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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oney938

비오는날에는 자취생도 해먹는 두부김치, 밥부침개 저같은 경우 비오는날은 왠지 기분이 꿀꿀하기도하고 이상하게 부침개나 족발 같은게 먹고싶더군요. (뭐그냥 사람들과 한잔 하고싶은거같습니다..) 공덕동이 가까우면 좋은데 여기 분당에서 가기에는 거리가 있는지라... 뭐 이동네에서도 먹음되는데 내일 팀동료송별회가 예정되어있는터라 동료들꼬시기도 뭐하고.. 살던동네를 떠나 자취하다보니 편하게 부를 동네친구들이 없네요. 그냥 퇴근이나 일찍해야겠다. 집에서오면서 또 저녁에는 뭘먹나 고민해봅니다. 오늘저녁은 뭘해먹을까... 이게또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예전 꼬맹이때 맨날 "엄마 오늘저녁은 뭐먹어?" 이렇게 물어보면 어머니가 "그냥 주는대로 먹엇 -_-+"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왜 그런대답을 받게되었는지 요새좀 알거같다고나할까요. 사실 최근에는 종종 퇴근후 집에전화하.. 2010. 4. 26.
hermoney의 자취생활 [ dreams come true.. but.. something wrong... ] 자취생활시작하기전에는 다들 그렇듯이 집을나와 독립을 해서 혼자산다면 이런것들을 해봐야지 하는것들이 있는거같습니다. 예전에는 언급했듯이 저같은 경우는 내멋대로 사는것... 치우기싫으면 안치우고살고(충실히 실행하고있습니다.) 늦게자고싶으면 늦게자기(이상하게 집에오면 조용해서그런지 부모님과 함께살때보다 일찍 잠듭니다.) 올누드로 자는것... (건강에좋다고하더군요.) ........ 재작년겨울 한달에 가스비 8만원 맞은이후로는 보일러를 틀질않아서 거의못해보고있습니다. 사실 초반에 몇번시도해봤는데 묘하게 불편해서 잠이 잘안오더군요.-ㅅ- 음악을 크게듣는것, 영화를 크게보는것 (야한영화포함) ...... 해봤는데...이집 생각보다 방음이 안되더군요. 얼마간 같은 건물사람들 마주치면 고개를 잘못들었던거같습니다 -_-.. 2010. 4. 24.
비비면 어떻게든되는군요. 자취생버젼 비빔밥 저는 딱히 아침에는 꼭 밥을 먹어야한다는 사람은 아니라서... (끼니 꼭꼭 챙겨넣어줬더니 배가 거만해졌는지 뭔가 먹긴해야합니다 -_-; 배고프면 손떨린다는말이 무슨말인가했었는데 점점 느끼게되네요.) 다들 그렇듯이 저역시 아침시간에는 눈뜨자마자 후다닥 씻고 회사로 출근하기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기에는 속이 좀 부담스럽기도합니다. 이날은 이상하게 새벽에 눈이 번쩍떠졌는데 오늘아침은 그렇게 밥이먹고싶더군요. 최근 장을 안봐서 그런지 반찬거리가 마땅치않아서 뭘해먹을까하다가 예전에 어느분이 간장이랑 참기름이랑 계란후라이 비비면 맛있다고 하던게 생각났습니다. 어렸을때 어머니가 그렇게 몇번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던기억은 있는데 이게 어린이용식품인건지 나이들고나서는 안해주시더군요. (어른이 먹으면 안되는메뉴인걸까..... 2010. 4. 18.
어른들의 장난감 최근몇년동안 카메라의 인기가 대단한거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똑딱이를 버리고 하이앤드로 바꿨습니다. 다른분들도 그렇듯이 제가일하는파트 역시 카메라와 사진을 좋아하는분들이 드글드글합니다. 그런 사람들속에서 근무하던... 바로 제뒤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_-; (편의상 김과장님이라고하죠...) 고민의 시작 카메라에 관심이없어보이던 김과장님이 어느순간부터 종종 카메라 쑈핑몰을 쳐다보면서 고민스런 표정을 짓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허대리 카메라 괜찮은거 뭐가 있을까?" " 카메라 사실려구요?" " 응. 이제 애기사진도 찍어야하고 동영상도촬영해야하니.. 아무래도 필요할거같아" " (.... 이분 지름신이 오셨군..-_-) dslr구입하실려구요? 삼성nx10 이 괜찮게 나왔다던데요?" " 얼마.. 2010. 4. 16.
자취생활 [ 감기... 자취하다 아플때...T_T ] 시작 "어익후 벌써 5:40분이네 조금있으면 신나는 퇴근시간이로군." 모든 일을 다끝마친건 아니지만 예정되어있는 일정에서 그닥 늦어진것도아닌거같은 진행상태의 일을 맡고있는 어느직장인의 오후 5:40의 머리속 상태였습니다. 이게왠일인지 얼굴에 열이 확오르더군요. 간절기라고하기에는 너무나 애매한 최근봄날씨덕분인지.. (어제는 눈까지오더군요.-ㅅ-) 얼마전 영화보다가 그대로 잠들어서그런건지... 아님 자전거타다 덥다고 쟈켓을 벗어던지고 막싸돌아다녀서그런건지.... ...(생각해보면 끝도없네요-,- 워낙에 아무생각없이 사나봅니다..) 몇일전 가스요금보다가 옆방 가스요금을 우연히 보았는데 제가 무려 3배정도 덜나와서 승리감에 도취했었던게 생각나네요.. "2월중순이지났는데에도 그렇게 가스요금이 많이 나오다니 저런 .. 2010. 4. 15.
자취생활속의 효율화 날씨가 너무 좋군요^^ 이런날은 어디론가 뛰쳐나가고 싶어서 움찔움찔합니다'ㅁ' ...매년 나오는 말이지만 요즘 회사에 우리부서에서..효율화.. 이런얘기가 많이나오네요. 올해까지 비용의 몇%를 줄이겠다는등... 얼마만큼 축소하겠다는등... 신문을 보면 금융위기때에도 오히려 회사들은 수익이 더 늘고있다고하던데 뭔가 씁쓰름합니다. 효율화가 효율화로 안들리고 감축감축감축으로만 들리는거같아요. -,,- 이러다가 정말 본의아니게 전국여행할 시간이 생기게되는게 아닐까 생각해보는요즘입니다.-ㅅ- (얼마전 자전거 세계여행기나 전국여행기같은 책들을 읽어보다가 정말로 그만두고 세계로 뛰쳐나갈려고한적이있었죠. 왜인지 다른 여행용품이 하나도없는데 겨울용침낭만 먼저사버려서 이불대용으로 쓰고있습니다. 이걸왜미리삿을까.. 지금도 여.. 2010. 4. 9.
어느 자취생의 다이어트 -0- 결심 하하..하아...-_- 겨울동안 살이 쪘습니다 'ㅁ'/ ........ 아무래도 추운겨울이 되면 자취생의 경우 퇴근후에는 아무도 -ㅅ- 아무도~~!!!!! .... 잔소리할사람이없다보니... 퇴근하고 집에가면 침대전기장판 틀고 침대안에 파고들어서 저녁먹으면서 드라마 보다가 잠들고..-_- 그런생활을 하게되는거같습니다. -ㅅ- (뉍쉐프..'ㅁ' ) ...아니 자취생이 그런다기보다.. 저만그런듯...-_-... (혼자 자취방 침대속에 들어가서 파스타보고 아아 재밋어 이러고있는 서른넘은 남자의 모습이....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래서는 안대는데.....-_- ) 저는 워낙에 자전거를 좋아해서... 겨울이 아닐때에는 자전거타고 출퇴근하다보니.. 엄청나게 먹어대는편인데.(배꺼지면 패달을 못굴려요-0.. 2010. 4. 8.
자전거도로의 낮과밤 풍경 이번글은..그냥 사진연습기록입니다^^ 서울에서 자전거도로 타시는분들은 많이 보셨을풍경들일듯합니다. 밤 얼마전 카메라를 산후 그러지않아도 느린 저의 자전거 속도가 더욱더 느려졌습니다. 뭐 어차피 퇴근길 약속없는날은 다~ 저를 위한 시간이니 천천히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의코스역시 여전히 분당-탄천-청담대교-영동대교-서울숲-중랑천자전거도로-태릉 코스입니다. 자전거출퇴근족이 대부분그러하듯이 항상 그코스죠..^^ 회사-집 회사-집 -,,- 카메라를 이제 사서 막 이것저것 연습중인데.. 오히려 같은곳을 계속지나가는것도 나쁘지않다는생각을 해보게되네요. 최근저의 연습장소중하나 퇴근길 청담대교앞입니다. 주차를 시켜놓고 연습을 시작합니다. 뭐 대체로 흔들리거나 이렇게 나오게도 찍지만..그래도 처음삿을떄보다는.. 2010. 4. 5.
부활절 평소와 같은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자전거 타고 출근하게되면 정시출근시간에 갈경우 엘리베이터이용에 자전거를 들고 가기에는 엘리베이터 자리차지하는일때문에 미안스러워서.. 일찍 출근하는편입니다. ( 게다가 여름일경우 쫄바지를 입고다니다보니 무안하지요.. 보는사람이나 -ㅅ- 보이는사람도..*-_-* ) 사무실에 올라와서 자리옆에 주차(?) 시키고 보니 처음보는 사람이 얼굴에 미소를 띄고 계란한판을 들고... 사람들없는 사무실에 자리들을 지나다니고있네요. 뭔가 하고 보니 요런게있더군요^^ 오호~~~~~~~~~~~~~~ 그러지않아도 오늘아침못먹고나왔는데 제자리에도 한개가있군요 *-_-* 마침 일찍온 동료가 한명더있어서 계란얘기하다가.. 아아~ 아침도 못먹고 배고픈데 잘됐다..맛있겠다.. 하니까... .......두.. 201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