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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465

운동하다 허리아파서 정형외과 가는 이야기 -ㅅ- (수내역 이응주정형외과편) 겨울철 수영을 마치고 헬스를 시작한지 두달째.근력운동따위 재미없어서 못하겠다고생각했었는데 트레이너가 짜준 메뉴대로 운동을 계속 하다보니은근히 재미가 붙기시작했다. 도대체 왜 저 사람들은 힘들게 끙끙대면서 저 무거운걸 들었다 내렸다 하는 행위를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없었는데막상 나도 어느샌가 그행위를 하면서 묘한 즐거움을 느끼고있는걸 깨달았다. 나름 효과가 조금은 있었는지 미세하게나마 근육도 좀 붙는거같기도하고.물론 겨우 두달정도 운동한 몸이기때문에 근육이 생겻다고해봤자 나외에 다른사람들은 거의 변화를 눈치챌수없는 정도라서 괜히 만나는 사람마다 내 가슴근육 좀 만져봐 만져봐봐 이런 이상한짓도하고.(당연히 사람들은 질색하며 만지기 싫어했다 -_-. 게다가 만진이후에는 나는 또 가슴근육이 엄청나게 생겨.. 2013. 3. 26.
[W웨딩] 친구의 결혼식이야기. 그리고 친구의 결혼식으로 가본 w웨딩 예식장 모습 부모님이 계신... 그리고 제가 오랜세월 자라온 묵동.(묵동 산다고하면 사람들이 꼭 목동? 이라고 다시 되물어봅니다 -_-.. 에... 양천구에 있는 아파트많은 그곳말구요.중랑구에.. 묵동이란곳이 또 있습니다.) 아무튼 묵동의 중심지 (..-_-)인 묵동삼거리에 어느날 갑자기 w웨딩이라는 커다란 웨딩홀건물이 하나 생겼습니다.참 쌩뚱맞다싶었는데요. 생긴후 시간이 좀 흐르니고보니 꽤 잘되는거같더니만중랑구에 떠오르는 웨딩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합니다. 부모님이 몇번가봤다고 하셨는데 괜찮은거같다고하시더군요. 물론 저는 결혼식이나 예식장 이런거에 관심이 없기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했지요.(사실 저말고도.. 30년훨씬넘게 살아오면서 본 대부분의 남자들은 예식장, 결혼식 스드메 예물 이런거.. 싫어했으면 싫어했지좋아.. 2013. 3. 21.
이제는 수영이다! 수영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수영 시작하는 사람의 이야기 제목대로입니다. 자전거타는 사람의 수영 시작하는이야기랄까요.수영시작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모르겠습니다. (음 전혀 도움안될지도요..으음.=_=) 겨울 수영의 계기 주기적으로 하는운동은 자전거하나뿐인 사람이 있습니다.(네 접니다..)추위까지 많이 타기때문에 겨울에는 자전거를 못타니까. 일체 육체활동이 중단됩니다.추위타기때문에 겨울에는 보통사람들보다 안움직입니다.-_- 게다가 먹기는 엄청나게 먹는데 (좋아하는것도 주로 살찌는거 위주로 좋아함. 애들 입맛.) 저의 건방진배통은 겨울에 자전거안탄다고 먹는양이 준다거나 하진않기때문에겨울에는 보통 10kg 이상 체중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다시 여름이 지나 죽어라고 자전거를 타고 가을이 올때쯤에는 다시 10kg 정도가 내려가구요.그렇게 몇년 체중이 왔다.. 2013. 3. 17.
설날 우리집, 조금 늦은 사진들 사진은 계속 찍는데 사진파일정리를 바로바로 안하는편이라그런지 하드디스크 여기저기에 꽤나 쌓여있습니다.요즘같이 시간이 좀 있을때에 빨리 빨리 정리를 해야하는데요.3년전 사진도 정리가 안된게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떻게보면 예전사진들을 하나하나꺼내보면서 정리하는일이 꽤 즐거운일인데요.이것도 역시 한꺼번에 많이 하려고하면 일이됩니다. 그래서 많이는 못해도 하루에 꾸준히 조금씩 정리해보고있습니다. 요런식으로 수만장이 쌓여있습니다.DSC02662.JPG파일명만 봐서는 도무지 뭔지 알수없습니다.아마도 2012년 12월 14일의 무언가를 찍은사진인데... 파일을 열어보고 사진을 봅니다.아 이때 이런걸했었구나.(아 이때 국가고시인 공인 운전면서 1급을 따는데 성공했구나. ....뭐 이런거.-_-;; )폴더를 만들어서 .. 2013. 3. 12.
[분당중앙공원 출사기] 눈내린날 카메라들고 가볍게 중앙공원 한바퀴 얼마전 겨울.밤에 눈이 아주 많이 온 그다음날. 눈이 오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자전거를 타기가 어려워지기때문에 겨울을 저주하는 라이더입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눈이 참 좋을때가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잠시 집밖을 나와 어느정도 눈이 쌓여있는지 봅니다.이야. 이정도로 눈이 많이오면 자전거는 정말 못타겠는데 왠지 허탈한 웃음.(어차피 눈이 안왔어도 이정도로 추우면 춥다고 자전거 안탓을거지만..) 어느새 치워져있는 집앞의 눈을 보나 왠지모르게 주인아주머니에게 미안함이 잠시 느껴지네요.나도 좀 치워야할텐데... 눈이 많이온김에 이기회에 눈사진이나 실컷찍어보자라는생각으로 다시 집으로 들어갑니다.렌즈는 nex용 렌즈중 가장 무난하고 가장 특징없는게 특징인 18-55mm 표준줌 렌즈를 마운트하고집에 있는옷중 제일 .. 2013. 3. 10.
(그냥사는이야기) 머루 할아버지 주무시는중 전에 부모님과 식사하던 중 캐논카메라 이벤트로 (캐논카메라를 사면 구스다운패딩을 주는 이벤트입니다) 구스다운패딩을 저렴하게 구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이야기를 들으신 아버지가 요새 날씨가 쌀쌀하시다고..요새 구스다운 입는 애들이 많던데 그거입으면 따듯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헠....=_=;;;) 그후 몇일뒤 그 이벤트 구스다운 택배가 자취방에 도착하고.패딩을 받은뒤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말씀잘안하시는 아버지인데 왠지 그냥 하시는말씀이 아니신거같아서구스다운은 아버지 드리기로했습니다.그렇게 구스다운을 들고 본가로 출발.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한테 짜잔 하면서 구스다운을 드렸습니다.바로입어보시고 가볍다고 하시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몇일뒤에 가볍긴한데 생각보다 안따듯하다는 친절한 피드백까지..주셨습니.. 2013. 3. 3.
잠시 들려본 광주 대인시장 점심을 배터지게 먹은후잠시 여유시간에 어디를 가볼까하다가 대인시장을 가보기로했습니다. (시간이 좀더 있었으면 아예 무등산으로 가는건데..T_T) 지금은 대인예술시장이라고도 불리우는 대인시장.조금 조사를 해보니대인시장은 예전에는 정말큰규모.. 호남최대의 재래시장이였는데 버스터미널과 도청건물등이 새로운지구로 옮겨지면서 점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규모도 많이 축소되었다고합니다.그러다 2008년인가 광주비엔날레를 하면서 시장의 빈점포에 예술가들을 위한 작업실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그외에 여러노력으로 시장과 예술이 만나면서 지금의 대인예술시장으로 다시 활기를 찾기시작했다고하네요. ...뭐 아무튼. 가보기로는 했으나서울촌놈인지라 여기가 어디가 어딘지 수완지구에서 대인시장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전혀 감도안.. 2013. 3. 1.
그냥 강남역 밤거리 사진 그냥 별의미없이 마구찍고 마구올려보는.얼마전 크리스마스 시즌 때의 강남역 사진입니다. 강남역은 사회생활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프로젝트때문에 몇달간 출퇴근하기도했었는데요.여름때 출근시간의 2호선을 탄다는게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그때 정말 뼈저리게 느끼게되었습니다.망할 지옥철 2호선.으으으으신도림쪽도 만만치 않다고합니다만 저에게는 강남역쪽이 최악입니다.잠실 삼성역 선릉 강남 콤보는 기막히다는..-ㅅ-하긴 뭐 사실 출근시간의 도심은 어디곳이든 편한곳이 없었어요. 지금이라면 자전거타고 출근했겠지만 그때는 자전거를 안타고있었기도했고..강남역이 한강에서 그리 멀진않아도 차들이 워낙에 많아서 자전거타고 가기좋은지역도 아니기도하구요.그수많은 출근인파속을 쫄바지하나입고 헤쳐나갈생각을 하니.. 으으음. 아무튼 그때이후로 강남.. 2013. 2. 26.
푸들의 식욕) 다래와 머루 그리고 과일과 빵 부모님이 계신.. 그리고 푸들 노부부인 다래와 머루계신.. 본가에 잠시 다녀왔습니다.사실 실제로 순종 푸들인지 잡종인지 긴가민가하긴하지만 딱히 순종인게 중요한점은 아니기도하고(어찌생각해보면 흑인보고 백인이라고 하는거랑 비슷한것이려나요-_-;;;) 푸들인거같기도하고아닌거같기도한 노부부 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기니까그냥 둘다 푸들로 제맘대로 부르고 있습니다.사실 이부분에 대해 별로 신경쓰시는분도 거의 안계실거같지만요.그냥 그렇다구요 'ㅁ') 아무튼 집에 도착했습니다.머루가 방겨줍니다. 왠지 한마리 더 있어야하는데 한마리가 보이질않네요. 아 어머니가 부엌에 계시는군요.저 무지막지한 식욕의 검정 푸들 할머니 다래는(아 길다-ㅅ-) 어머니가 부엌에 계시면 뭔가 먹는게 나온다는걸 알고있기때문에뭐좀 얻어먹으려고 어머니.. 2013.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