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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이야기74

[꿀배찜] 으슬으슬 감기에 만들어먹는 꿀배. 꿀배찜 만드는이야기-_-; 반갑지않은손님. 감기가 왔습니다. 오뉴월에는 개도 안걸린다던 바로그겁니다-,,- 아니 왜 이 따듯한날 감기가 오지... 요새 좀 ... 입맛도 없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냥 뭐 생각이 좀많아서 그런걸까요. ...뭐그런게 이유가 될수도있겠고.. 얼마전 비오는날 시원하게 비맞으면서 자전거를 타서 그런걸수도있구요..(위에건 다핑계이고 사실 이거 때문인듯 ? -_-;) 아무튼 그렇게 슬슬 감기기운이 올라오던 어느퇴근길이였습니다.. 꿀배찜. 재료준비 자취방 근처에는 약국이고뭐고없기때문에 (대신 한적하고 공기는좋아요....-_-) 약을 살려면 중간에 내려야합니다. 아..퇴근길 중간에 내리기싫은데.. 그냥 약사지말고 집으로 쏙들어갈까하다가 예전에 감기몸살로 끙끙앓면서 참 서러웠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혼자.. 2011. 5. 27.
묘한동질감 혼자살면.... 혼자 마음대로 먹고싶은거 먹을수있을줄알았는데 (치킨, 피자 , 족발, 보쌈, 탕슉, 불닭발,...이런것들 배달음식중에 은근히 제가 좋아하는게 많습니다.) ...그게 또 생각처럼 잘안됩니다. 자취첫해 마음껏 먹고싶은데로 먹고나서 8kg 체증증가를 겪고난후 (체중이야 그렇다쳐도..건강도 함께 나뻐지더군요-_-) 늘어난 뱃살을 잡으면서... 뭐랄까. 이상한쪽으로 자유와 책임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열심히 참습니다. 겨울이 끝나 자전거시즌이 시작되었고 이미 쫄바지와 자전거져지를 입는 시기가 찾아오기때문에 더더욱 그런음식은 안됩니다..-ㅁ- ...... 아 치킨...... 아 치킨에 맥주..... .... ...에라 모르겠다. 먹자 개인적으로는 bbq를 제일좋아하지만. 한때 직장인을 쉽쓸.. 2011. 5. 15.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2) 비 덕분에....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1) 운수좋은날 http://hermoney.tistory.com/515 에 이어서..-ㅁ- (참 별걸다 시리즈로...) 그렇게 비가 들이닥치는바람에 방바닥에 물을 닦다가 침대를 벽에 붙이게되었습니다. 확실히 침대를 벽에 붙이니 방가운데에 붙인거보다는 보기에는 좋더군요. 오호 나름 (방배치는 ) 깔끔한느낌이군.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2) 비 덕분에.... 오호 나름 (방배치는 ) 깔끔하군.... ...깔끔하군... ...나름 (방배치만 ) 깔끔해졌어... 이제 나머지를 치워야하는데..... ....나머지를 치우기 싫어지고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침대와 쇼파의 위치만 옮겨졌을뿐 쓰레기나 잡동사니는 그대로. 괜히 서성대면서 nex5카메라의 파노라마를 찍어봅니.. 2011. 5. 3.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1) 운수좋은날 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릉. 으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ㅏㅇ아아아아아아아앙아가나다라마바사!!!!!!!!!!!!!! (아 연속으로 치다보니 왠지 으아아아앙 이 되었군요 이건뭐 애교부리는거도아니고-_-) 금요일밤 퇴근하니 11시. 행복한 토요일수면이다. 늦잠자주겠다. 라고 생각했던 주말아침. 실수로 알람을 안끈건지 주말 아침7시부터 울려대는 알람을 듣고는 아침 7시쯤 눈을떳습니다. 아우우우우 억울해라 꿀맛같은 주말아침인데 꿍시렁대면서 알람을 끄러 침대에서 일어나는순간. 발에서 느껴지는 느낌. 미끌 축축. 아음 왠알람이야 좀 잘라는데... 음? 미끌 축축?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 물이 방사방에 (조금과장. 사실은 조큼...) 있더군요. 왠 물? 처음에는 가습기나 뭔가 그런거에서 샌.. 2011. 5. 1.
자취생. 냉장고를 비우다. 뭔가 먹거나 남는거나 그런것이 있으면 주로 밀어넣는곳은... 뭐... 냉장고입니다-ㅁ-;; 냉장고가 좀 컷으면 좋겠는데말이지. 궁시렁궁시렁. 청소할생각은 안하고 살림욕심만 늘어가고있으니 이거참... 그러다가 냉철히 냉장고를 바라보았습니다. 뭔가 스읔봤는데. 안먹는것들이거나 적어도 올해에 산기억이 없는것들로 가득차있더군요. 이런식으로 쓰면 냉장고를 더 큰걸사도 마찬가지겠다싶어서. 한번 비워보기로했습니다. 냉장고를 비우다. 그냥 안먹는걸 갖다버리기만하는것이므로.. 냉장고를 청소했다고 하긴뭐하고... 그냥 냉장고를 비운다정도. 분명 유통기한이 지나도 적당히 지났으면 먹고나서 끙끙앓을 타입이기때문에. (의외로 먹어도 안아플때도 많습니다.) 유통기한지난거 위주로 버리기로합니다. 김치나 반찬은 버리긴 그렇고... .. 2011. 4. 21.
[자취생활] xx번째 지마켓, xx번째 닭가슴살, xx번째 계란후라이 지시장..이라고 불리우는 지마켓. (요런명칭 좋아합니다 예를들자면 cj몰은 설탕몰..요런거... 이런걸 왜좋아하지-_-;;) 오랫만에. 생필품이 다 떨어져서 인터넷쇼핑을 좀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휴지가 다 떨어지니 참 생활이 곤란해지더군요...-ㅅ-;; 휴지만 사면되는건데. 이상하게 이거저거 보다보니 부족한것들이 조금씩조금씩 추가되어서... 많이 사게되네요-ㅁ- 지시장만 가면 순대가 자꾸생각나서 재도전해볼까 싶지만... 흠. 일단 이번은 참습니다. xx번째 지마켓 그리고 퇴근한 어느날. 집앞에 수북히 쌓여있는 택배상자들. 프리미엄데코기획이라고 써있는 가장 저렴했던 두루마리휴지. 저렴한 가격! 거칠은촉감! (-_-;) 깔끔한 무향! (-_-;) ...........에....역시 예상대로 질이 별로-_-;.. 2011. 4. 16.
버려진 가구를 바라보며. from 자취생. 어느저녁. 여전히 같은 퇴근길. 뭔가 그래도 작업하던일이 겨우겨우 일정은 맞출거같기도하고 그래도 한건은 잘끝냈으려나 다음작업 완료일은 3월28일이던가...한숨도 쉬면서 주말이라는 생각에 조금기쁜 퇴근길입니다. 너무 항상 회사 집 회사 집하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래도 항상 행복한 퇴근길. 순간을 천천히 즐기면서 집을 향해 걸어갑니다 ..... 버려진가구 오잉 이게뭐다야. 집에가는길에 누가 이사를 간건지 저렇게 각종 가구들이 서있더군요. 친절하게 "버린가구" 라고 써붙여놓고있군요. 오오옷? 드드드드득템의 찬스인가? 하늘로부터 내려온 새로운 살림마련의 기회인건가?!! 왜그런지 이상하게 언젠가부터 그냥 지나쳤을 저런 버려진가구나 그런것들을 멈춰서서 하나하나 샅샅히 살펴보게됩니다. 가까이 가서 이것저것 만지막만지작해.. 2011. 3. 4.
[자취생의 주방이야기] 꽁보리밥으로 만들어보는 간편김밥 이것은 요리이야기가 아닙니다-ㅁ-; 제목을 마치 음식만드는글처럼 써놓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요리이야기라고 하면 돌이 날아올거같아서..-ㅅ- ... 그냥 어느 비가 하루종일 오던 주말 어느 자취방의 주방풍경입니다 주방... 주로 방치될때가 많지만 잘안치우는 저에게도 주방은 나름 치열한 삶의 현장중 하나입니다. (배고프면 어쩔수없어도 해먹어야하니까요-ㅁ-) ) 어느 늦은 오후. 어느휴일 어느주방.... 시간은 흐르고 배는고픈데 뭔가 먹을려면 밥을해야하고 밥을 하려면 설거지를 해야하는 도망갈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냥 설거지를 하고 밥을 해먹으면 되는데.....-_-) 왠지 시켜먹으면 싱크대가 깨끗할때 라면 몰라도 이럴때에 뭔가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 알수없는 패배감이들기때문에 또 그렇긴 싫습니다.. 2011. 3. 1.
[독일풍 자취저녁상] 독일간 친구를 생각하며 평범한 직장인의 평범한 퇴근 시간. 평범한(..평범한가..-ㅁ-;;) 자취방의 저녁식사시간입니다. 오늘은 좀 윗분께 혼나기도하고 나름 다시 각오도 되잡아보고 했지만. 혼나고난다음에 같은상사분과의 다른일로 또 통화하게되면서 왜그렇게 자꾸 위축되게 되는지. 이렇게 약해서 혼자 꾿꾿히 잘살아갈수있겠어. 담에 더잘하면되지! 라고 각오를 다잡아본... 그런 평범한 직장인의 평범한 저녁시간입니다. 아 이거 치워야하는데... 언제치우나... 그래도 나름 옷을 옷걸이옆에서 벗는습관을 들이면서 조금 정도는 상태유지하는데 성공했으나 왠지 그게 또 다시 깨지는거같습니다. 뭔가 치우긴해야겠는데... 배가 비워져서 그런지 영 치울의욕이 나질않는군요... (...물론 배가 부른다고 치우지않는사람이란건 2년반동안의 자취생활로 알고.. 201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