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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요리200

땀이 뻘뻘~ 맛있게 맵다. 자취방에서 끓여보는 틈새라면 빨계떡 항상 그렇듯(..-_-) 배고픈 식사 시간입니다. (아.. 좀.. 끼니때 배 좀 안고팠으면 좋겠는데..-_- 맨날..도대체..왜..-_-)오늘은 또 뭘 해먹어야하나...냉장고를 열어봅니다. 저는 보통 요리를 시작할때에 뭘 해먹어야겠다. 하고 식재료를 구하진 않구요 집에 재료가 뭐가 있구나 이걸로 뭘 해먹을수있을까. 라고 시작하는편이에요. ....-_-;; 냉동실을 열어보니 어머니가 주신 가래떡들로 꽉차있습니다. 어떻게든 이것들을 빨리 비워야할듯. 음..떡이라..그러고보니 약 10년전쯤. 명동에서 sk카티즌이란 랜트카 시스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있을때였습니다. 함께 일하던 동료가 저에게 매운거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매운거 못먹어요. 매운거 싫어합니다 -ㅅ-"라고 대답했는데....... 아?그래요? 라.. 2014. 3. 15.
제주도에서 마셔본 바로 그맛. 귤쥬스 만들기.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때에는 과일을 많이 먹었던거같은데 자취를 하게되고 직접 장을 보게 되면서 제일 못사게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과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외로 비싸다, 당장 안먹어도 생존에 큰 문제가 없다. 뭐 이런이유들때문인데요. 그나마 만만하게 사먹을 수 있는 과일중 하나가 바로 귤입니다. 저역시 다른계절은 몰라도 겨울에는 귤을 꽤 많이 먹는데요. 보통 한참 시즌때 10kg에 15000원내외하는게 가격대비 딱 좋았던거같습니다. 더 저렴한건 대부분 대과(쥬스용)라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도 이렇게 맛없는 귤이 나오는구나 라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됩니다.-ㅅ-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인건데... 실수인건지 가끔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귤이 올때가 있어서 도박하는 기분으로 -_- 시켜보게되네.. 2014. 3. 3.
처음 만들어보는 튀김요리. 자취방속 튀김지옥.-_- 생전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튀김요리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광어회. 자취방에서 회먹는 이야기 http://hermoney.tistory.com/962 에 이어 인터넷으로 구입한 해산물 2편(..-_-)이라고할수있을듯하네요. 이 모든건...인터넷으로 광어회를 구입하면서.. 괜히 옵션에 있는 생굴 1kg를 함께 구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이렇게.. 회 한박스와 굴 한박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ㅅ- 굴상태는 좋아보였습니다만 문제는.... 저는 굴은 못먹습니다. 편식이라고 해도될정도.. 제가 세상에 있는 먹거리중에 싫어하는 먹거리가 몇개없는데 (..-_-) 그중에 하나가 바로 굴입니다. 음..예전에 동료들과 함께 점심식사하러 나갈때 굴국밥집가자고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을 속으로 미워했을 정.. 2014. 2. 24.
인터넷으로 구입한 광어회. 자취방에서 회먹는 이야기 저는 회를 그렇게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아니 사실...좋아하긴 합니다만 -_- 회라는건 비싼음식이기에 비슷한 행복감을 주면서 그나마 조금 만만한 가격인 피자와 치킨때문에 회는 후순위로 밀리곤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정말 미칠듯이 회가 땡기는 그런 때가 있습니다.가락시장이나 노량진시장이 자취방 근처에 있다면 잠시 나가서 사들고오거나 퀵서비스로 배달을 시켜볼텐데 이곳은 분당입니다. 이런 깟뎀 ! god damn 이라는 말을 사용하고보니 문득 이말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봤는데요 네이버 지식인에 재밋는 내용이 있더군요 -_- 답변들이 재밋어서 링크를 남깁니다.-_- http://twr.kr/ZjQt 우리나라에서는 가끔 농담처럼 fxxx you 라는 말을 사용하기도하는데 미쿡에서는 이러면 총맞.. 2014. 2. 13.
내 생애 첫 매운오징어볶음 만들기. - 신이여 이게 과연 제가 만든요리가 맞단말입니까? -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고등어를 세일한다는글을 보고 지마켓에 들어간적이있었습니다.한팩에 1300원짜리 자반고등어를 980원에 판매한다기에 고등어나 몇팩 사볼까한건데요.. .......항상 그랬듯이 추가구성품까지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집어넣기시작.어느덧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이미 모두 결제를 완료한 이후였습니다.정작 구입하려던 고등어는 달랑 7000원어치 구매하고 다른제품을 15000원어치 구매했어요..아하..아하하하.... 가뜩이나 작은 냉동실이 냉동 해물들로 가득차버리게 되었고이때 이후로 저의 최우선순위는 냉동실비우기가 되었습니다.냉동실이 가득차있어서 아이스크림을 구입을 못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요 -ㅅ- 정작 고등어는 왠지 기대한것과는 조금 다른맛이라 손이 잘안가고있는상태..(..-_-)였고손질 .. 2014. 1. 26.
오색떡볶이떡으로 만들어본 해물떡볶이 블로그 이웃중에 경빈마마님이라고 요리를 굉장히 잘하시는분이 계십니다. ( http://mamanim.tistory.com )마침 오색떡 이벤트 하시더라구요.(먹는거 욕심이 많아서 요런건 대부분 응모해봅니다. 단지 당첨이 잘안될뿐 -_-;;;) 사실 얼마전에 부모님이 가래떡을 보내주셨기에 위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이미 냉장고에는 떡이 한가득한 상태 (..-_-)다른건 몰라도 떡은 당분간 걱정이 없었는데요.....이게참 무슨 욕심인지 모르겠습니다. 막상 신청해놓고보니 왠지 모를 죄의식이 생긴다고나할까요....=ㅅ=) 냉장고에 이미 가래떡이 있으면서 떡볶이떡 까지 신청하다니 이 욕심쟁이야 ! 라고 손가락질하며 추궁하는 사람도 없는데...(..=_=)나는 가래떡이 많은거지 떡볶이 떡은 없었으니까 서로 다른거니까 .. 2014. 1. 19.
저녁에 만들어 본 참치계란 샌드위치 저녁시간 자취방 입니다.뭐 끼니때 배고픈거야 정상적인 현상이니 그려러니 합니다만 제 문제는 배가 안고파야할 시간에도 항상 배가 고프다는게 문제입니다.... 요리하기는 싫은데 그래도 뭔가 먹고는 싶고. 대충 데워먹을수있는 레토르식품들도 없는 상태. 떨어진상태. 그렇다고 밖에나가서 사먹기도 귀찮고.... 의외로 이런상태는 자주 발생합니다. 참 별거아닌데 혼자살때에는 이게 참 커다란 딜레마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치킨이 해답인가. 얼마전에 사먹었는데 또 먹어야하나. 치킨이 맛있고 편한긴한데 이렇게 계속 먹어도되는것일까. 아니야 자제해야해.......참아야해. 치킨을 먹은들 누가 혼내거나하는것도 아니고 치킨을 참은들 누가 칭찬해주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배달식품은 안먹으려고 마구 저항해보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 2014. 1. 16.
내생애 첫 대구지리.. 아니 대구탕 만들기 제요리의 대부분이 그렇지만....시작은 항상그렇듯 작은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_-어느날 저녁 자취방 컴퓨터앞. 오늘은 뭐 살거없나 인터넷을 뒤적거리는중 발견한 자반고등어.한팩에 980원이랍니다.고등어를 많이 구입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는 모르겠지만 생선구이를 먹어본적이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배송비가 있으니 1-2팩 구입하긴 좀그렇고.. 6팩쯤 구입해야겠군. ....딱 요기에서 고등어만 구입했으면 좋았을텐데말이죠. 저는 인터넷으로 뭐 구입할때 요렇게...추가구성을 한번씩 눌러보는 버릇이 있거든요....꽤 다양하게 팔더군요.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이미 처음 구입하기로했던 고등어 외에 냉동대구와 냉동오징어, 냉동해물모듬까지 결제하고난후였습니다. 대구나 오징어, 해물모듬은 어디에 써야하.. 2014. 1. 3.
소녀라 부르지말아요. 항상 그렇듯 배고픈 저녁시간.저녁준비를 시작합니다.냉동실을 열어서 뒤적뒤적.이번에는 좀 간단하게 먹어볼까합니다. 냉동실에 미리 얼려둔 딸기를 꺼내어 믹서기용 컵에 집어넣습니다.우유도 집어넣구요.우유를 너무 많이 넣으면 딸기우유가 너무 묽어지니 적당히. 그리고 믹서기 스위치를 온.너무 오래 갈아버리면 역시 딸기우유가 너무 묽어지니 적당히 끄적끄적한 정도로만 갈아줍니다. 만들어진 딸기우유를 컵에 따르고.그릇에 시리얼과 남은우유를 붓습니다. 뭔가 좀 심심한가 싶어서 냉장고에 있던 건포도와 레드베리 말린거를 몇개 올리면 끝입니다. 음................-ㅅ-일단 룩은 좋습니다...이쁘네요.. 맛도 나쁘지않구요.새콤달콤한 딸기우유에 건포도는 적절한 조합이였다고 생각되며바삭한 시리얼과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201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