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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여행기) 사진으로보는 가야산 남산제일봉 등산코스 황강에서 래프팅을 한후 합천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것으로 합천팸투어의 일정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이번 합천 팸투어를 참가하게된 제일 큰목적이 가야산을 가는것이였기때문에 서울로 올라가는 투어버스를 뒤로 한채 혼자 배낭을 매고 작별인사를 하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이제부터는 혼자가야합니다. 합천에서 해인사로 잠시였지만 1박2일동안 함께했던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마친후 카페에서 잠시 한숨을 돌려봅니다. 투어기간동안 딱히 구속받는다거나 하는일은 없었지만 (오히려 말수도없는데 먼저 말걸어주시고 챙겨주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다가 이렇게 혼자 나오게되니 뭔가 홀가분하면서도 좀 썰렁하기도하고 허전한 기분이 듭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그냥 혼자있을때에는 괜찮은데 사람들.. 2012. 10. 10.
합천 여행)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여행기 세번째입니다.아침식사후 다음일정은 합천영상테마파크 관람후 황강래프팅으로 되어있군요. 많이 돌아다니시는분들은 종종 가보았을지도 모르는 영상테마파크 입니다.저도 여행다니면서 2-3군데 조성되어있는곳을 봤던거같아요. 보통 개인적으로 여행다닐때에는 도보여행아니면 자전거로 다니는데인공시설물보다는 주로 산이나 시골길같은곳 위주로가는편이라 그런지 생각해보면 막상 제대로 이런곳을 들어가본적은 없는거같습니다. 처음에는 합천까지와서 자연풍경을 안보고 이런곳으로 가야하다니 이게 뭔일인가 싶은 생각도 좀 들기도했지만 막상 간다고 생각하니 은근히 궁금하기도하더군요.일부러 그렇게 조성한건지는 모르겠으나 합천호, 합천댐, 백리벗꽃길이 있는곳에 위치해있으니 겸사겸사 들리기에는 나쁘지않을거같습니다. 혼자 다니기에는 좀 그렇.. 2012. 10. 9.
합천 여행) 합천댐 물안개 출사 합천여행 두번째날입니다. 이른 오전에 숙소근처에 있는 물안개명소에 가보는 스켸쥴이있었습니다만다들 전날 숙소에서 모여서 신나게 술을 달리시던 관계로 생존자들만 자유참석하게되었습니다. 대체로 어제 신나게 달리신분들은 미참석. 혹은 매우 흐물흐물한 얼굴로 참석하신걸로봐서는 참 즐거운 술자리였던거같습니다.중간에 나오더라도 가볍게 한잔 할걸그랬나 싶기도하구요. 술자리에 참석했으면 분명 쓰린 배와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후회했을건데.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살다보니 그런게 꽤 많습니다. 합천댐 물안개 전날 투어 관계자가 물안개가 안생길까봐 걱정하던데 아침에 일어나보니안개가 안생기는건 커녕 이건뭐 안개가 너무많이 껴서 뭐가 안개고 뭐가 물안개인지 모를지경입니다. 어제 황매산 억새를 보러갔는데 억새가 아직 만개가 안되어서.. 2012. 10. 9.
합천 여행) 가을 산책하기 좋았던 황매산 나돌아다니기좋은 계절가을. 가을입니다.(뭐 사실 봄, 여름, 겨울도 돌아다니기는 참 좋습니다. 단지 내 몸뚱아리가 게으를뿐-ㅅ-) 오랫만에 떠나보는 팸투어를 참여하게될 기회가 있어서 경남 합천을 가게되었는데요.각 지방 관광청에서 지역홍보를 위해 모집하는 팸투어는 일단 교통편과 먹고자는게 공짜라는 멋진 이유도있지만짧은 기간내 멋진곳들을 모아서 보여주므로 차가없어서 한번에 많이 돌아다니기 어려운 저에게는 꽤 좋은 기회이기도한데.. 단지... 은근히 낯도 좀 가리기는 편이기도하고 워낙 느릿느릿하게 지맘대로의 페이스로 다니는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무래도 인원이 많은 투어는 좀 어렵기도합니다. (이런 사람이 어찌 조직생활을 10년동안했을까 싶기도합니다. 아아 장하다 허머니-_-) 모든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2012. 10. 5.
자취생의 추석맞이 멋진 추석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저에게 명절이란 여행가기 좋은 날을 의미하지만....이번에는 본가에 가게되었습니다.할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처음 맞게 되는 명절이기도하고 해서 부모님이 추석되기 한달전부터이번 추석에는다른데 싸돌아다니지말고 꼭 집으로 오라고 하셨거든요. 허벅지도 근질근질하고 때마침 날씨도 매우좋았지만 조신하게 본가로 가기로합니다. 추석 전날 아침 자전거사람의 귀경길 수단은 역시 자전거지요.자취방에서 본가까지는 자전거도로로 2시간 좀 안되는거리.도로를 타기때문에 싸이클이 유리하겠으나 많은 짐을 싣고다녀야하므로 (제사때 입을 정장, 명절음식등) 짐받이장착이 가능한 mtb로 타고가기로합니다.빨간색 패니어가 맘에듭니다.아 원래는 여기에 캠핑장비를 싣고 멀리멀리 떠나야하는데말이죠 으음. 패니어안에는 .. 2012. 10. 3.
자취생이 우울할때. when i blue.... 지난번 쌀쌀한날 비맞으면서 등산을 해서인지 이번에 감기가 꽤 독하게 왔습니다.감기때문에 집에서 끙끙앓아누워있어서 그런건지 밖에 날씨는 좋은데 못나가는게 억울해서그런건지묘하게 우울하더라구요. 아무생각없다. 잠만 잘자면서. 바보냐. 기억좀해라. 뭐이런말을 듣는편인사람이긴하지만...네! 저도 꽤 우울해할줄아는사람입니다. 으쓱으쓱 아 날씨는 좋은데 밖으로 뛰쳐나가놀아야하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 분하다 하면서 자취방에 누워있다보니 정말 기분이 점점점 내려가는거같습니다. 몸이 안좋을때 대충 이런풍경이 펼쳐지곤하지요.아프다는 핑계(?)로 누워서 영화보고 그래서인지 행동반경이 급격히 좁아지는관계로 침대나 이불근처에 잡다한 쓰레기들만 차곡차곡 쌓여갑니다.영화안보고 바로바로 잣으면 더빨리 나을수도있었는데 막상 또 그렇게 되진.. 2012. 9. 28.
처음 삶아보는 빨래. 빨래 삶기 산을 다녀오고 레프팅을 그렇게 몇일을 배낭에 젖은 양말들을 넣어둔채 움직이다가막상 집에 와서는 대충 짐만 풀러놓고 빨래를 잠시 잊었었습니다. -_-; 감기라는 변명을 대보지만 어쨓든 그 결과는 무시무시했습니다.내가 신은 양말인데 만지기가 싫어졌습니다 -_-; 급한데로 손빨래해서 건조대에 말려두고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에.... 자면서 뭐랄까...강하진않지만서도... 방에서 맡아보지못했던..뭔가 쿠리쿠리한 냄새가 나더군요.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보니 역시나 양말이 문제였습니다.빨래세제냄새는 나지만 뭐랄까 그속에서 풀풀나는... 으음...-ㅅ-이런걸 묘사할 필요는없지만... 습기가 잘 안나가는 지하에서 여름 장마철 동안 아무런일도하지않고 침낭속에서 땀을 뻘뻘뻘흘리면 낫을것도 같은 그런냄새랄까(윀)제방은 넓어서.. 2012. 9. 25.
심혈의 마늘김치볶음밥 만들기 아무리 밥에 물말아서 오이지랑 같이 먹는게 맛나다지만그것도 하루이틀이지요. 이건뭐 계속 오이지에 밥 이렇게먹으니까 오이지는 커녕 피클도 쳐다보기도 싫어졌습니다.(http://hermoney.tistory.com/680 참고) 아 제발 다른거좀 먹고싶다 싶어서 냉장고를 뒤지다보니 전에 마트에서 구입한 마늘한봉지가 있더군요 990원짜리. 그러고보니 어렸을때에는 마늘을 굉장히 안좋아했는데 이젠 냉장고에 마늘도있고 조금 대견스럽기까지합니다.이상하게 마늘바게트나 마늘맛 과자, 갈릭소스 이런건 좋아했는데 진짜 마늘은 영 못먹겠더라구요. 그런 제가 마늘을 조금씩 먹기시작한건 삼겹살집에서 삼겹살, 김치와 함께 구운 마늘이였습니다.뭔가 좀 구워진다 싶으면 다들 하나씩 집어가서 먹는데 그게 참 맛이 보이더랬죠.그래서 슬쩍.. 2012. 9. 24.
푸들) 가족사진.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다래와 머루 갑자기 합천여행을 다녀오는바람에 좀 늦었습니다.비맞으면서 가야산을 올라갔다가 해인사에서 자는데 덥다고 창문열어놓고훌렁 벗고 자서 그런지 감기가 오더군요. 으읔 끙끙대면서 있는데 어머니께 걸려온 전화한통.본가 다녀간지 얼마안된거같은데 왜이렇게 안오냐고 무정한놈 막 이러시네요 -_-;아픈것 상태에서 갑자기 전화로 원망을 받으니 나름 속상하더라구요.어머니랑 아웅다웅 하면서 생각해보니 저번에 간게 언제였었나 가물가물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 본가에 가서 찍은 사진 날짜를 보니 태풍볼라밴이 오기전. 조금 되긴했군요뭐 그래도 주위 자취생들보면 명절때에만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이렇게 자꾸 오라고 하시는지....^^개인적인... 매번 비슷한 주제에 비슷한 사진들이긴하지만은근히 다래머루 사진들 요청하시는분이 계셔.. 201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