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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송년회를 마치고 집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일

by hermoney 201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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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연말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오늘도 송년회를 치루고 무사히 귀가 하였습니다.

 

1차는 해물뷔페.

2차는 카페.

 

오늘은 1차와 2차 모두 술한잔 마시지않았던 보기드문 송년회로 (아무도 술을 시키지않으니 저도 마시기 뭐함 -_-;;;)

맨정신에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니 뭔가 살짝 어색하면서도

(화장을 하지않고 외출하는 기분이 이런 기분이 아닌가 싶기도..-_-)

그나름의 즐거움이 있더군요. 하하하

 

(술을 안마시니 음식을 더 많이 먹게된다는건 함정 -ㅅ-;;;;;;;;;;;;;;)

 

아무튼 그렇게 집으로 귀가하여 씻은후 제가 가정 먼저 한일은

 

바로 이겁니다 -_-;;;;;;;;;;;;;;;;;;;;;;;;;;;;;;;;;;;;

무려 빨래 개어 옷장에 넣기 !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자취생이 오밤중에 귀가해서 빨래를 갠다는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제 생각에는 자취생중에서도 상위 2%정도만 이런일을 하지않을까 싶어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사람 정말 모범 자취생이네 !

이런 감탄사가 나올만한 그런일은 제가 지금 해냈습니다.

 

물론 제가 부지런해서 그런건 절대아니구요.

오늘 외출하기전에 며칠동안 빨래건조대에서 방치한 빨래감들을 이불위에서 정리하다말고 외출을 하는 바람에

이걸 마무리를 하지않으면 이불에 누울수가 없는 상황이라 그랬습니다.

 

 

뭐...상황이야 어찌되었든.

결과는 똑같으니까요.

이정도면 참 잘했어요 한번 받을만 하지않나 싶어요. 아하하하

(중간에... 빨래고 뭐고 그냥 방바닥에 대충 미뤄두고 잘까도 생각했다는 -ㅅ-)

 

그럼 모임이 많은 연말.

다들 과음주의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ㅁ')

 

p.s.

버스에서는 집에 오자마자 바로 자려고 했는데 빨래를 개다보니 뭔가 잠이 깨버려서 이런글도 쓰게 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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