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용병의 호프집 알바일기 8, 육포 안주 만들기.

Posted by 허머니 hermoney
2017.04.27 09:35 그냥사는이야기

이날은 내가 세계맥주집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로

첫 육포안주 주문을 받았다.

 

덕분에 육포안주 만들기를 배울수 있었는데

이때의 기록을 상세하게 남겨본다.

 

 

육포 안주 만들기.

 

- 육포전용 접시 (주황색 혹은 초록색)를 그릇진열대 왼쪽칸 중간에서 꺼낸다

- 진열대 아래 중간서랍을 열어 육포 두봉지를 꺼낸다

- 접시위에 육포를 넓게 배치한다

이때 너무 작은 육포 조각은 사용하지않는다.

(이런건 보통 내입에 들어간다 우후훗)

- 접시의 중앙에 작은 종지를 올리고 참기름을 살짝 넣는다.

(육포를 참기름에도 찍어먹는다는걸 이곳에와서 알게됨. 의외로 맛있다. 그러나 칼로리가...)

- 접시의 남은 공간은 커피땅콩을 올린다.

(초반에는 커피땅콩만 올렸는데 봄부터는 강정반 커피땅콩반으로 바뀌었다.)

 

 

육포는 대체로 젊은층이 많이 찾는 안주인데 육포가 두봉이 들어가기에

은근 재료대비 단가가 별로 좋지않은 안주라고 한다.

 

육포안주는 쉽고 빨리 만들수 있으며, 손님에게 나가지 않는 작은 육포조각들은

내가 먹게 되므로(-_-) 손님들의 주문이 반가운 안주이기도 했다.

 

오늘의 결론  : 우리가게에서 육포를 주문하면 알바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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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ungsoo
    • 2017.04.27 10:52 신고
    오... 육포가 2봉이나 들어가는군요...
    게다가 자잘한것은 득템하신다니....
    이것이야말로 일타이피의 좋은 예가 되겠군요 ㅋㅋ
  1. 입안에 들어가는 육포.. 살짝 구워서 드셔보세요.. 기름 살짝 올라올정도로만 ㅋㅋㅋ
    • 목요일
    • 2017.04.27 14:21 신고
    안주이야기 잘 보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가게 레시피 공유해도되는건가요??
    생각보다 너무 레시피나 그릇세팅까지 너무 자세하게 서술하시는거 같아서..
    사장님이 아시는경우 노하우가 유출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지랍넓게 댓글 적습니다

      • 얼른얼른
      • 2017.04.28 07:45 신고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 디테일하게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였는데 달아주신 댓글을 보니 공감이 많이 갑니다.

      가게입장에서도 우려하지않도록
      앞으로는 조금 두리뭉실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 홍홍홍
    • 2017.04.27 17:22 신고
    저도 서울살면 한번가보고 싶네용~~~
    슬쩍 허머니님도 보공~~ㅋㅋ
  2. 오늘은 육포 사가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
    • 2017.04.27 21:46 신고
    어허~술안주는 칼로리 따지는거 아닙니다
    낮에 술 안들어갔을때나 칼로리 따지고 그러는거지
    밤에 술마시면서는 싹 잊고 맛의 최대치까지 끌어올려 먹고
    다음날 후회하며 칼로리 따지고 무한반복

    참기름에 육포 먹어봐야겠어요
    • 차차
    • 2017.04.28 12:36 신고
    고기는 잘못먹는데 희한하게 육포는 엄청 잘먹는다는 슬픈 전설이 ㅠㅠㅠ근데 넘 비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