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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치즈죽 뭔가 으슬으슬하고 감기기운이 있던 얼마전입니다.왠일로 입맛도 별로이고해서 밥이 먹기싫더군요.그래도 뭔가 먹긴해야 컨디션이 빨리 좋아질테고...뭐 그렇게 슈퍼에 들렸습니다. 그러고보니 맨날 입맛이 없다고해놓고 막상 먹긴 잘먹습니다만...혼자사니 더 챙기게되는거같다랄까요.부모님과 함께살때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악착같이 챙겨먹어서 잘살아남겠다 뭐 그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느낌이 오면 일단 먹는거부터 챙겨둡니다. 슈퍼에 들려 스읔 살펴보는데 옛날에 종종 먹었었던 오뚜기맛죽 눈에 띄더군요.이게 또 은근히 안질리는맛이랄까요.예전 생각도나고 해서 하나 사서 집에서 귀가. 죽을 끓이고있는데 문득 냉장고에 있던 피자치즈가 자꾸 생각이나더랬죠.치즈를 좋아하는편이라그런건지죽에 넣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아... 굳아이디.. 2012. 9. 10.
이 망할놈에 자전거체인 청소기 사용기 (바이오체인청소키트) 저는 따로 마당이나 베란다가 없는 지하 자취방에서 살고있는관계로...자전거 청소하기가 꽤 어렵습니다.(역시 옥탑방으로 갈걸그랬어요.)그런고로 관련 청소용품은 모두 본가에 두고있는데요. 나름 2시간쯤 자전거를 타면 도착할수있는거리에 본가가있으니까자전거 청소할때쯤에는 부모님께 인사드릴겸 가서 청소를 한다는 생각이였는데요.막상 본가에 도착하면..뭐라고 해야할까요..음마치 멀쩡했던 사람이 예비군복만 입으면 천하의 게으름뱅이로 변하는것처럼. 자전거 청소는 무슨. 바로 잠옷바지로 갈아입고 부모님이 해주시는 밥먹으면서 하루종일 누워서 딩굴딩굴만...저언혀 자전거가 청소되고있지않고 있습니다. 마침 요새 우중라이딩도 좀 하고 슬슬 체인도 잘안굴러가는느낌이기도해서간단히 자취방에서 사용할 디그리셔나 체인오일, 솔같은걸 좀 .. 2012. 9. 9.
[자취생반찬] 두번째 만들어보는 오이지무침 어느 평화로운 분당의 아침.평화롭고 고요한 휴일의 자취방속 풍경 입니다.평화롭고 고요하고 좀 게으름이 나고배고픈 그런 아침입니다......평화롭고 고요하고 좀 게으름이 나고 배고픈데 뭐 차려먹긴싫은 그런 아침입니다....-ㅅ- 침대를 방끝쪽에 쭉밀어서 붙여봤더니 방이 꽤 넓어보이더라구요.침대를 방끝에 붙였더니 침대에 누워서 모니터속의 영화가 잘안보이게되어서영화시청시간이 줄어드는 긍정적인효과까지 생겼습니다만. 영화를 안본대신 전날 저녁에 누워서 책을 보면서 맥주랑 과깍먹은 흔적들을 보니....차라리 영화를 보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싶기도하고요... 뭐 아무튼 배는 점점 고파져오고....아 배고파 배고픈데 귀찮아 데굴데굴 -_-;뭐 그래봤자 이곳은 스스로 차려먹지않으면 아무것도 나오지않는 그런 시스템이라 (.. 2012. 9. 4.
[디카사진인화하기] 오랫만에 해본 디카 사진 인화. (여행 , 가족 사진 인화) 사진이 취미인사람답게 찍기는 열심히 찍는데 하드에만 보관해둘뿐 좀처럼 인화하기가 쉽지않네요.이번에 제주도와 국토종주를 다녀오면서찍은사진도 밀려있고 일상 스냅사진들도 뽑을게 꽤 많았죠.마침 메일로 리뷰사이트인 레뷰에서 디카사진인화 리뷰를 모집하더군요. 굳타이밍. 놓칠까봐 두근두근 재빨리 응모버튼을 눌렀습니다만긴장과달리 리뷰상품이 작아서그런지 (인화권 만원 -_-;) 의외로 쉽게 리뷰에 당첨되었습니다. (사람맘이 이렇게 간사한건지 당첨안됐으면 안됐다고 막 서운해했을거면서 막상 당첨되니 또 너무 쉽게 되었다고 궁시렁대고 있네요.-ㅅ-) 저는 원래 주로 이용하는 단골 인화사이트가 따로있었지만 (나름 slr 자게이답게 찍스와 47dc 를 주로 이용하는편입니다. 이용해본느낌으로는 찍스는 스피드와 품질쪽에서 좋았고 .. 2012. 8. 31.
[친구집 고양이 사진] 브리티쉬숏헤어 / 스코티쉬폴드 / 코숏 친구 박장군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신랑이 출장나가서 심심하다고 놀러오라고. 솔직하게 제가 보고싶다고 말하면 되는걸 꼭 저렇게 얘기하더라구요.하여튼 여자들은 저런다니까 후후훗.쫄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챙깁니다. 그리고 분당에서 뚝섬까지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그렇게까지 먼거린아닌데 친구집에 갈려면 영동대교를 건너야하는게 좀 힘듭니다.강남에서 다리올라갈때에는 자전거에서 안내리고 쭉올라갈수있는데 강북쪽에서 다리를 내려갈때에는 이런계단을 내려가야하거든요. 보시다시피로드클릿신발은 바닥이 플라스틱으로되어있고 발앞쪽에 커다란 클릿때문에 걷기에는 아주 힘듭니다 후덜덜게다가 제신발은 다 닳아빠진상태라서 쭉쭉 미끄러집니다.-ㅅ- 뭐 그렇게 궁시렁궁시렁거림서 겨우 친구집도착.자전거타는 부부라 그런지 현관에 자전거들의 모습이 아.. 2012. 8. 30.
자취의 달인 얼마전에 달인 작가님이 연락을 주신적이있었습니다.자취의 달인편을 찍을거라고 하셨는데댓글을 늦게봐서 뒤늦게 그냥 그냥 감사하다고만 문자를 드렸는데요.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딱히 자취의달인이라고 내세울만한게 별로없기에 댓글을 일찍봤어도 뭐 별로 바뀌는건없었을거에요. 그래도 나름 자취인이라 궁금하기도해서 방송을 찾아봤지요. 저 포쓰는... 후덜덜덜 군용 깔깔이에 노트북사용자세를 보니확실히 저분은 tv에 나올만하신거같습니다-ㅅ-; 제가 졌습니다. -_- 그래도 저분방보니 깔끔하니 예전에 저를 생각해보면 저보다 훨씬 잘해놓고 지내시는거같아요. 만약 저런곳에 나간다면 내가 뭘 보여줄수있을것인가-ㅅ-; 저도 어느새 자취5년차.얼마전부터 걸레질이란것도 종종 하기 시작했지요.이게 한번 해보고 나니 방바닥이 뽀송뽀송한게 .. 2012. 8. 28.
내 핸드폰 속 사진들 . 짤방. 현대사회의 큰 병폐.스마트폰!스마트폰의 노예따위는 되지않겠다라고 생각했으나.어느샌가 손에 폰이 없으면 매우 불안해지는 증상이 지속되고있습니다. -_-; 나름 전설의 옴레기1 유저였던탓에 보상으로 겔럭시s2를 받아서 이번에는 그나마 삼성욕 덜하면서 유용하게 쓰고있는데요.하도이것저것 저장해서 그런지 용량이 어느새 다 차버렸네요. 뭔가 딱히 영양가 있는사진은 없지만 이상하게 그냥 지워버리기는 싫더라구요.그래서 하드에다가 옮기면서 핸드폰속 사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이것저것 많네요.몇개 나눠서 올려볼까합니다.이번건 주로 핸드폰으로 인터넷(주로 slr클럽) 을 떠돌면서 저장해둔 웃긴이미지들입니다.뭔 짤방들을 이리 많이 저장해둔건지. 그냥 피식 정도의 웃음이 날수도있는사진들이지만..저는 이런코드의 유.. 2012. 8. 28.
수박왕의 수박썰기 혼자사는사람을 위해 수박을 반통씩 판다고하더라구요.굳이 배송비때문이라면 수박한통에 다른물품을 사면되는데 은근 묘하게 꼬인부분이 있어서 그런건지혼자살아도 수박두통씩 사서 잘먹을수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통을 삿습니다. 수박을 사긴삿는데 때마침 부모님의 방문.갑자기 불어난 식량으로 인해 냉장고가 꽉차버렸습니다.10kg급 수박 두통. 생각보다 크데요.이거참.. 어디 둘데도없고 해서.... 고민을 좀 하다가 그냥 저대로 보관했습니다.그리고 몇일동안은 냉장고를 비우기위해 충실히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공간을 만들기위해 열심히 먹다니 뭐 이런.....행복한 일이 다 있는지-ㅁ- 살다보면 이런날이 오긴오는군요. 둘다 12000원정도. 왼쪽건 조금더 작은 씨없는수박 (궁금해서사봤어요.)오른쪽건 그냥 수박.외쿡 수.. 2012. 8. 23.
야채왕의 야채다지기 부모님이 갑자기 찾아오셔서 다량의 야채를 주고 가신지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냉장고 채소칸에 죄다 넣어버리면 마음이 좀 놓일텐데 이때의 제 냉장고는 왠일로 다른 식량들로 꽉찬상태이기때문에 아무래도 밖에서 보관하게되었습니다.(냉장고에 넣는다고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는 말도 있지만 저는 일단 넣어두면 안심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야채를 쓸때는..국물이나 볶음요리할때 칼칼한맛을 줄려고 청양고추 좀 넣고..볶울때 그냥 이것저것 있는대로 집어넣는정도?(쓰다보니 뭔가 요리 잘하는척하는 어감이..-ㅅ-) 이렇게 박스안에 넣어둔채로 세월은 계속 흘러갔는데좀처럼 그쪽으로 손이가진않고 조금지나니 박스에 야채가 있다는 사실도 잊고있었지요.(뭐 원래 그런 성격) 그렇게 한 일이주쯤 지나니 그 박스가 눈에 띄더군요.이대로 .. 201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