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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먹는 바나나 우유 & 바나나 쉐이크 어찌하다보니 혼자 밥해먹으면서 살아남은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정통요리인은 아니지만(정통요리인으로 봐주는 사람도없겠지만) 그래도 나름 그세월속에서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가장 고민하던것중하나가 싸고, 양많고, 몸에나쁘지않고, 맛있고, 편하게먹을수있고, 오래가는 음식이 무엇일까 입니다.사실 위에 까다로운 조건중에서 몇가지만 빼면 꽤있긴한데요......그나마 저런 여러조건을 꽤 충족한다는 재료중 하나가 바로 바나나 라고 생각됩니다.생각보다 오래가지도 않고 한다발에 2000원정도 하던 바나나도 어느새 슬금슬금 가격이 올라 이젠 엄청싸다라고 말할수는 없게되었지만그래도 꾸준히 자주 이용하게되네요. 바나나를 먹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있겠지만 그중 한가지...오래동안 보관하면서 먹을 방법에 대.. 2012. 11. 24.
푸들부부의 털빨. 가을이 거의 끝나갈때쯤.아마 올해 마지막으로 쫄바지입고 자전거 탄날이 아닐까 싶은데요.살짝 쌀쌀했으나 패달링하는 아래쪽이 번거로운건 싫기에하의는 여름용 반쫄바지에 상의는 쟈켓을 입은 뭔가 간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추위앞에 간지없습니다)그런 옷으로 본가를 향해 출발합니다.디자이너가 보면 뒷목잡을 그런 뭔가 애매한 차림이긴합니다만 각종 이상한 방한대책이 난무하는 환절기의 자전거도로에서는크게 거리낌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한방에 휴식없이 자전거타고 슝슝 잘가던 본가였는데 아 이번시즌은 몸상태가 영 메롱인지 중간중간휴식.휴식하던 와중에 아직 남아있는 코스모스 한컷. 털복숭이 그렇게 본가에 도착했습니다.예전에 못본 뭔가 꾀죄죄한 검은 털뭉치가 반겨줍니다. -_ -)요새 부모님이 바쁘셔서 동물병원에 데리고가서 미용할.. 2012. 11. 22.
크라제버거 사먹은 이야기입니다. (크라제버거와 ak플라자, nex sel1018) 입소문을 내서 정해진인원수이상이 구입하면 가격을 낮춰준다.보통 소셜커머스라고 불리우고있는게 이런 개념이 아닐까 싶은데요.공동구매에서 뭔가 더 진화된 그런느낌이긴합니다만...요새는 세팅된 최소인원수자체가 워낙 낮기때문에 소셜커머스라기보다는 그냥 또하나의 쇼핑몰처럼 되어가는느낌이 좀 강한거같습니다. 아 이게 뭐가 소셜 커머스야. 아 뭐야 그냥 다른쇼핑몰이 가격이 더 싸네. 이런 가격 용납할수없어.뭐 이렇게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도 은근히 찾아가서 뭐 싸게나온게 없나 살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그게 바로접니다-ㅅ-... 어느날 보게된 문구. 크라제버거 50%세일.보통 햄버거 하나에 만원정도한다고 하는 부자들이 먹는다는 크라제버거.50%세일해도 나는 햄버거를 이가격에는 절대로 안사먹어거 차라리 순대국이지 라는 생각.. 2012. 11. 19.
[nex5 e1018] NEX용 광각렌즈 SEL1018 낮에 찍은 사진들 모음 nex용 광각렌즈 2탄입니다.저번에 찍은사진이 흐린날 사진들이라면 이번에는 맑은날 대낮의 사진들 모음입니다.역시나 이번에도 초보가 마구 찍은 부담없는 막샷들입니다.(열심히 찍어도 막샷과는 별로 차이가 없다는게 난감합니다만...)렌즈사기전 다른분들이 찍은사진들을 많이 보고싶었으나 업체가 제공하는 사진들이나 고수님들의 사진들만 보기에는 왠지 모를 부족함을 느꼇었기에...혹시 구입을 고민중이신분들에게 참고가 되실까해서..그냥 동네한바퀴 돌면서 마구마구 찍은 사진들을 우루루루 올려봅니다.가급적 다양한 상황을 찍어보고싶었지만 대충 동네 한바퀴 돈거라 한계가 있군요. 일부러 모든 사진들은 리사이징을 제외한 후보정을 하지않았습니다.모든사진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있습니다.사용기종은 왜곡보정기능이 없는 nex5입니다.. 2012. 11. 18.
[nex5 e1018] NEX용 광각렌즈 SEL1018 개봉기 및 사용기 현재 저의 메인카메라는 nex5 입니다.결과물만 보자면 아무래도 dslr 에 못미치는부분이 있겠지만 항상 카메라를 지니고 다녀야하는 저에게 nex시리즈는 큰 축복이였습니다.(덕분에 잘쓰던 lx3는 부모님이 쓰시게되었습니다-ㅅ-) nex시리즈는 바디가 좋으나 전반적으로 렌즈군이 부족하다 삼성의 NX 30mm F2 이나 마포쪽의 20mm F1.7 같은 작으면서 화질좋은 팬케잌렌즈가 없다.라는 이야기가 많긴했는데 살렌즈가 없다는건 그거나름대로 꽤 속편한일이더군요. 삼성 팬케잌, 마포팬케잌 렌즈입니다. 아 사실 지금도 부럽습니다. 좋은 렌즈가 많지만 나는 살수가 없다 보다는 돈이 있어도 살수있는 렌즈 자체가 아예 없다라는 쪽이 마음이 더 편했습니다 -_-; 그러나 그후로 nex7이 나오고 동시에 e마운트에도 칼.. 2012. 11. 17.
처음만들어보는 콩나물요리. 콩나물국과 콩나물무침. 그러고보니 블로그 시작한지 어느새 4년이 지났군요.뭔가 일상생활을 지멋대로 쓰는곳이다보니먹고 자고 싸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게 되었습니다.(아... 다행히 싸는것과 관련된 내용은 쓰지않는군요. 이건 자세히 사진을 올릴수도없고...오늘아침은 쾌변이였습니다. 어제는 왜인지 파란색이였는데 오늘은 다행히 색이 좋았네요.이런식으로 글로서 디테일하게 풀어가는것도 좀 그렇지요 -___-;;;)뭐 아무튼.. 그런 사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그동안 작성한 글중에 은근히 요리글의 비중도 꽤 많은듯합니다.요리는 자취하기 시작하면서 하게된게 다라 그런지 어설픈면이 꽤 많은데요.보다못한 분들이 갖가지 레시피를 댓글로 알려주시기도합니다.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콩나물을 발견하고나서버릴까 뭔가 해먹을까 고민.. 2012. 11. 15.
자전거로가보는 가을 쌍계사. 구례하동 섬진강 코스. 이번코스는 섬진강을 따라 구례에서 쌍계사와 화개장터를 들린후 하동을 가는 완전 샤방샤방한 코스로.개인적으로는 무척좋아하는곳이라 5번쯤 갔었던 길이기도합니다.워낙에 길치인건지 어찌 갈때마다 새롭기도하구요. 매번 갈때마다 초입길에서 살짝 헤매기도합니다^^특히 기차를 타고 곡성역에서 내릴경우 곡성에서 구례까지는 섬진강 뚝방길에 자전거길 비슷하게 조성되어있기에 차와 떨어져서 더욱 한적하게 즐길수있습니다. 코스전반적으로 한가로운곳이고 업힐도 없는곳이기에 재미가없는코스 일수도있지만 천천히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가는길이 지루함을 달래줍니다.중간에 쌍계사와 화개장터도있어서 볼거리도 있구요.업힐이 없기때문에 업힐이라면 경기일으키는 초보분들이나 가족라이딩. 혹은 자전거초보인 연인과 함께오기에도 괜찮은길입니다만저희는 남자둘이.. 2012. 11. 13.
자전거로 넘어보는 지리산. 구룡계곡 - 정령치 - 성삼재 코스 마음이 지친... 골프를 그만둘 생각마져 하고있는 오프로와 함께...지리산 주위를 샤방샤방 돌려고 출발한 자전거 여행이였습니다만.주천 근처 식당에서 어느여자분의 정령치 넘어가는길이 그렇게 단풍이 이쁘다는 말에 급코스를 변경하게되었습니다.게다가 알아보니 원래 계획했던 지리산 둘레길은 자전거 통행금지령이 내려왔다고도 하구요.뭐 굉장히 지킬거 잘지키는 그런성격은 아니지만서도 가지말라고하니까... 둘레길 코스는 피해가도록합니다. 문제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 따라서 언덕을 좋아하는사람 싫어하는사람이 있는데 (일부러 언덕이나 산코스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있지요)저희는 언덕을 싫어하는사람들이라는게 문제입니다.xx치, xx재, xx령, xx CC (왜인지 컨츄리클럽근처는 죄다 업힐입니다) 이런거 싫어합니다..어.. 2012. 11. 12.
자전거로 가보는 17번국도. 전주에서 임실, 남원, 지리산둘레길입구까지. (남원추어탕 부산집) 전편인우연히 들리게된 전주.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하루. (성미당, 전주막걸리집, 왱이 콩나물국, 한옥민박)편에 이어서 계속됩니다. 집에서 남원까지 바로가는 버스편이 없어서 전주에서 하루 지내게 되었는데 덕분에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긴했습니다만..일단 이번 여행의 목적은 지리산을 자전거로 가보자는거였으니까요. 아무래도 뭔가 많이 늦어진다라는 생각이 조금들기시작합니다. 현재 전주에서 지리산 둘레길 시작부근인 주천마을까지는 약 70km는 더가야하고 지리산주위를 크게 한바퀴돌면 약 300km정도 되니까 남은 2박3일 동안 그게 다 가능할까 고민도 되구요. 남은 일정을 하드하게 행군하듯이 진행하면 불가능한 거리는 아니지만 그런페이스로 돌고싶진않았기에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기로합니다. 이글은 이 구간의.. 201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