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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78

쬐끔 잘 안치우는 자취생의 쬐끔 치운 이야기 안녕하세요 자취생 허머니 입니다. 왠일로 아무런 약속도 없는 휴일.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며 그 일상을 기록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사실 약속있는날이 그리 많진않습니다=_= 그냥 괜히 바쁜척..-_-) 자취생마다 다르겠지만 저랑 비슷한분도 몇몇 계시지않을까 싶네요.^^ 비포 사진이 아닙니다. 정리후.. 에프터 사진입니다 -_- 여전히 평화로운 자취방. 평소엔 전혀 신경쓰이지 않던 쇼파가 이날따라 웬지 너저분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파워정리 나름 열심히 치운다고 치웠으나 이제보니 널부러져있던걸 차곡차곡 쌓아두었을뿐 정신없는건 어째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불도 이렇게까지 잘개어놓는날은 별로 없는데 (-_-) 아..어딘가 커다란 수납장이 있어서 우르르 넣어두면 딱 좋겠지만 짐이 많아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 내.. 2016. 3. 22.
내 생애 첫 해물 누룽지탕 만들기 안녕하세요 자취요리인 허머니 입니다 (...-_-) 저에게 요리의뢰글이 들어왔습니다 의뢰한 요리는 바로 누룽지를 이용한 자유요리 두둥 ! 흐음... 누룽지라..누룽지를 이용한 요리라면.... 제가 떠올린 요리는 바로 해물누룽지탕 입니다 (사실 이거말고 다른건 생각이 안남..-ㅅ-) 해물누룽지탕은 중국집이나 이자까야같은 술집에서 먹어본 요리였습니다만 직접 만들어보는건 이번이 처음. 의뢰받은 요리글을 완성시켜야하니 정상적인 요리가 나와야 합니다. 고로 이번 요리는 실패하면 안된다는 압박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죠. 해물누룽지탕이니까 메인재료는 누룽지와 해물이 되겠습니다 누룽지는 제가 원치 않아도 밥 할때마다 자동으로 나오는 재료지요 하하하 (-_-) 그외에는 각종채소(피망,대파,양파,청양고추), 버섯 그리고 죽.. 2016. 3. 4.
부모님의 자취방 방문 불곡산 한우에서 고기를 폭풍흡입 한후 자취방으로 귀가했습니다. 근처에 오신김에 어떻게 잘 살고 있나 궁금하시다며 부모님과 함께 자취방에 왔습니다'ㅁ' 이번에도 또 여러가지 먹거리를 잔뜩 가져오셨습니다. 김치 (김치!!!!!), 과일, 반찬, 고추(음?) 등등 식 식당에서 남은것들은 모두 포장해왔구요. 한우 식당에 가서 고기를...게다가 등심을 남겨서 가져오다니! 이런 행복한 일이??!! ^^ 제방은 나름 준수한 상태였는데(저의 기준에서는) 어머니는 항상 그러하시듯. 방이 이게 뭐야 왜이렇게 지저분해 하시면서 청소를 하시기 시작. 특히 화장실이 왜이렇게 더럽냐며..T_T (얼마전 화장실 청소했는데....-_-) 엄마 내가 할께~ 그러지좀 마! 아 제발 그만!! 그만!!! 일하시는 엄마를 말려보았지만 듣는척.. 2016. 2. 16.
불곡산 한우에서의 먹방, 부모님과의 외식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ㅁ-) 쉬는 날이라 밀린 빨래도 하고 모처럼 뒹굴뒹굴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분당근처에서 아버지 친구분이 식당개업을 하셨는데 자취방에서 가까운 곳이니 가족끼리 식사나 하자고 나오라고 하십니다. 한우집이라고 하시더군요. 여전히 평화로운 자취방. 한...우...?? 두둥 !!!!!!!! 누워있다가 벌떡 자리를 박차고 출발 (...-_-) 얼마후 미금역에서 부모님과 반갑게 조우했습니다. 불곡산 한우라는 식당 이름답게 미금역 안쪽의 불곡산 입구에 있었어요. (불곡산은 분당에서 MTB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라 저도 잘아는 산이라는..'ㅁ') 아버지 친구분께 공손히 인사하고 (...-_-) 자리에 착석.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개업한 식당 매.. 2016. 2. 15.
찡코와 함께한 설날, 우리가족의 모습들 안녕하세요 자취생 허머니 입니다 (-ㅁ-)~ 매년 구정연휴가 끝나면 올라오는 설이야기. 올해에도 역시 사진과 함께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이쪽은 이상태 그대로 입니다..덜덜덜 -_- 시작은 역시 자취방부터 'ㅁ' 조금있으면 본가에서 집밥을 먹을수있다는 생각에 연휴첫날부터 출발전까지 쭉 인스턴스로 연명해왔죠. 덕분에 테이블 위에는 각종 재활용쓰레기가 한가득. 집을 며칠 비워야 하니 기왕이면 치우고 떠날까? 라는 생각도 잠시. 명절이라 그런지 청소하기 싫더라구요. 그냥 이대로 출발했습니다. 부모님 선물도 나름 이것저것 챙기긴했습니다'ㅁ' 본가라곤 해도 경기도 서울 구간이라 별로 멀지않지요. 버스와 지하철을 조합해서 휘리릭 도착했어요. (평소보다 쬐금 더 막히긴하더군요) 저보다 제가 가져.. 2016. 2. 11.
자취생의 빨래 이야기 안녕하세요 자취생 허머니 입니다. 길고 긴. (아니 길었던거 같은데 다 지나고 보니 참 짧디 짧았던-_-) 설연휴를 마치고 저는 무사히 자취방에 귀가하였습니다. 본가에 가서는 실컷 딩굴딩굴 하다 밥때가 되면 부모님이 차려주시는 집밥을 먹는게 하는일의 대부분이였기에 사실 딱히 힘든일은 없었는데요. 이상하게 몸이 영 피곤하더군요. 그래 쉬는날은 푹 쉬어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옷을 갈아입으려는데. 편한옷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오잉??? 혹시나 하고 세탁기를 열어보니 가득찬 세탁물이 반겨줍니다. 음...생각해보니 며칠동안 빨래를 안했더군요. -ㅅ-;; 어차피 혼자 사는집. 여름이라면 그냥 쿨하게 옷이 없으면 없는데로 훌렁훌렁 다벗고 지낼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정말 혼자사는 사람의 특권이죠. 집에서 홀랑 다벗고.. 2016. 2. 11.
혼자사는 남자의 구정연휴 전날 만찬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입니다. 때는 설연휴 전날. 본가에 가기 하루 전 날이였습니다 아무런 스켸쥴도 없는 평화로운 연휴의 첫날. 아하하 오랜만에 게으름 게이지를 꽉 채울때가 되었습니다 이런날은 딩굴딩굴해야 제맛이죠. 이불속에 들어가 그동안 밀린 (아니 뭐 꼭 봐야하는건 아니지만 -_-) 유튜브 방송과 미드, 드라마를 시청 오랜만에 문화적(-_-) 허기를 가득가득 채웠습니다. 그러나 가득가득 채워지는 문화적 허기와는 달리 육체적 허기가 발동 (-_-) 하루만 버티면 다음날 부모님을 만나 집밥을 먹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요리하기가 영 싫은겁니다. 그냥 하루쯤 굶어볼까 했는데 안되겠더라구요. 라면이나 하나 끓여먹기로 했습니다만.. 결국 라면 한개만으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밥도 하나 데워서 가져왔습니다. 나름 .. 2016. 2. 8.
오늘 저녁'ㅁ') 햇반 + 사발면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오늘은 점심을 늦게 먹기도 했고 귀가시간이 조금 늦었던터라 저녁을 거를까 했었는데요. ...역시 안되더군요. -_- 배가 그렇게 고픈건 아니였는데 그렇다고 안먹기에는 뭔가 마음(과 입)이 참 허전한 그런느낌? 그렇게 밤중에 또 냉장고를 열고 이곳저곳을 살펴보는데 딱히 "당장" 먹을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식재료는 있었으나 이제와서 뭔가 새롭게 만들기에는 피곤피곤 -ㅅ- (자취생은 이럴때가 가장 위기죠.) 누가 다 먹었는지 (누가 다먹긴 니가 다먹었지 -_-) 밥도 만들어놓은건 다먹었고 해서 전자렌지대 아래칸에 마련해둔 식량창고를 오픈. 숨겨둔 햇반을 하나 꺼냈습니다. 시간도 늦었으니 가볍게 총각김치랑 새우젓무침이랑 김이랑 해서 먹자. 라는 계획이였는데... 일단 반찬통속에.. 2016. 2. 3.
슬픈(-_-) 락앤락 후라이팬 구매기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ㅁ') 얼마전 오래된 후라이팬으로 갈비님(-_ -)을 태워먹을뻔 한 이후 저는 새로운 후라이팬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평소대로라면 가성비의 키친아트 후라이팬이나 다이소 후라이팬 (둘다 5000원 내외)을 구매했겠습니다만 매번 최저가의 후라이팬들만 사용하다보니 욕심이 조금 나더군요. 나름 요리인 이니까요 (..=_=) 비싼건 못사더라도 중간쯤 되는급은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죠. 그래서 쇼핑몰 검색질 시작. 때마침 락앤락에서 (락앤락에서 후라이팬도 나오는줄은 처음알았음 -_-)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백선생님이 모델'ㅁ' 락앤락의 그릇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꽤 좋은 이미지 였기에 비싼 가격이였지만 (비싸다기보단 그간 사용하던것처럼 저렴이는 아니였다는..... 2016.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