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인테리어 이야기] 자취방과 렌지대와 나

Posted by 허머니 hermoney
2011.08.20 09:39 독립생활_자취생활/레몬테라스프로젝트


이번에 구입한 가구중 제일 마지막에 구입한  렌지대가 도착하는날이였습니다.

소비욕구란게 참 묘하다랄까요.
별로 관심도 없는  종류의 물건들인데
수납장도 사고 렌지대도 사고 막 이것저것 사버리니
알수없는 묘한 후련함이 있더군요.

왠지 스트레스가 풀린다랄까.

게다가 배송 기다리던  물건이 집에 도착했을때의 이 알수없는 쾌감이란 -ㅅ-


렌지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은후 퇴근후 번개처럼 집으로 쏘옥들어갔습니다.



렌지대


리센트 깔끔한 수납렌지대.
깔끔한 수납렌지대라니...

나도 깔끔해질수있을것인가...



사실 저는



제감성에 맞는 (..음? -_-)
프로방스풍의 에이미1900을   사고싶었습니다만.

세트 수납장을 사버리는바람에 처음에 계획했던 가구구입 예산도 조금 오버하기도했고 .
주위 모든사람들이

너는 에이미가 어울리지않아.
프로방스 어울리지않아.
프로방스는 한물갔어.
프랑스가 너랑 맞겠어.

등등의...
말을 무수히 듣다보니.

아.. 그..그런가아...?  (.. 은근히 귀가 얇다.-_-)

 

그래서 조금 가격대를 낮춰서 구입한게 요겁니다.

...사놓고 보니 어째  구입한가구색들이  하얀색아니면 파스텔톤이군요..................................
내안에 사춘기 소녀가 숨어있나아....-_-




렌지대와 나



이제 렌지대를 둘곳을 마련할 차례입니다.

처음 구입했을때부터 이곳에 둘려고 생각했었습니다.
커피테이블 위에 렌지를 올려두고 쓰니  뭔가 공간의 활용도에서 안좋기도하고

이상하게....뭔가 동전이나 영수증등등이 생기면.
따로 안두고
자꾸 렌지대 주위에다가 올려두게되더군요.

뭔가 탁자같은것만 보면 쌓아두는 습성이있다랄가요.



뭐...딱히 여기말고 다른곳에 둘 선택의 여지도 없는거같구요.
전자렌지를 침대옆에 둘수도없고...  (의외로 이게 또 괜찮을수도.)

아무튼 그렇게 자리를 만들기위해 치우고 버리기시작합니다.
내가 퇴근후 매일 청소라니 


 


이자취방 주인들 3대에 걸쳐 쓰인  화장대, 화장대의자,  의자를 버렸습니다.


 


수거스티커를 구입하기전  몇일놔둘예정입니다.
전에 경험해봐서 아는데  수거 스티커 구입하기전에  누가 가져가면 묘하게 기분이 좋더군요-_-;

뭐랄가. 왠지 내가 인기있어진듯한 그런 기분이랄까요

가져가라 가져가라 가져가라 가져가라

 

 

 

 


냉장고옆에 렌지대를 붙일생각이기도하고
떼라고 말씀해주시는분도계시고..

냉장고옆에 있는 음식점 책자들도 떼었습니다.
서랍에 넣는게 좋을거같아요.




 


대충 다 쓸어다가 바닥에다가 두고 의자도 버리고 하니까
뭐랄까  저쪽이 저렇게 깔끔해 보이는건 오랫만인거같아요.
나쁘지않습니다.

이게 치우는기쁨인가'ㅁ'


 


다만  렌지대쪽에 있는 물건들이  방바닥으로 옮겨진것뿐.
실제적으로 정리가 되었다거나 하는 상태는 아닙니다.

뭔가 몇일동안 치운다고 치우는거같은데...
단지  짐들의 위치만  바뀌고있는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무겁고 커서그런지 박스 벗기는것도 쉽지않았습니다



 

요렇게 눕혀서


 


아래부분을 열고
위로 박스를 휙~ 벗기는 작전이였습니다만.





 

.........

천장에 닿아서 벗겨지지가 않는.....

낮습니다 천장이...아아아아아아..



 


뭐 조금 낑낑대면서 몸으로 받친후  옆으로 기울여서 벗기면 됩니다.
설마 저걸로 고민할정도로 바보는 아니지요.


 


뭔가 서랍속에서 왔다갔다  하는소리가 들리길래
열어보니 이런게 들어가있습니다.

어쩐지 사진보고 구입한거랑 조금 모양이 다른듯하더라.

뭐야 이거도 설마 DIY냐. 또 나사돌려야하는가.


몇일전에 mdf박스 6개 조립하면서  나사 돌리는데에는  휴유증이 있는터라.
(
[원룸인테리어이야기] mdf 수납박스 vs 자취생. 수납박스 조립기
http://hermoney.tistory.com/574
)
왠지 나사들만보면 흠칫흠칫. 놀라게되었습니다.



 


또 나사다발이야
또 설명서가 없어.

라면서 패닉에 빠질뻔했지만.

뭐 몇개되지도않았기에 쉽게 완성할수있었습니다.


 


음????


쉽게...라고 해놓고는..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구멍에 있는데로 다 집어넣고 나니까
핀이 모잘라서 다시 빼는데  안빠져서 또 혼자 끙끙 댔지요.

왜 구멍을 8개를 만들어놓고 4개만 넣어주는건가 !!!!!



 


사용할 높이를 생각해서 위나 아래 둘중에 한곳만 박으세요-ㅅ-



 

그렇게 완성.
다행히 이건 나사를 많이 안돌려도 되더군요.


 


중간에 전기밥솥을 넣고 전선을 빼는 구멍인거같습니다만.
전기밥솥은 없기에.
뭐 전선빼는 구멍이 없는거보다는 좋지않겠어? 후후후  해봅니다.



 


나름 고생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두니 예전보다는 좀 나아진거같기도하고 흐뭇합니다.
단지..

이번에 새로산 가구들만 너무 새하얗다보니...
뭔가가 어색한느낌도 조금있습니다.


사진에서 본대로 저위에다가 전자렌지를 올려둘려고하니.


 

.....짧네요 선이.....-_-



 


최대로 땡겨봤는데..으음. 안됩니다.




 


혹시나  집어딘가에  멀티탭이 하나쯤 있지않을까하고
서랍이란 서랍은 죄다 열어보는데
희언하게도
있습니다 멀티탭..-_-

은근 있을거 다있는 집이로구나.




 

 

그렇게 요런모습이 되었습니다.
음 나쁘지않은거같은데

이쪽만 보면  평범한 적당히 잘치우는 자취생의 방의 모습처럼 보이는듯합니다 -_-;



 


뭐 저쪽만 그렇습니다.




렌지대가 생기면  요아래에 부분에  자전거 옆에 서랍장과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쓰레기봉투나 기타  생활용품들을 집어넣을려고했지요.



 


......
서랍장에서 물건을 꺼낼려고 보니...mdf박스가 가로막고있습니다...


아우우우 평일 오밤중에 이게 뭐하는짓이야...-_-;
울면서 mdf박스를 나르기시작했습니다.



 


힘들게 조립했던 mdf박스.
나름 이동성이 좋긴하더군요.
옮기기편했습니다.



 


그렇게 책상 서랍장에있는물건들을 하나하나 꺼내보는데.....




 


...오잉....


 


우산이 또 나왔습니다. 3개나..




 


그저께  우산을 안가지고 나가서 구입한 5000원짜리 우산을 포함해서........
몇일전 짐정리하면서 발견한 우산들을 포함하니..

우산이 8개가 되었습니다.............................


.......뭐지 이건 무슨상황이지 -_-;

뭐.. 적은거보다는 좋은거겠죠.



 


생활용품들을 전부 렌지대 속에 넣을려고 서랍들을 하나하나 빼봅니다.
빼다보니 서랍장들도 또 정리해야할것들이 무쟈게 많습니다.
서랍안에도 좀 지저분한느낌이 있습니다.

어차피 할거 죄다 꺼내봅니다-_-



 


아.....
몇일전에  이런모습을 봤던거같은데
하루종일 치우고 버리고했는데

또다시 이렇게되네요.

치우고치우고 버리고버리고해도  어디선가 다시 나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3년동안 안치운 벌을 받는가 싶습니다.

이때가 아마 목요일밤 11시쯤되는거같았습니다.




아오아아오아오아오오오오오오 치우기싫어라
치우기싫어서 폭주중.


혼자 박스뒤집어쓰고 쑈를 하고나니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이렇게 보면 저도 좀 이상한 사람이구나 싶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잘닦고 잘정리해보기로합니다 -_-;


 


전에 살던 사람이 두고간 책상 서랍장이라 그런지
서랍을 빼보니 전에 살던 사람의 여자친구 물건으로 보이는 머리띠같은게 보입니다.

세수할때 머리에 쓰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만.
버립니다.

서랍내부를 락스같은걸 뿌리면서 잘닦습니다.



 


내부를 열심히 닦다보니  물티슈에 손모양으로 먼지가 찍히네요.


으읔 -ㅅ-이란 기분한켠에
왜인지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무엇일까요.


렌지대 정리하다말고  모든서랍을 죄다 빼서 닦기로합니다.



 


오래되서 그런지 서랍장 몇개는  약간 가루같은 곰팡이같은게 보이는듯하기도하고
퀘퀘한냄새가 나는거같습니다.

이거 어찌해야하나요-_-
빨래 말리는것처럼 서랍장도 햇빛드는날 빼서 밖에다 말려야할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운적이 없는거같습니다.-_-
일단  락스를 뿌리고 닦은후 말려보기로합니다.

안하는거보단 나겠죠.
훔.





또... 보물을 찾아서..........-_-


 



얼마전에 짐정리를 하면서  몇개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들을 건지면서
(
[원룸 자취방 청소 이야기] 보물을 찾아서...     http://hermoney.tistory.com/573
)

이런글을 썻었는데
몇일되지도않았는데 또 보물찾기를 하게되었네요.


뭐야이거.
내가 무슨인디아나존스도 아니고 매일매일 보물찾고있어.
내방이 무슨 발굴장이냐...
슬픔과 허탈함이 몰려옵니다.



그걸보고 트윗친구님이  네셔널 트레져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_-



...뭐이런것이지요...
sns의 세상에는 센스있는 분들이 많은거같습니다.


아무튼 또 평일 밤에 또 보물찾기가 시작됩니다.
이젠 보물찾기가 기쁘지않습니다 T_T


 


핸드크림이 생겼습니다-_-



 


전에 살던 사람의 여자친구의 물건으로 보이는 초코렛 상자를 발견.
아싸 하고 열어보았으나.


 


비어있었습니다.
크아앜 나쁜놈 !!!!!!!!!!!!!!!!!!!!!!!!!!!!!   빈통은 버리고 갈것이지 !!!!!!!!!!!!!!!!!!!!!!!!!!!!!!! 
생각해보면 다행입니다.
3년 숙성된 초콜렛을 발견할뻔했지요.
(이건 먹어도 될거같은데?'ㅁ'  라면서  먹을수도있는 사람입니다..-_-)


 


역시나 전에살던사람의 물건으로 보이는 cd발견.
그냥 다버리기로합니다 -_-
보물찾기도 지쳤어요 이젠 -ㅅ-;;;;;



무슨 용도로 쓰인건지 알수없는 끈도 나옵니다.
뭔가를 묶는용도인걸까...-_-

버립니다.




 


집에 빗이 없는줄알았는데 있더군요.
(빗없이 3년 살아온남자 -_-)

요거 2개는 챙깁니다.'ㅁ'

이제나도 멋쟁이가 되게군-_-;




 


회사근처 카페 쿠폰 4개를 발견하였습니다.
한개를 가지고 도장을 8번 받으면 되는데.

합쳐서 8개짜리로 만들어달라고하면 해주겠죠-_-


 


언제 삿는지 모르겠는 에프킬라도  하나발견.
뭐랄까 옛물건을 버리고 분류하고 다시 챙기는 과정을 몇번반복하니

처음했을때보다 점점 버리는양이 많아지는거같습니다.
피곤해져서그런건지  어차피 안썻던건데 없어도 된다는걸 이제는 좀 알아가는것인지..

역시나 이것저것 하다보니 또 평일밤이 깊어지더군요.



 


대충집어넣고 나니...


아직 분류안한 서랍이 또 이만큼..

 

 


 


밤은 깊어졌는데
이때의 모습은  이랬습니다.

뭐랄까. 몇일동안 치우기전과 치운후 자기전의 사진을 보면.
손을 안댓을때가 더 깨끗해보이는데  이일을 어찌해야할지. -_-

항상뭔가 한다고는하는데 변하지않는 마성의 방인 느낌도 들구요.-_-


이순간만 넘기면..
조금만....
조금만 더하면 한번에 정리될거같은기분이 듭니다

여기서그치면 안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다음날 퇴근하고 돌아오니...
배는 고픈데...
mdf박스때문에 주방에 접근할수가없어서 다시또 옮깁니다 -_-


아오오오오 이게 뭐하는짓이야 -_-;


 


으으으음.
뭔가 삐뚫어보이긴하는데
괜찮은거같기도하고요.

이상하게 뭔가 할수록 어색해보이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ㅅ-;;;;;;

일단 뭔가 전에 쓰던 테이블보다는  역시 렌지를 렌지대에 올려놓으니
어색하긴 해도 전보다는 나아진 느낌입니다.

수납공간도 많이 늘었구요.

이페이스로 치우면  몇일뒤면 방바닥에 아무것도 없는 드문 풍경이 나올수도모르겠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뭐 치우다보면 언젠가 끝이 있지않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이전 댓글 더보기
    • 이럴수가
    • 2011.08.22 14:55
    오늘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박스춤에서 빵 터졌어요.
    으으....근데, 어째 물건을 살수록, 정리를 할수록 방은 더 정신없어 지는 걸까요?
    자취선배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쾌적한 생활환경은 퇴근 후 20분에 따라 좌우된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샤워하고 퍼져 있고 싶다는 욕구를 견뎌내고 ㅡ.ㅡ,;;
    그 복장 그대로 일단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 먼저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정리를 한 후에 옷을 갈아입고 세탁기를 돌립니다.
    퇴근 후 20분만 투자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가 있어요..,..라면서 내방은 왜그런거냣...@,@;;
    더불어 가구 배치에 대해 조언을 하자면,
    음 일단, 새로 산 예쁜이 베이비 수납장을 정면에 배치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젤로 좋고 예쁜 녀석이 젤로 먼저 눈에 띈다면 좋겠죠.
    그리고 갈색의 우중충한 책꽃이들은 측면에 모아서 배치해 보셔도 좋을 듯 하구요.
    전자렌지대의 위치는 잘 잡으셨네요. 흰색냉장고 렌지대, 렌지가 모두 세트처럼 잘 어울리네요...?;;;; 더불어 옆에 웨지색의 공간박스가 흰색의 단조로움에 포인트를 주고 있구요. 아! 한가지 더 하자면, 싱크대도 흰색계열의 시트지를 붙여 리폼을 한다면 레몬테라스 회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싱크대를 리폼하는 초식남이라....뚜뚱!
    전에 무슨드라마였더라?...결혼못하는 남자에서의 지진희가 떠오르네요.
    아아................드디어 결못남에 합류하시나요? ㅠ,.ㅠ 갑자기 눈물이 앞을.....
    헉! 농담이구요...^^;;
    응원차 댓글을 남기는데 뭔가, 놀리는 듯한 뉘앙스가 되었네요.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 오오옷
      오오옷

      머..멋진 ㅁ아이디어입니다.

      퇴근하고 벗고씻으면 퍼지더군요.

      퇴근후 20분동안 옷안벗기 실천하겠습니다!

      배치에 대한 말씀도 감사합니다

      베이비블루세트는 아무래도 맞은편 벽으로 가야할운명인가봅니다^^
    • 이럴수가
    • 2011.08.22 15:02
    그리고 제발 쇼파를 버리고 남은 것들과 책상서랍은 버려주세요.
    부탁이에요.ㅠㅠ
      • 펭귄
      • 2011.08.22 18:53
      꺄하하하하하하하......

      어쩜 저의 답답한 맘을 이리도 속 시원히 긁어 주시는지.

      (댓글마다 허머니님을 꾸짖는 내용이 많아질 수록 현실 도피를 하시는 허머니님-_-++
      방 치우는 업뎃이 안 되는 걸 보아하니 또 어디론가 자전거 둘러메고 도피하신 듯 하군요 ㅋ)

      저 시트지 잘 붙여요. (이래뵈도 전공은 미술...뭔 상관이람...-_-;; )

      혼자 힘으로 벅차다 싶으시면 자원봉사자 모으세요.
      댓글 보아하니 저 말고도 한 다스는 충분할 듯 싶군요. ㅋㅋㅋ
    • 헠...^^

      쿠션들 다 버렸습니다^^

      부..부탁까지하실거는..ㅎㅎ

      조언해주셔서 고마워요^^


      펭권 / 헠 어찌아셧죠. 요새 비가 안와서..-_-;;;

      하늘이 너무 좋아서..

      자전거를 조금더탓어욤...헤헤-_-;;;

      싱크대 시트지도 해볼께요

      붙여보고 안되면 여쭤볼께요 (환자에게도움을 -_-;;)
    • 일개서생
    • 2011.08.22 17:47
    ㅋㅋㅋㅋ 매일 정말 재미난 일상..근데 남일같지 아나요...ㅜ.ㅜ
    치워도 치워도 끝나지 않는 악몽..우악...!!
    저같은 경우는 한번 손을 대면 끝까지 하고 자야하기 때문에.....
    아예 손을 대지 않습니다..ㅎㅎ
    • 으음 아직도 치우고있습니다만

      끝이나지않습니다T_T

      소.손을 대지말걸그랬나바요-ㅁ-
    • 새침떼기_냥이
    • 2011.08.23 00:57
    오랫만에 오네요~~그간 잘계셨죠??ㅋ
    댓글은 못남겼었지만,,간혹 잘계신지 확인하곤 했답니당.ㅋ

    여전히..재밌는 글솜씨에,,웃음짓게 하시네요~~ 행복해지네요..ㅋㅋ

    음..저는 작년 가을경 독립했어요.. 전에 살던사람이 몇년간 사용하던 벽지가 색이 바래서 새로 하고들어갔더니..
    완전~~ 새집이 따로 없더라구요.. 벽지만 바꿔도 별다른 인테리어 안해도 깨끗한듯 느껴지고요..
    그래서 하는말인데요..

    제가 볼땐,,,가장 급한게,,벽지같아요..
    굳이 세든집에 돈들이는거 아깝잖아요..그치만 누런 벽지는 어두워보이고요..
    그럼..좀 힘드시겠지만,,,제일싸고 광택이 조금 나고 무늬 없는 하얀색 벽지랑, 풀이랑 사서,,시간나실때마다
    한쪽 벽씩 발라보는건 어떨까요??(간혹 한쪽벽에만 포인트 벽지하는 사람도 있는데,,비추천이에요..비싸기도하고 잘못하면 더 추해짐..지저분하고요..) 하모니님 방은,, 가구들이 비교적 이동하기 쉬운것들이라서
    벽지작업하는데 그닥 힘들진 않을듯해요..ㅋ
    그리고,,힘들면 천장은 안해도 될듯...어차피 천장하고 벽하고 다른색으로 하는 사람들도 잇으니까요..^^;;

    저도 독립할때 벽지,,,,엄마가 몇십년간 단골로 하는 가게에서,,젤싼걸로,,거의 강제로 (엄만 무조건 싼거 좋아하시거든요..벽지에 돈많이 들이지 말자는 주의이심..^^;;) 했어요...광택나는 무늬없는 흰색으로요..
    속상했지만,,지금은 잘했다 싶어요..형광등 불빛이 반사되서,,집안이 더 밝아보이구요..무늬가 없어서..더 깔끔하구,
    흰색이라,,더더욱 깔끔해요..ㅋ
    • 오오오옷^^

      오랫만입니다.

      역시 벽지가 문제였군요.

      방정리가 다되면
      페인트로 칠하는거를 좀생각해보고있었어요^^

      독립축하드리구요

      같은입장에서

      열심히 치우며살아요 (아..저만 잘치우면되는걸까요 -ㅁ-)
    • 새침떼기_냥이
    • 2011.08.23 01:12
    음...사진상으론 하모니님 방 벽지,,,아직 쓸만한거 같은데,,워낙 새로 영입한 가구들이 하얗다보니...ㅋ,,,
    힘들면 하지 말구요....ㅋㅋ

    그런후,,, 가구들을 비슷한 색상으로 모아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현재 사진상에선,,,마구 섞여있어서 더 정신없거든요...
    제생각엔,,,,새로 영입한 하얀색 서랍장이랑 하얀색 렌지다이를 나란히 놓고,,
    하얀색 서랍장있던 자리엔,,,컴퓨터를 옯겨놓으면,,,컴퓨터옆에 침대가 위치하게 되는거라,,,옆으로 누워서 영화 볼수도있고 편할꺼 같아요..

    또,,,벽에는 인테리어에 도움되는 것들 말고는 걸어놓으면 안될것같아요... 특히,,,등산가방 같은거요...ㅋ
    지저분해 보이거든요...^^;;
    등산가방은,,,새로구입한 하얀장롱안에 넣는것이...ㅋ

    그리고 컴퓨터옆에 침대를 놓을때,,,침대머리부분과 벽사이를 조금 띄운후 ,,그곳엔 새로구입한 공간박스를 놓는게
    좋을것같아요..
    공간박스는 뚜껑없는것 3개를 밑에놓고 그위에 뚜껑있는거 3개를 놓아서,,,밑에 뚜껑없는 공간박스에는 그때그때
    읽고 꽂을수 있는 책을 넣어두면,,깔끔할꺼같아요..

    공간박스윗쪽 벽에 사진 액자를 옮겨와 달면 공간박스와 사진액자가 색상도 어두운톤으로 비슷하면서,,화이트 도 들어가있어서..조화로울것같아요..

    또,,,창문 바로밑에 보면,,,몇달전에 구입했던,,,속이 비치는 반투명 플라스틱 서랍장 있잖아요?
    그건 ,,,사진상 오른쪽편의 옷걸이 옆으로 옮긴후,,커텐으로 쳐두면 안보이니까 깔끔해 질것 같아요..
    • 흑흑

      5.1 스피커 위치떄문에 책상과 스피커위치 이동이 많이 힘듭니다T_T)

      음 등산가방은 멋지다고생각했는데

      아닌가봅니다 으하하-ㅁ-;;;;

      배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볼께요^^
    • 새침떼기_냥이
    • 2011.08.23 01:46
    그리고,,몇달전에 구입했던 조립식 까만 인테리어 책장 말에요?,,거기에 있는 책을 기존 책꽂이에 모두 옯겨놓고,,, 새로 산 책장은 사진상 오른쪽에있는 옷걸이 옆으로 옮겨서 벽에 부착한뒤,,,계절옷을 놓아두는 선반으로 이용하면 어떨까요??(그리고 커튼레일을 천장에 부착해서,,옷을놓은 선반까지 커텐을 쳐놓으면 깔끔하지 않을까요)
    책들을 한곳으로 몰아놓는것이 더 깔끔해 보일듯해요..

    그리고,,,사진상 왼쪽과 오른쪽 바닥에 반씩 나뉘어져 배치되어있는,,,키낮은 티비장식장은,, 왼쪽 벽에 한꺼번에 2단으로
    포개어 놓고 사용하면 공간확보되 되고 좋을듯해요,,,

    사진상 오른쪽에 있는 티비장식장위에 있는 제습기 가습기 등은,,,공간 박스 위로 옮기면 될것같구요...


    훔...저도 잘하고 사는건 아니지만,,,
    사진을 보면서,,,왠지,,,하모니님 집에가서 정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지다보니...
    제 나름대로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

    제가 나름 독립해서 집을 꾸며보니,,인테리어가 이쁜집들 처럼 하려면,,돈을 많이 들여야,,,ㅋ,,,따라서,,절약하면서 할수있는 방법은 무조건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집을 제일 이뻐보이게 한다는...ㅋ

    훔,,,,암튼,,,,건승하시고,,,매일 더 많이 행복해 지시길 바래요~~~ ^______^


    p.s....아참!!,,네모진 스툴(소파) 안버린건 참 잘한거 같아요!!,,그걸 정리후 남는공간에 놓으면,,누군가 손님이 왔을때 간이의자로 사용할수 있어서 좋은듯,,,ㅋ,,그리고,,작은 나무 테이블은 앉아서 밥을 먹을때나 손님이랑 뭔갈 먹을때 꼭 필요할듯...ㅋ

    근데요...침대깔판은 버리지말걸,,아깝더라구요...깔판위에 매트리스를 놓아야,,컴퓨터 영화볼때 높이가 맞아서 좋았을껄요..그리고,,맨바닥에 놓으면 매트리스에 습기찰수도 있구요.

    글고,,화장대,,,너무 이쁜데,,아깝더라구요..가까이 살면,,내가 업어왔을텐데,,하며 울었다는...ㅡㅜ,,,ㅋㅋ
    화장대 다리를 빼버리고,,철물점에서 선반 받침을 사다가,,화장대 몸체부분만 벽에 부착시킨후 화장품을 올려놓으면,,자리차지도 않하고 간이 화장대로 쓸수도 있고 좋았을꺼같아요..
    너무 아깝더라는...^^;;


    • 조언감사합니다

      캡춰해두고 읽어볼께요

      뭔가 아이디어가 샘솟는군요^^

      스툴 은 이미 버렸어요T_T

      화장대 재활용아이디어도 그렇고...

      왠지...

      늦게본게 후회되네요

      흑흑이미 다버리고만..T_T
    • 루씨
    • 2011.08.23 02:40
    ㅋㅋㅋㅋ 빡스 뒤집어 쓰고 춤추다 보니 치울시간이 많이 없었겠네요..ㅋㅋㅋㅋ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다음편이 궁금해지네요...ㅋㅋㅋ
    힘내고~~~ 뽜이팅 하세요~!!!
    • 미세하게~~~

      나아지고는 있는듯하기도합닏 (무..무슨소리냐 -ㅁ-;;)
  2. 엌ㅋ 저거 어디서 많이 보던 ㅋㅋㅋ 사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농장
    • 2011.08.24 11:30
    허머니님 부산에 사는 자취인입니다..ㅎㅎ
    손톱깎기 한셋트 분양해주세요~
    부산에 오시면 밀면 쏩니다 ^^
    • ㅇㅇ
    • 2011.08.24 12:28
    싱크대 왼쪽 문짝이 내려 앉았네요. 싱크대 수평이 틀어졌거나, 경첩이 풀린걸로 예상되는데 문짝 바로 아래 싱크대 앞다리를 돌려서 올리시면 수평이 맞아서 문이 딱 맞게 될거게요. 이게 아니라면 문짝 안쪽에 있는 윗경첩을 보시면 +드라이버로 조일 수 있는 나사가 있는데 그걸 좀 조이시면 수평이 맞으실거에요=_=
    유니클로 때문에 타고 들어왔다가 블로그 구경하게 됬네요.
    • 앗..그러고보니

      자세히보니 조금 그런느낌이 드는군요'ㅁ'

      드라이버로 조여볼께요.

      유..유니클로 보실려고 오셔서 못볼걸 보시게되었군요 -ㅁ-;;
  3. 허모니님. 저 여기 자주들어와서 허모니님이 사는 환경을 관심있게 지켜보는데용
    이번엔 가구들을 지르셨군요! 조금 언밸런스하네요;
    제가 멘트를 남기는 이유는용 전자렌지랑 냉장고는 바로 옆에 두면 안됩니다.(그렇다고 번거롭게 옮기거나..또 다시 청소하기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전자렌지는 뜨겁고 냉장고는 차갑잖아요 그래서 집에 안좋은 영향을 가지고 온다고 합니당 풍수지리학설이나 과학적으로도 안좋기로 유명한 배치에요.
      • ㅇㅇ
      • 2011.08.24 15:37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사이의 위치에 대한 과학적 이유가 궁금합니다^^ 단순히 전자렌인지는 뜨겁고 냉장고는 차가워서 집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는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냉장고의 구동원리때문에 냉장고표면은 뜨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전자레인지보다 더 열이 많이 나는 제품이구요. 그래서 초등학교 과학교과서를 보면 냉장고는 벽에서 10cm이상 떨어져야한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웨이브는 전자레인지 밖으로 극소량이 배출되지만 냉장고에 열을 부가시킬 정도로 주지 못합니다. 24시간 전자레인지를 돌리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 과학적이라는 말이 너무 거창했나?ㅎㅎ;그렇게 요목조목 넓게 생각할거없이 그냥 열과열(저도 냉장고가 안이 차갑다는 말이지..표면이 뜨겁다는 것은 알아요)이 마주치고 있으면 안좋다는 얘기였어요!^^ 전자파같은 단순한 이유도 있고요!허머니님 건강(?)생각해서 해본말이였어요!^.^
    • 앗...

      일단 사이를 좀 띄어두긴해야겠군요.

      방정리의 세계도 심오하다는생각을 많이 해보게되네요^^
  4. 심한 폭풍질주 하셨네요....
    저도 한 번 치워야 할듯 해요..^^
    • xenon
    • 2011.09.01 12:44
    전형적으로 버리는것 못하는 남자시군요. 저도 못버리는 남자랍니다.

    청소의 가장 기본적인 철칙은...버리는데 있다고 하더군요.

    보물들 싹다 버리세요. '언젠간 쓰겠지, 아까워'라는 생각 치우시고.
    결코 쓸 일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게 있는 줄 몰랐다는게
    증거입니다.

    우산도 싹다 버리세요. 집에 하나 회사에 하나 이럼 끝입니다.

    청소의 기본은 버리는 겁니다. 아깝다는 생각하지마세요. 나오는 족족 다 버리세요.
    잘버리는 사람이 청소도 잘합니다. 잘버리면 수납장도 많이 필요없어요.

    소소한 일상글 잘보고 있다가 갑자기 참견하고 싶어져서 ^ ^;; 장문의 댓글답니다. 화이링~~
    • 정말 버려야지 버려야지 하면서도

      버릴려고 하나하나 보다보면

      언젠가는 쓰겠지 하고 챙기게 되더군요 -ㅅ-;;

      나름많이 버렸는데 아직도 많습니다T_T

      감사합니다^^
  5. 아아ㅠㅠ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요 피곤해서 자려다 말고 계쏙 보게 되요 ㅠㅠㅠ
    어쩌다 들어왔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닷 +_+乃 렌지대 포장 벗기는거랑 움짤에서 완전 빵~!! 터졌어요ㅋㅋ
    •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런과정이 있어서그런지

      최근에는 꽤 깨끗해졌습니다^^
    • 레테
    • 2011.09.21 00:46
    ㅋㅋㅋ 레테에서 타고 왔습니다 늦은밤 빵터졌네요 ㅋㅋㅋ
    잘하고 계신데요~~ 버리다보면 정리됩니다^^
    • 감사합니다^^

      의외로 레테에서 응원해주시는분들이 많아서

      큰힘을 얻었어요^^
    • 꼬고고
    • 2012.01.26 21:37
    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렌지대위에 박스껍질 얹혀(?)져 있는데 웃기네요 ㅋㅋㅋㅋ
    그걸 사진찍으실려고.. 흘러내리는 빈박스 렌지대 구멍에 푹 쑤셔박고 찍을 모습 생각하니깐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 왠지 정리만 하다보니 영흥도 안나고해서

      괜히 조금하다 사진찍고 그랬다지요 ㅎㅎ

      그랬더니만 그냥 정리만 하는거보다 몇배는 더

      오래걸린듯합니다^^
  6. 우울한 날 찾고 찾아서 박스 흔드는 거 보고 갑니다!
  7. 글이 너무 길어서 보기 피곤하네요
    • 로하
    • 2017.03.26 23:52
    글 잘읽었어요!
    매우 예전 글인데 아직 사용하고 계실까요
    주방서랍대ㅎㅎ
    저제품 아직도 판매하네요
    살까고민했는데
    나사가 있다니..,
    드라이버가 꼭 필요할까요?
    •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말끔한상태로 오래가네요.

      한판이라 오래사용할용도로는 애매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무난한거같아요.

      조립시 드라이버는 꼭필요합니다.
      주위분에게 하루빌려서 사용하세요^^
  8. 크하하하하하 박스춤....크하하하하하;;;
    즐겁게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