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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요리200

궁극의 국물맛 ! 남은 김치찌개 국물로 끓여본 김치오뎅탕 출출하다싶어 시계를 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었더군요.도대체 이놈에 배통은... 하루쯤은 배가 안고파도 될거같은데 오늘도 여전합니다.빨리 밥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ㅅ- 뭔가 먹을게 없나 싶어서 주방쪽으로 이동.(주방이라고 해봤자 원룸이라 별도의 부엌이 있다거나 하진않습니다만.. 음.. 요즘 점점 여성화되어가는지 이쁜주방이 갖고싶어지고 있어서 큰일입니다..-_-) 어제 먹다남긴 참치김치찌개 국물이 보이는군요.다시 끓여먹기에는 뭔가 조금 애매한 양이 남았지만..전날 너무 맛있게 먹었기에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남겨뒀습니다 -_- 어찌 이 국물을 재활용할(...-_-)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 남은 김치찌개국물에 어묵탕을 끓여보기로했습니다.얼마전 마트에서 구입한 종합어묵등장. 마트 pb상품들이.. 2013. 11. 28.
집에서 만들어먹는 인도의 맛. 카레와 파라타 저는 은근히 안먹어본것에 대한 호기심히 강합니다-ㅅ -)이번편 역시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마트에 장을 보다가 냉동식품코너를 지나가게되었습니다.저는 냉동식품을 정말 엄청나게 좋아합니다만...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다는 생각으로 요즘에는 구매를 많이 자제하고있는중입니다.이날도 정말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냉동 돈까스나, 냉동고로케같은 각종 아름다운것들의 여러 유혹들을 이겨내며냉동식품 코너를 지나가고있었는데 거의 코너 끝에 도달할때쯤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이겁니다.파라타.뭔가 카레와 함께 먹는 인도빵이라고 하는데요.난은 들어봤는데 파라타는 처음 들어봤어요.3500원.아.맛이 궁금하다.아니야 밀가루식품은 줄여야해 먹지말아야해.이렇게 10분을 근처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장바구.. 2013. 11. 20.
어느 자취생의 요 몇일간의 식사들 집에 언제오냐. 김치떨어졌을거같은데 와서가져가라.밥 먹었냐. 오늘은 뭐먹었냐.집에 먹을건있냐? 어제 통화한 어머니와의 전화내용입니다.자취를 시작한지 4년이 지났는데 4년내내 대부분의 통화내용은 위의 내용과 항상 비슷합니다. 대답하기 별로 어려운내용도 아닌데 항상 똑같은걸 물어보시니 가끔은 이상하게 어머니의 그런에 질문이 대답하기가 참 싫을때가 있더라구요.-ㅅ-왜그런건지....."그냥 밥먹지 뭘먹어 엄마는 저녁에 뭐뭐뭐뭐뭐먹었는데 엄마도 자세히 말해봐."아무튼 그럴때에는 이런식으로 짜증아닌 짜증을 부리면서 대답을 하기도합니다. 오늘은 내가 무얼먹었었더라?내일은 또 어떤걸 먹어야하나.자취를 시작한 이후로 항상 해본 고민입니다. 그래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어느 자취생의 요몇일간 먹었던것들입니다.나중에 어.. 2013. 10. 23.
쌀쌀해지는 이런날에는 역시 오뎅탕이 최고. 자취방에서 오뎅탕 만들기.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있습니다.이런때에는 장을 볼때마다 항상 구입하는 재료가있지요.바로 오뎅입니다. 오뎅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런결과가 있더군요. 오뎅[일본어] oden[御田] [발음 : 오뎅] ‘어묵(생선의 살을 뼈째 으깨어 소금, 칡가루, 조미료 따위를 넣고 익혀서 응고시킨 음식)’의 잘못.'오뎅'은 비표준어이므로, '어묵'으로 쓰시기 바랍니다. ...........다른곳에서는 또 (서울신문 2009년 8월 18일 기사 참고-_-)‘어묵’은 생선의 살을 뼈째 으깨어 소금, 칡가루, 조미료 등을 넣고 익혀서 응고시킨 것이다. ‘오뎅’은 어묵, 유부, 무, 곤약 등을 꼬챙이에 꿰어 장국에 익힌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어묵’은 ‘오뎅’을 만드는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라고도 되어있구요. 흠..어묵이 맞나봅.. 2013. 10. 13.
싱싱한 꽃게 한마리를 라면에 쏙. 자취방에서 끓여먹는 꽃게라면 인터넷으로 장을 보다가 이런 문구를 발견하였습니다."꽃게가 제철. 제철맞이 대세일"그리고 커다란 꽃게 그림.그 아래에 써있는 600원. 그리고 그 아래에 작은 문구로 써있는데 100g당 이라는 문구. 흠... 그러고보니 언젠가 tv에서 본 장면이 떠오릅니다.tv생생현장 뭐 이런 이름의 프로였는데 리포터가 어업 취재를 위해 어선을 타는데.그 배위에서 선장님이 즉석해서 잡은 꽃게를 라면에 넣어서 끓여주고. 그리포터는 그 라면의 국물을 마신후 시원하다는듯이 크아아아~ 라는 소리를 내면서 연신 엄지손가락을 들어대더군요.음 맛있겠군 -ㅅ-)! .......그러고보니 그런 꽃게라면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던거같아요. 뭐 저는 꽃게가 100g에 600원인게 가격이 싼건지 비싼건지 모릅니다만.600원이면 한번 사서 실.. 2013. 9. 29.
마트 뒷다리살로 만들어본 고추장불고기 (그리고 자취생장보기) 배가 고파서 뭔가 해먹으려고 부엌이곳저곳을 뒤져보니 집에 정말 먹을게 하나도없더군요.그러고보니 근래 장보기가 좀 뜸했던거같습니다. 장을 안보면 많이 안먹게되니 건강에도 좋고 식비가 절약되고 그럴거같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집에 먹을게 별로 없다는 사실이 마음속에 있는 굶주림을 불러일으키는건지(.......-_-) 더 먹게되는거같아요.집에 먹을게 없으니 평소에 간단히 밥을 먹었을타이밍에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라면같은공산품도 그때그때 필요할때마다 동네슈퍼에서 사게되니 평소보다 식비지출이 2배이상늘게되더군요. 물론 장기적으로 경제의 순환이라던가하는 그런측면에서 볼때에는 모든 소비자가 대형마트만을 이용하는모습이 좋다고는 할수는없겠지만(동네에 있는 단골 치킨집이나 슈퍼도 점점 사라질테고. 그렇게되면 .. 2013. 9. 6.
비도오는데 호박전이나 부쳐먹자 비가 참 엄청나게 내리는군요.남쪽은 비안오고 엄청 덥다고하는데 저는 이런날보다는 차라리 더운날이 더 좋은거같아요. 아시다시피.. 저는 술을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믿거나말거나-_-) 왠지 이렇게 비내리는날은 가끔씩 공덕동 전골목에있는 모듬전이 생각이 납니다.한3-4명이가서 모듬전을 시켜먹다가 좀 모자란듯싶으면 그바로옆에있는 족발골목에가서 무제한 순대와 순대국에 족발도 먹고.크...그러나 분당에서 공덕동은 멀어요.조사해본바로는 성남쪽에도 비슷한 전골목이 있다고하는데 아직 발견은 못했습니다. 아무튼 그런고로...오랫만에 쇼핑들어갑니다. 쇼핑 결과물입니다.뭐 그냥 장보기인데 쇼핑이라고 하면 좀 기분전환이 되지않을까싶어서..-ㅅ- 라면사리하나스파게티면 무료증정해주는 스파게티 소스하나. (스파게티소스가 너무 비싸네.. 2013. 7. 17.
자취방에서 혼자 맛있게 구워먹는 삼겹살 정식 역시나 자취방입니다.그리고... 역시나.. 배고픈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살면서 가끔은 배안고픈 저녁시간도 가져보았으면 싶은데...좀처럼 그런일은 생기지않네요.한번 저녁을 안먹어볼까 해본적도 있었으나...식사시간은 어찌 지나갈수있습니다만. 결국 얼마안지나 오밤중에 정신없이 뭔가를 먹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뭐 어쩔수있나요 먹어야지..냉장고를 엽니다.요즘은 장본지 얼마안된것도 그렇고해서 식재료가 좀 풍족한편입니다. 혼자 삼겹살 구워먹기 초급 오늘은 처음부터 이걸먹으려고했었지요 후후후삼겹살입니다. 무슨 제주도어쩌구 돼지였는데 왠지 일반적인 삼겹살같이 안생겨서 삼겹살이 아니고 다른부위인가 싶기도합니다만..뭐 별로상관없습니다.저에게 중요한건 ... 이고기가 100g당 얼마인가 ! .... 입니다... 2013. 6. 5.
일요일은 짜파게티 요리사~ 뒤늦게 먹어본 불파게티와 짜파구리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에는 역시 짜파게티죠.cf송의 위력은 생각보다 꽤 큰거같습니다.짜파게티 cf를 본지 몇년이 지난거같은데 지금도 귓속에서 계속 들려옵니다.짜라짜짜짜짜짜 짜~아~파~게티! .........-_- 저는 오래전부터 짜파게티보다는 짜짜로니쪽을 더 좋아하는파였습니다만.그후에 사천짜파게티 라는놈이 나오는바람에... 짜짜로니는 짧은 집권후 2위로 내려와야했습니다.단지.. 사천짜파게티 좀 비싸다는점이 아쉽더군요. 사실 일요일에 해먹은건 아니지만..음...아... 이런말쓰려는게 아니였는데..아무튼 요새 (..에.. 요새라고 하기에는 이미 유행이 많이 지낫군요.-_-) 갑자기 불파게티라느니 짜파구리라느니 짜파게티의 이상한 변종 요리법들이 많이 나오더군요.짜파구리는 많이 들어봤었는데 불파게티는 또 뭔가 했.. 201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