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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ㅁ'

by hermoney 201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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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ㅁ-)/

안녕하십니까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때는 바로 엊그제

23일 오후였습니다

 

 

혼자 사는 집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기분은 내보자며

작년에 획득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보았습니다. (-_-)

 

 참고글 자취생이 꾸며본 크리스마스트리  http://hermoney.tistory.com/1315

작년에는 막 이랬거든요.'ㅁ'

자취방에서 요런 사진도 찍고 -_-

 

작년의 영광을 다시 재현해보자. (-0-)

 

 

라며 또다시 크리스마스 트리 조립 시작.

 

그러나 만원짜리 크리스마스 트리의 내구성은 T_T 

가장 중요한 하단 받침다리 부분이 부러지면서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스스로 서있을수없는 트리가 되었습니다 -_-

스카치 테입으로 보수해봤으나 소용없었어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방바닥에 트리장식품에서 갖가지 반짝이 가루가 날리기 시작

으앜......으..........

살짝 멘탈붕괴  T_T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냥 포기-ㅅ-;;;;;;;

트리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_-)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가족과 함께 있는게 최고죠.

 

본가로 향할때에는 늘 빈 김치통을 들고 갑니다 -_-

 

....라는 생각으로 본가로 출동했죠.

 

(어머니는 사진찍을때 특히 더 밝게 웃으시는듯 -_-;;)

 

불쑥 찾아뵌건데도

반갑게 환영해주셨어요

 

지난번 넘어지셔서 다친 다리는 기브스를 하셨습니다.

부러지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T_T

30일쯤에 기브스를 푸신다며 그때만 기다리신다고 합니다.

이거때문에 수영장에도 못가시고 아주 답답하시다며 -_-

 

 

무심한 아들입니다만

이번에는 왠일로 어머니 선물도 챙겼습니다 후후후 -ㅁ-)v

 

얼마전 어머니가 오리털조끼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마침 지나는길에

오리털 조끼를 세일해서 미리 구입해두었죠 -ㅁ-;;

 

어머니 착용샷.

작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잘맞는거같아요.

(어머니는 1~2사이즈정도는 더 컷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아뿔사..

아버지는...

아버지선물은...

 

급하게 오느라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크리스마스 카드로..........-_-

 

 

 

이건...선물받은 브라우니 인데...

아버지가 빵을 좋아하신다는 생각에 급히 자취방 냉장고에서 가져왔습니다 쿨럭..-_-;;

...아빠 미안 -ㅅ-

 

오리털조끼는 세일해서 9900원인가에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더라구요.

다음에는 아버지것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번 입어보시라고 했어요.

 

아빠 : 됐어 안입어도되.

엄마 : 아이 그러지말고 입어봐 빨리

 

라는 대화끝에

 

아버지의 착샷.

 

우잉? 잘맞네요 -ㅁ-

아버지꺼도 하나 사야겠어요 +_+ (아직 세일을 하고있어야 하는데..=_=)

 

이날 저녁은 감자탕 이였구요.

(제가 본가로 출발한다는 전화를 받으시고는 뚝딱 만드셨다고 합니다 -_-)

 

서브로는 역시 엄마표 김치.

 

새우젓무침입니다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반찬이라 매끼 식탁에 올라오죠

 

이날의 집밥'ㅁ'

 

메인은 역시 감자탕

 

깍두기도 있었구요.

 

밤이 들어간 잡곡밥

어머니와 제가 같은 쌀을 사용하는데

밥을 짓고 나서보면  밥의 윤기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왜죠? -ㅅ-

 

그렇게 식사후에는.

얼마전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신 어머니에게

카카오톡을 알려드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어제 저녁에 먹었던 감자탕이 아직 남아있었는데.

아침에는 또 다른 국을 하시네요 -_-;;;;;;;;;;;;;;;;;

나는 감자탕이 더 좋아

그냥 감자탕 먹을래

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소용없습니다 -_-

그냥 주시는데로 맛있게 먹어야하는것인듯 -_-;;;

 

아침에 만드신 파래 부침개 (-ㅅ-)

 

그리고 어제저녁상에서 못봤던 장조림도 나왔네요 'ㅁ'

 

오랜만에 아침에 먹은 집밥이였습니다. 'ㅁ'

 

저녁때 도착해서 아침에 바로 나가야했기에

부모님과 함께 있었던 시간은 짧았습니다만

그래도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있었던거 같아요.

올 크리스마스는 주말이 껴있어서 더욱 좋은거같네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

멋진 성탄절 되시기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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