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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465

푸들 노부부 사는집 오랫만에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제기준에는 독립한 사람치고는 꽤 자주 찾아뵙는거같은데 부모님마음은 또 그게 아닌가봅니다. 전화하실때마다 다음에는 언제오냐 이번에는 언제오냐 등등 (...-_-) 본가에 간지 몇주지나니 부모님도 보고싶고 다래랑 머루 노부부도 보고싶더군요. 언제나 집에 도착하면 미칠듯이 반겨주는 머루. 다래할머니는 목욕중이라고합니다. 제목소리를 들었는지 화장실에서 끙끙끙끙 소리가 나네요^^ 탈출을 시도했는지 어머니에게 궁뎅이 한대 맞는소리가 납니다-ㅅ- 오랫만에 본가가는길에 책방에 들렸습니다. 책방에도 오랫만에 들렸더니만 밀린 신간들이 많더군요. 다른사람들이 먼저 빌릴까 싶어서 와다다다다 집어왔는데 너무 많이 가져왔더군요-ㅅ- 다보는데 꽤 힘들었던지만 대여점에서 만화책 한가득 비닐봉다리에 넣어.. 2012. 1. 16.
부모님과 함께가본 김장체험 [양평농촌체험 / 조현리 모꼬지마을] 겨울이 다가오는시점. 부모님과 함께 김장체험을 하러 양평으로 갔습니다'ㅁ' 사실 자전거시즌오프전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타고 주말을 불태우려했으나 작년 이맘때쯤 부모님과 함께 김장체험을 다녀와서그런지 어머니가 올해에는 또 안가냐라고 자꾸 물으시기도하고. 때마침 양평체험단 김장체험 공지도 뜨고... 맨날 나가놀다보니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는거같아서.. 자전거를 포기하고 효도하는 주말로 잡았습니다. (...항상 말은 어쩔수없이 간다 라는듯이 해놓고서는 막상가면 제일 좋아한다는... =_=) 김장체험 소식을 들으니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더군요^^ 부모님과 함께가본 김장체험 [양평농촌체험 / 조현리 모꼬지마을] 이번 김장체험마을은 얼마전 가을 수확 농촌체험때 가본 조현리 모꼬지마을입니다. 도시는 아무래도 사방에 건물뿐.. 2011. 12. 28.
잊고있었던 NEX 펌웨어 업그레이드 . nex사용자의 궁시렁궁시렁. 현재 메인 카메라인 nex5.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메인 카메라라고 해봤자 카메라는 이거 한대뿐이 없습니다 -ㅅ- 괜히 있어보일려는척.) 그러고보니 nex5 사용한지도 어느새 1년이 정도 되었군요.'ㅁ' 구입하고 얼마후 nex5n 이라는 개선버젼이 출시되어서 저를 눈물흘리게했던었지요..T_T (스마트폰 초기에 참다참다가 옴레기를 구입하니 곧바로 아이폰이 출시되었던 악몽이 떠오릅니다. ) 펌웨어 업그레이드 소식은 꽤 오래전에 들었던거같았는데 이제야 하다니... 해놓고 보니 이런저런 재미난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네요. 이것저것 올려봅니다^^ NEX 펌웨어 업그레이드 컬러추출 - 빨간색 연말이라서 왠지 글배경을 검정색으로 바꿔봤는데 (너는 연말이 어둡니 -_-) 글씨를 횐색으로 해서그런지 타이핑을 하.. 2011. 12. 22.
개겨울옷 개겨울옷 사진 글 비스무리한글입니다. 개 + 겨울옷 . 인건데 개겨울옷이라고 하면 또 왠지 재미나군요. 항상 시간이 부족한 연말. 아버지가 요새 술많이 드신다고 속상하시다는 어머니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부지... 술이 좋아서 드시는건지 (조금 좋아하시는편인거같긴함....) 정말 일때문에 어쩔수없어서 그러시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술을 전혀 안하시는 어머니에게는 특히나 송년회가 많은 연말은 매우매우매우 심기가 불편하신시즌이 됩니다. 뭔가 답답하시고 어딘가에 풀고싶으셨던건지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 라는 인생모토의 저에게는 매우 어색한. 긴통화가 시작됩니다. (..-_-) 저보고 아부지한테 술좀 그만 드시라고 전화좀 하라고도 하셨다가... 술먹는사람들은 다 나쁜사람들이라고도 하시면서 하소연도 하셨다가.... 보통 이.. 2011. 12. 20.
포옹 본가에 있던 어느날밤입니다. 개껴안는사진이라고해야하나요.-ㅅ- 어머니가 해주시는 즐거운 집밥. 저녁식사 바로 전입니다. 자주 볼수있는 아버지의 애정행각. 식사를 기다리면서 괜히 사진을찍어봅니다. 우쭈쭈쭈 오늘의 메인은 다래로군요.. 삐지지않도록 머루도 슬쩍 슬쩍 만져주시다가.. ...*-_-* 갑작스러운 포옹에 다래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사람이 왜이러나. 조금있으면 머루차례겠지요. 몇일뒤면 다래할머니 15살. 머루 할아버지 14살. 개의 평균수명이 보통 15살 정도된다고하네요. 대형견은 좀더 짧고 소형견은 좀더 길고. 하도 잘먹어서그런지 아직은 정정한걸로봐서 다행히 좀더 견뎌줄거같은데. 그래도 몇년뒤에. 다래가 사라지면.. 남은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될것인지. 이 뜨거운 포옹을 하는 이남자는 (아빠미안.. 2011. 12. 8.
부모님과 함께 가본 율동공원 [ 율동공원 / 천지연 / 율동공원맛집 ] 겨울옷때문에 오랫만에 부모님이 오셨습니다. 사실 겨울옷같은거야 있는 가을옷들 대충 3-4겹씩 껴입으면 되기때문에 급하지않았는데. 혼자 나와살고있는 자식이 걱정되시는지 어찌살고있는지 궁금하신지 꼭 오셔야겠다고하시더라구요-ㅁ-; 방을 치우기전 부모님이 제 자취방에 오시면 주로 하시는일이 아들 혼내면서 방치우기 셨거든요. 제가 방을 치우고 나서 제일하고싶은 일중에 하나가.. 부모님이 오시면 방치우는거대신에 함께 집옆 율동공원에 산책나가는거였는데. 방상태를 성공적으로 깨끗하게 유지한 덕분에 기존자취할때의 부모님방문과는 조금은 다른 하루를 보낼수있었습니다. 부모님 도착. 부모님 도착전 뭐 이상한거 없는지 자취방을 싹 다시한번 점검한후. 완벽하다 싶을 타이밍에 도착하셨습니다. 예전에는 없을 여유로움이로군요. 물론... 2011. 12. 5.
쿨쿨 본가에서 가서 마루에서 잘때 다래 할머니와 머루 할아버지 자는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말그대로... 개잠자는 사진 입니다. ..음..-_- 개가 잠자는사진이라고 표현해야할려나요. 한글자 차이인데 왠지 어감이 -_-;;;; 보통 본가에 갔을때 10시내외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본가에 이미 제방따위는 창고방으로 바뀐지 오래. 마루에서 어머니가 tv다 보실때까지 기다려야 그후에 제가 잘수있습니다. 다래할머니는 나이들어서그런지 언젠가부터는 혼자서 자버릇하더군요. 은근 예민해서 사진찍으면 셔터소리에 깹니다. 시끄럽다고 한번째려보고 다시 주무십니다...-_- 많이 고단하신거같습니다. 한 재작년부터 코를 꽤 심하게 골기시작합니다. 손타는 머루 할아버지는 끝까지 사람옆에서 자는타입입니다. 착 달라붙어서 자야하고. 잠도 깊.. 2011. 11. 29.
2번째보는 전통혼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전통혼례장 풍경 결혼들은 좀 여름 장마철같이 비많이 와서 자전거 못타는날에 하면좋을텐데. (신랑신부들에게 쳐맞을소리를..-_-) 날씨좋고 자전거 타고 외출하기 좋은 가을이 되어 주말에 여행좀 가야겠구나 하니 사방에서 청첩장들이 날라오기시작합니다. 동료, 선배, 친척, 친구,... 참 다양..해서 좋..네요...(씐난다.. ㅠ ㅠ ) 친척형 청첩장 친척형이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보내왔어요. 오랜커플생활끝에 결국에는 그 처자와 결혼을 하게된것인가. 잘됐구나. 하는 생각 한편에 예식장에 가보니 전에 그여자가 아닌 다른여자면 어쩌나 하는 별 엉뚱한 상상을 다해봅니다.(역시나 신부한테 쳐맞을 소리를... ) 아침드라마도 안보는데 자꾸 이런 상상력이 늘어가고있어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전통혼례장에서 전통혼례로 한다고하더군요. 전통.. 2011. 11. 25.
[건대입구역에서 놀다] 시카고 버거와 코믹겔러리 서현역에서 놀다 (유타로 / 맥주창고 / 노래방) http://hermoney.tistory.com/566 이후 오랫만에 쓰는 놀다시리즈인거같습니다.......-_-; 매우매우 열심히 일하고있던 왠일로 아무약속없던 평일 사무실. (아니 뭐 사실 그렇게 열심히 하고있진않았지만서도.....) 갑자기 또로롱 뜨는 친구 박장군의 메신저. 심심하다고 막 놀자고합니다. 왠일이래 내가 그리 보고싶더냐 하고 보니..... 신랑이 출장갔다고 하네요 . .....-ㅅ-; .......신랑 출장나갔을때 대신 가서 놀아주는역활인건가 하는 슬픈마음이...드는군요.. ( 써놓고 보니 상황만 보면 참 묘합니다. 어디선가본 무슨 3류 애로물상황같... 덜덜덜덜덜 ) 회사근처에서 자취하는 모든 자취생의 공통사항때문에 (평일에 집근처외.. 2011.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