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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465

정말로 쉬운 본격 애완견 퀴즈 저희집에는 애완견이 2마리있습니다. 푸들잡종같아보이는 14살 검둥이 다래할머니. 마르치스와푸들과 섞인거같은 13살 흰둥이 머루 할아버지. 일부러 이렇게 구성 (-_-;;) 할려고한건아닌데 어찌하다보니 나름 블랙&화이트군요 호홋 울집개들..아니 애완견이라고 불러야하나요..음...호칭에 대해서는...음..어렵네요 어딘가 애완동물 카페에서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야한다는 말씀도있던데.. 뭐 그냥 개면 어떻게 개새x..면어떻고.. 강아지..라하기에는 14살 13살이니...-_- 할아버지 할머니개들이라 그건좀 어색하고.. 호칭을 떠나서 사실지금은 그냥 가족입니다^^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을때에는 맨날 봐서 좋았었는데 자취하고나니 종종 본가에 갔을때에만 볼수있더군요. 함께 있을때에 더잘해야하는건데 사람이건 개건 막.. 2010. 6. 20.
어느 직장인의... 아침에 보는 여유로운 청계천 풍경 에....그냥 사는이야기에요 ^^ 보통 회사근처에 자취하는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도 사실 자전거탈때 빼고는 회사집 회사집 회사집 집회사.... 아름다운 로테이션 속에서 살아갑니다T_T 저는 주로 사무실에 앉아서 손가락만 굴리는 일을 하기때문에 가끔있는 외부 회의가 방가울때도있더군요. 9:30분 종각 외부회의. 출근시간에 도로는 정말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수없는곳인데.. 저번에 제가 주로맡게될 업무회의에 지각 하는바람에 지옥을 경험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꽤나 과도하게 집에서 일찍출발하였습니다. ....뭔가 출근길의 도로란... 안막혀야할때에는 막히고... 막혀도 괜찮을 시간에는 뻥뻥뚤리고... 이놈좀 얄밉네요.. 회의가 9:30분인데 8:20분에 종각역 도착................... 시간이 가질않.. 2010. 6. 20.
자전거 사람과 정상인의 어느 대화 <남산편> 저는 자전거를 쬐금 과도하게 좋아하는... 그런사람입니다...-ㅅ-; 취미가 많이 과하다고 생각은 안하고있었는데 얼마전에 보통사람(-_-)과 대화를 하다보니 뭔가좀.. 내가 이상한가 하는기분도 들더군요^^ 얼마전의 어느 대화였습니다... 정상인 : 남산가봤어요? 자전거 사람 (나) : 그럼 다른 짐승들처럼 자주 올라가지는 못해도... 역시 서울에서 업힐연습하기로는 대표적인 코스지 정상인 : 어떼요? 남산... 자전거 사람 : 초입은 조금경사도가 있어서 올라가기 힘들수도있는데 처음만 잘버티면 그다음부터는 꽤수월해. 보통 8-10분정도로 올라가고 얼마전 뜨루드 코리아(자전거대회)를 보니 선수들은 5분초반대로 올라가더라구 엄청나던데. 정상인 : 흐음...... 그럼 북악은요? 자전거 사람 : 아아 북악도 남산.. 2010. 6. 18.
월드컵 승리의 그순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풍경 월드컵 잘보셨나요^^? 저도 그냥 오랜 친구들과 함께 봤습니다. 역시 스포츠는 친구들과 떠들썩하게보는게 제일즐거운거같아요. 왠지 어딘가 남겨놓고싶어서... 그냥 소소한 개인 사진 기록입니다..^^ 내생애 첫 낚시 이야기 . ( 안면도 ) 에 이어서^^ ...그렇게 생애 첫낚시에서 멸치만 20마리쯤 낚는 큰 성과를 기록하고 (5명 합쳐서..-ㅅ-)... 축구를 보러가기 위해 미리 예약해논 팬션으로 갑니다. 왜 하필 월드컵을 안면도에서 보기로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겸사겸사...-ㅅ-;; 우리도 놀러나왔으면서 차막혀있는거보고 "아아~ 월드컵인데 왜다들 집에서 안보고 이렇게 차타고 나와있는거야~" ...-_-막이러다보니 금새 팬션에 도착하더군요...-_-; 역시 유명한 해수욕장 앞에는 팬션들이 많더군요. .. 2010. 6. 15.
5월의 하늘모음 금요일밤에 별약속도 없고 지난 사진들 정리하다보니 제가 하늘을 좋아하나봅니다. 유독 하늘사진들이 많네요. 제가 본 5월의 하늘들입니다..^^ ( 클릭하시면 큰사이즈로 보실수있습니다. 리사이징만했습니다 포..포토샵도 배워고싶군요 'ㅁ' ) 아마 이날은 다들 기억할겁니다. 정말 엄청나게 맑은날이였죠^^ 맑은날의 퇴근길 하늘... 그다음날^^ 이건 강원도 영월의 하늘입니다. 얼마전이였죠.. 6.2 투표하고나서 본 해지는 풍경... 투표날 밤하늘... 도시가 맘에드는게 하나있다면... 야경정도? 지방은 밤에는 깜깜해서 보이는게 없어요. (물론 맑은날밤에는 별이 멋지게보이지만...^^) 한계령을 넘은후 힘들어서 정신이 반쯤나간상태에서 올려다본.. 양양의 하늘.. 배고픔의 유혹을 뿌리치고 운동한날의 퇴근길하늘입니다.. 2010. 6. 4.
오래된 애완견과의 잠자리 이야기.... 지금이야 자취하느라 다래와 같이 잘일이 별로없지만 그래도 종종 본가에 갈때에는 마루에 이불깔아놓고 자곤합니다. (제방은 독립하자마자 부모님이 없애버리셨거든요...-_-;;) 본가에 있는 다래와 머루... 어렸을때부터 사람이랑 자버릇해서그런지 항상 사람이 잘때에 이불에서 같이잡니다. 신기하게 사람이 깨어있으면 같이 꺠어있고 사람이 눕거나 자면 같이 자고그러더군요. 보통 잘시간을 넘어서 안자고있으면 다리위로 올라와서 눕거나 뭔가 특이한행동으로 잘시간이라는걸 어필하는거같았습니다. 그렇게 13년이 흐르고나니 이제는 이불깔고 잠시 쇼파에 앉아서 tv보고 안자고있으면 이젠 눈으로 말을 하는거같더군요. 어이 아봐 잘시간이라구 빨리 불꺼.jpg 정말 언젠가부터는 눈으로 말하는 사람같아보이기도합니다 -ㅅ- 개들이 원래 .. 2010. 6. 4.
13년만에 제일 맑은날. 하늘사진 by 루믹스 lx3 맑은날의 출근 13년동안중에서 가장 맑은날이라고 하더군요. 시야가 35km나된다고... 어쩐지 출근길 하늘을 보니 왜이렇게 설레이던지.. 여행과 사진에 관심갖기전에는 하늘은 별로신경안썻는데.... 자전거나 사진이나 돈이 들어가는취미이긴하지만 그래도 이쪽에 들어가는비용은 그래도 뭔가 본전은뽑는기분입니다. 출근하고 사무실에 앉아서 유리창너머로 저런하늘을 보고있자니 영 답답한게... 출근하자마자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만... 사방이 건물로 둘러쌓여있으니 정작 보고싶은건 볼수가없군요. 언젠가부터 ... 제가 사는곳은... 제가 생존하기위해서 매일 다녀야하는곳들은.. 시야가 너무 제한적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사진이라도 한번 담아볼려고 조금열리는 창문으로 손을 끝까지 뻗어보고 겨우 찍었습니다만 만족스럽지.. 2010. 5. 28.
일찍출근하면 생기는 좋은일. 상쾌한 아침이였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퇴근하고 밥먹고 바로 잠자게되고 (피곤해서그런지 초등학생보다도 일찍자게되더군요-,,-) 쫄바지를 입다보니... 자전거도로나 자전거탓을때에는 그렇다고 쳐도... 출근시간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있을려고보니.. 쌩판모르는 다른부서와 다른회사 (게다가 같은건물에 하필 백화점이있어서 여성분들의 비율이 엄청납니다. )사람들이 와글와글한곳에 나홀로 수영복이나 다름없는 자전거쫄바지를 입고 서있는건..... 저에게는 악몽과도같은시간이기때문에 (그사람들에게도 악몽과도 같은시간일지도모르곘군요. 저의 쫄바지를 봐야하니 ㅎㅎ) 아무래도 일찍오게됩니다. 사실 아는 회사팀사람이 보게되도 곤혹스럽습니다. "허댈 요새 궁뎅이가 쳐졌네~" "이런 짐승..." (아니 도대.. 2010. 5. 27.
자취생이 집을 갔을때 .. [ 휴일 어느 집안 풍경 -_- 부모님과 개 ] 나와 개 이야기.. (자취생이 집에 갔을때 ... ) 에... 금요일에 민방위훈련때문에 본가로 갔습니다 사실 본가에 가도 딱히 뭐할게없는게... 제방은 자취집으로 이사간후 일주일만에 창고방으로 변신되었기때문에...(이거 잊고싶어도 잊을수가없군요.. 아..어머니 아버지....너무 하시잖...T_T) 노트북안가져오면 밤에는 그냥 마루에서 딩굴딩굴 하다가 마루에 이불깔고 -_- 자야합니다... (다행히 본가는 거의 자전거타고 40km타고 가기때문에 집에가서 씻고 밥먹으면 바로 잠이옵니다. 초등학생보다 일찍잠이오지요..) 아님 가끔 pc방가서 블로그하거나.. 동네친구랑 만나거나...뭐그럽니다.. 마루에 이불깔고 누워있으면 다래할머니가 이렇게 제팔을 툭툭치면서 이불속으로 파고듭니다 -_- 주댕이가 길어서 그런지... 2010.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