워했을 정.. 2014. 2. 24.
회만 있으면 쉽다! 자취생 회덮밥 만들기 인터넷으로 구입한 광어회먹는이야기.. 2탄입니다. (왜 이런걸 시리즈로 쓰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으으음-_-) 여전히 배고픈 저녁시간. 오늘은 회덮밥을 만들어먹으리라.. 라고 미리 정해두었기에 더이상 냉장고속에서 식재료를 뒤지며 무 얼해먹을지 방황하지않아도 되는날입니다. 가끔 이 저녁시간대에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오곤하는데요.다들 그렇겠지만. 대부분의 통화내용은 먹는이야기입니다.아침에 뭐먹었는지 점심에는 무얼먹었는지. 또 오늘 저녁에는 무얼먹을거니... 이런 어머니의 질문에는 빨리 대답해야합니다. 조금 머뭇거린다 싶은면 그집에 먹을건있는거니 니가 무얼만들수있니 김치는 남았니 등등.. 걱정하시는 말씀을 하시거든요.아니 도대체 자취한지 5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먹는걱정을 하시는지...(..-_.. 2014. 2. 19.
인터넷으로 구입한 광어회. 자취방에서 회먹는 이야기 저는 회를 그렇게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아니 사실...좋아하긴 합니다만 -_- 회라는건 비싼음식이기에 비슷한 행복감을 주면서 그나마 조금 만만한 가격인 피자와 치킨때문에 회는 후순위로 밀리곤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정말 미칠듯이 회가 땡기는 그런 때가 있습니다.가락시장이나 노량진시장이 자취방 근처에 있다면 잠시 나가서 사들고오거나 퀵서비스로 배달을 시켜볼텐데 이곳은 분당입니다. 이런 깟뎀 ! god damn 이라는 말을 사용하고보니 문득 이말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봤는데요 네이버 지식인에 재밋는 내용이 있더군요 -_- 답변들이 재밋어서 링크를 남깁니다.-_- http://twr.kr/ZjQt 우리나라에서는 가끔 농담처럼 fxxx you 라는 말을 사용하기도하는데 미쿡에서는 이러면 총맞.. 2014. 2. 13.
심심할줄알았던 갈릭 올리오 파스타 (처음 만들어보는 알리오올리오) 배고픈 저녁시간이 다가왔습니다.항상 그렇듯 주방으로 출동.오늘은 무얼 먹을지 고민하지않았습니다.예전에 구입해두고 까맣게 잊고있던 존재를 두시간전에 기억해냈기때문입니다. 바로 요겁니다.청정원 구운마늘과 페페로치노 갈릭올리오 스파게티소스 (이름이 겁나기네요. 소스이름적는데 무슨 랩하는 기분이랄까 라임이 느껴집니다-ㅅ-)엄청나게 작은크기에 4000원정도하는 초고가의 제품.같은 중량의 스파게티 소스를 생각하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비쌉니다.마트에서 호기심에 한번 구입해놓고서는 막상 주방구석에 넣어둔채로 잊혀진 비운의 제품이지요. 면에다가 이걸넣으면 알리오올리오를 간단히 만들어먹을수있다고하는데...문제는 제가 알리오올리오를 먹어본적이 없다는겁니다 -ㅅ-;만들어도 이게 실패한건지 제대로된 맛인지 도통 알수가없다는점 .. 2014. 2. 6.
내 생애 첫 매운오징어볶음 만들기. - 신이여 이게 과연 제가 만든요리가 맞단말입니까? -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고등어를 세일한다는글을 보고 지마켓에 들어간적이있었습니다.한팩에 1300원짜리 자반고등어를 980원에 판매한다기에 고등어나 몇팩 사볼까한건데요.. .......항상 그랬듯이 추가구성품까지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집어넣기시작.어느덧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이미 모두 결제를 완료한 이후였습니다.정작 구입하려던 고등어는 달랑 7000원어치 구매하고 다른제품을 15000원어치 구매했어요..아하..아하하하.... 가뜩이나 작은 냉동실이 냉동 해물들로 가득차버리게 되었고이때 이후로 저의 최우선순위는 냉동실비우기가 되었습니다.냉동실이 가득차있어서 아이스크림을 구입을 못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요 -ㅅ- 정작 고등어는 왠지 기대한것과는 조금 다른맛이라 손이 잘안가고있는상태..(..-_-)였고손질 .. 2014. 1. 26.
오색떡볶이떡으로 만들어본 해물떡볶이 블로그 이웃중에 경빈마마님이라고 요리를 굉장히 잘하시는분이 계십니다. ( http://mamanim.tistory.com )마침 오색떡 이벤트 하시더라구요.(먹는거 욕심이 많아서 요런건 대부분 응모해봅니다. 단지 당첨이 잘안될뿐 -_-;;;) 사실 얼마전에 부모님이 가래떡을 보내주셨기에 위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이미 냉장고에는 떡이 한가득한 상태 (..-_-)다른건 몰라도 떡은 당분간 걱정이 없었는데요.....이게참 무슨 욕심인지 모르겠습니다. 막상 신청해놓고보니 왠지 모를 죄의식이 생긴다고나할까요....=ㅅ=) 냉장고에 이미 가래떡이 있으면서 떡볶이떡 까지 신청하다니 이 욕심쟁이야 ! 라고 손가락질하며 추궁하는 사람도 없는데...(..=_=)나는 가래떡이 많은거지 떡볶이 떡은 없었으니까 서로 다른거니까 .. 2014.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