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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덥습니다 더워요..
덥다고 제 입맛이 없...진않구요-_- (이 징그러운 식욕..-ㅅ-)
덥다보니 밥먹을때 불앞에 있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나마 제가 할줄아는건 후라이팬에 기름둘둘 볶아대는건데
퇴근하고 샤워하고 다시 불앞에서 땀을 쥘쥘쥘 흘리면 내가 지금 뭐하나 싶더군요.
그래서 불을 안쓰고 할수있는건 없을까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득템한 열무김치가 생각이 났습니다^^
호호호 완성품은 대략 이런모양입니다 'ㅁ'
재료와 요리법
대충 요렇습니다
열무김치
밥
고추장
참기름......
이게 분명고추장이랑 쌈장이 집에있었던거같았는데 막상 쓰려고 보니 이게 고추장인지 쌈장인지 잘구분이 안가더군요.
눈이 침침해졌나 -,,-
사진은 빨간색으로 또렷하게보였는데 저때에는 약간 쌈장색인거같기도하고 뭐그랬습니다.
손가락으로 찍어서 먹어봐도 긴가민가 싶기도하고 더워먹었나봅니다.
...이걸 요리법이라고 해야하는걸까요 -_-
그냥 다넣고 비비면됩니다 'ㅁ')
참기름이 빠지면 클나요.
아무생각없디 대충 막비비니까 비쥬얼적으로도 괜찮고
의외로 의외로 간단하게 만든건데 맛있습니다 정말로.
자취하고 집에서 만든 요리 top5안에 듭니다 (...6종류쯤만들었나..-_-;;; 아무튼..)
사실 따지고보면 열무김치도 내가 만든게아니고
고추장도 내가 만든게 아니라서...
요리 포스팅이라고 쓸라면 열무김치 만드는것도 같이 적어야할거 같은데... 제가 그런걸 할수있을리가-ㅅ-
고추장때문인건지 묘하게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준 음식맛이납니다.
그이후로...
아침에 열무비빔밥......
저녁에도 열무비빔밥....
다음날 아침에도 열무비빔밥
다음날 저녁에도 열무비밤밥 -_-
...반복.....
살짝 질릴때에는
요런것도 별미입니다
제가 종종이용하는 유부덮밥입니다.
유부초밥세트 구입해서.. 딱히 손에 묻히지말고 요렇게 해서 한장한장 밥에싸먹으면...
유부초밥비슷한맛이 납니다 -ㅅ-
저의 초창기요리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자주애용합니다.
은근히 유통기한도 오래가서.. 적혀진유통기한이 반년정도지난것도 먹어봤는데 오래가더라구요 -ㅅ-
저번에 야자껍질로 데코레이션해본다고 별쑈를 다했더니만 요새 날도 덥고해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려고합니다.
쉽고 편한게 최고에요.
생각해보니 소면을 좀 사다가 비빔면이나 열무국물에 말아먹어도괜찮을거같군요. 나중에 퇴근길에 사봐야겠습니다.
소면을 어떻게 끓이는지는 물론 모르지만
대충 뭐든 그냥 해보면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아웃풋은 나오더라구요 어떤형태로든...-ㅅ-
입맛의 레벨이 낮은건지 제가 천재의 손을 가지고있는지 보기보다는 얼추다먹을만하게나오니까..
다음에는 소면으로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열무김치가 조금더 남았는데 또 뭘해야하려나요 흠
참... 하고싶은말은...
항상 에어콘으로 부엌까지 냉방을 하고있지않은이상...
여름에 불앞에서 요리를 한다는건 상상이상으로 힘든일입니다.
남자건...여자건.. 어머니가 하시건 아버지가 하시건.. 요리해주시는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한번 표현해보는건 어떨까요^^
물론.. 굳이 요리가 아니더라도 요즘시즌에는 직장다니는것도 힘들고 그렇죠.
모두 화이팅입니다 . 폭염도 여름도 얼마안남은거같아요^^
아아~ 나도이제 철이 들려나 내가 이런생각을~
남자가 철드는건 죽기직전이라고하던데 -_-;
저는 음....
오늘 회사도 갔다가 밤에 요리도해먹었으니까..
내가 나를 칭찬해야할려나요 잘했다 잘했어... 잘했으니까 자전거 바퀴나 하나 새로 사줄까?.... 쿨럭 -,,-
...좋은밤되세요 다행히 어제부터 밤에는 시원한편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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