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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321

[자취요리 이야기] 어머니가 보내준 목살로 만든 김치볶음밥 어머니가 보내준 목살로 만든 김치볶음밥이라니.. 참 작위적인 제목이라는 느낌이로군요.. 재미가없군.... 그렇다고 김치볶음밥으로 만든 목살 이라고도 할수없기에 ( 오히려 이게 신선하긴하군요...-ㅅ-) 얼마전에 어머니가 보내준신 목살이 냉장고에있습니다. 이번에는 씩스팩이 어쩌고 5kg만 더빠지면 업힐이 훨씬 수월이 어쩌고 했었으나.... 닭가슴살만 먹다보니 인생이 우울한 기분이 들어서 (그렇게 철저히 먹지도 않았으면서.) 결국 항복. 목살을 먹기시작했습니다. 목살 구이용 후추를 뿌려서 몇일 숙성시켜둔 목살입니다. (물론 의도한 숙성은 아닙니다.-ㅅ-) 감량해야했으나 퇴근후 이걸 보자마자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 곧바로 굽습니다. 지글지글. 그래 생각해보면 씩스팩같은거 다른사람에게 보여줄일도없는데 가벼워.. 2011. 8. 13.
[원룸 자취방 인테리어 이야기] 가구 버리기 와 수납장 구입계획 ... 레몬테라스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2번째이야기군요. 허머니 개조 프로젝트를 코치해주고있는 박코치와 포코치 (친구인 박장군과 포비네횽..입니다..'ㅁ') 두분의 공통된이야기는 대체로... 버려버려 버려버려버려버려 버려 다버려 ... 로 시작되고있습니다. -_- 고개를 항상 끄덕이며 그래 그게맞습니다. 라면서도 은근히 말 안듣는 저이지만 어느정도 동감하는바. 일단 잘안쓰거나 자리 차지하는거. 퀘퀘하거나 고장나는 놈들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무엇을 버릴것인가. 뭐 ... 친근한 이런느낌의 방이였습니다'ㅁ' 버릴것중 제 1순위는 바로 요놈이죠. 쇼파. 전에 살던 사람에게 물려받은 처재질의 쇼파. 천재질이라 그런지 관리 미숙의 탓인지. 매년계속되는 장마때문인지 이상하게 갈수록 퀘퀘해지는느낌인데. 페브리즈로.. 2011. 8. 10.
치킨도착 25분전. (치킨과 청소... = _ =) 닭가슴살은 아무나 먹는게 아닌거같습니다. 닭가슴살 40봉 구입후. 어거지로 먹긴하는데 (처음에는 맛있었어요...) 그후로.. 알수없는 의욕저하. 알수없는 욕구불만. 로 인해 청소를 안하게되고... (청소는 원래도 안하지만 그래도 나름 닭가슴살때문에 청소를 안하고있다라고 핑계거리만드는중.) 뭔가 계속 담백하게 먹어대서그런지 왜인지 성욕도 저하 (아...19금발언인가.....) ....아..... 이건 총각인 저에게는 도움되는 요소니까..긍정적인 효과로 보고있습니다...-_- 밤에 잠도 아주너무 잘오고... 진정한 초식남으로 거듭나고있습니다.......-_-) 이렇게 쭈욱 가서 어느 미국드라마나 영화에서 본거처럼. 주위에 여자인 친구가 저를 게이남자로 인식하고 자기방에 편하게 불러서 오손도손 밥도먹고 막 목.. 2011. 7. 28.
[자취생활 장보기] vs 홈플러스 장보기 1승 .... 야탑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기왕간김에 홈플러스를 들렸습니다. 다들그렇겠지만 뭐랄까 저는 안보이고 옆에 없으면 안먹는편이고.. 눈에 보이면 다먹어치우는 그런성격이라서... 쇼핑도 비슷합니다-ㅅ- 아~ 이거만 사야지했는데 막상 마트가서 이거저거 쳐다보면 난 어째 쳐다만본거같은데 어느새 카트가 만땅. 꼭사고나면 뭔가 패배한기분........... 그래서 마트가는걸 자제하고있었는데... 집에 먹을게 하나도없다보니 갈수밖에없더군요. 자취초반 마트가서 좋아하는걸로만 죄다 사먹다보니 10kg정도 훅쩟었거든요. (어린애 입맛인지 느글느글하고 달달하고 그런것들 좋아합니다. 물도 안사고 물대신 음료수로 마시고..-_-) 뭐 대충 이렇게 막 줏어담았습니다. 저는 살이찌면... 자전거로 언덕을 올라가는게 힘이 듭니다.. 2011. 6. 21.
꾸물꾸물한 날에는 막걸리와 두부김치 퇴근하려는데 날이 꾸물꾸물해서 그런지 자꾸 막걸리가 땡기더군요. 그럼 안주는 뭘먹을까.. 막걸리야 뭐 김치만있어도 무난하게 먹을수있지만 요새 좀 현찮게 먹고살아서그런지 그렇게 하기가 싫더군요. 이게 전날 저녁입니다...-_- 그냥 요새좀 입맛이 별로... (....입맛이 별로라서 보통사람정도의 양정도만 먹고살아요....-_-) 치킨을 또 시켜볼까나.. 얼마전 치와 (치킨에 와인)이 그냥저냥 괜찮았던 생각이 나길래.. . 치막은 또 어떨까 싶기도하고... 이럴때 공덕동에 살면 참좋을텐데말이죠 비오면 그냥 혼자 스읔 나가서 공덕동 족발,부침개 골목가서 한잔하면... ....아..이건 좋지않군요. 맨날 비오는날 혼자 술마시겠네.. 엌ㅋㅋㅋ 생각해보니 몇개 안되는 저의 레시피중에서 막걸리에 어울릴만한게 떠오르더.. 2011. 5. 21.
묘한동질감 혼자살면.... 혼자 마음대로 먹고싶은거 먹을수있을줄알았는데 (치킨, 피자 , 족발, 보쌈, 탕슉, 불닭발,...이런것들 배달음식중에 은근히 제가 좋아하는게 많습니다.) ...그게 또 생각처럼 잘안됩니다. 자취첫해 마음껏 먹고싶은데로 먹고나서 8kg 체증증가를 겪고난후 (체중이야 그렇다쳐도..건강도 함께 나뻐지더군요-_-) 늘어난 뱃살을 잡으면서... 뭐랄까. 이상한쪽으로 자유와 책임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열심히 참습니다. 겨울이 끝나 자전거시즌이 시작되었고 이미 쫄바지와 자전거져지를 입는 시기가 찾아오기때문에 더더욱 그런음식은 안됩니다..-ㅁ- ...... 아 치킨...... 아 치킨에 맥주..... .... ...에라 모르겠다. 먹자 개인적으로는 bbq를 제일좋아하지만. 한때 직장인을 쉽쓸.. 2011. 5. 15.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2) 비 덕분에....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1) 운수좋은날 http://hermoney.tistory.com/515 에 이어서..-ㅁ- (참 별걸다 시리즈로...) 그렇게 비가 들이닥치는바람에 방바닥에 물을 닦다가 침대를 벽에 붙이게되었습니다. 확실히 침대를 벽에 붙이니 방가운데에 붙인거보다는 보기에는 좋더군요. 오호 나름 (방배치는 ) 깔끔한느낌이군.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2) 비 덕분에.... 오호 나름 (방배치는 ) 깔끔하군.... ...깔끔하군... ...나름 (방배치만 ) 깔끔해졌어... 이제 나머지를 치워야하는데..... ....나머지를 치우기 싫어지고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침대와 쇼파의 위치만 옮겨졌을뿐 쓰레기나 잡동사니는 그대로. 괜히 서성대면서 nex5카메라의 파노라마를 찍어봅니.. 2011. 5. 3.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1) 운수좋은날 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릉. 으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ㅏㅇ아아아아아아아앙아가나다라마바사!!!!!!!!!!!!!! (아 연속으로 치다보니 왠지 으아아아앙 이 되었군요 이건뭐 애교부리는거도아니고-_-) 금요일밤 퇴근하니 11시. 행복한 토요일수면이다. 늦잠자주겠다. 라고 생각했던 주말아침. 실수로 알람을 안끈건지 주말 아침7시부터 울려대는 알람을 듣고는 아침 7시쯤 눈을떳습니다. 아우우우우 억울해라 꿀맛같은 주말아침인데 꿍시렁대면서 알람을 끄러 침대에서 일어나는순간. 발에서 느껴지는 느낌. 미끌 축축. 아음 왠알람이야 좀 잘라는데... 음? 미끌 축축? hermoney의 비오는날의 자취방 .... 물이 방사방에 (조금과장. 사실은 조큼...) 있더군요. 왠 물? 처음에는 가습기나 뭔가 그런거에서 샌.. 2011. 5. 1.
자취생. 냉장고를 비우다. 뭔가 먹거나 남는거나 그런것이 있으면 주로 밀어넣는곳은... 뭐... 냉장고입니다-ㅁ-;; 냉장고가 좀 컷으면 좋겠는데말이지. 궁시렁궁시렁. 청소할생각은 안하고 살림욕심만 늘어가고있으니 이거참... 그러다가 냉철히 냉장고를 바라보았습니다. 뭔가 스읔봤는데. 안먹는것들이거나 적어도 올해에 산기억이 없는것들로 가득차있더군요. 이런식으로 쓰면 냉장고를 더 큰걸사도 마찬가지겠다싶어서. 한번 비워보기로했습니다. 냉장고를 비우다. 그냥 안먹는걸 갖다버리기만하는것이므로.. 냉장고를 청소했다고 하긴뭐하고... 그냥 냉장고를 비운다정도. 분명 유통기한이 지나도 적당히 지났으면 먹고나서 끙끙앓을 타입이기때문에. (의외로 먹어도 안아플때도 많습니다.) 유통기한지난거 위주로 버리기로합니다. 김치나 반찬은 버리긴 그렇고... .. 201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