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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퀀즈에일과 맥스스폐셜홉

by hermoney 201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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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싫어한다고 해놓고.

또 술이야기 입니다 -ㅅ-

......언젠가.. 술을 좋아하는 어떤사람은 이런이야기를 하더군요.

"맥주는 술이 아니다. 입가심을 위한 보리물이다".....-_-

...처음에 그말을 듣고는 참 재미난 변명이다 라는 생각에 허탈한 웃음이 나곤했는데..

지금은 저도 왠지 그 변명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_-

 

마트에 잠시 들린다는게... 사버렸습니다..-_-

사실 퀸즈에일은 맛도 수입맥주같은 맛이지만..가격도 수입맥주가격과 비슷하기에..(..-_-)

마트에 가면 다른 수입맥주를 구입하는게 더 좋은선택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지만..

 

....얼마전 동네편의점 아저씨에게 퀀즈에일이 단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난후부터.. 퀸즈에일을 면 왠지 급한 마음에 자꾸 사게 됩니다...-_-

(그 편의점에서만 단종되었다는 이야기같습니다..-_- 마트에서 여전히 많이 팔더라구요..-_-)

아시다시피 퀸즈에일은 두가지 타입?, 맛? 이 있습니다.

하얀색의 블론드타입과 검정색의 엑스트라 비타.

엑스트라 비타가 조금 더 맛과 향이 강해서 좋은데..  몇백원 더 비쌉니다.

(참..7월초인가 유통기한이 2-3주 남은 퀸즈에일을 홈플러스에서 50% 세일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_-)

 

딱 여기에서 그쳤으면 좋았을텐데....

요것도 보이더군요.

멕스 스폐셜 홉 체코버젼. -_-

안그래도 한캔쯤은 마셔보고싶었는데.... 진라면한개를 사은품으로 껴준다고하니..

흔들릴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이런거에 조금 약합니다.. 1+1 같은거..-_-)

 

라고 합니다..

체코가 1인당 맥주소비량이 세계1위라고 써있구요..(엇. 왠지 패배한 기분.. -_- 우리나라는 몇등일까요..-_-)

세계적인 명품 홉인 체코 사츠홉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ㅅ-

 

 

맥주 12캔은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사놓고보니... 뭐....왠지 모르게 부자된 기분이랄까..

음...비워진 쌀독을 가득채운 느낌이랄까요......-_-;

왠지 모르게 든든하기도하고 뿌듯합니다...

 

다이어트해야하는데....아...

그래 힘든인생. (..-_-;;;;;;;)

하루에 맥주 한캔 정도야..뭐..-_-;;;;;;

다이어트 따위 개나 줘버렷T_T

 

므흣 *-_-*

이것도 사버렸어요...

자취방 근처에는 마트가 없어서일까..

.마트에만 가면 자꾸 이것저것 많이 사게된다는...-ㅅ-

 

아...다이어트해야하는데....아...-_-;;;;;

...그래 힘든인생. (..-_-;;;;;;;)

하루에 아이스크림 한개정도야 뭐.....-_-;;;;;;

 

그렇게 해서 냉동실은 이런모습이 되었습니다.

잠시후 마시기위해 멕스 스폐셜도 한캔은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이때 물에 젖은 휴지를 캔에 붙여두면 훨씬 빨리 차갑게 됩니다. -_-)

  

 나머지는 냉장실 곳곳에 한캔씩 배치합니다.

 

자 이제 시음시간..

저번에 마셔본 멕스 스폐셜 독일 홉은 퀀즈에일과 멕스를 반쯤 섞은듯한 맛이였는데 (-_-)

체코홉은...음.. 필스너 쪽이로군요.  필스너 우르겔에 멕스를 반쯤 섞은듯한 맛이랄까...-_-

 

뭔가 살짝 아쉬움이 있으나... 일반 멕스보다는 훨씬 입에 잘맞습니다.

무엇보다 수입맥주보다는 훨씬 저렴하니까요. (컵라면도 하나 붙어있고..-_-)

한두캔 구입해볼만할듯.

 

음..원래 차가운 도시 남자는  맥주는 생맥으로 (..-_-) 안주없이 마셔줘야하는데.(..-_-)

이날따라 괜히 입이 좀 심심하더라구요.

그래서 냉장고를 또 뒤져봤습니다.

 

얼마전 친한 형님이 선물로 주신  스트링 치즈 !

음하하.-ㅁ-)bbb

자체로 충분히 맛있는 제품이지만..

뭔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젓가락에

꽂아서..

 

불에 구워봤습니다 -_-;;;;;;;;;;;;;;;;;;;;;;;;;;;

...........스모키 치즈라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스모키 치즈는 이 스모키 치즈랑 상관없는 치즈겠지만 -_-

아무거나 갖다 붙여봅니다.

 

스트링 치즈라 그런지 바로 녹아내리진않고. 따듯하면서 조금 더 쫀득~쫀득~ 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만족스러웠지만. 수고스러운것에 비해 놀랄만한 정도의 맛의 향상은 보여주질못해서 (그냥 먹는것도 맛있으니까..-_-)

이방법이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ㅅ-

 

 

에...이렇게 해서...

저의 여름체중 감량 계획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온듯하군요...-ㅅ-

뭐 어떻게 되겠지요,..T_T

올 여름에는 수영장 가지말아야..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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