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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 온몸으로 느끼는 장마철. 빨래가.. 빨래가 마르질 않아... T_T 지하자취방.자취를 시작하기전 지하자취방하면 생각나는이미지는 바로 습기와 끕끕함이였습니다.실제로 이사를 하게되어 몇년 살아보니 이거왠걸.의외로 살만하더군요. 물론 지하세계의 이미지 그대로 공기통풍이 잘안되고 햇빛이 없다는점은 있었으나여름에는 시원하고 (저는 요새도 겨울 이불 덮고잡니다. 추워요..-ㅅ-) 겨울에는 따듯하고. 뭐랄까..... 공기와 햇빛을 댓가로 온도를 얻었다고해야할까요. (왠지 악마와의 거래같은 느낌.)지금도 아직 한번쯤 살아보고싶은 로망이 있는 옥탑방같은경우에는 정반대라고 하더라구요.(여름에 죽도록 덥고 겨울에 죽도록 춥고 대신 통풍잘되고 햇빛 잘든다고합니다.-_-)한번쯤 옥탑방에 살면서 옥상에서 삼겹살 같은거 구워먹고 햇빛쨍쨍한날에는 훌렁훌렁 벗고 돗자리 하나 깔아서 그위에서 일광욕도 .. 2013. 6. 28.
이웃님께 보내는 선물 블로그를 한지 어느새 5년이 넘어 6년째가 되어가는거같습니다.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의외로 활발하게 사람들과 교류를 한다거나 그런걸 잘못하는편입니다.(이런부분은 고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잘안되네요T_T) 그래도 나름 블로그를 꾸준히 오래해서 그런지 어느새인가 블로그를 종종 찾아주시는분들도 계시고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가끔이나마 소식을 주고받는 분들이 생기게되었어요.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혼자사는 자취생에게는 이렇게 가끔 주고받게되는 타인과의 이야기가 참 커다란 활력소가 되는거같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의 메인주제가 혼자사는 자취생의 이야기이다보니 혼자사는게 왠지 안되보이는건지 (..-_-;;) 그입장을 아셔서 그런건지 화이팅 하라고하시면서 고맙게도 선물을 주시는분들도 계셨습니다.( 근처 동네에 살던 어떤 .. 2013. 6. 26.
사진으로 보는 제주도 여행기] 3. 길라임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 혼자 떠난 제주도 여행 'ㅁ'제주도 여행기 3번쨰 이야기 입니다.지난편인 2편 자전거대여 용두암하이킹. 그리고 용두암에서 도두봉까지 http://hermoney.tistory.com/809편에서부터 이어집니다'ㅁ') 길라임 팬션 게스트하우스 저 멀리보이는 도두봉이 보이기시작.오늘 묵기로한 길라임팬션게스트는 도두봉근처에있는 마니주 횟집옆에 있다고하였다. 이쯤되면 마니주횟집이 나왔어야하는데.. 왜 아직 안나오지 내가 너무 빨라서(?) 지나친건가 다시 되돌아가야하나 불안하기시작할때쯤 타이밍좋게 발견. 횟집 옆에 있다고는 해도 표지판이 없기에 조금 해맸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바로 옆으로 들어가면됐는데 여길 못찾는것도 대단하다. 진짜 대다나다.. ) 그냥 횟집 옆 골목으로 조금들어가면 이런팻말을 볼수있다. 길.. 2013. 6. 21.
사진으로 보는 제주도 여행기] 2. 자전거대여 용두암하이킹. 그리고 용두암에서 도두봉까지 사진으로 보는 제주도 여행기 2번째편 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제주도 여행기] 1. 제주도 여행준비 그리고 진에어 http://hermoney.tistory.com/808에서 계속 이어집니다.사진위주의 여행기니까 그냥 스크롤 스르르르르 내리시면서 편하게 보시면됩니다.'ㅁ' 이여행기는 이구간의 이야기를 적고있습니다.. 드디어 제주도 도착. 생각보다 길었던 한시간이 지나고 제주도에 도착했다. 몇달만에 와보는 제주공항인지...자전거를 빌리기로한 업체에서 공항에서 픽업을 해주는 서비스를 한다는소리를 듣고 공항에서 전화를 하니 곧바로 출발한다고 10분정도만 기다리라고한다. 한라산.... 보통 이맘때에 제주도에는 고사리 장마라고해서 4월초에 일주일정도의 장마가오곤했기에비옷부터 우산, 아쿠아슈즈까지 신고왔건만 허무하게.. 2013. 6. 20.
사진으로 보는 제주도 여행기] 1. 제주도 여행준비 그리고 진에어 안녕하세요.4월초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기를 이제야 올리게되네요. 이번에는 자전거로 다녀왔는데요. 중간중간에 자전거를 묶어놓고 걸어다니기도 많이해서 굳이 자전거여행기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하군요^^ 역시나 사진위주의 여행기로서.. 잘나온사진몇장만 골라서 올리는것보다는 많은사진을 올리는게 제주도의 모습을 보기에 더 좋은거같아서..많은양의 사진을 넣어봤습니다.(사실은 사진초보라 잘찍은 사진이 없어서...=_= 사진의 질보다는 양으로 민다고나할까요 -_-/ ) 제주도로 출발하는길. 자전거로 갈까 걸어서 갈까. 오랫만에 제주도로 출발하는길.사실 제주도는 다른지역에 비해서는 꽤 자주가는편이라 오랫만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맞는건가 잠시 고민을 하게되었는데..이상하게도 제주도는 항상 갈때마다 참 오랫만에 가는구나 라는 생.. 2013. 6. 19.
[nex6+sel50mm] 또 다시 우리집 사진, 우리집이야기 면허딴지는 반년이 지났는데 막상 실전은 별로 못해봤습니다.아버지가 몇일 시간이 나신다고 시간날때 얼릉 운전배우라고 오라고 하시더군요.그말을 듣고 본가로 출발했습니다. 본가에 오면 항상 첫순서들은 비슷합니다.다래와 머루의 환영을 받고.부모님께 안부인사. 어머니는 작업중이시더군요.어머니의 수많은 취미중의 하나가 바로 홈패션입니다.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한명의 장인같습니다. 덕분에 제 어린시절 기억중에는 어머니가 동대문에 천사러 가실때 따라갔었던 기억이 꽤 많습니다.지금이라면 꽤 재밋게 같이 구경도 하고 그랬을텐데그때에는 어머니따라 어쩔수없이 동대문 갈때마다 참 재미없었어요.-ㅅ- 다래는 옆에서 구경중. 아버지는 옆에서 뭔가 느끼시는중 -_-; 다래는 딱 어머니와 아버지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어쩔때보면 .. 2013. 6. 17.
직접 만들어먹는 수제 와인 삼겹살. 아니 앞다리살. 얼마전에 삼겹살(아니 앞다리살) 을 집에서 구워먹는 글을 쓰면서 기억이 하나 떠오르더군요.언젠가 자취방에서 와인삼겹살을 만들어먹었던 적이 있었던거같은데..혹시 사진을 찍어두었나 싶어 하드디스크를 열심히 뒤져보니..역시나 사진이 있더군요. 게다가 사진찍은 날짜가 딱 작년 요맘때쯤.. 6월.재밋는게... 작년에도 역시 삼겹살 사먹는다고 하구서는 앞다리살을 사왔네요.-_- 아무튼.. 집에서 대충 쉽게 만들어보는 와인삼겹살. 시작합니다. 작년이맘때쯤.집에서 마구 고기를 구워먹고싶었던 그런 날이였습니다. 고기야 뭐 파는곳이 많으니 그냥 근처 식당에서 사먹어도 됩니다만..왜그럴까요.왠만한.. 그런 다른 음식들은 식당에 가서 혼자먹는게 아무거리낌이 없는데 유독..고기구워먹는것만은 혼자 하기가 어렵더군요...(..-_.. 2013. 6. 14.
[nex6 , sel50mm] 카메라를 들고 광진구청에서 뚝섬유원지까지 급하게 여권만들일이 있어서 광진구청에 다녀왔습니다. 성남구청에서 만들어도되는데 광진구청이 전국에서 제일 빨리 여권을 만들어주는곳중에 한곳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일부러 광진구청까지 갔었는데요. 큰차이는 없더군요.예전에는 구청마다 만들어주는시간이 차이가 많이 났었다고하던데 요즘은 대부분 어느곳이던 3-4일 정도면 나온다고하네요. 여권을 만들고나니 뚝섬유원지에서의 약속시간까지는 2시간정도 여유가 있더군요.무얼할까 고민을 좀 해보다가...천천히 걸어가보기로했습니다. 마침 가방속에 카메라도 들어있겠다. 그냥 룰루랄라 걷다 사진찍다 하다보면 2시간쯤은 훅지나가지않을까싶더군요. 흐린날. 광진구청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걸으면서 찍은 사진 100장입니다 (..역시 항상 질보다는 양으로....-_-;) 그냥 개인출사기 비슷한.. 2013. 6. 12.
자취방 청소.. 오래사용한 매트리스 커버를 벗겨보고 하늘을 향해 외쳐보다. 히에엨 -_-) 제가 지금 자취방에서 쓰고있는 침대 매트리스는 전에 이방에 살던 사람에게 물려받은것입니다.남이 쓰던 침대를 쓰는게 처음에는 조금 찜찜하긴했는데 뭐 막 깔끔한 성격도 아니고 매트리스커버를 새로 바꿔서 쓰다보니중고인 사실도 금새 잊혀졌습니다. -ㅅ- 그리고 어느새 자취생활을 시작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저가형이여서그런건지 방배치를 새로 하면서 침대를 옮기는데 침대 프레임이 폭삭 망가졌습니다-ㅅ-그래서 프레임은 버리고 그냥 매트리스만 사용하기 시작. 이것도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쓰다보니 매트리스만 사용하는게 또 금새 적응되더군요.그러나 좋던시절도 잠시.오래사용해서인지 어느순간부터 매트리스의 스프링이 무너지기시작.양옆쪽에 스프링이 하나씩 튀어나오더니 (...-_-)매트리스에 누워도 평평하지가 않고 울퉁불퉁하더군요... 2013.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