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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니849

[루믹스 LX3] 중랑천 자전거도로의 가을 풍경 낙옆이 다 떨어진 늦가을 어느날 하늘이 가끔 미칠듯하게 좋은날이 있습니다. 이러날 밖에 안나가면 죄를 짓는 기분이 되어버리기때문에-_- 카메라를 끼고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렇다고 날이 안좋은날 안나가는건 아니지만요..-ㅅ- ) * 클릭하셔서 크게 보시면 사진이 그나마 좀 나아보일지도요...^^ * 구름한점없는날도 좋지만 뭔가 살짝 물감이 번진듯한 그런날도 좋네요. 요화살표 구간에 뚝방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있는데 제가 꽤 좋아하는구간입니다. 여기서 좀더 가서 한양대를 지나 한강을 만나게되면 바로 서울숲이 나옵니다. 카메라 들고 혹은 자전거끌고 샤방샤방 즐길거리가 참많죠... 뭐 즐길거리 볼거리는 어디든많습니다 단지 시간이 부족할뿐... 요구간입니다. 중랑천 오른쪽으로 가면 더편.. 2010. 11. 20.
분당 추천 회식코스. 볼링과 칭기즈칸편 우리팀 총괄과장님의 고민. 위클리를 해도... 간식시간을 가져도.. 우리팀은 분위기가 너무 조용하다고합니다. 하긴.... 제가생각해도... 너무 왁자지껄 시끌시끌해도 문제이긴하지만 우리팀사람들은 좀 너무 조용~ 한편이긴합니다. 심지어 회식을 해도.. 술을마셔도 조용합니다. 딱히 서로 싫어해서 말도안하는 그런건아닌거같고요... (-_-; ) 몇년지내다보니 그냥 다들 얌전한사람들이라 그런거같아요.. (물론 거기에 저도 살짝 포함... *-_-*) 과음이나 그런걸 안좋아하긴한데.. 그래도 가끔은 좀 무리해서라도 늦게까지 함께 깊이 취하고싶은마음이 들긴합니다만 대체로 다들 결혼도 하시고.. 애기아빠이신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런일은 쉽지않더군요. .......그렇게.. 분당어느건물의 회의실... 이번 회식에는 술.. 2010. 11. 19.
제주도오름여행 첫날. ( 제주도 오름여행기 _1편 ) 제주도 오름여행기 _1편 몇년전... 처음 제주도를 갔었을때에는 자전거로 해안을 돌았습니다. 처음가본 자전거자유여행. 왠지 이색적인 느낌의 제주도 해안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니 참.... 여태까지 내가 무얼하고 살았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새 공부를 잘안하고 틈만나면 여행다니고있습니다-_-;; 이게 과연 잘된걸까 쿨럭-_-) 그리고... 누군가의 추천을 받아서 올라간 제주도 내륙. (성판악입구까지 자전거타고 언덕 올라가느라 죽는줄알았습니다만.-_-;) 삼나무숲길을 자전거 타고 내려오면서 저멀리보이는 뭔가 불쑥불쑥 솟아있는 오름들. 그냥 지나칠수없어서 중간에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처음 올라가본 오름의 느낌은 해안도로의 느낌과는 또다르더군요.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 그리고 또 .. 2010. 11. 18.
어느 저녁 어느 자취생의 식사시간 몸만든다고 닭가슴살만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숨겨두었던 스팸한캔을 따서 먹던 어느날저녁입니다. 설거지를 안해서 숟가락대신 젓가락으로만 먹다보니. 조금은 천천히 먹게되더군요-_-; 빠른게 딱히 좋은것만은아닌데 혼자 방에서 천천히 밥을 먹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되네요-_- 그냥 숟가락 한개만이라도 설거지를 할걸그랬나봅니다. 콩장을 하나하나 집어먹을라니 속터지겠어요-ㅅ- 싱크대옆에 말라가고있는 양념게장의 흔적을 보고있노라니 감히 설거지를 시작해볼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여름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해봅니다. 언젠가 아침요리프로를 보니 게껍질을 말린후 잘갈면 키토산이 풍부한 게육수낼때 좋다고하던데. 아 물론 저는 그걸만들려고 저렇게 둔건아니지만 말입니다-_- 양념게장.... 먹을때만해도 참좋았는데-_-.. 2010. 11. 17.
어른들의 장난감 2탄] sony a55 어른들의 장난감 http://hermoney.tistory.com/236 에 이은 2탄입니다....-_- 사무실내를 지나가다보면 보기싫어도 왠지 슬쩍슬쩍 옆에앉은분의 화면이 눈에 들어올때가있습니다. 아니 진짜 안보고싶은데도 이동시 시야각이 들어와요-ㅅ- 그렇다고 고개숙이고다닐수도없고...-ㅅ- 제모니터역시 지나다니는동료들이 지나치면서 보게되겠죠. 대체로 뭐... 일하는화면아니면 시간날때 블로그 쳐다보고있는화면정도.. 가끔 스팸메일이나 뭔가 이상한메일을 잘못클릭해서 야한광고창이 뻥떠버렸을때 여자동료가 지나가면서 그걸보게되면 난감한경우도있습니다. 뭔가 이상하게도 평소에는 잠잠하다가 꼭그런순간에 뒤로 누군가 지나간다는... 나의 순진하고 (음?-_-) 청렴결백한 (음?-_-) 이미지가 또손상이가는구나..-ㅅ-.. 2010. 11. 16.
어느 자취생의 친구집들이 방문기 친구집들이 다녀왔습니다-ㅁ-)/ 집들이라고 쓰고 술먹는날이라고 읽는..... 생각해보니 컴퓨터동아리에서는 술을 마셨던거같고... 등산동호회에서는 등산은 4시간하고 뒤풀이 술자리를 8시간하고... 댄스카페 모임에서는 주로 술을 마신다고하는거같습니다. 친구가 와인카페 모임을 가니까 모임이 끝나고 뒤풀이로 소주한잔한다고하네요-_- 역시나 술소비가 많은나라. 나름 소주일병정도는 비우는데..-_-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매우 못마시편에 속하는듯... 항상 혼자 술자리 중반부터는 시들시들 꾸벅꾸벅 기운을 잃다보니.. 맨날 술못마신다고 한소리씩듣습니다. 자전거만 잘타는거아니냐고 핀잔들을때도.-ㅅ- ...사실자전거도 그닥잘타지는..쿨럭 .... 술못마시는걸어떻게해-_- 12시지나면 나는 자는시간인걸-_- 나름 컨디션좋으면.. 2010. 11. 15.
개와 전기장판 어느덧 겨울이 올려고하네요. 자전거를 제대로 탈수있는날도 한달정도.... 오프시즌이 다가오네요. 슬슬쌀쌀해져오네요. 고양이 커뮤니티를 가보면 뭔가 따듯한곳에 누워있는사진들이 많길래.. 따듯한건 고양이만 좋아하는줄알았습니다. 우리 애들보니.. 그건 또 아닌가봅니다.-ㅅ- 털도있는주제에 -ㅅ- 왜들 저기에 모여있나싶더니만.... 전기방석 위더군요. 저기누워서 딩굴딩굴-ㅅ- 노곤노곤한지 하나둘눕기시작. 전기장판도아니고 작은 전기방석하나에 사람하나 개둘. 아주 알차게쓰고있는듯. 이놈에 쩍벌남. 눈만마주치면 배만져달라고 다리벌리는..-_- 나는 니배는 만져주기싫단말이다-ㅅ- ..... 참 뭔가 사이에 끼는걸 좋아하는거같습니다. 머리근처에서 털실이 슬슬슬 건드릴건데도 저러고 졸고있습니다. 음.. 그냥 뭔가 좋은지는.. 2010. 11. 14.
은행나무 퇴근길. 요즘은 조금 덜바빴는데 이상하게 힘이 하나도없네요. 추워서 자전거를 못타서그런가. 한참 자전거빡세게탈때는 체력적으로 약간의 피곤함은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다 힘듭니다 ...라곤해도 역시 출근길보다는 퇴근길이 좋습니다. 퇴근길. 집에걸어가는길에 은행나무를 바라보니 환할때보는것과는 또다른느낌이네요. 아무래도 작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니 항상 dslr같은 큰카메라에 대한 갈망이있지만. 그래도 작아서 항상지니고다닐수있어서... 못찍는사진이나마 뭔가 계속 남겨볼수있네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익숙해지긴했는데 처음 길거리에서 카메라를 찍는게 왜그리 쑥스럽던지. 지금은 좀익숙해졌어요. 얼굴이 두꺼워진건지 처음 자전거 쫄바지입었을때 아는 사람이나 동료를 마주치게되면 막도망가고싶었는데 지금은 좀덜한거랑 비슷한가봅니.. 2010. 11. 10.
배(?) 만져주는거 좋아하는 남자. 몇주전 부모님이 외갓집에 가신다고 하루집을 비울테니 주말에 집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었습니다. 본가에 가서 개들을 보는걸 싫어하는건 아니였지만 그때가 마침딱 적당한 가을날씨의 시즌이였기에 전화를 받고 으에에엨? 했었지요. 하루정도는 집비워도 잘지낼거같은데 커플이지만 나름 다래머루는 커플이니까 가끔 하루정도는 둘만있는것도 오히려 걔들에게 더좋지않겠어.. 라면서.. 이럴바에는 차라리 주말에 비나 확확내려라... 궁시렁궁시렁..-ㅅ- 저희 본가에는 두마리개가있습니다. 암놈인 검정푸들 다래. 숫놈인 하얀푸들비스무리한 국적불명의 머루. 같은개인데 어찌그리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것도다른지. (뭐 생각해보면 난 같은인간인데 다른사람과 달리 왜이리 소심하고 방을 잘안치우는지-_-; 당연히... 종이 같다고 성격이 같은게.. 201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