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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믹서기로 간단히~ 시원한 음료수 만들기 ( 라씨, 밀크쉐이크, 파나콜라다 칵테일, 커피슬러쉬 )

by hermoney 201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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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근래에  항상 저녁을 회사에서 먹고 퇴근하는바람에 집에서는 요리를 거의 못하고지내고있습니다.
요새 요리포스팅을 못하는이유랄까요 (그래도 제 이상한 요리 좋아하시는분들이 몇분계셨는데...^^)

갈수록 날은 더워지고  때마침 잘되던 집에어콘이 고장나고..(구..굳 타이밍인데...~-ㅅ-)
퇴근하고 더워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눈에들어온 믹서기....

그렇게 언젠가부터 퇴근하고나면 믹서기를 이용해서 뭔가를 한잔씩 만들어 먹게되었습니다^^

나름 먹을만한거같아서 포스팅해봅니다'ㅁ'

 





집에서 만들어 먹는    복숭아 라씨

 


만약 내가 믹서기가 생긴다면... 이것부터 꼭 해봐야겠다. 겠다고생각한 게 있습니다.
복숭아 라씨....

http://phoebescafe.tistory.com/173

이웃블로거이신 피비님의 이글을 보고  너무 먹고싶어서 뒤로넘어가는줄알았죠...
사실 저를제외한 (저..저도나름 요리글이라고 쓰긴가끔쓰니까...으하하) 모든 요리블로거님들 블로그글은 저같은 자취생에는 조금 괴로움으로 다가오기도합니다T_T

라씨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인도전통발효음료라고 하네요.
종류는 매우다양하다고하던데  (매운맛도있다고하더군요.)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고하니...음 제가 그냥   얼음이랑 요구르트 대충 과일통조림을 갈아서  모르는사람에게   라씨라고 막우기면서 먹으라고하면   아~이게 라씨구나 하고 마실거같은 그런느낌이랄까요-_-
(제가 써놓고도 이게 도대체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

레시피 라고 할건없고...
그냥 대충 우유, 요구르트, 연유, 얼음, 황도  이런것들을 맘에드는대로 대충넣고 갈아주시면되겠습니다.



 

아 맛있습니다.
이게 인도 전통의 맛이로군요^^

아니 사실대로 말하자면...
그냥 얼음에 연유랑 요쿠르트랑 복숭아통조림 넣어서 갈아먹는맛이긴하지만 그게 또 묘하게 맛있네요


  

 나름 칵테일


아아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집에서 홀짝홀짝 마시고있는데....
이거 술병을 책상위에 둬서그런지  왠지 술이 눈에 들어오네요.
칵테일이 별거냐.. 그냥 음료수에 술넣음 칵테일이지..

조금넣어봤습니다.


오...괜찮네요 *-_-*

순수히 맛자체를 보면 안넣은게 더좋은데  뭐랄까 살짝 씁쓰름하면서 위스키향이 살짝나는게  왠지 어른의맛 (야한맛은 아닙니다 쿨럭) 이랄까요.
언젠가부터 이런 살짝 씁쓰름한 술맛과 향이 싫지가 않습니다.

 

 

음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에 혼자 또 한잔했습니다.

....누가보면 술꾼인줄알겠군요 -ㅅ-;

 






집에서 만들어 먹는    포도 라씨

 

넵...뭐랄까  뭔가 만들어 보면 뭔가 연속적으로 하게되거나 그럴때가 있더군요.
복숭아대신 포도통조림은 어떨까.. 생각해서 시도해본...
다똑같고 내신 황도통조림대신 포도를 넣으면됩니다 'ㅁ' 

 


 

나름괜찮긴한데 제입에는  복숭아통조림으로 한게 더좋군요 -_-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밀크쉐이크

어느새 과일 통조림을 다먹고 우유량 연유만 남았습니다.
심플이즈베스트라고..

나름곰곰히 생각해보니  잘어떻게 해보면  밀크쉐이크랑 비슷하지않을까해서 시도해보았습니다.

얼음에 우유와 연유를 넣고 갈아버리면
얼추 재료는 비슷해보이도하네요.



연유는 조금 과하다 싶을정도로 넣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그냥 얼음과 함께 먹는 시원한 우유가 되기때문에-ㅅ-



얼추 모양은 비슷하게나옵니다.

꼬맹이시절  처음 생긴 롯데이라에서  밀크쉐이크란걸 처음먹어봤을때 그 문화적충격은 정말 잊지못했는데
이렇게 또 만들게되네요.

...단지...맛은 물론  그냥 얼음에 우유랑 연유 넣고  갈은 시원달달고소한 우유맛입니다.
(인생이 그렇게 쉬울리가없지.. 밀크쉐이크가 이렇게 쉽게나올리가...)

그냥 먹을만해요..단지 연유를 과다하게넣은탓에 뭔가 배가나올거같은기분의 맛입니다-ㅅ-

 





집에서 만들어 먹는    피나콜라다 칵테일

사실 저는 피나콜라다 칵테일이 뭔지 모릅니다.-ㅅ-
얼마전에 멋모르고산 코코넛밀크...  뭔가 써먹긴해야하는데 (날로는 못먹겠더라구요 도저히..)

뒤에 보니요렇게 써있네요.
피나콜라다 칵테일이 뭔지모르지만 그냥 파인애플  얼음 코코넛밀크를 넣고 갈아버리면되나봅니다.


재료는  코코넛밀크  파인애플  얼음 베이스에가다
물대신 우유나 연유를 넣어도됩니다만.

개인적으로 둘다 시도해보니  우유와 연유를 빼고 물로 넣는게 가장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그날 다넣고 갈면됩니다.-ㅅ-


뭐랄까 단지 코코넛밀크만 추가했을건데   정말 열대의맛이랄까 그런 풍미가 납니다.

물론 열대지방쪽은 근처도 안가봐서 (제주도정도가봤나...-_-) 실제로 열대의 맛이 뭔지는 모릅니다만.
암튼 꽤나 먹을만해요.

...흠...먹을만은한데..   이름은 칵테일인데 술이 안들어가니 뭔가 좀  미묘한기분입니다.
그냥 파인애플코코넛얼음 쥬스 이러면 괜찮았을건데  이름이 칵테일이다보니..

또 그러면서 괜히 위스키를 살짝 넣어봅니다.

....-ㅁ-)!   좋습니다.  위스키 아주살짝 추가하는걸 추천합니다.  (누가보면 알콜중독자인줄알겠네-ㅅ-)




코코넛밀크 마트에서 한깡통에 2-3000원쯤하던거같습니다. 카레에 넣어도괜찮다고하니 하나쯤 사보시는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커피슬러쉬


이건 블로그와주신분이 댓글로 알려주신방법이에요.
아이스커피랑 얼음을 갈아버리면 먹을만하다고하시더군요.



 레시피같은건 굳이 안적어도되겠죠-ㅅ-;
라떼의느낌으로 드시고싶으실때에는물대신 우유로 넣으면됩니다.

 

 

요정도 크기일경우에는  아이스믹스를2개넣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슈프리모 아이스믹스가 젤맛있었는데  고놈은 좀비싸더군요.

약간 어른의맛-_- 으로 느끼고싶으시면  프림안들어간 믹스커피를 넣어도괜찮았던거같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만들기 편하고 나름 칼로리대비 -ㅅ- 시원함을 많이 주다보니  제일 많이해먹었습니다.

 

하도 얼음을 갈아대니까..  좀 적응되니  요런식의 기교도 부를수있게 되더군요 -ㅅ-
괜히 장식도 시도...
(한일년지나면 얼음으로 하트모양 만들기세)

 


뭐랄까  믹서기가 막상생겨도 요리에 그렇게 활용할일은 적었었는데
음료수만들어먹긴좋더군요.

그냥 얼음에다가 아무거나 갈아대면  꽤나 먹을만했습니다.  (물론 제입맛이 좀 싸다는거 명심하세요  왠만하면 다맛있다고하는사람이라..-ㅅ-)
퇴근후에  요렇게 한잔해먹으면  별건아닌데  꽤 시원해집니다.

집에 믹서기있으신분은 한번해보세요^^


( 아아 이건 그래도 간만에 제가쓴요리글치고는 정상적인거같습니다.  요리라고하긴또 뭐하지만..  저 이건그래도 요리카테고리에 올려서 글발행해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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