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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465

좋은 추석연휴되세요^^ 안녕하세요. 절친중 (흔히 부x친구라고하죠..) 한명이 이번에 독일로 유학을 가게되는데... 그전에 함께 여행을 가보고싶다고합니다. 어쩔수없이 8일자전거여행의 꿈을 접고 4일지리산둘레길 4일 자전거여행 으로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22일 수요일쯤에 분당와서 자전거를 가지고 다시 출발할거같아요. 몇일남겨두고 갑자기 일정조정하려니 정신이 하나도없네요T_T 저는 주로 자전거여행을 좋아하는편이지만 배낭에 이런저런 둘레길여행짐을 싸다보니 걷는여행역시 많이 기대됩니다^^ 아무래도 장기간 비우게되니 또 대청소를 하게되네요. 뭔가 한번의 청소로 저정도의 재활용쓰레기와 쓰레기봉투가 사용되는게 정상적이진않은거같지만.. 뭔가 청소시간대비 효과가 큰거같아 흐뭇하기도합니다. 매번 청소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번에는 좀 밀리지말자.. 2010. 9. 18.
푸들의 식욕 또 본가에 갔습니다. (가까워서 그런지은근히 자주갑니다 - -; ) 개를 기를때 참좋은건.... 일단 집에가면 정말 미칠듯이 반겨줍니다. 본가에가면 부모님도 좋아하시기는 하지만 다리를 박박긁고 뒤집다못해 데굴데굴 구르는 개들의 온몸을 이용한 환영을 받으면 뭐랄까 그맛을 잊지못한다지요. ㅎㅎ 물론 우리집 개들...특히 다래같은경우는 처음10분정도만 그러고 그후로는 다시 제할일을 합니다. 좋다고 꼬리흔들때는 언제고 다시 저에게서 멀리 떨어져있습니다.-ㅅ- 제가 너무 물고빨고 비비고 -_- 너무 귀찮게 하는건가봐요 자취생이 본가에가면 아무래도 어머니가 만든 따듯한 식사를 예상하게마련인데... 오늘은 아버지가 들어오면서 햄버거랑 치킨을 사오셨다고... 조금남겨놨다고하시네요. 여기까지 와서 패스트푸드라니... (.. 2010. 9. 16.
율동공원의 밤 여행을 자주다니다 보니 주로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건 여행정보입니다. 전라도출신에 과장님께는 전라도는 여행가려면 어딜가는게 좋을까요? 도로에 경사도가 높은가요? 코스의 임도비율은? 이라는 썡뚱맞은질문을 하게됩니다. (그사람은 단지 고향이 전라도고 어렸을때 이후에는 서울와서 쭈욱 살고있는사람인데 -_-;;) 이래놓고.. 아아 전라도사람이 거기도몰라~~~ 라고 제맘대로 비난 -ㅅ- 역시... 단지 충청도어느마을에서 태어났을뿐인데 (태어나서 바로 서울에 올라와서 쭈욱 살고있는사람) 저와 함께 있으면.. 저에게 충천도를 자전거로 지나가려면 어떤길로가야하는게 좋을까요 라는 질문을 받게됩니다. 경사도는? 9월에 바람은 대체로 어느쪽에서? +_+ 막이런... 자전거로 지방여행다녀보신분은 왜저런걸물어보는지 아실지도..-.. 2010. 9. 8.
훈훈한 메일 그냥개인이야기..^^ 요새 괜히 바쁘다 바쁘다 입에 달고살게하던 몇달간의 작업들이 대충마무리되었습니다. 뭐 아직완전히 다끝난건아니지만 생각보다는 큰사고도없고... 정신없고 날카로웠던 팀내분위기도 조금은 누그러진거같아서... 다행입니다. 어제 오후에 메일이 한통와있더군요. 업무메일이야 항상 수십개씩 들어오지만 이상하게 조런 메일은 눈에 쏙쏙 들어온다지요. 보통 저런메일이 들어오면 저는 곧바로 쓰는사람이라서 오호호 오늘 오후 반차를바로썻습니다. 좀 눈치도 보고그래야하는건가.. 너무 바로썻나싶지만.. -ㅅ- 저처럼 선빵맞는사람으로 인해 다른팀원들이 맘편히 쓸수있게되는 순효과도 없진않겠죠..( .. 와 제법그럴듯한 핑계다.. 핑계만들기의 대가 -ㅁ-v) 오늘 위클리도 그래서인지 나름 훈훈한 분위기였던거같습니다... 2010. 9. 3.
태풍 곤파스 그리고 태풍속의 출근기...-ㅅ- 저는 천둥번개가 쳐도 자면 세상모르는사람이라...-,,-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소리부터 별 희안한 소리들이 다들리더군요. 태풍 곤파스라고합니다. 서울경기권에 이정도태풍이 제대로들어온적은 별로없었던거같은데 무시무시하군요. 이런날 출근하기참싫은데말이죠 흠-_-; 게다가 오늘은 외부광고가 걸린다고해서 시스템이 걱정되기도해서 아예 집에서 일찍나갔습니다... 밖에 바람불고 하도 난리가 나고있기떄문에 나름 준비를해봤습니다. 자전거탈떄입는 바람막이 -,,- 간단한 방수기능도있기떄문에 이런날입으면좋지요. ...단지 일상에서입긴좀 챙피..-_- 신발은 맨발에 아쿠야겸 트레킹화 바지는 멀리서보면 얼핏정장바지같아보이는 도이터등산바지를 입었습니다. 우산도 가진것중에서 젤큰거 호호 복장규정떄문에 구두랑 셔츠, 양말을 가방에 넣고.. 2010. 9. 2.
커피주세요. 일기예보를 보니 왠일로 토요일에 비가 안온다고해서 자전거타고 짬뽕먹으러 분당에서 송추를 갔습니다...-_-;; 기대와는달리 비가 아주 시원하게 내려주시는군요.... 송추에서는 분당을 다시 가려니 게으름이 나서 본가인 태릉을 잠시들렸습니다. 일단 본가에 가면 부모님이 좋아...(좋아하시는거맞겠죠 -_-) ... 해주시는거같고... 개들은 난리가납니다.. 깨물고 긁고 뒤집어 배내밀고.. 단지 이여자는... 처음집에왔을때 그때뿐입니다. 뭐먹을때, 집에왔을때, 놀고싶을때 뭐이럴때말고는 불러도안와요. ......여자들이란...흥. 뭐...부르면 다행히 눈알정도는 굴려주십니다 -,,- 13년..아니...14년인가-0- 꾸준한걸보니 열번찍어 안넘어가는나무없다는건 거짓말인듯합니다. 반면에 얘는 또 너무 잘옵니다. 배도.. 2010. 8. 30.
과장님의 간식 먹고먹히는.... 뼈와 살이 불타는... 치열한 어느 삶의 현장... 냉철한 약육강식의 세계 -ㅁ-)!! ...저의 사무실 일상이야기입니다....-_-; 저희팀 총괄과장님은 간식을 자주 사오시는 좋은분입니다. (나의 생각... 먹을꺼 사주는사람 = 좋은 사람 ...-_-;; ) 그리고 우리팀원들도... 그간식이 남으면 왜인지 저에게 모두 주는 착한사람들입니다. (나의 생각... 남는 먹을꺼 나에게 주는사람 = 착한 사람 ...-_-;; ) 가끔 팀원들이 배가부를때 (이런걸 남기다니 다들 배가불렀군..-_-) 이렇게..대박나는날이있습니다... 자리에 오면 왜인지 남는걸 다 제책상에 두고 가시더라구요... (역시.. 다들 착한사람들입니다..) 고맙긴하지만.. 뭐랄까 너무 내가 게걸스럽게 먹엇던걸까... 30.. 2010. 8. 28.
도시 여행다니다보면 아 시골에서 살아야지 생각도 없이 막내뱉을때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도시에서 사는법밖에 모르네요.... 9월중순만넘기면 바쁜게 좀정리 될거같아요. 추석때.. 자전거여행...갈수있을지도 모르지만 사무실에서 괜히 머리속으로 코스만짜봅니다. 팔당역에서 내려서 양평 -> 여주 -> 제천 -> 단양 -> 영월 -> 동해 남쪽으로 -> 경주 -> 포항 영월까지는 이쁜코스를 아는데 그곳부터 경주까지의 길을 모르네요. 그냥 영월에서는 강원도 곳곳을 해매볼까 싶기도하고.... 비도 오고 우중충하니 그러지않아도 회색빛이 도시가 뭔가 미래에 폐허가 된거같은 그런착각이 드네요. 자전거 출근하면서 사진찍다보면 같은곳이라고해도 느낌이 그때마다 너무 달라지는데.. 그게 날씨탓인지 찍는사람의 마음탓인지는 모르곘습니다... 2010. 8. 26.
비오는날의 도촬 우울합니다. 비가 맨날와요.... ..............이렇게 비가오면 자전거를 못타잖...-ㅅ-; 가을이 올려다가 다시 가버린걸까요 그래도 덕분에 출근길에 재밋는 풍경을 볼수있었습니다. 우산귀엽네요. *-_-* 단지 저런우산은 제가 들고다니면.. 이상하게 보겠죠. 또래 애들이 2명이니 엄마가 엄청 정신없겠네요. 사실... 주위 선배나 직장상사들이 막 애기들이 있는분들이 많아서 그들의 고충을 듣다보니 애들이 마냥 귀여워보이지는않네요. 또.. 마눌님들이 애랑만 놀고 자기랑은 잘안놀아준데요. 돈도 무지무지무지 많이 들어간데요. 그냥 봐서 귀여운거랑 실제로 기르는거는 역시 다른가봅니다 총각이 벌써부터애에 대해서 두려움이 생기기시작하는요즘입니다. ...에..그래도 저런풍경은 귀..귀엽...*-_-* 그나저나.. 201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