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서울둘레길

사진으로 보는 서울둘레길5코스 관악산 (서울대입구~ 석수역) 구간

by hermoney 2018. 1.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둘레길 걷는 허머니 입니다.

이번 글은 사진으로 보는 서울둘레길 ~ 관악산 코스편입니다

관악산5-1 구간에 이어 5-2 구간을 걸었습니다

 

(관악산코스를 하루에 다 걷는다는 분들도 많던데,저는 워낙 천천히 사진찍으며 움직이다보니

두번에 걸쳐 걷게 되었어요 -_-)

 

참고로 관악산

5-1 코스는 5.8km 사당역~서울대입구

5-2 코스는 6.9km 서울대입구~ 석수역

구간입니다.

 

관악산 5-1코스 이야기는

사진으로 보는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 코스 

http://hermoney.tistory.com/1815?category=623934

 

 

분당에서 관악산까지는 꽤나 거리가 있기에 일찍 일어나야했죠 으허허허헝

 

이날 관악산코스를 완주한다면

스템프는 관악산 안내소앞,관악산이 끝나는 부분(석수역 근처)이렇게 2곳에서 찍을수 있겠네요

아침 댓바람부터 카메라챙기고, 버스 타고, 또 갈아타고

서울대로 고고싱

 

버스 갈아타기전에,아침으로 맥모닝을 하나 먹었구요

 

회대장과 합류하기로 한 서울대입구로 이동합니다

 

약속시간에 맞춰 회대장과 합류

회대장이 아침을 안먹었다길래

라면 사준다고 편의점으로 데려갔지요.

 

회대장은 라면 먹을땐 꼭 김치가 있어야 한답니다 -_-

(음 -- 저는 김치없어도 라면 잘먹는 스타일이라,

까탈스러운 입맛이라고 한마디 했다가

눈총을 받아야 했습니다ㄷㄷ)

 

라면 먹는걸 구경하고 있으니

뭔가 먹고싶어져서

저는 김밥 한줄을 주문

(서울대앞 편의점안에는 간이분식코너가 있습니다.)

 

자 이제 출발 !

..을 하는가 싶었는데

뭔가 하나 더 사고싶은게 있다면서.

 

참이슬을 하나 슥 사옵니다.

자기는 이슬만 먹는 여자 랍니다 (...-_-)

 

예전에 등산할때 아저씨들이 배낭에 소주하나씩 꼽고 다니는걸 봤는데

자기도 오늘 해보겠다네요.

(아니 그게 멋있어 보였단 말인가??? -_-

등산할때 등산가방이나 스틱이 좋아보이더라하는 말은 들어봤어도-_-)

 

그러더니 저렇게 배낭옆에 참이슬을 장착.

 

이걸 바라보고 있자니 참..

뭐라고 할말이...--

저멀리 일행아닌척 걸어다녀야겠다 결심합니다.

 

이게...

간지가 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배낭옆에 소주를 하나 꽂아놓으니

포스는 폭발하는듯 합니다.

 

먹는시간으로 30~40분 소모

 

이럴줄알았으면 차라리 집에서 아침먹고 30-40분 좀 여유있게 나올걸

뭐하러 아침 댓바람부터 일어났는가 T_T

니가 잘했네 어쩌네 아웅다웅 하다보니

곧 관악산 안내소앞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스탬프가 있지요.

수첩을 꺼내고 도장 쾅 !

 

스템프 옆에 서울둘레길 오늘 걸어야할 코스 지도가 있네요.

지난번 걸었던 관악산 5-1 코스보다 5-2 코스가 훨씬 길다는 --

험난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초입은 관악산 안내소에서 관악산 방향으로 쭉.

입구 근처에 화장실이 있으니 꼭이용해주세요~

(산속에는 당연히~ 화장실이 별로 없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 관악산답게

등산객들이 꽤 많습니다.

(지나가던 아저씨들이 회대장 배낭에 꽂힌 이슬이를 보고 흠칫 놀람 --)

 

이길을 따라 쭉~ 걷다가

 

요 화살표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이쪽으로 가야합니다.

등산로에 비해 둘레길은 한적합니다

 

살까 말까 고민될때에는

일단 지르고 보라는 뜻일까요 (지 편한대로 해석함-_-)



 

하긴 허락받는것보단 지르고 용서받는게 더 쉽다고 하니..

하하하...--

 

 

요 표식을 따라 쭉 올라갑니다.

 

 

 

 

계속해서 업힐 입니다만

코스는 정비가 잘되어있어서 순탄한편.

 

능선에 진입

 

간만에 탁트인 시야가 나왔습니다만

날이 흐려서 조금 아쉽네요.

 

서울대가 내려다 보이는 스팟에서

간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사과 찹찹

 

 

능선을 진입한 이후에는

룰루랄라 오솔길 걷는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얼마후 관악산 산림쉼터에 도착.

 

쉬어가거나 간식 먹기 좋은곳이더군요.

 

도서함도 있으니 책보실분(-_-)은 참고하시구요.

 

이부근에 화장실이 있으니 체크!

 

 

 

중간에 삼성산 성지가 있습니다.

 

 

 

 

잠깐 짧은 업힐이 나오구요

 

호암산 방향.

 

실제로 보면 꽤 멋진곳인데

사진엔 그 느낌이 온전히 담기지 않으니 아쉽네요ㅜ

 

 

분기점인 호암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또 잠시 휴식~

 

 

흐린날씨였지만 춥지 않아서 걸을만 했습니다.

관악산 5-1 코스보다 5-2코스 거리가 더 길었는데

걷기에는 오히려 5-2가 더 수월한 느낌이였어요.

 

호암사 이후부터는 다음편에서 계속 이어갈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