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oney938 자취생의 추석맞이 멋진 추석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저에게 명절이란 여행가기 좋은 날을 의미하지만....이번에는 본가에 가게되었습니다.할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처음 맞게 되는 명절이기도하고 해서 부모님이 추석되기 한달전부터이번 추석에는다른데 싸돌아다니지말고 꼭 집으로 오라고 하셨거든요. 허벅지도 근질근질하고 때마침 날씨도 매우좋았지만 조신하게 본가로 가기로합니다. 추석 전날 아침 자전거사람의 귀경길 수단은 역시 자전거지요.자취방에서 본가까지는 자전거도로로 2시간 좀 안되는거리.도로를 타기때문에 싸이클이 유리하겠으나 많은 짐을 싣고다녀야하므로 (제사때 입을 정장, 명절음식등) 짐받이장착이 가능한 mtb로 타고가기로합니다.빨간색 패니어가 맘에듭니다.아 원래는 여기에 캠핑장비를 싣고 멀리멀리 떠나야하는데말이죠 으음. 패니어안에는 .. 2012. 10. 3. 자취생이 우울할때. when i blue.... 지난번 쌀쌀한날 비맞으면서 등산을 해서인지 이번에 감기가 꽤 독하게 왔습니다.감기때문에 집에서 끙끙앓아누워있어서 그런건지 밖에 날씨는 좋은데 못나가는게 억울해서그런건지묘하게 우울하더라구요. 아무생각없다. 잠만 잘자면서. 바보냐. 기억좀해라. 뭐이런말을 듣는편인사람이긴하지만...네! 저도 꽤 우울해할줄아는사람입니다. 으쓱으쓱 아 날씨는 좋은데 밖으로 뛰쳐나가놀아야하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 분하다 하면서 자취방에 누워있다보니 정말 기분이 점점점 내려가는거같습니다. 몸이 안좋을때 대충 이런풍경이 펼쳐지곤하지요.아프다는 핑계(?)로 누워서 영화보고 그래서인지 행동반경이 급격히 좁아지는관계로 침대나 이불근처에 잡다한 쓰레기들만 차곡차곡 쌓여갑니다.영화안보고 바로바로 잣으면 더빨리 나을수도있었는데 막상 또 그렇게 되진.. 2012. 9. 28. 처음 삶아보는 빨래. 빨래 삶기 산을 다녀오고 레프팅을 그렇게 몇일을 배낭에 젖은 양말들을 넣어둔채 움직이다가막상 집에 와서는 대충 짐만 풀러놓고 빨래를 잠시 잊었었습니다. -_-; 감기라는 변명을 대보지만 어쨓든 그 결과는 무시무시했습니다.내가 신은 양말인데 만지기가 싫어졌습니다 -_-; 급한데로 손빨래해서 건조대에 말려두고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에.... 자면서 뭐랄까...강하진않지만서도... 방에서 맡아보지못했던..뭔가 쿠리쿠리한 냄새가 나더군요.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보니 역시나 양말이 문제였습니다.빨래세제냄새는 나지만 뭐랄까 그속에서 풀풀나는... 으음...-ㅅ-이런걸 묘사할 필요는없지만... 습기가 잘 안나가는 지하에서 여름 장마철 동안 아무런일도하지않고 침낭속에서 땀을 뻘뻘뻘흘리면 낫을것도 같은 그런냄새랄까(윀)제방은 넓어서.. 2012. 9. 25. 심혈의 마늘김치볶음밥 만들기 아무리 밥에 물말아서 오이지랑 같이 먹는게 맛나다지만그것도 하루이틀이지요. 이건뭐 계속 오이지에 밥 이렇게먹으니까 오이지는 커녕 피클도 쳐다보기도 싫어졌습니다.(http://hermoney.tistory.com/680 참고) 아 제발 다른거좀 먹고싶다 싶어서 냉장고를 뒤지다보니 전에 마트에서 구입한 마늘한봉지가 있더군요 990원짜리. 그러고보니 어렸을때에는 마늘을 굉장히 안좋아했는데 이젠 냉장고에 마늘도있고 조금 대견스럽기까지합니다.이상하게 마늘바게트나 마늘맛 과자, 갈릭소스 이런건 좋아했는데 진짜 마늘은 영 못먹겠더라구요. 그런 제가 마늘을 조금씩 먹기시작한건 삼겹살집에서 삼겹살, 김치와 함께 구운 마늘이였습니다.뭔가 좀 구워진다 싶으면 다들 하나씩 집어가서 먹는데 그게 참 맛이 보이더랬죠.그래서 슬쩍.. 2012. 9. 24. 푸들) 가족사진.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다래와 머루 갑자기 합천여행을 다녀오는바람에 좀 늦었습니다.비맞으면서 가야산을 올라갔다가 해인사에서 자는데 덥다고 창문열어놓고훌렁 벗고 자서 그런지 감기가 오더군요. 으읔 끙끙대면서 있는데 어머니께 걸려온 전화한통.본가 다녀간지 얼마안된거같은데 왜이렇게 안오냐고 무정한놈 막 이러시네요 -_-;아픈것 상태에서 갑자기 전화로 원망을 받으니 나름 속상하더라구요.어머니랑 아웅다웅 하면서 생각해보니 저번에 간게 언제였었나 가물가물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 본가에 가서 찍은 사진 날짜를 보니 태풍볼라밴이 오기전. 조금 되긴했군요뭐 그래도 주위 자취생들보면 명절때에만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이렇게 자꾸 오라고 하시는지....^^개인적인... 매번 비슷한 주제에 비슷한 사진들이긴하지만은근히 다래머루 사진들 요청하시는분이 계셔.. 2012. 9. 20. 아아아 치즈죽 뭔가 으슬으슬하고 감기기운이 있던 얼마전입니다.왠일로 입맛도 별로이고해서 밥이 먹기싫더군요.그래도 뭔가 먹긴해야 컨디션이 빨리 좋아질테고...뭐 그렇게 슈퍼에 들렸습니다. 그러고보니 맨날 입맛이 없다고해놓고 막상 먹긴 잘먹습니다만...혼자사니 더 챙기게되는거같다랄까요.부모님과 함께살때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악착같이 챙겨먹어서 잘살아남겠다 뭐 그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느낌이 오면 일단 먹는거부터 챙겨둡니다. 슈퍼에 들려 스읔 살펴보는데 옛날에 종종 먹었었던 오뚜기맛죽 눈에 띄더군요.이게 또 은근히 안질리는맛이랄까요.예전 생각도나고 해서 하나 사서 집에서 귀가. 죽을 끓이고있는데 문득 냉장고에 있던 피자치즈가 자꾸 생각이나더랬죠.치즈를 좋아하는편이라그런건지죽에 넣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아... 굳아이디.. 2012. 9. 10. 이 망할놈에 자전거체인 청소기 사용기 (바이오체인청소키트) 저는 따로 마당이나 베란다가 없는 지하 자취방에서 살고있는관계로...자전거 청소하기가 꽤 어렵습니다.(역시 옥탑방으로 갈걸그랬어요.)그런고로 관련 청소용품은 모두 본가에 두고있는데요. 나름 2시간쯤 자전거를 타면 도착할수있는거리에 본가가있으니까자전거 청소할때쯤에는 부모님께 인사드릴겸 가서 청소를 한다는 생각이였는데요.막상 본가에 도착하면..뭐라고 해야할까요..음마치 멀쩡했던 사람이 예비군복만 입으면 천하의 게으름뱅이로 변하는것처럼. 자전거 청소는 무슨. 바로 잠옷바지로 갈아입고 부모님이 해주시는 밥먹으면서 하루종일 누워서 딩굴딩굴만...저언혀 자전거가 청소되고있지않고 있습니다. 마침 요새 우중라이딩도 좀 하고 슬슬 체인도 잘안굴러가는느낌이기도해서간단히 자취방에서 사용할 디그리셔나 체인오일, 솔같은걸 좀 .. 2012. 9. 9. [자취생반찬] 두번째 만들어보는 오이지무침 어느 평화로운 분당의 아침.평화롭고 고요한 휴일의 자취방속 풍경 입니다.평화롭고 고요하고 좀 게으름이 나고배고픈 그런 아침입니다......평화롭고 고요하고 좀 게으름이 나고 배고픈데 뭐 차려먹긴싫은 그런 아침입니다....-ㅅ- 침대를 방끝쪽에 쭉밀어서 붙여봤더니 방이 꽤 넓어보이더라구요.침대를 방끝에 붙였더니 침대에 누워서 모니터속의 영화가 잘안보이게되어서영화시청시간이 줄어드는 긍정적인효과까지 생겼습니다만. 영화를 안본대신 전날 저녁에 누워서 책을 보면서 맥주랑 과깍먹은 흔적들을 보니....차라리 영화를 보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싶기도하고요... 뭐 아무튼 배는 점점 고파져오고....아 배고파 배고픈데 귀찮아 데굴데굴 -_-;뭐 그래봤자 이곳은 스스로 차려먹지않으면 아무것도 나오지않는 그런 시스템이라 (.. 2012. 9. 4. [디카사진인화하기] 오랫만에 해본 디카 사진 인화. (여행 , 가족 사진 인화) 사진이 취미인사람답게 찍기는 열심히 찍는데 하드에만 보관해둘뿐 좀처럼 인화하기가 쉽지않네요.이번에 제주도와 국토종주를 다녀오면서찍은사진도 밀려있고 일상 스냅사진들도 뽑을게 꽤 많았죠.마침 메일로 리뷰사이트인 레뷰에서 디카사진인화 리뷰를 모집하더군요. 굳타이밍. 놓칠까봐 두근두근 재빨리 응모버튼을 눌렀습니다만긴장과달리 리뷰상품이 작아서그런지 (인화권 만원 -_-;) 의외로 쉽게 리뷰에 당첨되었습니다. (사람맘이 이렇게 간사한건지 당첨안됐으면 안됐다고 막 서운해했을거면서 막상 당첨되니 또 너무 쉽게 되었다고 궁시렁대고 있네요.-ㅅ-) 저는 원래 주로 이용하는 단골 인화사이트가 따로있었지만 (나름 slr 자게이답게 찍스와 47dc 를 주로 이용하는편입니다. 이용해본느낌으로는 찍스는 스피드와 품질쪽에서 좋았고 .. 2012. 8. 31.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