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블로그 방명록에 달린 댓글입니다.
넌... 사랑이 아닐거라고.. 수도없이 나를 속여왔어....
아니 이게 도대체 뭔소리지.
도대체 누구지?
나한테 이런말을 할수있는 사람이 있나?
내가 누구한테 이런말을 들을 짓을 한적이 있었나? -ㅅ-
드디어 나쁜남자 허머니에게(...음..=_=?) 심판의 날이 온건가 싶기도해서
왠지 모르게 살짝 긴장도 됐습니다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딱히 저런소리들을만한 대단한짓을 한 일이 없기에 긴장은 곧풀렸습니다.
(물론 살면서 누군가에게도 욕먹을 짓을 전혀 안했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
에...저 말의 무게만으로본다면 뭐랄까요....
어떤 사법고시 공부하던 남자가 노량진에서 고시공부하던 시절 열심히 뒷바라지해주던 오랜 여자친구를
사법고시를 패스한이후 바로 차버리고 부잣집가문의 여자와 결혼을 하게되고..
얼마 시간이 지난후 그 오랜여자친구는 성형을 하고 (달라진건 얼굴에 점이 하나 붙었는데 아무도 못알아봄)
결국에는 그남자의 야망을 철저히 부셔버린후 말하는 그런 정도의 대사같은 느낌이랄까 !
(요새 보는 드라마라고는 빅뱅이론밖에없는데 왜 이런스토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_-;;
하긴 페니가 쉘든에게 저런말을 들을일은없으니 빅뱅이론은 그냥 넘어가구요. )
게다가........
가만히 보면 뭐랄까...
스토리가 맞으려면
넌... 사랑이 아닐거라고.. 수도없이 나를 속여왔어....
가 아니라
넌... 사랑이라고.. 수도없이 나를 속여왔어....
이렇게 되어야하는데 왠지 모르게 뭔가 어색합니다.
에...알고보니 프로그램 돌려서 자동으로 댓글을 달아버리는 외국 스팸 댓글이였습니다.......
뭐랄까 얘들...
조금씩 버젼업하고있어요.
한정으로중순순에종이책을 출간하는 일정으로 열
일지를 번역하여 이북으로 출판하는 프로젝트페르시아의편을
이, 오리지널 기록했던 일지를 번역하여 이북으로 출판하는..
보통 이런식으로 도대체 뭔소린지 모를말을 달곤했었는데 많이 달라졌군요.
가끔 수십개씩 달려서 일일히 지우는데 고생하고있는데 이렇게 또 향상되다니 걱정스럽습니다-ㅅ-
그래도 뭐 이번건 참신했어요..
그런의미에서 저 스팸댓글은 지우지않았고 댓댓글을 달고 남겨두기로했습니다
처음 댓글을 봤을때 왠지 살짝 철렁했던걸보면 사람은 죄짓고 살면안되는거같기도하구요.
혹시 모르니 고시공부를 하게되어서 사법고시를 통과한다면 오랜연인과 헤어진다거나 하면안되겠습니다.-_-
물론 저는 고시공부 할생각은 없으니 배신당해서 얼굴에 점찍고 등장하는 쪽이 되는일이
그나마 가능성이 더 있겠네요.-ㅅ-
(맨날 이런글만 쓰고있으니 니콘 카메라 이벤트에 안뽑히나 싶긴합니다만 저는 이런글이 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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