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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465

nex용렌즈 삼순이 청담대교 야경사진 (시그마 30mm F2.8 EX DN) 시그마 30mm F2.8 EX DNnex용 렌즈중에서 가격대비성능비가 훌룡하다고 손꼽히는 몇안되는 렌즈중에 하나입니다.30mm라서그런지 삼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저녁에 자전거를 타고 친구집에 가던중 문득 이 렌즈로 한번도 야경을 제대로 찍어본적이 없다는 사실이 생각났습니다.그렇게 한강에서 라이딩하다말고 테스트겸 몇장찍어봤습니다.(개인적으로는 조리개값이 살짝 아쉽긴하지만 정말 강력추천하는 렌즈입니다..) 클릭시 크게 보실수있습니다.로우파일은 제외하고 원본 jpg 파일 그대로 올립니다. (아마 exif 정보도 살아있을거에요 촛점거리나 조리개값 보실분은 확인가능합니다.) 삼각대가 없는상황이라 난간에 올려두고 찍은게 많고 컨트라스방식의 af의 카메라 특성상 저광량에서는 af가 잘안먹는경우가 많아서.. 2013. 7. 18.
고마워요'ㅁ'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에.. 가장 최근에 쓴글의 날짜를 보니 되게 오래된건 아니지만.. (예전에 블로그를 거의 한달잠수탄적도 있었으니..-_-)왠지 모르게 굉장히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기분입니다. 요몇일 좀 무기력한 기분으로 멍하게 보냈던거같습니다.장마철이라그런지.. 방정리도 좀 해보고 이런저런 계획은 굉장히 많은데뭐랄까.. 그냥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더군요-ㅅ- 괜히 좀 우울한 생각들도 많이 했구요.할아버지도 돌아가시고 다래도 떠나가고 어릴적 학교친구들도 다들 일자리를 찾아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만나기도쉽지않고 또 언젠가부터 조금씩 장례식장을 가게되는일도 늘어가고, 어느덧 서른중반. 내가 좀 잘 못하는일이 있더라도 마냥 내편이였던 그런 인연들, 또 오래 세월동안 쌓아갔던 그런 인연들과 조금씩 .. 2013. 7. 16.
悲報. 그녀가 떠났습니다. ................... 갑자기 어머니에게 전화가 한통왔습니다.꽤 당황스러워하시는 목소리.다래가 갑자기 제대로 걷지를 못한다고 하시더군요.다리에 힘이 없는지 자꾸 걷다가 쓰러진다고. 병원에 빨리 데려가보시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왠지 느낌이 영 안좋습니다. 전화를 다시 해볼까 하고있었는데 다시 전화벨이 울립니다.엄청나게 울고계신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뭐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너무 울면서 말씀을 하셔서 무슨 말인지 잘안들립니다. "무슨일이야? 그만울고 똑바로 말을 좀 해봐요."....아까 통화한 이후 얼마지나지않아 다래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더니만 눈을 뜬채로 움직이지않는다고하네요. "무슨소리야? 뭐라고?"다시 말씀하십니다.다래가 죽었다고. ....그렇게 다래가 떠났습니다.너무 갑작스럽게 일.. 2013. 7. 12.
[nex6+sel50mm] 또 다시 우리집 사진, 우리집이야기 면허딴지는 반년이 지났는데 막상 실전은 별로 못해봤습니다.아버지가 몇일 시간이 나신다고 시간날때 얼릉 운전배우라고 오라고 하시더군요.그말을 듣고 본가로 출발했습니다. 본가에 오면 항상 첫순서들은 비슷합니다.다래와 머루의 환영을 받고.부모님께 안부인사. 어머니는 작업중이시더군요.어머니의 수많은 취미중의 하나가 바로 홈패션입니다.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한명의 장인같습니다. 덕분에 제 어린시절 기억중에는 어머니가 동대문에 천사러 가실때 따라갔었던 기억이 꽤 많습니다.지금이라면 꽤 재밋게 같이 구경도 하고 그랬을텐데그때에는 어머니따라 어쩔수없이 동대문 갈때마다 참 재미없었어요.-ㅅ- 다래는 옆에서 구경중. 아버지는 옆에서 뭔가 느끼시는중 -_-; 다래는 딱 어머니와 아버지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어쩔때보면 .. 2013. 6. 17.
[nex6 , sel50mm] 카메라를 들고 광진구청에서 뚝섬유원지까지 급하게 여권만들일이 있어서 광진구청에 다녀왔습니다. 성남구청에서 만들어도되는데 광진구청이 전국에서 제일 빨리 여권을 만들어주는곳중에 한곳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일부러 광진구청까지 갔었는데요. 큰차이는 없더군요.예전에는 구청마다 만들어주는시간이 차이가 많이 났었다고하던데 요즘은 대부분 어느곳이던 3-4일 정도면 나온다고하네요. 여권을 만들고나니 뚝섬유원지에서의 약속시간까지는 2시간정도 여유가 있더군요.무얼할까 고민을 좀 해보다가...천천히 걸어가보기로했습니다. 마침 가방속에 카메라도 들어있겠다. 그냥 룰루랄라 걷다 사진찍다 하다보면 2시간쯤은 훅지나가지않을까싶더군요. 흐린날. 광진구청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걸으면서 찍은 사진 100장입니다 (..역시 항상 질보다는 양으로....-_-;) 그냥 개인출사기 비슷한.. 2013. 6. 12.
[어머니께 드리는 글....] 어머니의 정원 보통 이런형태의 집에는 대부분있는 베란다공간.이곳은 저희 어머니가 시간을 많이 보내는곳중에 하나입니다.예전에 꽃꽃이도 베우셨다고하시는걸보면 어머니는 꽃을 좋아하시는거같아요.자취하기전 부모님이랑 함께살때에는 의외로 이부분때문에 꽤 힘든점도있었습니다. 비가오면 비를 피해야한다고 하시면서 화분을 안으로 들여놓으라 하시고.추운날에는 추우니까.. 더운날에는 더우니까.. 겨울에는 겨울이니까..화분의 위치를 옮기라고 하십니다.한두개면 즐겁게 하겠는데 아니 10개정도만되도 수월하게 하겠는데 이거 화분갯수가 늘어나니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말로 적으니 그냥 쉽게 쓴거같은데.. 그당시 제 여성관중에 하나는. 절대로 화초에 취미있는 여성은 피하자였습니다 -_-; 농담아니에요-_-;물론 사람과의 만남이라는게 만나지말자 만나자.. 2013. 5. 28.
푸들노부부이야기. 다래와 머루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푸들노부부인 머루와 다래가 살고있는 본가에 다녀왔습니다.본가에 가면 항상그렇듯이.. 대부분의 시간은 딩굴딩굴하면서 다래머루 만지작 거리거나 사진찍다가어머니가 밥해주시면 낼름가서 밥먹고 (...-_-)..뭐 ..이런시간들이라서 이번에도 사진만 왕창 찍어가지고왔습니다.특히 이번에는 카메라 렌즈 바꾼지 얼마안되서그런지 평소보다 사진이 조금더 많군요. 분당 자취방에서 태릉 본가에 자전거타고 도착.이정도거리는 아무것도아니였는데 지난시즌에는 운동을 좀 안했더니 요새는 좀 힘들더군요 헥헥(사실 조금 허세입니다.. 한창 자전거 열심히 탈때에도 편한거리는 아니였어요-ㅅ- ) 어머니께 인사드리고나니 다래가 새침한 표정으로 방겨주네요.뭐랄까..막 들이대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툭툭치면서 근처를 맴돌면서 .. 2013. 5. 27.
[헤리츠웨딩홀의 모습] 나의 첫 직장동료의 결혼식 누구나한번쯤 겪게되는 신입시절.. 그시절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요.그때에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요. 그때의 정말 힘든(속된말로 겁나 빡센) 일에 대한 기억은 모두에게 하나둘쯤은 있을겁니다. 때는 바야흐로 대략 10년전쯤.입사후 얼마안되 첫프로젝트를 맡아 신사동으로 파견을 나가던 파릇파릇하던 사회초년생시절.5년차 프리랜서가 일의강도와 일정을 보고 안한다고한일을 대신 급하게 대신들어가게되었었죠. (신입두명이서...-_-)첫날 pm과의 미팅. pm은 신입들의 이력서를 보고 한숨만 푹푹쉬고있고... 저는 이 pm이라는 사람이 왜 나를 보고 한숨을 쉬고있는지도 몰랐지만그 분위기속에서 마냥 도망가고만 싶더군요. 그렇게 업무가 시작되고 6개월간의 프로젝트기간중 버스끊기기전에 집에 들어가서 잠을 잘수있었던건 .. 2013. 5. 24.
[넥스용 렌즈] nex sel50mm f1.8 구입후 바로 찍어본 사진들 2번째 넥스 e 50mm f1.8 샘플사진들 2번째입니다.혹시라도 1편은 보실분은 (..'ㅁ')http://hermoney.tistory.com/792에서 보실수있어염. 역시나 1편과 마찬가지로... 별내용없는... 넥스용 e50mm f1.8렌즈 구매후 첫날 집근처에 있는 율동공원돌면서 찍어본사진모음입니다.대부분은 리사이징만..화벨도 보정안했습니다. 거위(?)인가요..다리가 하나밖에 없는줄알았는데 저렇게 한쪽다리를 몸속에 집어넣고 서서자더군요.신기했던.. 저도 슬쩍 근처에 가서 찍어봤는데 잠을 깨더군요. 미안합니다 -0- 사람들이 우루루루루 구경중.뭐랄까.. 율동공원에 있는 저 오리가족은 월미도에서 새우깡 먹던 갈매기랑 비슷한 존재인거같습니다.-_- 수동초점 실내에서 찍을때에는 화각때문에 답답했는데 야외로 나오.. 201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