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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435

마트 뒷다리살로 만들어본 고추장불고기 (그리고 자취생장보기) 배가 고파서 뭔가 해먹으려고 부엌이곳저곳을 뒤져보니 집에 정말 먹을게 하나도없더군요.그러고보니 근래 장보기가 좀 뜸했던거같습니다. 장을 안보면 많이 안먹게되니 건강에도 좋고 식비가 절약되고 그럴거같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집에 먹을게 별로 없다는 사실이 마음속에 있는 굶주림을 불러일으키는건지(.......-_-) 더 먹게되는거같아요.집에 먹을게 없으니 평소에 간단히 밥을 먹었을타이밍에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라면같은공산품도 그때그때 필요할때마다 동네슈퍼에서 사게되니 평소보다 식비지출이 2배이상늘게되더군요. 물론 장기적으로 경제의 순환이라던가하는 그런측면에서 볼때에는 모든 소비자가 대형마트만을 이용하는모습이 좋다고는 할수는없겠지만(동네에 있는 단골 치킨집이나 슈퍼도 점점 사라질테고. 그렇게되면 .. 2013. 9. 6.
복날에는 역시 삼계탕. 내생애 첫 삼계탕 요리기 제 인생 첫번쨰 삼계탕 요리 이야기 입니다 -_-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삼계탕 재료로로 부터 이 모든게 시작되었죠.처음 이걸보고 받은 느낌은 뭐랄까요... 라면스프같은느낌이랄까요?마치 그냥 물에다가 닭과 함께 넣고 끓이기만하면 삼계탕이 쉽게 뚝딱나올거같은.그런 참 편리해보이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래 원래 혼자사는사람이 더 잘챙겨먹어야하는법.오랫만에 몸보신 좀 해볼까그렇게 장바구니에 세일중이던 삼계탕재료와 삼계탕용 닭을 넣게되면서 이 모든일은 시작되었습니다. 주의사항.생닭을 요리하는 사진이 담겨있다보니.어찌보면 조금 고어한 느낌의 사진들로 보일수도있을거같습니다.보시는분에 따라 조금 징그러울수도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ㅅ-; ....................장을 본후 여행을 다녀오니 일주일이.. 2013. 8. 9.
드디어 탄수화물 욕구 폭발. 악마의 잼이라고 불리우는 누델라를 구입하다. 왜 그런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ㅅ-가슴 좀 만들어본다고 몇일간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인적이 있었습니다.가슴은 좀 나온거같은데 배도 같이 나오는바람에 (음? -_-) 작전 실패. 당연히 그몇일간 제 머리속을 지배한 생각은 온통 먹을것들뿐.남자로서 그러면 실례인거같지만(..-_-) 한여름 길거리에서 제 아무리 시원한 복장의 여자사람들이 눈앞을 지나다닌다해도 제시선은 항상 베스킨라빈스31 같은곳에 고정되었습니다.아니 모 솔직히 100% 아이스크림만 쳐다보진않았겠습니다만.. 뭐아무튼.-_-(에..으.. 아니 괜히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서 조신한 이미지 타격이..) 아무튼 그러다보니 평소에는 좋아하지않았던 것들마져 굉장히 먹고싶어졌는데요.왜그런지 몰라도 특히 잼이 그렇게 먹고싶어지더군요. 식빵에 사과잼을 발라.. 2013. 7. 22.
비도오는데 호박전이나 부쳐먹자 비가 참 엄청나게 내리는군요.남쪽은 비안오고 엄청 덥다고하는데 저는 이런날보다는 차라리 더운날이 더 좋은거같아요. 아시다시피.. 저는 술을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믿거나말거나-_-) 왠지 이렇게 비내리는날은 가끔씩 공덕동 전골목에있는 모듬전이 생각이 납니다.한3-4명이가서 모듬전을 시켜먹다가 좀 모자란듯싶으면 그바로옆에있는 족발골목에가서 무제한 순대와 순대국에 족발도 먹고.크...그러나 분당에서 공덕동은 멀어요.조사해본바로는 성남쪽에도 비슷한 전골목이 있다고하는데 아직 발견은 못했습니다. 아무튼 그런고로...오랫만에 쇼핑들어갑니다. 쇼핑 결과물입니다.뭐 그냥 장보기인데 쇼핑이라고 하면 좀 기분전환이 되지않을까싶어서..-ㅅ- 라면사리하나스파게티면 무료증정해주는 스파게티 소스하나. (스파게티소스가 너무 비싸네.. 2013. 7. 17.
직접 만들어먹는 수제 와인 삼겹살. 아니 앞다리살. 얼마전에 삼겹살(아니 앞다리살) 을 집에서 구워먹는 글을 쓰면서 기억이 하나 떠오르더군요.언젠가 자취방에서 와인삼겹살을 만들어먹었던 적이 있었던거같은데..혹시 사진을 찍어두었나 싶어 하드디스크를 열심히 뒤져보니..역시나 사진이 있더군요. 게다가 사진찍은 날짜가 딱 작년 요맘때쯤.. 6월.재밋는게... 작년에도 역시 삼겹살 사먹는다고 하구서는 앞다리살을 사왔네요.-_- 아무튼.. 집에서 대충 쉽게 만들어보는 와인삼겹살. 시작합니다. 작년이맘때쯤.집에서 마구 고기를 구워먹고싶었던 그런 날이였습니다. 고기야 뭐 파는곳이 많으니 그냥 근처 식당에서 사먹어도 됩니다만..왜그럴까요.왠만한.. 그런 다른 음식들은 식당에 가서 혼자먹는게 아무거리낌이 없는데 유독..고기구워먹는것만은 혼자 하기가 어렵더군요...(..-_.. 2013. 6. 14.
자취방에서 혼자 맛있게 구워먹는 삼겹살 정식 역시나 자취방입니다.그리고... 역시나.. 배고픈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살면서 가끔은 배안고픈 저녁시간도 가져보았으면 싶은데...좀처럼 그런일은 생기지않네요.한번 저녁을 안먹어볼까 해본적도 있었으나...식사시간은 어찌 지나갈수있습니다만. 결국 얼마안지나 오밤중에 정신없이 뭔가를 먹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뭐 어쩔수있나요 먹어야지..냉장고를 엽니다.요즘은 장본지 얼마안된것도 그렇고해서 식재료가 좀 풍족한편입니다. 혼자 삼겹살 구워먹기 초급 오늘은 처음부터 이걸먹으려고했었지요 후후후삼겹살입니다. 무슨 제주도어쩌구 돼지였는데 왠지 일반적인 삼겹살같이 안생겨서 삼겹살이 아니고 다른부위인가 싶기도합니다만..뭐 별로상관없습니다.저에게 중요한건 ... 이고기가 100g당 얼마인가 ! .... 입니다... 2013. 6. 5.
일요일은 짜파게티 요리사~ 뒤늦게 먹어본 불파게티와 짜파구리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에는 역시 짜파게티죠.cf송의 위력은 생각보다 꽤 큰거같습니다.짜파게티 cf를 본지 몇년이 지난거같은데 지금도 귓속에서 계속 들려옵니다.짜라짜짜짜짜짜 짜~아~파~게티! .........-_- 저는 오래전부터 짜파게티보다는 짜짜로니쪽을 더 좋아하는파였습니다만.그후에 사천짜파게티 라는놈이 나오는바람에... 짜짜로니는 짧은 집권후 2위로 내려와야했습니다.단지.. 사천짜파게티 좀 비싸다는점이 아쉽더군요. 사실 일요일에 해먹은건 아니지만..음...아... 이런말쓰려는게 아니였는데..아무튼 요새 (..에.. 요새라고 하기에는 이미 유행이 많이 지낫군요.-_-) 갑자기 불파게티라느니 짜파구리라느니 짜파게티의 이상한 변종 요리법들이 많이 나오더군요.짜파구리는 많이 들어봤었는데 불파게티는 또 뭔가 했.. 2013. 6. 2.
[자취요리] 냉장고를 비우는 볶음밥 만들기. (다진고기계란파프리카고추오이마약찜닭볶음밥 =_=;) 자취생의 저녁시간이 다가옵니다.아 역시 배가 고프군요. 밥을 먹어야할때입니다. 이놈에 몸뚱아리는 어떻게된게 입맛이 항상 좋습니다.(잘먹는데 그렇다고 굉장히 건강한건 아닌거같기도합니다 그냥 보통)길지않은 인생을 살면서 좋은일이 있을때에도 또는 심지어 좋지않은일이있을때에도 저는 항상 잘먹었습니다...(또 어쩌다어쩌다가 밥맛이 없을때에는 군것질하면 잘들어가더군요-_-) 아시겠지만 혼자사는사람은 배고프면 알아서 해먹어야하기때문에 이게 꽤 귀찮습니다.음. 가끔은 입맛도 좀 없어봤으면 좋겠는데... 아~ 오늘 입맛이 없어서 물만 몇잔마셨어 뭐이런 말도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해보고싶고.한번쯤은 가녀린 이미지도 한번 느껴보고싶은데..(저런사람이 실제로 있나요? -_-).......생각해보면 잘먹는다든건 참 좋은일인데 참.. 2013. 5. 18.
호떡믹스만들기 그리고 약간의 방심과 자만 이마트에서 호떡믹스 5+2 라는 미친행사(5개묶음할인 호떡믹스를 구입하면 2개를 추가로줌...-_-)를 하는걸보고 아무생각없이무작정 지른지 몇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택배가 똻!..........-ㅅ-호떡믹스7개라는건 직접받아보니 생각보다 많은양이더군요. 어디 넣어둘곳이 없어서 두리번두리번하다가 결국 요기 환풍기위에다 올려두었습니다.만드는 과정이 어려운건 아닌데 호떡반죽안에다가 설탕을 집어넣는건 조금 난이도가 있더군요.자꾸 반죽이 손에 달라붙는통에 설탕을 넣는과정은 다른사람이 있어야겠더군요.처음에는 혼자 못만들었습니다. 처음 호떡만들었을때의 글입니다-ㅅ- 처음 사본 호떡믹스. 그리고 처음 만들어보는 호떡-ㅅ- http://hermoney.tistory.com/730 그리고 세월이 흘러흘러.혼자 사.. 201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