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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허리아파서 정형외과 가는 이야기 -ㅅ- (수내역 이응주정형외과편) 겨울철 수영을 마치고 헬스를 시작한지 두달째.근력운동따위 재미없어서 못하겠다고생각했었는데 트레이너가 짜준 메뉴대로 운동을 계속 하다보니은근히 재미가 붙기시작했다. 도대체 왜 저 사람들은 힘들게 끙끙대면서 저 무거운걸 들었다 내렸다 하는 행위를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없었는데막상 나도 어느샌가 그행위를 하면서 묘한 즐거움을 느끼고있는걸 깨달았다. 나름 효과가 조금은 있었는지 미세하게나마 근육도 좀 붙는거같기도하고.물론 겨우 두달정도 운동한 몸이기때문에 근육이 생겻다고해봤자 나외에 다른사람들은 거의 변화를 눈치챌수없는 정도라서 괜히 만나는 사람마다 내 가슴근육 좀 만져봐 만져봐봐 이런 이상한짓도하고.(당연히 사람들은 질색하며 만지기 싫어했다 -_-. 게다가 만진이후에는 나는 또 가슴근육이 엄청나게 생겨.. 2013. 3. 26.
어설프게 만들어보는 일본식 돈까스정식 요새 닭가슴살이나 담백질보충제, 야채 이런것들을 먹으면서 살아왔더니만 억눌러왔던 어린이입맛이 오밤중에 폭발하였습니다.아 기름좔좔한 튀김옷이 덕지덕비 붙어있는 그런 음식이 먹고싶습니다.으아아아아아아집에 먹을게 아무것도 없으면 먹을께 없으니 어쩔수없지..이러고 그냥 참겠는데그날밤은 냉장고에 돈까스가 있습니다.아오. 으아아아아우아아이양ㄹ앙러날널-_- 이밤에 돈까스 튀겨먹으면 참 맛있을텐데. 으.이상하게 꼭 먹는것도 밤중에 먹는게 맛있고 영화나 만화책같은걸 보는것도 밤중에 보는게 재밋던데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내일은 아침은 분명 돈까스를 먹게되겠지.이생각을 하면서 겨우겨우 욕구를 이겨내고 자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냉장고로 달려갑니다. 농협의 유황후레쉬라는 브랜드의 등심돈까스입니다.왠지 유황은.. 2013. 3. 25.
설거지에 대한 자취생의 견해 하루하루 반복되는날들.그래도 빠짐없이 하는건 먹는거입니다.적게먹건 많이 먹건 어떻게든 먹긴먹고있습니다.(안먹었으면 죽으니까요...-_-;; 블로그도 못쓰고있겠지요....-_-;;)그 반면... 먹는건 매일매일 충실히 하는주제에 설거지는 매일매일하지않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설거지는 한끼를 먹고나서 바로바로하면 손해보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더라구요. 다먹은후 그릇을 싱크대에 넣어두고 물을 좀 뿌려줘야 그릇에 붙은 음식물을 씻기에도 수월하니까밥먹은후에 바로 설거지하면 안되는일이고 (아니 사실 바로 설거지해도 잘닦입니다...) 한끼먹고하나 두~세끼먹고하나 사용하는 세제량이라던가 물의양은 얼핏비슷비슷하니까요.세끼먹고나서 하는 설거지수고량과 그때사용하는 물의양과 세제량을나누기 3해서 따져보면 한끼먹고나서 그때그때 .. 2013. 3. 22.
[W웨딩] 친구의 결혼식이야기. 그리고 친구의 결혼식으로 가본 w웨딩 예식장 모습 부모님이 계신... 그리고 제가 오랜세월 자라온 묵동.(묵동 산다고하면 사람들이 꼭 목동? 이라고 다시 되물어봅니다 -_-.. 에... 양천구에 있는 아파트많은 그곳말구요.중랑구에.. 묵동이란곳이 또 있습니다.) 아무튼 묵동의 중심지 (..-_-)인 묵동삼거리에 어느날 갑자기 w웨딩이라는 커다란 웨딩홀건물이 하나 생겼습니다.참 쌩뚱맞다싶었는데요. 생긴후 시간이 좀 흐르니고보니 꽤 잘되는거같더니만중랑구에 떠오르는 웨딩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합니다. 부모님이 몇번가봤다고 하셨는데 괜찮은거같다고하시더군요. 물론 저는 결혼식이나 예식장 이런거에 관심이 없기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했지요.(사실 저말고도.. 30년훨씬넘게 살아오면서 본 대부분의 남자들은 예식장, 결혼식 스드메 예물 이런거.. 싫어했으면 싫어했지좋아.. 2013. 3. 21.
남자가 구입한 뷰티박스2종. 미미박스와 글로시박스 구입기 수영을 시작한지 한달째가 지났습니다.수영을 시작하고나서 새로생긴 관심은 수영잘하기라던가 수영하면서 알게된 여자회원들과 친해지기 뭐 그런게 아닌......다름아닌 목욕용품입니다. -ㅅ-; 집에서 샤워할때에는 이런생각이 별로없었는데 이상하게 수영장을 다니면서 수영센터에있는 목욕탕에서 매일 탕에 몸도 담그고 사우나도 들리고하니까 목욕용품에 관심이 가더군요.아무래도 수영장물이 약품이 강해서인지 안발라도 되던 바디로션을 바르게되기도하고...매일 다른사람들과 함께 목욕을 해서그런지 다른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의 향기를 맡게되고 그래서인거같아요. 수영장 목욕탕에서 샤워하다가 옆자리남자에게서 좋은 냄새가 나면 몰래 옆 샤워부스의 다른남자들을 훔쳐보기도하고그러니.. (음?-_-) 다들의외로 바디클렌저니 바디스크럽(뭐야이건.. 2013. 3. 19.
이제는 수영이다! 수영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수영 시작하는 사람의 이야기 제목대로입니다. 자전거타는 사람의 수영 시작하는이야기랄까요.수영시작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모르겠습니다. (음 전혀 도움안될지도요..으음.=_=) 겨울 수영의 계기 주기적으로 하는운동은 자전거하나뿐인 사람이 있습니다.(네 접니다..)추위까지 많이 타기때문에 겨울에는 자전거를 못타니까. 일체 육체활동이 중단됩니다.추위타기때문에 겨울에는 보통사람들보다 안움직입니다.-_- 게다가 먹기는 엄청나게 먹는데 (좋아하는것도 주로 살찌는거 위주로 좋아함. 애들 입맛.) 저의 건방진배통은 겨울에 자전거안탄다고 먹는양이 준다거나 하진않기때문에겨울에는 보통 10kg 이상 체중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다시 여름이 지나 죽어라고 자전거를 타고 가을이 올때쯤에는 다시 10kg 정도가 내려가구요.그렇게 몇년 체중이 왔다.. 2013. 3. 17.
제주도에서의 참 맛있었던 기억. 표선 성읍민속마을 옛날팥죽 때는 봄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여름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른 그런계절.장소는 제주도 여행중 갑자기 고사리장마가 들이닥쳐서 몇일째 폭우가 내리는와중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아침시간이 지나고.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있는데 다들 열심히도 챙겨온 비옷을 입고 다들 어디론가 출발해버렸습니다.저는 비옷을 안챙겨온 덕분에 별수없이 게스트하우스안에서 발이 묶여버렸구요. 할수있는일이라고는 가만히 누워서 카메라 메모리속에 있는그동안 찍은 제주도 사진을 보거나 게스트하우스내에 배치된 책을 읽는게전부입니다. 여기까지왔는데 누워서 책만보면 뭔가 좀 심심한게 아닌가싶었었는데아무런일도 안하고 마냥 이불속에서 반쯤 졸린 상태로 책을 보는일은 꽤 즐겁더군요.창문너머로 들리는 빗소리도 나쁘지않았구요.(그때 무슨 세계여행에서의 서바이벌 기술 .. 2013. 3. 13.
설날 우리집, 조금 늦은 사진들 사진은 계속 찍는데 사진파일정리를 바로바로 안하는편이라그런지 하드디스크 여기저기에 꽤나 쌓여있습니다.요즘같이 시간이 좀 있을때에 빨리 빨리 정리를 해야하는데요.3년전 사진도 정리가 안된게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떻게보면 예전사진들을 하나하나꺼내보면서 정리하는일이 꽤 즐거운일인데요.이것도 역시 한꺼번에 많이 하려고하면 일이됩니다. 그래서 많이는 못해도 하루에 꾸준히 조금씩 정리해보고있습니다. 요런식으로 수만장이 쌓여있습니다.DSC02662.JPG파일명만 봐서는 도무지 뭔지 알수없습니다.아마도 2012년 12월 14일의 무언가를 찍은사진인데... 파일을 열어보고 사진을 봅니다.아 이때 이런걸했었구나.(아 이때 국가고시인 공인 운전면서 1급을 따는데 성공했구나. ....뭐 이런거.-_-;; )폴더를 만들어서 .. 2013. 3. 12.
[분당중앙공원 출사기] 눈내린날 카메라들고 가볍게 중앙공원 한바퀴 얼마전 겨울.밤에 눈이 아주 많이 온 그다음날. 눈이 오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자전거를 타기가 어려워지기때문에 겨울을 저주하는 라이더입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눈이 참 좋을때가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잠시 집밖을 나와 어느정도 눈이 쌓여있는지 봅니다.이야. 이정도로 눈이 많이오면 자전거는 정말 못타겠는데 왠지 허탈한 웃음.(어차피 눈이 안왔어도 이정도로 추우면 춥다고 자전거 안탓을거지만..) 어느새 치워져있는 집앞의 눈을 보나 왠지모르게 주인아주머니에게 미안함이 잠시 느껴지네요.나도 좀 치워야할텐데... 눈이 많이온김에 이기회에 눈사진이나 실컷찍어보자라는생각으로 다시 집으로 들어갑니다.렌즈는 nex용 렌즈중 가장 무난하고 가장 특징없는게 특징인 18-55mm 표준줌 렌즈를 마운트하고집에 있는옷중 제일 .. 2013.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