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남자 (-_-) 허머니 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자취생의 생활비 보고서 10월 식비편 중 식재료비에 관한 보고 입니다.
자취생은 한달에 얼마나 먹고 사는지에 관한 조사가 이 시리즈의 취지였는데..
10월은 워낙 나들이다니기 좋은 계절이라 일할때를 제외하고 쉬는날은 거의 대부분 나가돌아다녔습니다 -ㅁ-
그래서 아무래도 정상적인 식재료비 집계가 잘 안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외식비가 많이 나왔겠죠 -_- 외식비는 다음 외식비편에 정리해보도록 하지염'ㅁ')
부모님의 방문 ! 자취생에게는 정말 커다란 이벤트죠 !
나들이 다니기 좋은 계절이다라는 점외에도 10월은 몇가지 생활비에 영향을 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로는 역시 부모님의 방문.
부모님이 지나는길에 겨울옷과 식재료를 왕창 !
와장창창 !!
정말 왕창 가져다 주셨습니다.
쌀부터 채소, 밤, 김치 등등..
이때 득템한 항목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ㅁ'
두번째 이벤트는 학창시절부터 제 블로그를 찾아주셨다는 구독자분이
농업회사에 취직을 하시면서 샐러드팩을 보내주신 일입니다.
덕분에 쌈채소값이 굳었죠 +_+
세번째는...
지난달에 구입한 고기들이 냉장고에 남아있었다는거 'ㅁ'
먹을게 없을까 고민하다 지난달 구입해둔 고기를 냉장고에서 발견하게되면
뭔가 은행에 맡겨둔 적금찾는 기분이랄까요 (-_-)
자 그럼 이제부터는 구매한 항목들 입니다.
위의 여러가지 일들로 갑자기 채소부자가 되어버렸기에
시들기전에 빨리 먹어야했죠.
샐러드를 해먹자 !
라면서 구입한 드레싱과 소스들 입니다.
음...샐러드와 채소를 먹는 진정한 방법은 드레싱 없이 먹는거라고 누가 그랬던거같은데.
물론 그렇게가 된다면야... 칼로리와 건강 모두를 챙길수 있겠습니다만
어린입맛인 저로서는 드레싱없이 풀만 먹어야 한다는건....힘들더라구요 -ㅅ-
식빵 1920원
햄샌드위치스프레드 2650원
야채스프레드 2440원
참깨드레싱 2380원
합 9390원
뭐 이런것들을 만들어 먹었지요'ㅁ'
샐러드 & 샌드위치 컨셉도 시도해보고
구운 밀식빵에 샐러드를 올려서...
차도남의 브런치.
...라는 컨셉이였으나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빵 몇쪽 먹는걸로는 양이 안차서
왠지 모르게 욕구불만.
땅콩버터와 시럽의 만남 -_-. 씐난다 칼로리~
이런짓도 저질렀죠 -ㅅ-;;;
이때의 반찬 주로 샐러드 였습니다
풀부자(?) 자취생의 밥상 1
풀부자(?) 자취생의 밥상 2
마트도 한번 다녀왔구요.
채소는 부모님이 주셨기에 대부분 공산품 위주의 구입이였습니다.
이때 구입한 항목에 대한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ㅁ'
☞ (자취생의 마트 장보기 결과물) 영화보러가서 장보고 왔습니다. =_= http://hermoney.tistory.com/1661
금액부분만 다시 정리해보자면
구운쥐포채 700g 15000원.
이연복 짜장면 4980원.
진짬뽕 4개 5480원
오징어짬뽕 5개 3650원
여우랑면 5개 2000원.
세계맥주 큰거 4캔에 9600원.
과자행사 2+1 해서 과자 3봉에 1800원쯤.
크림소스 2병에 7700원.
총 구매 금액 5만원
세종시 마라톤 대회 가기전날.
세종시에는 가게가 별로 없다는 소리에 동네가게에서 구입한 항목들입니다.
(사다보니 어떻게 맥주랑 막걸리까지 -ㅅ- )
프링글스 1980원
아쿠아 1200원
클라우드캔 900원
하트비트 1200원
알밤막걸리 1300원
총 8260원
아 맞다.
월남쌈 해먹는다고 칠리소스도 구입했습니다.
칠리소스 2780원
(함께구입한) 카누미니 4380원
합계 7160원
한때 채소가 많다고 방탕한 채소 소비를 했었는데 (-_-)
그러다보니 월말에는 쌈채소 먹을게 없어서 쌈채소도 구입했어요.
쌈채소 1kg 8600원.
그렇게 10월간 총 식재료 구매금액은
83410원
입니다 'ㅁ')
우와 선방했다 !
라고 말할수도 있겠으나...
그만큼 외식을 많이했나 라는 두려움도 찾아옵니다 덜덜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취생의 식재료비편은 이상 입니다.
조만간 외식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ㅁ')
이 글은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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