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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465

[목동스카이웨딩홀] 친척여동생 결혼식 사진 꼬맹이시절. 잠옷바람으로 베개싸움을 한다거나 몰래 남의집현관에 폭죽을 던지고 같이 도망을 간다거나 하는..그런짓을 함께 하는..그런 친척동생은 누구나 한명쯤은 갖고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아아.. 베개싸움이라니... 키보드를 두들기다보니 갑자기 여성드라마의 파자마 파티같은게 떠올라서 게이같은 느낌이라 좀 별로군요...-_-;;) 아무튼.. 저에게도 그런 친척여동생이 있는데요.제가 아직 철이없는건지 저에게는 아직도 예전 그시절이 얼마지나지않은거같은데.그 친척여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청첩장을 보내왔습니다. 장소는 목동스카이웨딩홀.으....하필 목동입니다...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분당에서는 강서구쪽으로 가는게 참 어렵습니다.. 저도 강서구쪽 약속이 제일 싫어요...T_T(강남, 종로, 건대 모두 분당에서 한.. 2013. 11. 29.
[nex6 sel1670z] 제주도 여행 사진 잘지내셨는지요.이번에 제주도에가서 일주일 조금 넘게 있었는데요. 무사히 귀가완료하였습니다. 제주도에서 돌아다니면 중국에서 15년동안 사업하시다가 제주도로 돌아오셔서 식당하시는분.이탈리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신혼부부.중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다가 제주도로 오셔서 펜션하시는 부부.등등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다들 제 기준에는 뭔가 노멀한 범주를 벗어난 삶을 살고계신분들이라 마냥.. 신기했습니다-ㅅ- 용눈이오름 자취방에 돌아와서도 좀처럼 여운이 가시질않아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이제야 정신을 좀 차리고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하드디스크로 옮기고있습니다.제 여행사진이 항상 그렇듯 컷수만 엄청나게 많습니다.이번에도 가서 5000장을 찍었네요 -_-; 일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뭐 그래도 아직은 사진찍는.. 2013. 11. 27.
제주도의 11월 안녕하세요. 추운날씨에 건강히 잘지내시는지요. 저는 아직 제주도에 있습니다.=_= 이곳의 날씨는 뭐랄까. ... 한참 비가 쏟아지는가 싶더니만 어느새 또 해가 쨍쨍하고 눈이 마구내리는가 싶더니만 어느새 또 더워지기도하고. 올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이곳은 참 다이나믹한곳인거같습니다. 이것저것 조사중인데 집값은 여전히 오름세. 물가역시 육지보다 비싼반면 급여테이블은 매우 낮습니다. 그럼에도 한번은 꼭 살아보고싶다는생각을 하게되니 이곳은 마력은 무엇인지.. 현재의삶에서 다른방식의 삶으로 바꾸었을때 포기해야하는것과 얻을수있는것에대해 많이 생각하게되네요. 저답지않게 너무 진지한척을한거같군요=_= 사실지금 일찍일어나기 싫어서침대에 누워서 딩굴딩굴하면서 핸드폰으로 글을 쓰는중입니다^^ 시간이 너무늦었군요 슬슬 짐을 또.. 2013. 11. 23.
요즘 내모습, 내 사진들 그리고 그냥 내이야기. (2013) 요즘 밀린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들은 생각.이런저런 사진들은 꽤 많이 찍고 여기저기에 올리고있는데 막상 내사진을 어딘가에 올려본적은 별로 없구나... 하긴...여자사람사진도 아니고 평범한 남자의 사진은...어디에서도 환영받지못합니다.-_- 사진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이런곳은 보통 남탕이니까요.) 풍경사진, 여자사람사진, 애기사진, 동물사진 혹은 시장풍경을 흑백으로 찍은사진(...-_-) 같은 사진들은 환영받지만....남자사람 사진을 올리면 꽤 비난받습니다.물론 이런말하는 저도 남자얼굴사진 싫어합니다 -_ -); 그러고보니 제사진은 올릴곳은 제 블로그밖에 없더군요.사진정리하다보니 은근히 돌아다니면 친구나 지인, 부모님, 여자친구 혹은 삼각대(...-_-)가 찍어준 제사진들이 꽤 있네요. 사실 근래 체중이 10.. 2013. 10. 31.
[nex6 sel1670z] 가을 요즘 날씨가 참 좋네요.왠지 이런날씨에 집에 있으면 죄를 짓는거같아서 어떻게든 계속 밖으로 나오고는 있는데.이거 노는것도 체력이 있어야하나봅니다. 귀가후 의욕넘치게 컴퓨터앞 의자에 착 앉았아서 블로그를 하려는데.겨우 사진만 하드디스크로 복사하고서는 "우우우우우우우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의자에서 계속 미끄러지더니만 누워서 꾸벅꾸벅 하고있습니다 -ㅅ-기운 좀 차리고 오겠습니다.=_=);; 참.요즘 일교차가 너무 심하네요.저는 오늘 혹시나해서 얇은 구스다운을 배낭에 챙기고나갔는데 그거 없었으면 오들오들 감기걸릴뻔 했습니다.아우터는 꼭 챙기시구요.감기조심하세요~ 2013. 10. 26.
아이쿠 아시겠지만 지금 딱 이시기가 아웃도어 좋아하는사람들이 제일 바쁘고 조바심이 심한 기간입니다. 단풍따위 어차피 내년에 또 올텐데.덥지도 춥지도 않은 여행다니기 좋은 선선한 날씨따위 또 올텐데. 조금만 늦장을 피우면 어느새 금방 겨울이 올거같아서...뭐든지 어디든지 나가야할거같아서 저역시 마음 조급해하며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뭔가 하나씩 놓치는게 생기는군요. 어머니가 딱 지금 제나이쯤일때 찍으신 사진입니다. (..저나 엄마나 살찌면 안되는 타입이군요. 처음에 이사진보고 다른여자인줄 알았어요...-_-) .......아이쿠... 어제는 이분 생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어찌 전화한통 없냐고 서운하시다고하는데.뭐라고 드릴말씀이 없네요.T_T 어쩐지 요근래인거같았는데 긴가민가했었거든요...21세기인.. 2013. 10. 24.
[nex6 sel1670z] 7번국도 자전거여행 4년전쯤 5명과 함께 했던 그 7번국도길.무사히 잘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혼자 다녀왔는데 세월이 흘러서 생각이 조금 바껴서인지 아니면 단체로 갔을때와 혼자로 갔을때의 차이인지 그 알수없는 묘한 차이점에 패달을 밟는내내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게 하더군요.하긴 제 블로그만해도 초창기때글을 보면 왠지 다른사람이 쓴거같기도하고 뭐 그렇습니다. -_-; 아침과 저녁에는 무지하게 춥고 낮에는 더웠다는점을 제외하면..비도 안오고 나름 날씨가 좋았습니다. 어찌보면 참 작은 나라인데.서해, 남해, 동해,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보았던 바다의 모습들이 제각각 어찌나그리 다른지 신기합니다.. 가끔 외로울때에는 요런 사진도...^^ 주차장. 사진으로 보면 참 여유로워보이는데..해떨어지기 직전 아직 숙소를 못구해서 죽자사자 끙.. 2013. 10. 22.
허집사, 친구집 고양이와 함께하다. 고양이를 많이 기르고있는 친구 부부가 휴가때 집을 비우게되어 하루 정도 집을 봐달라고 하더군요.개라면 모를까, 고양이는 한번도 길러본적이 없기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가서 뭐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똥치우고 밥주면 된다고합니다....음..뭐 개랑 똑같군요. -_- 자전거를 타고 친구집에 도착했습니다.나름 기대를 안고 집안으로 들어왔는데 다들 누워서 딩굴딩굴.본척만척합니다. 열렬한 환영을 바라는건 아니였으나 그래도 뭔가 좀 기분이...-ㅅ- 왼쪽에 회색냥이가 옹이, 오른쪽에 엎어져있는냥이가 양이입니다. 환영대신. 이렇게.. 뭔가 굉장히 수상한놈이 하나 들어왔네 라는 눈빛을 보내줍니다.감시당하는느낌.위에 히틀러 콧수염같은 검은 무늬가 있는아이 이름이 반야.아래에 있는 검정 얼룩무늬 아이의이름은..음.. 2013. 10. 7.
머루. 머루. 머루. 백내장때문에 눈이 멀었는데 눈외에도 다른부분들이 문제가 되는부분들이 더 있었어요. 마지막 순간에 조금 고통스럽더라도 더 오래살수있는 방법과 편하게 보내주는방법이 있었는데요.가족과 상의후.. 편하게 보내주는방법을 선택했습니다.이 선택에 대해서는 비난의 여지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그동안 부모님의 모습을 지켜봐와서 그런지전적으로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사실 머루가 떠난지는 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입니다.머루가 백내장이 생기고 건강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머루를 걱정해주시는분들이많아지셨기에그분들께 소식을 빨리 알려드렸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한점 죄송해요. 그냥 왠지 제마음이.바로 머루에 대한 글을 쓰기가 조금 그렇더라구요.그 여파때문인지 그동안 본가에 관련된 이야기도 거의 쓰지않았던거같습니다.저는 지금.. 201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