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름17

제주도오름여행 첫날. ( 제주도 오름여행기 _1편 ) 제주도 오름여행기 _1편 몇년전... 처음 제주도를 갔었을때에는 자전거로 해안을 돌았습니다. 처음가본 자전거자유여행. 왠지 이색적인 느낌의 제주도 해안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니 참.... 여태까지 내가 무얼하고 살았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새 공부를 잘안하고 틈만나면 여행다니고있습니다-_-;; 이게 과연 잘된걸까 쿨럭-_-) 그리고... 누군가의 추천을 받아서 올라간 제주도 내륙. (성판악입구까지 자전거타고 언덕 올라가느라 죽는줄알았습니다만.-_-;) 삼나무숲길을 자전거 타고 내려오면서 저멀리보이는 뭔가 불쑥불쑥 솟아있는 오름들. 그냥 지나칠수없어서 중간에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처음 올라가본 오름의 느낌은 해안도로의 느낌과는 또다르더군요.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 그리고 또 .. 2010. 11. 18.
제주도 오름 여행 다녀왔습니다^^ 왠지 엄청 오랫만에 포스팅인거같습니다. 제주도 여행다녀온후 업무분장.. 인수인계... pc고장..-ㅅ- 여러가지 일들이 참많군요^^ 제주도.... 저는 첫자유여행을 떠난곳이 제주도라그런지 제주도에대해 약간 특별한감정을 가지고있습니다. 혼자 돌아다니는 기쁨... 자유로움.. 외로움속에 갖게되는 생각들. 오름... 기생화산이란 뜻이라고합니다. 제주도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서 저멀리 보이게되는 불쑥불쑥 솟아있는 작은 산같은 능선들.. 그리고 올레길을 걸으면서 조금씩 맛보게된 오름들.. 우연히 기회가 되어 오름만 찾아서 떠나게되었습니다.^^ 외로워도 슬퍼도 여행사진의 포즈는 언제나 과감히 -ㅅ- 저의 컨셉입니다 호호. 월요일에 월차를 쓰고 금요일근무가끝나자 마자 재빨리 가져온 등산화로 갈아신었죠. 구두안녕. .. 2010. 10. 22.
제주도로 여름휴가 떠나기전 일어나는 상황들 휴가쓰기 사실요새 일이 점점더 바뻐져서... (댓글을 바로바로 못달아서 미안합니다T_T 블로그글도 예전에 조금써둔글위주로 겨우쓰는..T_T) 여름에 휴가 갈수있으려나 조금걱정되던참에... 그냥 6월말에 급하게 여름휴가를 쓰게되었습니다. 한번에 다쓰지말고 나눠서 쓰라는 윗분의 지시에 반잘라서 6/26~30 요렇게 쉬게되었습니다^^ 나머지2일은 9월에 추석쯔음에 붙여쓸려구요. 직장생활의 꽃 휴가입니다 으하하하하 비행기예매 그렇게 제주도 비행기를 예매했습니다. 저가항공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스타항공입니다. 대부분의 저가항공들이 평일 오전은 29900원정도.. 금요일은 다 5만원이상 일요일은 29900원... 애매한 시간대만 29900원 -_- 좀 탈만한 시간은 결국 5만원내외더군요. 게다가 공항이용료와 .. 2010. 6. 26.
크리스마스는 대자연과함께.. 겨울여행_3 [ 한라산 어리목 코스 ] 준비 역시나 전날 술을좀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기상예정시간 30분전에 눈이 번쩍떠졌다. 일어나보니 별이셋님이 이미일어나있었다 소낭 pc에는 산기상예보가 켜있는걸로봐서 입산금지가 될까바 모두 초조하게 지켜보고있었던거같았다. 다들 기상. 마지막으로 짐을더 한번체크하는중 준비된 배낭들은 저렇게 밖으로밖으로... 별이셋님이 고생이많다 ^^ (즐기시고계신거일지도 -_-;;) 나처럼 스패츠를 처음 써보는 사람들이 많은지 서로 도와주고있었다. 나도 누가 스패츠쓰는것좀 도와달라고했는데... 옆에서 누가 엇반대로 꼈네요? 하는거듣고 뜨끔- -) 나역시 반대로 쓰고 있었다...-_- 그렇게 출발! 그렇게 30분?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올라간거같은데..... 목적지에 다도착한건지 버스가 멈췄다... 난 겨울산.. 2009. 12. 30.
크리스마스는 대자연과함께.. 겨울여행_4 [ 한라산 영실 코스 ] 이번편은...뭐 비슷한 사진이 꽤많습니다... 그풍경을 보니 계속 나아갈수가없어서.. 사진찍은 포인트에서 자꾸 풍경을 쳐다보고.. 괜히 찍은사진을 또찍게되고.. 그러더군요^^ 휴게소...백록담... 워낙에 풍경이 좋다보니 막여기저기 움직이게되는데... 이건뭐 처음가보는길이라 어느정도거리가 남았는지 알수가없어서 막막하던참에 휴게소가나왔다 저런풍경옆에 갑자기 휴게소건물이 여러개보이니 나름묘했다 저게 백록담인듯? 나중에는 성판악이나 다른쪽 코스로 가서 정상까지 올라가봐야겠다 잠시 휴게소에서 휴식하기로해서 나도 잠시 화장실도 들렸다가 매점으로.. 뭐 가격은 대충저정도... 산위라서 디게 비쌀줄알았는데 나름 수긍가는가격들이다. 참맛밥빼고 -_- 뭔가해서 보니 카레밥짜장밥이런거였던듯....배가고파서 그래서 카레밥도.. 2009. 12. 30.
크리스마스는 대자연과함께.. 겨울여행_2 [ 오름 투어 ... ] 동거미오름 이번은 평소 혼자, 혹은 몇명이서 다니던 자유여행이 아닌 버스를 대절해서 다니는 투어형식이다.. 엄청나게 편해진대신에 약간은 단체이동의 느낌이 나는.....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둘러본곳들은 시간이 될때 혼자 슬슬 다시돌아볼생각이다^^ 왜 그런지 알수는없지만 나름 어제 술도좀 마시고 혼자 올레길도 다니고해서 일어나기 힘들겠구나 싶었지만. 출발예정 30분전에 눈이 번쩍 떠졌다. 숙취역시 느낄수없었다. 의외로 나는 참이슬보다 한라산이 잘맞는것일수도있고... 혹은 공기가 좋아서 일수도? 한라산은 일기예보상 내일간다고하고 오늘은 이런저런 올레길이나 오름들을 여기저기 가본다고한다. 제주도는 항상 자전거 타고다녔는데 버스를 타니 편하긴했다 -_-; 일기예보는 오늘 비가 좀온다고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 2009. 12. 29.
크리스마스는 대자연과함께.. 겨울여행_1 [ 홀로 걷기... ] 제주 공항에서 올레길 1코스로 어찌됐든... 그렇게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때가 대략 12시30분정도? 소낭 게스트하우스 투어는 6시에 시작하기로했지만 함께 자전거 타는 여행친구가 갑자기 합류하기로되어있어서 (그친구는 6시30분 도착 비행기로 온다고함..) 한 6시간정도는 내맘대로 쓸수있는시간이다 (이렇게 여행을떠나왔지만 완전히 시간이란것에 대해 자유로울수는 없나보다^^) 올레길중간에는 왜인지 물과 식량보급이 힘들거같아서 터미널에서 이것저것삿다 제주도 공항에서 올레길 1코스로 가는법은 간단했다. 1) 공항 2번게이트에서 100번버스를 타고 (버스비는 1000원 왜인지 서울에서 사용하던 버스카드는 동작하지않았으니 현찰을 준비할것) 2) 약7분정도가다보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도착 3) 동부일주 버스를 타고 시흥.. 2009. 12. 29.
크리스마스는 대자연과함께.. 겨울여행_0 [ 제주도를 향해 (준비과정) ] 나는 자전거를 좋아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걷는것은 싫어한다. 자전거를 좋아하게되면서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으로 조금씩 주말과 연휴..휴가 철이 되면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게되었는데 한여름 땡볕에 땀을 뻘뻘흘리면서 어느 시골언덕길을 자전거로 끙끙대면서 올라갈때에 커플이탄 어느 뚜껑열리는 컨버터블 외제차가 나를 제치고 언덕을 휙~ 지나치는 일도 많았지만 자전거여행에 맛들인 내입장에서 볼때에는 그들이 안쓰러울뿐이였다. 겨울이 아닐때의 주말에는 보통 요렇게 ... 여기저기 돌아댕긴다 -_- 그렇게 자전거를 통해 내힘으로 이동하면서 몸에 직접닿는 바람과 풍경들을 느끼게되면 차를 타고 지나가는사람들에게 대한 알수없는 승리감이랄까... 그런게 생긴다.. ( 차를탄 시야와 속도에서보면 내가 볼.. 200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