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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78

부모님이 자취방에 오셨을때 오랫만에 본가에 갔더니 어머니가 겨울이불과 김치 등등 가져가야할게 많다고 하시더군요.당장 급하진 않아서 다음에 오시거나 내가 몇번 왔다갔다하면서 조금씩 들고가도 된다고말씀드렸는데제가 사는 꼴(..-_-)이 궁금하신지 지금 아버지 시간있으실때 꼭 함께 가자고하시더라구요...-ㅅ- 그래서 결국 병원때문에 서울에 계시던 외할머니도 함께 자취방으로 출발. ...........이 이야기는전편 ( 자취생이 본가에 갔을때 http://hermoney.tistory.com/890 )에서부터 이어집니다 -ㅁ-; 한시간 반정도가 지난후 무사히 분당에 도착.부모님과 함께 각종 생필품을 차에서 꺼내어 들고 자취방으로 들어가려는데 마침 주인아저씨내외가 외출하시려고 나오시는중이시더라구요.일단 생필품의 양을 보고 주인아저씨가 감탄.. 2013. 11. 18.
자취생이 본가에 갔을때 금요일 밤. 오랫만에 본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총각김치 빨리 안가져가면 다 쉬어버린다고 어머니가 몇일전에 전화를 주셨거든요.저녁식사전까지 간다는게 차가 좀 밀려서 9시가 지나서야 도착했습니다. 부모님께 방갑게 인사하고보니 외할머니가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십니다^^병원가실일이 있으셔서 몇일동안 머물고 계시는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빨리 씻고 저녁을 먹으라는 어머니 말씀.에...굳이 저녁을 안차려 먹어도 괜찮은데... 어쩔수없이 대충 씻고 식탁에 앉았습니다.자취하다보니 다른건 몰라도 과일은 별로 못먹는데.. (과일은 비쌉니다 -ㅅ-) 그래서일까.. 식탁에 앉자마자 과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오후 9시30분쯤에 먹는 저녁식사입니다.오랫만에 먹어보는 집밥이군요. ...아 좀 더 일찍 올걸 괜히 어머니가 저녁을.. 2013. 11. 17.
자취생의 추석맞이 멋진 추석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저에게 명절이란 여행가기 좋은 날을 의미하지만....이번에는 본가에 가게되었습니다.할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처음 맞게 되는 명절이기도하고 해서 부모님이 추석되기 한달전부터이번 추석에는다른데 싸돌아다니지말고 꼭 집으로 오라고 하셨거든요. 허벅지도 근질근질하고 때마침 날씨도 매우좋았지만 조신하게 본가로 가기로합니다. 추석 전날 아침 자전거사람의 귀경길 수단은 역시 자전거지요.자취방에서 본가까지는 자전거도로로 2시간 좀 안되는거리.도로를 타기때문에 싸이클이 유리하겠으나 많은 짐을 싣고다녀야하므로 (제사때 입을 정장, 명절음식등) 짐받이장착이 가능한 mtb로 타고가기로합니다.빨간색 패니어가 맘에듭니다.아 원래는 여기에 캠핑장비를 싣고 멀리멀리 떠나야하는데말이죠 으음. 패니어안에는 .. 2012. 10. 3.
[친구집 고양이 사진] 브리티쉬숏헤어 / 스코티쉬폴드 / 코숏 친구 박장군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신랑이 출장나가서 심심하다고 놀러오라고. 솔직하게 제가 보고싶다고 말하면 되는걸 꼭 저렇게 얘기하더라구요.하여튼 여자들은 저런다니까 후후훗.쫄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챙깁니다. 그리고 분당에서 뚝섬까지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그렇게까지 먼거린아닌데 친구집에 갈려면 영동대교를 건너야하는게 좀 힘듭니다.강남에서 다리올라갈때에는 자전거에서 안내리고 쭉올라갈수있는데 강북쪽에서 다리를 내려갈때에는 이런계단을 내려가야하거든요. 보시다시피로드클릿신발은 바닥이 플라스틱으로되어있고 발앞쪽에 커다란 클릿때문에 걷기에는 아주 힘듭니다 후덜덜게다가 제신발은 다 닳아빠진상태라서 쭉쭉 미끄러집니다.-ㅅ- 뭐 그렇게 궁시렁궁시렁거림서 겨우 친구집도착.자전거타는 부부라 그런지 현관에 자전거들의 모습이 아.. 2012. 8. 30.
내 핸드폰 속 사진들 . 짤방. 현대사회의 큰 병폐.스마트폰!스마트폰의 노예따위는 되지않겠다라고 생각했으나.어느샌가 손에 폰이 없으면 매우 불안해지는 증상이 지속되고있습니다. -_-; 나름 전설의 옴레기1 유저였던탓에 보상으로 겔럭시s2를 받아서 이번에는 그나마 삼성욕 덜하면서 유용하게 쓰고있는데요.하도이것저것 저장해서 그런지 용량이 어느새 다 차버렸네요. 뭔가 딱히 영양가 있는사진은 없지만 이상하게 그냥 지워버리기는 싫더라구요.그래서 하드에다가 옮기면서 핸드폰속 사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이것저것 많네요.몇개 나눠서 올려볼까합니다.이번건 주로 핸드폰으로 인터넷(주로 slr클럽) 을 떠돌면서 저장해둔 웃긴이미지들입니다.뭔 짤방들을 이리 많이 저장해둔건지. 그냥 피식 정도의 웃음이 날수도있는사진들이지만..저는 이런코드의 유.. 2012. 8. 28.
[자취생의 가족이야기] 오랫만에 다녀간 본가의 풍경 (여전한 부모님, 여전한 다래머루) 제주도 여행을 마친뒤 오랫만에 본가에 다녀왔습니다.자취생이 본가에 오랫만에 갔다...그오랫만이라는 기준이라는게 참 애매한게 제 기준에서는 독립한 자식치고는 꽤 자주 간다고생각하는데 부모님은 또 그렇지않은모양입니다.주위에 서울근처에서 자취하는 동료들을 보면 대체로 본가가 먼지방이라 자취하는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명절때에나 가끔가던데 저는그래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는편이거든요. 이부분을 부모님께 어필하고는있습니다만.. 본가와 자취방이 가까운편이라 그럴까요.부모님입장에서는 자주 안찾아오신다며 항상 서운해하시는듯합니다. 저역시 부모님은 항상 보고싶고 다래머루도 항상 보고싶고 그렇습니다만 시간상 그게 또 쉽지않은면도 있구요. 품안의 자식으로서 항상 부모님과 함께 할수도없기에 저는 저의 시간을.. 부모님은 부모님의.. 2012. 6. 1.
개겨울옷 개겨울옷 사진 글 비스무리한글입니다. 개 + 겨울옷 . 인건데 개겨울옷이라고 하면 또 왠지 재미나군요. 항상 시간이 부족한 연말. 아버지가 요새 술많이 드신다고 속상하시다는 어머니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부지... 술이 좋아서 드시는건지 (조금 좋아하시는편인거같긴함....) 정말 일때문에 어쩔수없어서 그러시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술을 전혀 안하시는 어머니에게는 특히나 송년회가 많은 연말은 매우매우매우 심기가 불편하신시즌이 됩니다. 뭔가 답답하시고 어딘가에 풀고싶으셨던건지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 라는 인생모토의 저에게는 매우 어색한. 긴통화가 시작됩니다. (..-_-) 저보고 아부지한테 술좀 그만 드시라고 전화좀 하라고도 하셨다가... 술먹는사람들은 다 나쁜사람들이라고도 하시면서 하소연도 하셨다가.... 보통 이.. 2011. 12. 20.
7월 일상 스냅 나쁘지않은 숙취와 함께 본가에서 깨어난아침. 아이구 역시 나는 술마시는 몸이 아닌가부다 라면서 누워서 꼼지락꼼지락. 멍하니 누워서 창밖을 보다보니 꽃이 창밖으로 살짝보이는게 눈에 띄네요. 그냥 누워서 멍하디 보다 한컷. 쉬는날이라서 그런건지 이런 게으름도 나쁘지않습니다. (뭐 마치 평일에는 막 열심히 살았다는듯이-ㅅ-) 어머니가 그걸보시더니 가서 꽃사진좀찍으라하십니다. 아... 일어나기싫은데. 꾸물꾸물 어쩔수없이 카메라를 들고 일어납니다. 사진은 찍다보니 전에도 저꽃은 찍었던거같습니다. 에..뭐 다시 찍으면어떼. 꽃이 참크군요. 화분도 큽니다. 화분많은집 아들로서의 경험으로는 화분이크다 > 이쁘다. 입니다. 저걸 계속 옮기셧을 아부지를 생각하면 잠시 눈물한방울이. 조금 오버하면서 까지 말해보자면 독립해서.. 2011. 7. 10.
압력밥솥이 냉동실에 있을때의 대처 ......이걸 자취생활 팁이라고 해야할지...-_-; 압력밥솥이 냉동실에 들어가있을때.... ... 살다보니 이런경우가 다 생기는군요. (지가 넣어놓고서는-ㅅ-) ...... 사람은 살다보면 묘한 특수상황에 처하게 되는경우가 있나봅니다.... 참 별건아닌데 바로 해결하기 싫은순간과... 알수없는 특수한 상황이 생겼을때의 이갸기입니다..-_-; 그리고... 왜인지 혼자살다보면... 가끔 바보가 되는순간이 있습니다..T_T (원래 이정도로 바보는 아닙니다.-ㅅ-) 그런 이야기입니다...T_T 압력밥솥이 냉동실에 들어가있는 사람이 만약있다면... 도움이 될수도.... (...그런사람이 있겠냐 이바보야T_T) 왜 압력밥솥이 냉동실에 들어가있나요-ㅅ- 최근에... 압력밥솥속에 밥이한가득 담기채로 냉동실에 들어가.. 201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