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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435

단순하지만 맛있다. 자취생의 느타리버섯 부침개 만들기 안녕하세요 허머니입니다. 꾸물꾸물한 아침이군요. (게다가 월요일.....-_- 아아 씐난다 -_-) 이런 날에는 역시 부침개죠. 그래서 얼마전에 만들어먹은 부침개요리를 하나 적어보기로 합니다. 재료가 단순하다는게 강점이려나요.-_- 모란시장에서 구입한 느타리버섯입니다. 200g짜리 두팩에 1000원인가 세팩에 1000원인가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걸로 뭘 해먹어야겠다라는 생각없이 그냥 싼거 같아서 들고왔는데. 막상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더군요. 뭐해먹을까...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예전에 마트 시식코너에서 맛본 버섯전이 생각났습니다. 버섯팔던 아저씨가 (아저씨라기보다는 총각?의 이미지인데 제가 남자이다보니 총각이라고 부르기가 좀.. 왠지 징그러운느낌이...-_-) 느타리버섯 판매.. 2014. 5. 12.
Happy Birthday To Me -_-) 내 생일날 내가 끓여먹는 미역국-_- 제목대로...오늘이 제 생일입니다.-_- 어린이날이 생일이다보니 생년월일을 적어야하는 상황이 되면(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한다거나 핸드폰을 새로구입한다거나-_ -) 상대직원분들은 웃으면서 꼭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생일이 어린이날이네요? ㅎㅎ" (어른의 생일이 어린이날이라는게 뭔가 웃긴가봅니다 -_- 저 멘트 좀 안해줬으면 좋겠는데. -_-) ...어린이일때에는 괜찮았는데 나이가 조금 들고보니(....-_-) 묘하게 쑥스럽습니다... 아무튼 5월5일 생일날 아침에 자취방에서 눈을 뜨게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 역시 배가 고프군요. 사실 어제 자기전에 오늘 아침 메뉴는 미리 생각해두었어요. 미역국입니다 -_- 일단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를 꺼냅니다. (소고기라면 좋겠습니다만. 예전에 한번해보니 돼지고기.. 2014. 5. 5.
다크한 저녁식사. 생선까스와 쥐포튀김. ..................-_-설거지도 밀렸겠다. 밥도 하기싫겠다. 이날 저녁은 간단하게 먹기로했습니다. 바로 이거. 몇달전에 구입해둔 생선까스가 메인 메뉴입니다.그런데 이걸 튀기려고 보니... 후라이팬이 모두 설거지통에 쌓여있네요...-ㅅ- 결국 급하게 후라이팬하나만 설거지했습니다. 냉동생선까스야 뭐 어려울거 없지요 후후후.요리인생 6년째. 이정도쯤이야.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넣습니다. 제대로 튀기려면 기름을 꽤 많이 사용해야하는데 그러면 좀 아깝기도하니.. 생선까스가 적당히 반쯤만 담궈질정도? 그후에 가스렌지를 ON. ...이때의 주방상태입니다. 생선까스 제품 뒤편의 메뉴얼을 읽어보면 기름이 180 도 일때 3분정도 튀기라고 되어있는데요. 온도계를 넣어볼수도없고 (물론 온도계 자취방에 없습니.. 2014. 4. 29.
난생 처음 먹어보는 루꼴라 ! -ㅅ-) 루꼴라 샐러드 만들기 얼마전 아는 식당 사장님의 홈페이지용 메뉴사진을 찍어드린일이 있었는데요.사진찍어줘서 고맙다고 하시며 자취방에서 먹으라고 루꼴라를 싸주셨습니다.음.루꼴라가 뭔지는 잘모르지만 먹는건 절대 사양하지않는 저이기에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하며 넙죽받아들고 집으로 왔어요.^^ 바로 요게 루꼴라 입니다.바쁜 몇일이 지난후.... 냉장고에 루꼴라가 있다는걸 뒤늦게 기억해냈습니다. 빨리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급히 꺼내봅니다.음.....루꼴라는 보기에는 그냥 풀처럼 (...) 생겼습니다. 쌈야채같기도하고.. 왠지 이름은 어디서인가 몇번 들어본거같은 느낌. 뭔가해서 루꼴라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독특한향을 갖은 채소로 주로 이탈리아 (네. 장동건 닮은 남자들이 여기저기에서 못질한다던 그 나라입니다. 저는 남자라 그런지 .. 2014. 4. 26.
알프레도 소스를 이용한 크림스파게티 만들기'ㅁ') 어느날 장을 보는데 때마침 마트에서 크림소스를 할인하더군요.제가 의외로 까르보나라같은 느끼고소한 종류를 좋아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저란 인간은 치즈를 좋아합니다.-_-)보통 크림소스는 토마토소스보다 비싸기에 구매를 자제했는데...... 이날은 할인폭이 꽤 컷습니다. culliart가 뭐하는 회사인지. 알프레도 소스가 내가 생각하는 크림 소스가 맞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까...충동구매로 크림소스를 2병 구입.-_- 사실 스파게티는 제가 자주 해먹는 요리중 하나입니다. 왜그런가 생각해보니...1. 내가 스파게티를 좋아한다. (자취생이란 내가 만들어서 내가 먹는 시스템이기에 이 이유가 제일 큽니다......-_-) 2. 면이 싸다. 3. 요리가 쉬워서 실패가 없다. 뭐 요런 이유가 있는거같습니.. 2014. 4. 25.
자취생이 도전해본 포항초 시금치 나물무침 ~포항초 손질부터 나물무침까지~ 아마도? 요리글입니다.^^..................포항초를 처음만난건 작년쯤인가 광명시장에 갔을때였던거같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시금치랑 별다른게 없어보이는데 가격도 더 비싸고 이름도 특이하다보니 호기심이 생기기시작했습니다. 그후로 집에 와서 검색을 좀 해보니 포항초는 포항에서만 자란다고하고 (문득.. 다른지역에 심으면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 분당에서 기르면 분당초라 해야할까요... -_-) 겨울철(11월~3월)에만 맛볼수있는데 바닷바람 때문에 크게는 못자라고 옆으로 퍼지기에 줄기와 잎부분에 영양이 많고 일반 시금치보다 맛도 달달하다고 하더군요.뭐 맛이 달달하다고 해봤자 어차피 풀맛일텐데 (...-_-) 이름때문일까 그후로도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 그러다 다시 광명시장을 가게되었고 장을 보면서 한단.. 2014. 4. 20.
식당사장님께 배워본 멍게손질법 'ㅁ') 친구덕분에 인연을 맺은 산들섬비빔밥 사장님이 오랜만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바쁘지않으면 얼굴 한번 보고싶다고 대치동으로 오라고 하시네요 식당을 가보니 여전히 손님들로 바글바글. 조금 더 늦게 올걸 그랬어요.-_- 인사를 드리고나니 식당 홈페이지에 올릴 신메뉴사진과 멍게손질하는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하십니다. (-_ -;) 제가 사진찍는걸 좋아하긴하지만 어디까지나 취미수준이라... 장비도 그렇고..제품사진(?) 찍기에는 턱도 없는 내공인데...-_- 어떻게 갑자기 사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_-; 이날... 비빔밥 사진은 30장정도. 멍게손질하는 사진은 100장쯤 찍은거같아요 -_-; 사장님에게 설명을 들으며 사진을 찍다보니 저까지 자연스레 멍게손질법을 배우게 되더군요. 먼저 신메뉴인 충무.. 2014. 4. 16.
지하자취방에서 끓여보는 청국장-_-; 자취생의 청국장 만들기. 언제나 그렇듯 배고픈 식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뭐.. 밥때니까 배가 고픈게 당연하긴합니다만... 자취생활을 하면서 경험해보니 매번 끼니를 챙긴다는건 생각보다 쉽지않네요.-ㅅ- 체중을 줄여보겠다고(..-_-) 식사를 안하고 건너뛰면 워낙에 먹는것에대해 정확한 몸이라(..-_-) 그런지 계속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데 나중가서는 속이 쓰리기까지 하더라구요 -_- (어쩔때에는 밥을 먹어도 소리가 납니다 왜 이러죠-_-) 뭐.. 잘먹는게 건강한거라고 하니까요..음.. 아무튼 이번에는 얼마전 모란시장에 가서 2000원주고 구입한 청국장을 먹기로 했습니다. 청국장은 냉장고 맨윗칸 오른쪽에서 검은비닐로 쌓여져 보관되어있습니다.청국장은 조금 오래 보관해도 될거같긴했는데.. 비닐 2겹으로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둔 상태.. 2014. 4. 15.
언제나 쉽고 맛있다. 자취생의 친구~ 참치김치 볶음밥 만들기. 오늘도 여전히 배고픈 식사시간. 무얼먹을까 이것저것 메뉴를 생각하다가 갑자기 김치볶음밥이 땡기기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김치를 좀 볶겠네요. 김치는 얼마전에 어머니가 두통이나 보내주셨기에 매우 넉넉한 상태. 게다가 김치볶음밥은 익숙한 레시피이기에 이번은 모험없는 무난한 요리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얼려둔 밥을 2개쯤 사용하면 되겠구나 싶어서 냉동실을 열어보니. 밥이 하나도 없습니다.-ㅅ- 흠... 저는 밥을 별로 안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은근히 금방금방 없어지네요. 음... 보통 이런상황이면 밥을 포기하고 그냥 라면을 끓여먹을텐데. 그냥 새로 밥을 하기로했습니다. (이상하게 이날따라 김치볶음밥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ㅅ-) 밥을 기다리며 옆을 보니. 밀린 설거지가 반겨줍니다. 쿨하게 무시하고. (...-.. 201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