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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331

[치킨재활용 요리] 치킨을 살려라. 중화풍 파닭 볶음 아는형님들과 즐겁게 치킨을 먹었는데 워낙 많이시켜서그런지 치킨이 왠일로 1.5마리나 남았습니다 제법 많이 남았군. 저걸 누가가져갈것인가 이번에는 나름 경쟁률이 치열하겠구나 싶었지만 제생활을 아시는 분들이라그런지 다른말씀안하시고 남은치킨을 깔끔하고 먹기좋게 이쁘게 잘싸서 제손에 쥐어주시는군요. 좋다고 받아서 룰루랄라하면서 집으로 들고왔습니다. 치킨재활용 첫째날 항상 퇴근할때 오늘저녁은 또 뭘해먹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날퇴근길은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치킨이 들어있었거든요. 그것도 1.5마리나. 두끼는 해결할수있을듯합니다. 먹다 남은 치킨재활용하는 방법은 꽤많이 나오더군요. 다시 볶거나 오븐에 돌리거나 스파게티재료로 쓰거나 등등. 오븐이 없으므로 대충 후라이팬에 기름둘둘해서 다시 살려보.. 2011. 8. 23.
[원룸 인테리어 이야기] 자취방과 렌지대와 나 이번에 구입한 가구중 제일 마지막에 구입한 렌지대가 도착하는날이였습니다. 소비욕구란게 참 묘하다랄까요. 별로 관심도 없는 종류의 물건들인데 수납장도 사고 렌지대도 사고 막 이것저것 사버리니 알수없는 묘한 후련함이 있더군요. 왠지 스트레스가 풀린다랄까. 게다가 배송 기다리던 물건이 집에 도착했을때의 이 알수없는 쾌감이란 -ㅅ- 렌지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은후 퇴근후 번개처럼 집으로 쏘옥들어갔습니다. 렌지대 리센트 깔끔한 수납렌지대. 깔끔한 수납렌지대라니... 나도 깔끔해질수있을것인가... 사실 저는 제감성에 맞는 (..음? -_-) 프로방스풍의 에이미1900을 사고싶었습니다만. 세트 수납장을 사버리는바람에 처음에 계획했던 가구구입 예산도 조금 오버하기도했고 . 주위 모든사람들이 너는 에이미가 어울리지않아... 2011. 8. 20.
[청소이야기랄까요] 중간보고 잘안치우고 산지 어느새 3년째. 이번에는 방을 좀 치워서 레몬테라스 마이홈 자랑 게시판에 올리고야 말겠다라고 (내가 왜그랬을까...) 결심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안하던 청소와 정리를 몰아서 하니 극심한 피로가 몰려올때쯤. 자취 시작하기전 들어가보고 잘안들어갔던 마이홈 자랑하기 게시판을 들어가보니 으엨. 레벨이 너무나 높군요.-ㅅ- 살짝 좌절감이 들긴하지만... 생각해보면 원래 목표는 인테리어가 아니였죠-ㅅ- 욕안먹는 깨긋한 방을 올려보자 였으니.. 기왕하는거 결과가 좋지않아도 하는데까지 해보자 적어도 하기전의 나보다는 나아지겠지 라는 심정으로 진행중입니다. 다행히 응원해주시는분도 많아서 아직까지는 열심히 하게되네요. 결과는 어째 변한게 없는거같긴하지만요. 중간보고 퇴근후 집에오면 멍해지면서 자꾸 눕고싶.. 2011. 8. 19.
[원룸인테리어이야기] mdf 수납박스 vs 자취생. 수납박스 조립기 수납장을 인터넷 쇼핑몰로 고르다보니 인테리어나 수납장 분류에 있는 이런저런 다른 가구들도 같이 보게되더군요. 이것저것 고르다보니 필요도없는데 괜히 이런저런 소품들을 스크랩하고있는 자신을 발견. 데코레이션되어있는 사진을 보니 분명 제가 내방에 오면 저모양으로 유지가 안될건데도. 딱히 저걸 사도 저기에 뭘넣어야할지도 모르겠는데도.. 이상하게 점점점 사고싶어지더군요. 이건 아니야 이건아니야 했는데 어느샌가 결제완료가 되어버린...... mdf 수납박스 조립기... 입니다. 자꾸 광고를 보다보니.. 배치도 개별적으로 자유로울거같아서.. 막 여기잠깐 두었다 저기잠깐두었다가 그런 이상한 배치의 로망이랄까 그런게 막생기더군요. 현대적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현대적인느낌이랄까! 그렇게 MDF 박스를 구입하게 됩.. 2011. 8. 16.
[원룸 자취방 청소 이야기] 보물을 찾아서... 뭔가 하기전에 일단 죄다 버리고치워라 -_-; 요즘들어 장가가라는 말과함께 많이 듣게 되는말이로군요. 공통점은... 둘다 듣기 싫어요 -_-;;; 뭐...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라는 말도 있고.. (뭔가 묘하게 틀린거같은데 이런말이였나...-ㅅ-) 버릴게 많긴 많다는 건 많이 공감하고있기에... 하루종일 버렸습니다. 버리고 분류하고 버리고 하루종일 혼자 자취방에서... -_- 지금 은 왠지 조금 우울증이 올듯한 정도로-ㅅ- 사실.. 오늘 비가 왔기에 가능했지요. 쉬는날 비가 안왔으면 자전거 끌고 밖으로 뛰쳐나갔겠죠. 질러버린 수납장이 오늘 도착한다고 연락이 와서 지금 상태에서 수납장이 와버리면 방에 둘고이 없기도했구요... 뭔가 강제적인 요건들이 생기니 하긴 하게되나봅니다. 뭔가 계속 버리고 분류하.. 2011. 8. 14.
[원룸 자취방 인테리어 이야기] 가구 버리기 와 수납장 구입계획 ... 레몬테라스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2번째이야기군요. 허머니 개조 프로젝트를 코치해주고있는 박코치와 포코치 (친구인 박장군과 포비네횽..입니다..'ㅁ') 두분의 공통된이야기는 대체로... 버려버려 버려버려버려버려 버려 다버려 ... 로 시작되고있습니다. -_- 고개를 항상 끄덕이며 그래 그게맞습니다. 라면서도 은근히 말 안듣는 저이지만 어느정도 동감하는바. 일단 잘안쓰거나 자리 차지하는거. 퀘퀘하거나 고장나는 놈들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무엇을 버릴것인가. 뭐 ... 친근한 이런느낌의 방이였습니다'ㅁ' 버릴것중 제 1순위는 바로 요놈이죠. 쇼파. 전에 살던 사람에게 물려받은 처재질의 쇼파. 천재질이라 그런지 관리 미숙의 탓인지. 매년계속되는 장마때문인지 이상하게 갈수록 퀘퀘해지는느낌인데. 페브리즈로.. 2011. 8. 10.
[레몬테라스 프로젝트의 시작] 어느분당자취생의 아파트구하기.. 그리고.. 분당 외곽의 지하 원룸 . 현재 제가 사는곳 입니다. 외곽이다보니 조용해서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너무 조용해서 무서워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_- 뭔가 하나씩틀어놓게됩니다. 동네가 제발 좀 시끄러웠으면 좋겠어요...) 주위 공기도 좋고.... 집 바로 옆에 분당2대공원이 있어 조금만 걸으면 산책이 가능한데... 에.. 집옆에 공원이 있다고 자주가게되는건아니더군요...-ㅅ- 방값도 엄청 싼편이고.. 그런데. 뭐랄까. 으음... 나쁘진않은데.... 나쁘진않은데 딱히 뭐그리 좋은것도 잘모르겠고.... underground life -_- 3년동안 경험해본 지하에서의 삶은.. 음... 생각만큼 나쁘진 않았습니다. (무심함과 둔함이 이때는 나름 장점으로 적용되었던듯합니다) 겨울에 따듯하고 여름에 시.. 2011. 8. 9.
치킨도착 25분전. (치킨과 청소... = _ =) 닭가슴살은 아무나 먹는게 아닌거같습니다. 닭가슴살 40봉 구입후. 어거지로 먹긴하는데 (처음에는 맛있었어요...) 그후로.. 알수없는 의욕저하. 알수없는 욕구불만. 로 인해 청소를 안하게되고... (청소는 원래도 안하지만 그래도 나름 닭가슴살때문에 청소를 안하고있다라고 핑계거리만드는중.) 뭔가 계속 담백하게 먹어대서그런지 왜인지 성욕도 저하 (아...19금발언인가.....) ....아..... 이건 총각인 저에게는 도움되는 요소니까..긍정적인 효과로 보고있습니다...-_- 밤에 잠도 아주너무 잘오고... 진정한 초식남으로 거듭나고있습니다.......-_-) 이렇게 쭈욱 가서 어느 미국드라마나 영화에서 본거처럼. 주위에 여자인 친구가 저를 게이남자로 인식하고 자기방에 편하게 불러서 오손도손 밥도먹고 막 목.. 2011. 7. 28.
after rain 뭔가 제주도에있던사이에 분당은 계속 비가 퍼부었나봅니다'ㅁ') 여행간동안 친구들의 카톡과 자전거커뮤니티에는 비온다. 우울하다. 비온다. 술먹자. 비온다. 함만날까? ...등등... 뭐 주로 요런글들이... 저야 그시기에 서울에 없었기때문에.. 비가오나부다~ 그런가부다~ 하면서 아주 남일처럼 생각했었으나. 여행이 끝난후 집에 오니 아무래도 장마의영향이 좀있네요. 전반적으로 뭔가 기분이 눅눅................ 바닥에 굴러다니는 침낭을 보니 뭔가 슬쩍 젖어있기도하고. 이불도 왠지 기분이 묘합니다. 전체적으로 뭐 그냥 습하면 습한가부다~ 더우면 더운가부다~ 추우면 추운가부다~ 하는쪽의 인간인터라. 따로 뭐 안해도되긴하는데. 볕이 이불말리기에 너무 좋기도했고... 나름 자취3년차. (으쓱으쓱) 그동안 .. 201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