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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피피피 피자가 무제한 ! 출동 피자헛 피자페스티벌 먹방기

by hermoney 201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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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얼마전 피자헛에서 피자 무한 페스티벌을 시작한다는 정보를 입수

 (알고보니 시작한지 꽤 오래되었더군요 -_-)

긴급히 피자헛을 출동하였습니다.

 

룰루랄라 춤을 추며 피자헛에 도착.

으아 ! 이게 얼마만에 피자헛이냐 T_T

 

초딩입맛인 저와는 거의 상반되는 음식취향을 가진 여자

(달달하고 느끼하고 바삭바삭한 튀긴음식은 싫어함.회,순대국,삼겹살,이런거 좋아함)

를 만나고 있기에 피자헛은 참 오랜만 입니다 T_T

피자헛 정말 반갑다 흑흑흑T_T


 

이용시간 제한이 (100분) 있기에 먹고 소화하고 먹고 소화하고... 이런식의 작전은 어렵다는점 -ㅁ-

 

행사 내용은 이렇다네요. 이용하실분은 참고 하세요.

(아직까지 행사를 하고 있는지는 모른다는 점은 함정 -_-)

 

 

아무튼 피자 무제한 + 샐러드바 + 음료가

주중 점심은 9900원.

저녁이나 주말 공휴일은 13900원.

저는 당연히(?) 주중 점심을 공략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그럴까

의외로 한산.

여유있게 공략하면 되겠습니다.

 

둘이 갔는데 치사하게 샐러드 접시는 하나만 줬다는 -ㅅ-

아 피자헛도 설거지하기 싫어하는구나 (-_-)

자취인의 입장에서 왠지 모를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는...

 

샐러드바 메뉴 참고'ㅁ'

 

자 그럼 피자가 나오기전에 샐러드바로 출동 합니다.

 

.........

클램차우더스프 좋아하는데 품절 !!!!!!!! 으아아아아 -_-)!!!!!

 

샐러드바에도 맛있는 메뉴가 있습니다만

샐러드를 많이 먹으면 정작 피자는 많이 못먹게 된다는 점.

잊지말아야 합니다.

 

일단 첫번째 샐러드접시

저는 요기 오른쪽 위에 있는 후실리 샐러드를 굉장히 좋아해요. 'ㅁ'

(오른쪽 아래에 있는 치킨포테이토 튀김은 별로였음-_- 튀김류는 역시 바로바로 먹어야...)

 

샐러드바에 있던 파마산 치즈가루와 타바스코 소스도 가져왔구요. 

 

흠...

요런것도 있었네요.

8인치 초콜렛 쿠키라니...

아름답다는...T_T)b

 

얼마후 음료가 나오고

직원분이 피자를 한조각씩 올려줍니다.

 

블랙도우에 로스트BBQ 토핑인듯?

 

요 "이용중"을 테이블 바깥쪽에 올려두면

직원들이 피자를 들고다니며 한조각씩 접시에 올려주는 시스템.

 

배부르면 "배불러요"를 올려주면 됩니다.

(말그대로 패배선언.-_-)

 

음 요런 피자들이 나온다네요.

 

중요한 점 :

피자 종류는 그때그때 랜덤.

종류를 직접 선택할 수는 없답니다.

대신 거부할 순 있구요.

 

 

두번째는 블랙도우에 트리플 치즈 토핑.

역시 맛있습니다'ㅁ'

 

당연한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배달시켜먹는것보다 매장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 느낌.

 

세번째는 팬도우에 파파로니 피자

사전에 입수한 정보에 의하여면 팬도우에 파파로니가 별로라던데

궁금해서 거부하지않고 그냥 받았습니다.

(....음..역시 정보대로 별로 였음. -ㅁ-)

 

일단 팬도우 피자는 도우가 두툼하니까.

얇은 도우 피자만 먹는게 공략의 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샐러드바 2번째.

두번째는 피클과 샐러드위주로.

도우에 찍어먹을 갈릭 소스도 가져왔구요.

 

왼쪽 아래쪽에 있는 신기하게 생긴 과일은

패션 후르츠인가 뭐시기였는데

제입에는 진짜 안맞더라구요 -_-;

겨우 먹었다는 T_T

 

 

그리고 네번째 피자.

네번째는 첫번째와 동일.

블랙도우에 로스트BBQ

 

 

먹고나서 접시를 비운상태일때에 피자를 올려주는데

타이밍이 안좋으면 위의 경우처럼 똑같은 종류를 중복해서 받게 되기도 합니다.

 

 

다섯번째는 리치골드 불고기'ㅁ'

 

샐러드바 3번째.

 

샐러드바 접시 한개를 계속 사용하니 접시가 점점 지저분해보이기 시작 (-ㅅ-)

역시나 후실리후실리 'ㅁ'

 

(단호박 샐러드와 고구마 샐러드도 좋아하는데 배가 빨리 부를까봐 넣지않았습니다 -_-)

 

여섯번째는 또 팬 패패로니

 

팬피자는 거부하려고 했는데

얼떨결에 또 받았습니다.

(원래 누가 먹는걸 주면 사양을 안하고 넙죽넙죽 받는 스타일이라 몸이 먼저 반사적으로 움직였음 -_-)

 

일곱번째는 또또 블랙도우에 로스트BBQ.

(무려 세번째 -_-)

트리플 치즈가 먹고싶었는데 이상하게 로스트 BBQ랑 타이밍이 잘맞네요.

 

제가 많이 먹는것처럼 보이지만 (-_-)

보시다시피 피자 사이즈가 작아서 (아마 M 사이즈쯤 되는듯)

작은 조각 입니다.

많이 먹는거 아니에요~

평균이에요~

 

샐러드바 4 번째.

 

피자헛 젤리 맛있다는 'ㅁ'

자몽은 씁쓸한데 (자몽이니까 당연한..-_-)

이상하게 이 씁쓸함이 땡기더라구요.

 

여덟번째는 또 리치골드 불고기'ㅁ'

 

타이밍이 계속 안좋은건지

아니면 주방에서 귀찮아서 (-_-) 그냥 동일한 종류의 피자만 굽는건지 T_T

이날은 중복이 많았습니다.

 

샐러드바 5 번째.

 

씁쓸한 자몽한번더'ㅁ'

후실리는 후실후실 (-_-)

젤리도 한번더

 

그리고 피자헛에 올때면 꼭 한두번은 먹어주는 요거트 'ㅁ'

 

이때부터 배에서는 슬슬 한계의 신호가...T_T

 

 

...라고 말하면서 또 피자를 한조각 받았다는 (-_-)

 

아홉번째 리치골드 불고기를 마지막으로

 

그만 패배 선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으아아아아아 T_T

 

한참 운동할때에는 정말 미치도록 잘먹었는데

요즘에는 양이 많이 줄은거같아요.

 

사실 더 먹으려면 두조각쯤은 더 먹을수 있을거같았는데

그렇게까지 먹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_-)

적당한 타이밍에 항복 했어요.

다시 운동을 열심히 해서 더 많이 먹을수 있도록 분발해야겠습니다. (-_-)

 

요즘 식당에서 밥먹을때 식사가격이 보통 7000원 내외인걸 생각하면

9900원이면 나름 괜찮은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행사가 며칠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끝나기전에 한번쯤은 더 가보고 싶네요.

아무튼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_+

 

p.s.

먹을때에는 좋았는데 이날밤 집에 와서 샤워하며 거울을 보니 아침보다 배가 뽈록 나와있던...-_-;;;;

 

 

이 글은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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