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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465

[넥스용 렌즈] nex sel50mm f1.8 구입후 바로 찍어본 사진들 (80장) 넥스시리즈 카메라를 사용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렌즈군이 다른 미러리스계열보다 안좋다고 몇년째 소미포럼에서 욕을 먹기도하고 유저들을 좌절하게하는 만드는 넥스이지만 (물론 칼짜이즈님이 계시긴합니다만 그분은 130만원.....-_-)그래도 그와중에 칭찬받고있는 렌즈들이 몇가지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요... E 50mm f1.8 렌즈 인데요. 원래 이 렌즈를 구입하려고 생각한건 작년쯤인데...막상 여행다니면서 렌즈를 바꿔끼면서 쓰게되진않더군요.그래 아마 사도 안쓸꺼야 안쓸거야 사면안되 참아야되 이건 안사야해..안사야해..안사야해..사야해..아 이건 사야해... (음?-_-)..그래 사자. 인생뭐있나 ..라고 구매를 결심한 순간 또 다른 괜찮은 렌즈가 나타났습니다. 삼순이라고 불리우는 30mm f2.8 렌.. 2013. 5. 16.
어버이날 전날걸려온 두통의 전화. 어버이날 전날 아침시간. 따르릉~ 아들 : 옹 엄마 . 아침은 먹었고? 엄마 : 응 먹었어? 뭐먹었어?아들 : 나야뭐 항상 비슷하지 김치랑 밥이랑 저번에 엄마가 준 오징어젓이랑 찌개랑엄마 : 이그 맨날 그렇게 부실하게 먹어서 어떻하니아들 : 그럼 엄마는 뭐먹었는데엄마 : 찌개랑 김치랑 오징어젓이랑아들 : ....-_-;엄마 : .... =_=)a아들 : 왠일이야 무슨일있어?엄마 : 아니 꼭 무슨일이 있어야만 전화하니?아들 : 아..아니 그건아니고 엄마 : 너 내일 집에 올거야?아들 : 응 잠깐이라도 들릴려고. 근데왜?엄마 : 아니 온다고 하면 시장보려고아들 : 당연히 가야지 어버이날이자나 (원래 실제로 뭐 하는건 별로없는데 항상 립서비스만 좋음-_-)엄마 : 그래? 참고로 엄마는 선물 없어도 괜찮다. 참.. 2013. 5. 8.
[자취생의 본가이야기] 여전한 가족들의 모습들 두번째날- 아버지, 어머니, 다래, 머루 부모님집에서의 두번째날입니다.아침에 눈을 뜨니 부엌쪽에서 어머니가 밥하시는 소리가 들리더군요.잘자는거같아서 일부러 깨우시지않으셨다고하네요. 어제밤은 김치찌개였는데 오늘 아침은 된장국이군요.어머니에게 어제밤에 먹은 김치찌개가 반이나 남아서 그걸 먹으면 되는걸 어떻게 끼니때마다 새로 음식을 하냐고 물어보니좋아하시는거같습니다. 자취하면서 요리를 좀해보니 예전같으면 끼니마다 새로운 국이 나온다던가 찌개가 바낀다거나 하는 이런게 얼마나 힘든건지 생각도 못했을건데요.점점 주부화되어가고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ㅅ- ....아무튼 잠에서 깨어보니 아침이 차려져 있는 그런 멋진일이 펼쳐져있네요...... (혼자 살아보신분들은 모두 아시겠지요.. 이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T_T) 밥을 먹을때 다래와 머루도 항상 옆에 있습.. 2013. 5. 4.
[자취생의 본가이야기] 여전한 가족들의 모습들 - 아버지, 어머니, 다래, 머루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몇일뒤 본가에 갔습니다.나름 자취인치고는 자주 찾아뵙는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생각은 뜸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새 집에 잘안온다고 서운해하시는거같더라구요. 사실 독립해서 자취시작한지 5년넘었지만 이런말씀은 항상 하십니다..귀찮으니까 이제 그만좀 와라라고 하시는거보다는 훨씬 좋긴합니다만 항상 죄송한 마음이긴합니다.. 집에 도착..했으나 맙소사 열쇠를 깜박.어머니에게 전화해보니 시장보고 들어오시는중이라고 하십니다. 별수없이 집앞에 앉아서 동네책방에 빌린 만화책을 봅니다.배가본드 34권.으아아아아 엄청나게 오랫만에 나온신간입니다.사실 이거보다 fss 신간을 기다립니다만.. 안나옵니다.. (과연 작가가 죽기전에 완결을 하고죽을것인가-_-) 1층 현관문앞에 앉아있으니 1층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데왠 .. 2013. 4. 30.
어떤 남자의 컴퓨터 오랫만에 업그레이드 하는 이야기. pc업그레이드하다 멘탈붕괴중 -_-; 안녕하세요'ㅁ'사는이야기랄까... 컴퓨터 부품 고르는 이야기입니다...막상 요새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잘모르니까요 별내용은 없겠지만아마 이번에 pc를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하시는분들은 비슷한 제품들로 고민하실거같군요. ..................................요새는 사용하던 노트북을 부모님께 드리고 6년전에 맞춘 pc를 사용하고있는데요. ( 컴터가 잘안되면 본의아니게 잠적비슷하게 되는군요... 저희동네는 분당외곽이라 동네에 pc방이 없어요....-_-)이놈이 갈랑말랑 하더니 상태가 참 안좋아서 말썽을 부리는군요. 사실 6년이면 쓸만큼 쓰기도해서 업그레이드하려고 몇달전부터 계속 생각해왔었는데요.차라리 잘됐다 싶기도합니다.제가 은근 사진도 많이 찍고 보정이나 컨버팅작업을 많이 하는데 .. 2013. 4. 30.
다래 머루와 함께 하루종일 딩굴딩굴 부모님이 제천에 있는 친척결혼식을 가신다고합니다.당일로 다녀오신다고하기에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요. 머루가 백내장이 심해져서 눈이 안보이게된이후부터 집에 아무도없으면 그렇게 구슬프게 끙끙끙 울면서 부모님을 찾는다고하네요.그거때문에 집을 마음대로 못비우신다고 고민하시길래 제가 하루 집을 보기로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쓰던 노트북을 부모님께 드리기로해서 본가에 한번 갔어야했는데 겸사겸사 다래머루도 볼겸 잘됐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부모님은 몇시몇시에 머루안약을 넣어주라고 말씀하시고 급하게 출발하시고. 다래는 잠시 반겨주더니 제가 뭘갖고왔는지, 가방속에 먹는게 있는지 킁킁 냄새맡으며 검사합니다. 가만보니 못보던 옷을 입었네요.어디선가 많이 보던 말마크.개옷도 짝퉁이 있는건가 모르겠습니다만 재밋군요. 노트북에 코.. 2013. 4. 2.
약속시간 기다리면서 잠시 찍어본 정자동 카페거리 사진 전회사 동료들과 정자역에서 한잔하기로한 약속시간이 7시인데막상 제가 정자역 도착한 시간은 6시였습니다.너무 빨리 도착해버린관계로 무얼하고 시간을 보낼까 난감해하고있었는데요.생각해보니 제가방에는 카메라가 들어있더군요.결국 약속장소 근처인 정자동 카페거리를 걸으면서 시간을 보내기로합니다.그렇게 애매한 출사기 비슷한 포스팅도 함께 시작됩니다. 정자동 카페거리는 멀리서보면 이런모습입니다.고층 주상복합아파트들로 둘러쌓여있고 그 아파트들 1층 상가에 카페들이 여러개 모여있습니다.얼핏 생각해보면 답답해보일것도 같은데 은근히 이 아파트숲속안에 모여있는 카페촌의 모습이 꽤 그럴싸한느낌이 들기도한 .. 그런곳입니다. 음 요런 느낌이랄까. 단지.. 예전과는 달리 요새는 카페거리나 그런게 다른지역에도 많이 생겨서 정자동 카페.. 2013. 4. 1.
넌 사랑이 아닐거라고 수도 없이 나를 속여왔어 어제 제 블로그 방명록에 달린 댓글입니다. 넌... 사랑이 아닐거라고.. 수도없이 나를 속여왔어.... 아니 이게 도대체 뭔소리지.도대체 누구지?나한테 이런말을 할수있는 사람이 있나?내가 누구한테 이런말을 들을 짓을 한적이 있었나? -ㅅ-드디어 나쁜남자 허머니에게(...음..=_=?) 심판의 날이 온건가 싶기도해서왠지 모르게 살짝 긴장도 됐습니다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딱히 저런소리들을만한 대단한짓을 한 일이 없기에 긴장은 곧풀렸습니다.(물론 살면서 누군가에게도 욕먹을 짓을 전혀 안했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 에...저 말의 무게만으로본다면 뭐랄까요....어떤 사법고시 공부하던 남자가 노량진에서 고시공부하던 시절 열심히 뒷바라지해주던 오랜 여자친구를사법고시를 패스한이후 바로 차버리고 부잣집가문의 여.. 2013. 3. 28.
머루 할아버지의 노안.... 딱히 좋은소식이 아니기도하고 이런걸로 글을 써야하나 말까하다가.아무래도 제 블로그는 저보다는 다래와 머루를 좋아하시는분들이 더 많기도하고..주위에 나이많은 개와 함께하시는분들께서 고려해야할부분이 될수도있을거같아서 쓰게되었습니다.또, 이쁜강아지 상태일때의 함께하는모습만 올리는게 과연 사람들에게 좋은게 아닐수도있다라는생각도 들었구요. 징조가 보인건 설날이 지나고 한달이 조금 안된 시점입니다.부모님말씀으로는 갑자기 머루가 걷다가 벽과 부닥치기도하고 불러도 평소와는 달리 잘 못찾아오는일이 생겼다고합니다.당황한 부모님은 그길로 바로 평소다니던 동물병원에 머루를 데리고가셨는데.. 백내장 판정을 받았습니다.현재 시력은 거의 남아있지않다고 하구요.나이도 많고해서 수술도 부담스러운상태라고합니다.뭔가 징조도 없고 (있을수.. 201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