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에는 자취생도 해먹는 두부김치, 밥부침개

Posted by 허머니 hermoney
2010.04.26 20:43 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저같은 경우 비오는날은 왠지 기분이 꿀꿀하기도하고   이상하게  부침개나 족발 같은게 먹고싶더군요. (뭐그냥 사람들과 한잔 하고싶은거같습니다..)

공덕동이 가까우면 좋은데  여기 분당에서 가기에는 거리가 있는지라...
뭐 이동네에서도 먹음되는데  내일 팀동료송별회가 예정되어있는터라  동료들꼬시기도 뭐하고..
살던동네를 떠나  자취하다보니 편하게 부를 동네친구들이 없네요.

그냥 퇴근이나 일찍해야겠다.
집에서오면서 또 저녁에는 뭘먹나 고민해봅니다.


오늘저녁은 뭘해먹을까...  이게또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예전 꼬맹이때 맨날  "엄마 오늘저녁은 뭐먹어?" 이렇게 물어보면  어머니가  "그냥 주는대로 먹엇 -_-+"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왜 그런대답을 받게되었는지 요새좀 알거같다고나할까요.

사실 최근에는  종종 퇴근후 집에전화하면  어머니가 "오늘저녁은 또 뭐해먹냐 에효.."  이러시면  제가 그러지요 "묻지맛 -_-+"


그러다가 몇일전 친구와 장을 본후 사논게 기억나더군요.



역시나 꼬맹이때 두부심부름 했을때에는 두부가  한모에 300원이였는데  이제는 마트에서  젤싼걸뒤져봐도 이러네요 980원..
재래시장이 가까우면좋겠네요. 이놈에 분당은 이모저모 좀 마음에 안듭니다.



두부김치

집에 막걸리도있겠다...
오늘저녁은 두부김치로 정했습니다.

나름 저에게는 드문 요리포스팅인데 재료를 소개하자면...-_-;

두부, 김치, 기름

....입니다 -_-;  사실 복잡하거나 그러면 제가 할리가없지요'ㅁ'



요리법역시...

김치를 볶고... -ㅅ-

두부를 자릅니다  (생각보다 이쁘게자르기 어렵더군요)
보통 따듯한걸좋아하는분은 물에 살짝 데친다는데  저는 딱히 뭐 ...차가운건 차가운데로 좋아요.


완성 -_-;
아아 이런걸로 블로그에 글을 써도되나 싶을정도군요.


밥부침개

이거도 뭐..   저같은경우에는  밥이랑 해물후리카케 랑 남는 햄을  김치볶은 후라이팬위에서 그대로 구웠습니다.


 

김치를 다져넣어도되고... 그냥 아무거도 넣고 부치세요.^^



미안합니다.  밥부침개는 실패-ㅅ-
볶음밥이되어버렸네요-_-;;

뭔가 부침개형태로 만들려면 무언가 더해야하는거같습니다. 맛은있네요^^  (아..이 무책임함..-ㅅ-)


그래도 오늘아침에 비하면 훨씬 그럴싸해보이는군요.


딱히 술을 좋아하는건아니지만  이걸함께 마셔줘야할거같습니다.   마침 그럴싸한 밥그릇이있네요-_-


설거지할꺼리도 별로없고...  추천하고싶습니다.


이제먹는일만 남았군요.
아아 맛있겠습니다  아하하하하하

......................



 

........아아 맛있다.................

..........나도 요리 꽤하는걸 ㅎㅎ ...........

.....................아하하하하.....술잘들어가는군... 하하하...


..아 뭔가.............T_T   (괜히 흑백으로 찍었...)


시식   허세버젼


나만의 공간.
이곳에는 함께할 동료도 친구도 없다.
결국 인생은 혼자인건데  무얼자꾸 찾는것일까.

두부김치와 막걸리만이 내가슴을 달래준다.
연락없는 핸드폰을 보며 다시 한잔을 마신다.
오늘도 그렇게 너에게 연락없는 하루가 간다..


....쿨럭.. 미안합니다 -ㅅ-
요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허세버젼 짤방들이 너무 재밋어서 하나 만들어봤는데   이건뭐 딱히 쓸말도없고 어색하군요
사실 요리기술이 필요없는것들만 조금씩 해보고있긴하지만...   요리란게 대충 이거저거 해봐도 대충 먹을만한거같습니다. (물론전 항상 배고픈상태에서 먹습니다..그래서 그런걸까요..)



써놓고 보니 뭔가 찡해보이기도한데  나름잘지내고있습니다.  그냥 방문하시는분들께 응석한번 부려본...-ㅁ-
이렇게 또 공부안하고 하루가 지나는군요-_- 


왠지 제가 한것치곤  꽤 영양가도 괜찮은거같고  가격대비 성능비도 상당합니다^^
오늘밤 한번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월화수  연속 비가온다고하니 내일이나 모레해보셔도 괜찮을거같습니다.)



 

제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아래 손가락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  굽신굽신~

저작자 표시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이전 댓글 더보기
    • 차가운도시녀자
    • 2010.04.28 19:11 신고
    아놔, 너무 없어 보이세요. ㅋㅋㅋㅋㅋ 허세사진질에 한참 웃다가네요. 전 비가 오니 자전거를 못 타서 짜증이라능....... 여튼, 재밌는 글 잘봤어요. ^^
    • 허세사진도 뭔가 좀있어야..있어보이는건지...의도처럼잘안되더군요 -_-;;;

      저도 비가와서 자전거를 못타니 영 기분이 별로입니다 (오오옷 자전거타시나봐요)
  2. 하핫, 허세버전 완전 뿜었어요ㅋㅋㅋ 허모니님 정말 언나제 재밌으세요ㅎㅎㅎ
    글구 막걸리와 두부김치 완전 땡기는데요ㅎ

    몇일전에 이 글을 보았으면 좋았을 것을...
    오늘 아침에 비 안오길래 자전거 끌고 나갔다가 비 맞았어요 흑흑
    • 에구 날씨가 춥던데 감기안걸리셨나 모르곘네요.

      저는 춥지않은날씨면 비맞으면서 타는거 꽤 좋아하는데

      비맞으면서 타는거에 왜 자유가 느껴질지모르겠지만 묘한 해방감이 들더군요^^
    • 조원식
    • 2010.04.29 20:22 신고
    저도 자취를 했지만...지금은 아니구요^^:;

    참.......................어찌보면 닮은 구석이 있는데...

    참...닮은구석 있는게 싫어지네요...ㅋㅋㅋㅋㅋ
    • dbsdk
    • 2010.04.30 04:49 신고
    역시나 많은 분들이 친절하게 계란을 알려주시는 군요..딩동~(정답)
    아래 흑백톤도 근사했다고 용기주고싶네요.
    • 란짱
    • 2010.04.30 19:09 신고
    가끔...다음 통해서 들오는데...진짜루..청소는 자주 하셔야 할 듯..
    바퀴벌레 나올 것 같다는...ㅋㅋ
    • 다행히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히히

      나오기전에 얼릉얼릉치워야하는데말이죠..

      댓글보니 좀 걱정되기시작하네요 -ㅅ-
    • 우짜
    • 2010.05.01 14:39 신고
    우와!! 정말 대단한 발전이세요!!!

    진짜 이대로만 쭈~욱 하시면 조만간 김치찌개 끓여 드시는것도 볼수 있을듯~~^^

    운동도 하시는데 잘 챙겨 드셔야 하잖아요~

    건강을 챙긴다 생각하시고 조금, 아니 많이 귀찮더라두 잘 챙겨 드세요^^
    • 헤헤 감사합니다 꾸벅

      운동하시는분들 얘기들어보니 먹는거70% 운동하는거 30%라는 말씀을하시더라구요.

      인스턴트줄여야겠습니다^^
    • 포븨네 옆집
    • 2010.05.03 13:10 신고
    허세버전..같이 죽조 ㅠㅜ*
    • 가라한
    • 2010.05.03 21:55 신고
    저희 집이 공덕동인데...

    아직 한번도 부침개를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ㅠㅠ

    공덕시장 지나가다 보기만 하면서 맛나겠따... 그러면서 지나가기만 했는데...

    어떤 집이 맛난지 추천해 주시면 한번 가볼까나...요..? ^^
    • 저도 사실 아무데나 들어가서 - -);

      많이 안가봤지만 얼추 분위기나 제느낌상....

      비스무리할거같아요 공덕족발골목이나 전골목이나..

      양이나 가격들이 아무래도 평준화되어있다보니...


      그냥 스윽지나다니시면서 사람들 많은곳으로 들어가심될거같아요^^


      그곳은 왠지 푸짐한듯한 느낌이라... 전그냥좋더군요

      꼭가보세요^^
  3. 우유에 시리얼 말아먹는거 한번도 안해봤는데, 갑자기 해보고 싶네요 ㅎㅎ
    • 맛도 그럭저럭괜찮고 배도 차긴하는데..

      시리얼로 끼니를때우면 알수없는 공허감이 채워지질않아서..

      나중에 뭔가 꼭 더먹게되더군요 - -)
  4. 메인페이지에 아침에 드셨다던 첵스? 시리얼이 뜨는데 자꾸 볼때마다 번데기 인줄 알고 깜짝 놀라요^^;;
    • 으하하하하 댓글너무 재밋어요 T_T

      사무실에서 소리내서웃을뻔 -ㅅ-

      듣고나서보니 그..그렇게 보이기도하군요-,,-
    • 초롱
    • 2010.05.14 00:21 신고
    저도 윗분처럼 시리얼 보고 번데기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번데기가 굉장히 고열량 저칼로리 음식이라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더군요. ㅎㅎ 어릴적에 즐겨먹었었는데 어른이 되고나니 먹을 일이 별로 없더군요. ㅎㅎ
    저는 비오는 날 부침개가 땡기던데요. 김치썰고 부침가루 넣고 계란 풀고 휘휘 저어서 한 국자 떠내서 지글지글 부쳐내고 탁 뒤집어서 냠냠냠~ 아, 먹고싶네요...
    저는 왜 hermoney님 블러그만 오면 먹는게 자꾸 생각날까요. ㅋㅋㅋ
    • 저나나
    • 2010.05.23 18:52 신고
    ㅋㅋ 읽다보니 재밌다..ㅋㅋㅋ

    사람 사는게 다 똑같나 보다..ㅋㅋㅋ
  5. 이 글을 왜 이제 봤을까여? ㅎㅎㅎ
    음~~~
    저는 두부김치 하면 왜 안주집처럼 안되고 양념맛때문에
    오로지 반찬(?) 같다는 느낌만 ㅠㅠ
    (울 엄니가 해줘도 맛나는데 ㅠㅠ)

    허머니님꺼 볶음김치~깔끔해보여여 ^^
    ㅠㅠ
    괜히 봤어 괜히 봤어~ ㅠㅠ
    술땡기잖아 ㅠㅠ
    • ㅋㅋㅋㅋㅋㅋ
    • 2011.03.06 03:04 신고
    아 맛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님글을 한번 보기시작하면 중독되요ㅕ ㅋㅋㅋ
  6. 저거 번데기인지 알았어요
    번데기를 왜 우유에 말아먹지? 하고 흠칫;;;
  7. thanks for share
  8. 무엇을 먹고 비오는 일? 우리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김치를 가서 식사를 하 지원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 다래다래
    • 2013.10.01 14:45 신고
    처음 블로그 방문해서 덧글 달아봅니다. 원래 밥이란것은 찰져서 잘 뭉쳐서 부치기만 해도 전 형태가 되지만 기름을 두른다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저럴때는 달걀을 알 끈만 풀어서 밥에 섞어 부쳐주면 밥부침이 됩니다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글이 더 재미있는 듯 합니다 ㅋㅋㅋ
    무려 5년전이군요. 저 때는 막걸리도 잡숫고 그러셨구만요?
    후아.... 5년전... 거 참... 세월 빠르네요.
    2010년엔 난 뭘하고 있었을까...

    어휴... 지난주에 뭐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5년전이 어떻게 기억이 나 ㅡ,.ㅡ;;;



    아 몰라
    소금은 행복입니다. ㅋㅋㅋ
  10. 그나저나 두부 참 못 썰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