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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여전히 평화로운 자취방 입니다.

by 허머니 hermoney 2015. 12. 13.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ㅅ-)

 

"허머니님 방이 보고 싶어요"

 

얼마전 이런 댓글을 접했습니다. (제가 보고 싶다는 분은 거의 없네요...-_-)

음~ 그러고보니 제가 또 나름 인테리어 블로거인데 (-_ -) 요즘 방에 관한 글이 뜸하긴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간 제 방의 근황들을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렇게 무난하게 살고 있었죠 호호호 -ㅅ-

 

요즘은 주로 먹는거에 집중하다보니 방사진보다 음식사진이 훨씬 많았다는 건 함정 -_-

 

현관방향 벽쪽은 이렇습니다-ㅁ-

 

그렇게 여름부터 가을까지 아주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작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갑자기 창가쪽 방바닥에 물기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_-

 

깜짝 놀라서 쇼파를 걷어냈죠.

 

원인은 모르겠으나 일단 급한데로 걸레질후 장판 아래에 신문지 공사 시작 -_-

 

원인을 알수 없는 누수현상으로 인해

창가쪽 쇼파의 위치를 불가피하게 옮기게 되었는데요

오잉?!

쇼파위치만 바꿨을뿐인데

제법 신선한 느낌~

 

 

방바닥에 물이 조금 샌다고 해서 제가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어요 =_=

하지만 주인아저씨께 알려드리긴 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연락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내는데 크게 불편한건 아닌데요

방에 물이 새고있어요'ㅁ'"

 

 

정말 급하지않았는데....

저의 통화가 다급하게 느껴지셨던건지 (-_-)

다음날 곧바로 수리해주시는 분과 함께 주인아저씨 출동 -ㅅ-;;;;;

이제보니 창문도 오래되었다며 새로 맞춰주셨습니다 (잘 안열렸었거든요 -ㅅ-;)

 

그러고보니 주인아저씨가 제방에 찾아주신건 정말 오랜만.

자취방 페인트칠 하기전에 오셨으니 거의 일년만입니다

제딴에는 나름 고생해서 벽지에 페인트칠을 했기에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벽지 페인트칠이 별로 티가 나지않는건지 아무말씀이 없으시더라구요.

 

저 멋진 페인트칠이 보이지않는건가 -_-)!!

결국 참지 못하고 제가 여쭤봤습니다

 

"저... 방이 훨씬 깔끔해진거같지 않으세요?

 

주인아저씨 : 아..그런가? 허허허

주인아주머니 : (웃기만 하시고 끝내 아무 대답도 하지않으심 -_-)

 

...이런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상하다 -_-

 

방 수리하는 동안에는 이렇게 지냈구요.

 

수리가 완료된 후 제방의 모습 입니다.

(똑같은가...-_-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다릅니다.)

 

야심차게 주워온 책장.

책꽂이에 옷을 이쁘게 접어서 옷가게처럼 디스플레이하겠다는 계획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ㅁ-

옷을 넣어두긴했는데.

뭔가 생각했던 그런 그림은 아니였구요.

 

그반대편은 여전히 왕자헹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왕자헹거라는 물건이 참...뭐랄까...

옷방이 따로 있으면 모를까...

원룸에서는 아무래도 정신없어 보여요.

 

옷장이 갖고 싶습니다 -ㅅ-

 

자취생의 필수품, 물티슈

항상 넉넉히 구비해둡니다.-_-

 

하얀색으로 리폼한...

칠하기전이 훨씬 좋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던(-_-) 그 책장은

이렇게 제방 한구석에 제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석에 배치할거면 페인트칠 안했어도 되는건데 -_-)

 

방이 어지러워 보이는 이유중 하나는

취미가 많다는게 아닌가 싶어요. (핑계같네요. 아하하하-ㅅ-)

자전거랑 등산, 캠핑, 수영, 배드민턴 용품들을 넣어둘곳이 없어요.

특히 아웃도어 용품들은 부피가 큽니다.

 

 

 

서두에서도 적었듯이

그동안 가구를 너무 열심히 주워와서 그런지 요즘은 방이 너무 가득찼다는 생각에 -_-

기특하게도(?) 가구를 방출한 일도 있었습니다.

 

 

요렇게 붙여둡니다.

3일정도는 지나도 아무도 안가져가면

그때에는 수거신청을 하지요.

 

고맙게도 다른분들이 바로 가져가주셨어요.

수거비용 세이브 -ㅁ-

 

그러고보니 이동네는 골목에 가구도 자주 나오고

그만큼 또 가져가는 사람도 많고..

왠지 가구를 서로 바꿔가며 사용하는 느낌. =_=

 

 

아 맞다.

가끔은 이렇게 청소도 합니다 (-_-)

바닥 청소를 위해 매트리스를 들어올리니 방이 꽤 넓어지더라구요.

 

 

보기에는 매트리스 없을때에가 훨씬 넓고 쾌적한데

그렇다고 맨바닥에서 잘 수도 없으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이부분은 조금 고민이 됩니다 (고민만 하고 있죠 -ㅅ-)

 

이쪽도 청소

 

굴러다니는 아웃도어 용품들은

옷장속에 넣어보기도 했구요.

나름 정리 효과는 좋았으나...

 

생각해보니 옷은 책장에 넣고 아웃도어 용품은 빈옷장에 넣고.

뭔가 반대로 돌아가고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ㅅ-;;;

그래도 뭐 이정도면 성공적.

 

이렇게 여름부터 가을까지의  제방의 근황은 이렇습니다. (크게 별일은 없죠^^)

나름 자취생 블로그로 시작된 곳인데

앞으로는 너무 먹는사진만 찍지 말고 방사진도 부지런히 찍어두어야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틈틈히 보고 올리겠습니다.

언제 한번 기분전환삼아 방배치도 바꿔봐야겠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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