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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331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네번째. [ 가족 ]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세번째. [what a wonderful day] http://hermoney.tistory.com/590 에 이어서..... 노부부와의 짧은동거가 시작된이후 네번째..글입니다. 아마도.. 네번째 날이였던거같습니다 'ㅁ' 네번째날 그렇게 또 근무시간이 끝나고 룰루랄라 퇴근합니다 계단을 내려옵니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니 저멀리 자취방에서 두 짐승의 울부짖음이 들려옵니다 -_-; 현관문을 열면서 심호흡을 합니다. 문을 엽니다. 왜이제왔냐면서 미친듯이 짖어대며 난리발광을 하는 노부부를 능숙하게 만져줍니다(달래줍니다). 대충 가방을 휘휘던져놓고 옷도 안벗고 먼저 화장실로 갑니다. 역시나 똥...이 몇덩어리가 있습니다.-_- 냄새..는 익숙해지지않지만 역시나 첫날보다는 좀더 능숙한 손놀림으.. 2011. 10. 27.
모닝커피 언제나와 같은 아침입니다만. 왠일로 조금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잠이 많은 저에게는 이런날 드물어요. 여전히 잠자리를 불편하고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두마리. 다래머루 노부부. 역시나 격렬한 밤의 흔적. 양말 수건 개껌이 여기저기 -ㅅ- 뭐.. 원래 혼자있어도 잘안치우니까 사실 딱히 개들이랑 같이 살아서 더 지저분해진거는 크게는... 못느끼겠습니다. 머루 할아버지는 아직도 잠에서 못깨어난상태 괜히 가서 만지작만지작하면 금새 잠듭니다. 아 부럽다 출근시간에 저럴수있다니. 같이 그냥 계속 딩굴딩굴하고싶네요^^ 출근할때마다 저런모습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많이 -,,- 뭐. 개는 자전거도 못타고 여행도 못하니. 너무 부러워하진말아야죠.. 자전거 못타고 여행못해도 아침이순간만은 개들이 더부럽습니다-ㅅ- 아침출근시.. 2011. 10. 21.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세번째. [what a wonderful day]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두번째. [니들 덕분에 외롭진않은데...뭔가좀..-_-] http://hermoney.tistory.com/589 에 이어서..... 노부부와의 짧은동거가 시작된이후 세번째..글입니다.-ㅅ- 세번째날 아침 알람시계의 알람을 들으며 눈을 뜹니다. 어느새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고있는건지 자취방의 새벽공기가 차갑습니다. (새벽이라고 해봤자 7시입니다..-_-;) 쌀쌀함과 동시에 옆구리와 가랭이 (...-_- )에 뭔가 따듯한것들이 꿈틀꿈틀합니다. 아... 애들과 함께 잣었지. 방에 불을 키니 보이는 격렬했던 밤의 흔적 -,,- 왜 개들은 양말을 좋아하는지모르곘습니다. 저게 싫으면 저도 양말을 벗어서 빨래통에 곱게 집어넣으면 되지만. 습관이 되지않아그런지 쉽지않구... 다래가 양말을 물고.. 2011. 10. 19.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두번째. [니들 덕분에 외롭진않은데...뭔가좀..-_-] 짧은 동거의시작. 개와의 자취생활 http://hermoney.tistory.com/587 에 이어서.... 첫째날 저녁 그렇게 부모님은 애들을 두고 떠나가셨습니다. 다래 머루 모두 한참을 현관문을 보고 낑낑대더니 결국은 오지않는다는걸 깨달은건지. 아니면 그냥 지친건지 조용해지기시작합니다.. 방음이 좀 안되는 편이기때문에 복도쪽에 애들 짖는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다른집에 들릴까봐 저도 꽤 마음을 졸였는데요. 다행이기도 하고 안쓰러운한편. 너무 짖고 낑낑대니 마음이 좀 안좋았습니다. 밤이 되어 잠자리로... 그냥 졸린 눈빛같은데 상황때문에 그런지 묘하게 슬퍼보이는 눈빛들. 슬픈(혹은 그냥 졸릴뿐인) 다래할머니 슬픈(혹은 그냥 졸릴뿐인) 머루할아버지 이 두노인데를 데리고 앞으로 어찌 10일을 지내야할지 이만.. 2011. 10. 18.
짧은 동거의시작. 개와의 자취생활. 쬐금 잘치우는 방 깨끗한 자취생 허머니입니다. ....-_-; 본가가 오래되서그런지 여기저기 물세고 그러고있었는데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한다는 소식과함께. 10일정도 다래머루를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할머니댁아니면 병원인데... 할머니댁은 다좋은데 할아버지가 개를 싫어하셔서 좋지않고... 병원에 장기간 맡겨놓으면 애들에게 좋지않을거같아서 .......걱정이라는 그런 내용의 전화였죠. ....으으음....(...나보고 맡으라고 하시는건가아... 뭔가 직접적으로 말씀은 안하시는거같은데 이..심리적 압박이란...)-_-; .........넵..그래서 결국 제가 잠시 맡기로했습니다. 그렇게..... 화창한 자전거 타야하는 멋진날의 주말 오전. 밖에도 못나가고 부모님 기다리면서 급히.. 2011. 10. 11.
no more fear 회사생활이나 개인생활 모두 너무 빠듯하보니 포스팅이 쉽지않군요. 글이 늦음에도 방문해주시는분들이 계셔서 죄송한 마음이 감출수없습니다 ! (....이게 무슨표현인지..) 죄송합니다 T^T 벗으라면 벗겠어요 ! (..음?..-_-;) 개인정보보호법인가 뭐시기인가는 왜이리 빨리 발효가 되는건지 전국민이 기대하고있는 대체휴일법같은거나 빨리 통과시키지 하여튼 여의도인간들은 궁시렁궁시렁. 이미 다 유출된거 보안감사 뭐 이런 모두가 불행한 작업 하지말고-_-; 우리모두 대인배답게 쿨하게 모든 개인데이터를 방출시켜버리는것도 좋은방법이지않을까라면서 궁시렁궁시렁 그러고있습니다. 불평모드. (뭐 정작 개인정보보호법관련작업은 저는 별로 관여되지않았고 사실 뭔소리지도 모르겠으나 괜히 바쁜척 갖다붙여봅니다. 으흐흣-ㅅ-) ..... 2011. 10. 6.
조금잘안치웠던 남자 직딩 자취생의 방입니다. 어쩌다 뒤늦은 나이에 회사근무지이동에 따른 독립을 하게된 ..그렇게 자취생활을 시작한지 3년이 된. 평범한... 평범하게 조금 잘안치웠던 남자 직딩 자취생의 방이야기입니다. 프롤로그 나름 독립시작전 자취방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터라 인테리어좀 꾸며볼까 에헴. 하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인테리어라면 역시 이곳에 가입해야한다는 소문의 레몬테라스. 성실히 가입신청을 하면서 가입하게되었습니다. 나도 독립하면 방좀 꾸며야겠다는 생각과함께. 그리고 시작된 자취생활. 인테리어의 로망은 무슨. 퇴근후 지친몸을 이끌고 자취방에 들어오면 인테리어는 커녕 시트지하나 붙여볼생각도 나지않았습니다. 설거지는 점점쌓여가고 빨래거리들은 점점 방에서 쌓여만가고. 퇴근후 하는생각은 오늘저녁은 또 뭘해먹어야하나. 혼자 사는 생활이라 나만.. 2011. 9. 16.
정리 슬럼프 뭔가 조금 슬럼프가 왔습니다. 안하던 청소와 정리를 급격히 하다보니 심신이 지치기는거같아요. 안하던짓을 해서그런건지... 뭐랄까 몸속깊은곳어딘가에서 저항하는 그런느낌. 남자가 갑자기 안하던 선물을 하게되면 이사람이 바람피나? 라고 의심을 하는것과 같은것일려나요.. 아..이건좀 예가 다른가? 아무튼...-_- (요새 레몬테라스가서 인테리어는 안보고 자꾸 엄한 남들 바람피는 얘기만 봐서 그런지 마인드가 좀 이상해졌습니다 -_-;;) 이때 방의 상태는 대략 요랬습니다. 크게 가구위치는 대략정해놓고 이제 나머지 정리만 하면될거같은데 꾀 부리고있는상태랄까요... 그래도 요부분만 사진찍어서보면 나름 보통사람사는정도느낌이 나는게 흐뭇하기도하구요. 뭔가 정리를 하긴해야하는데 하기는 싫고 날씨는 자꾸 좋아지니 밖으로 나.. 2011. 9. 8.
[자취방 인테리어 이야기] 원룸 가구재배치 뭐랄까.. 갈수록 글제목에 원룸인테리어 이야기라는 부제목을 다는게 미안해지고있는 나날들입니다 -ㅅ-; 항상 그렇듯이 제목이라도 그럴듯하게 붙여보면 좀 나아보이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짓게된다고할까요. 이번에는 꼭 방정리해서 레몬테라스 내집자랑하기에 올리겠다고 행동한지 어언 3주. 그동안 한일을 생각해보면 대체로... 방길이쟤고 일단 가구 막지르고 (-_-) 방에있는 온갖잡동사니를 정리하고 버리고~ 이젠 뭔가 해봐야겠다싶으면 또 방어딘가에서 뭔가 또 잡동사니가 한가득나와서 또버리고 정리하고~ 그리고 또 가구 위치를 좀 바꿔볼라고하면 잡동사니가 또나와서 또버리고 정리하고 -ㅁ-;;; 그렇게 3주가 지나고 보니 깨달은게 있습니다. 큰가구 위치부터 먼저 정하자. (좀 늦게 깨달은거같긴합니다만..-ㅅ-) 어설픈 계.. 201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