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배가 고픈채로 가서그런지 과자류 지출이 훅 늘어버린 장보기였지요.
역시 마트는 배를 채우고가야 실패가 적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배가 고플때에 장보고싶어지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순 맨날 김치찌개만 해먹는터라 (가끔 미역국) 순두부찌개에 도전해볼생각은 엄두도 못내고있었는데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보니
오잉. 요런게 있더군요. 요샌참 별게다나오네요.
천원정도.
뭔가 저것만 사면 순두부찌개가 그냥 다 자동으로 완성될거같은 느낌이랄까요.
충동적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순두부 자동완성이란 글자도 없는데 저당시에는 왜 지멋대로 그런상상을 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ㅅ-)
순두부찌개 재료
바람이 쌀쌀하게 불기시작한날.
뭘해먹을까 하다가 구입해놓고 냉장고안에 짱박아논 요놈이 눈에 보이더군요.
간단히 만들어먹을수있겠구나 싶었는데.
뒷면에 재료와 요리하는법을 읽어보니
순두부 1봉이야 그렇다 쳐도
필요한 재료가 팽이버섯, 양파, 고추, 대파 계란....
요리하는법을 읽어봐도 그렇고 뭐그냥 순두부찌개 만드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 그럼 니놈이 하는 역활이 무어냐 !
내천원 !!!!
울컥했는데 무슨용도인가보니 찌개용양념이라고 써있더군요. 바탕색과 비슷한색으로......
...에....그냥 양념인가봐요.
어디선가 찾아보니
순두부찌개를 만들때에는
고추기름, 고추가루, 다진마늘, 까나리액젓,고추장,생강, 참기름, 설탕, 소금, 외에 바지락 등등
으로 찌개양념을 만든다고 하던데 그단계를 줄여주는역활인거같습니다. 하아..-ㅅ-
양념을 무시하는건아니지만 1회용 양념을 천원주고사다니. 왠지 속은느낌.
일단 있는걸 해보는데까지 해보자.
저위에 적혀있는 재료가 뭐뭐가 있는지 냉장고를 뒤져봅니다.
.... 에.. 있네요 양파와 대파.
얘들이 내방에 왜있지 -_-
언젠가 부터 드는생각인데 의외로 제자취방에 은근히 없는게 없다는 생각이듭니다.
단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이게 왜있는지를 모른다는게 맹점.
고추가루도 있습니다.
이걸 넣으란말은 없었는데 고추가 없어서 요걸로 어찌해볼려는 생각입니다.
커버가 될진모르겠습니다만...
안넣은거보다는 낫겠지 싶다랄까요.
개인적인 경험상.
저 순두부의 크기로 봐서 저걸 하나먹어서 제가 배부를리가 없기때문에 두부사리를 추가하기로합니다.
두부 남는건 자취생활을 하면서 수없이 해먹은 두부김치나 해볼려구요.
순두부찌개 만들기
먼저 파와 양파를 썹니다.
문제가 몇가지있습니다.
얼마의 양을 썰어서 넣어야하는지는 설명서에 안나와있네요.
안해본 일이라 그런지 어찌보면 참 별거아닌데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예전에는 처음만드는 음식은 꼭 어머니께 전화로 물어보곤했었는데
자취요리 몇년해봤다고 자만해진건지
그냥... 적절히 넣어보기로합니다.
어린이 시절 (지금도 입맛은 어린이입맛입니다만) 어머니가 찌개를 끓여주실떄마다
햄, 고기는 많이 넣고 대신 양파와 파같은건 안넣고 끓여주시기를 원했었는데요.
(항상 강력히 요청해보았으나 이루어지진않았습니다.)
자취생활하면서 스스로 요리를 조금씩해볼때에 넣어보고싶은재료만 넣어서 만들어보니...
뭐랄까.. 맛이 영별로 였던.....
맛의 깊이랄까...그런면에서 많이 달라지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그다지 환영하지않은 파와 양파지만. 설명서에서 넣으라는대로 순순히 넣기로합니다.
자세히 보니 뭔가 파가 쭈글쭈글쭈글.
언제적에 구입한 파인지.
원래 파는 쭈글쭈글한건가.
저끝부분은 사람이 먹어도 괜찮은 상태인건가........
알길이 없습니다. 자취하기전에 어머니한테 신랑수업이라도 꾸준히 받아놨아야하는건가-ㅅ-
에....
도대체...이파들을 언제 산건지.... 내가 사긴한건지.... 출처나 시기도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파와 양파는 오래되면 독성이 생긴다거나 하는게 아닐까.
모르고 저걸 먹다가 괴로워하며 쓰러진다거나해서
어느 신문 구석에 30대 자취인 순두부해먹다 사고발생. 이런 기사가 나오는건 아닐까 생각을 잠시해보았으나
뉴스에서 오래된 파먹고 사망. 이런기사를 본적은 없는거같아요.
아 모르겠다 그냥 먹어보기로합니다.
이런형태로 자르는게 맞는건지 이거역시 미묘.
기본적인 손질법등은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싶군요.
예전부터 한식조리학원을 한번 다녀보고싶었었는데. 요새 그런 생각이 조금씩 강해지네요.
조리순서 1번에 물에다가 양념을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문제가 또 발생.
얼마만큼의 물에다가 넣으라고 안써있습니다...........으아아아아아아아
대충 라면 2개끓일정도물에 넣어봅니다.
양념을 물에 넣은순간.
묘하게 감이 옵니다.
싱겁겠다.
이미 돌이킬수없습니다.
일단 그대로진행.
불을 키고 재료를 넣어보기로합니다.
두부김치에 넣을 김치를 볶는데 양파가 좀 남아서 여기에도 넣어봅니다.
김치볶을때 뭔가 허전할거같아서 햄도 좀 잘라서 넣었는데
남기기 애매한 양이 조금남았더군요.
종각에서 근무할때 점심에 순두부찌개집에서 부대순두부를 먹어본적이 있는거같아요.
에라 모르곘다 순두부찌개에 남은 햄을 넣습니다.
순두부도 짜넣습니다.
입구를..작게 잘라서그런지 너무 잘게 부서집니다. 실수...
치약막짜는느낌이랄까.
파랑 양파를 넣고 보글보글끓을때까지 기다립니다'ㅁ'
그사이에 오른쪽에 있는 김치를 볶습니다.
동시에 두가지 요리 .
왼쪽불에는 순두부찌개.
오른쪽불에는 두부김치.
언젠가부터 동시에 불을 두개 쓰기시작하네요
나름 자랑스럽습니다 후후후
두부사리도 투척.
때마침 김치도 다볶아져서 두부를 굽습니다 (혹은 튀깁니다.-_-)
타이밍이 잘맞네요.
뭔가 작품이 나올거같습니다.
보글보글 끓을때쯤 간을 봅니다.
아............
맛이 없습니다.-_-
매우 밍숭맹숭.
역시나 물의 양이 문제.
설명서에 왜 물을 얼마나 넣으라고 안써있느것인가아아아아아.
마음이 심난해집니다
(간을 본다는 행위를 한지는 얼마안됐습니다. 수많은 실패후 경험적인 두려움끝에 생긴 스킬이랄까.)
........아무리 물이 많았다고 이정도로 맹숭맹숭한거지.
지가 물을 많이 넣었으면서 괜시리 천원을 투자한 양념이 얄미워집니다.
니가 한일이 뭐가있느냐-ㅅ-
이시점부터 제대로 된 요리 레시피의 길에서 벗어나기시작한거같습니다.
...언제 제대로된 요리글을 쓴적도 없음서. 괜히 막 고민한척.
아맞다.
고추가루를 안넣었군요.
한스푼넣고
희망에 차서 간을봅니다.
............살짝 매콤하고 맛이 없습니다.-_-;
많이 심난해지기시작.
어떻게든 이걸 살려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쩔수없이.
어쩔수없을때만 사용하는 (...그래서 매번 사용하게되는) 화학의 힘을 빌어봅니다.
다시다사용.
간을 봅니다.
아까보다는 좀낫군요.
아까보다는 조금 나은 맛없는 맛입니다.-,.-;
많이 고민을 해봅니다.
넵.........
진짜 위험하다 그래도 사람이 먹을맛은 나야지 싶을때
넣는 최종 화학물을 넣습니다.
(건강에 안좋다고 하니 따라하지는 마세요..)
간을 봅니다.
각종 msg의 향긋한 맛이라고해야하나....-ㅅ-
확실히 아까보다는 좀나은듯하지만
역시나 밍숭맹숭. 화학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듯.
좀 졸여서 물의 양을 줄이기로 결심.
그사이에 두부를 뒤집습니다.
불을 두개쓰면 참 다이나믹한 요리시간이 되네요.
살짝 바쁜게 재밋습니다.
계란을 넣고 계속 쫄입니다.
뭐 이런 주방의 모습니다.
재료수급과 손질, 설거지가 문제지 요리자체는 그렇게 괴롭지는 않습니다.
사실 살짝 재미도 있는듯합니다.
앞으로 못해도 40년이상은 해먹어야할텐데.
계속 화학물의 힘을 빌을수도없고. 제대로 한번 배워볼까. 국비지원 조리학원 좀 알아봐야겠어요.
두부김치 완성 !
경험치가 말해주는건지 많이 해먹어서그런지 이젠 어느수준이상은 나오고있습니다. (자평)
두부사리를 순두부찌개에 투척해서그런지 두부양은 좀 줄었네요.
간은 얼추 맞췄는데 왠지 맛에 포인트가 너무 없어서 결국 김치를 넣기로 합니다.
순두부에 김치가 원래 들어가나 싶은데...
보통 제요리중 높은확율로 성공하는건 김치가 들어간 요리.
주로 실패하는요리는 김치가 안들어간요리...
성공을 비면서 간을 봅니다.
오잉.
꽤 졸이면서 간을 계속 맞춰서 그런건지.
msg의 힘인건지 김치의 힘인지.
갑자기 맛이 확 올라갔습니다.
얼큰하고 매콤하고 시원해졌습니다..................만 이게 과연 순두부찌개의 맛이였나
일단 맛은 있어졌습니다-,,-
상을 차립니다.
부모님께 상을 선물 받은이후로 책상에서 먹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상대용으로 쓰던 청소기 박스도 구석에...
뭔가 보기도 좋고 먹기에도 안정감은 들지만..
역시 사전처리에 투입되는 공수를 생각해보면 책상위에서 컴터보면서 먹는게 최고이긴합니다 음.
오늘의 부메뉴 햄과 굴소스를 추가한 중화풍 퓨전 두부김치. (이름이 길면 뭔가 있어보일까해서...)
오늘의 메인입니다.
천원짜리 양념과 햄 두부사리를 넣은 김치맛 얼큰 순두부찌개 with msg
............... 부메뉴가 메인보다 훨씬 맛있어보입니다.....
물이 많아서 그랬던건지 사방에 튄자국이...
원래 다들 데코레이션할때 냄비 주위를 좀 닦나요? 아님 제 스킬의 부족인건지.음...
따듯하고 맛있습니다.
언젠가 부터 따듯하고 얼큰한류의 국물을 입에 넣으면 의도하지않게 자동으로 입에서 크으~ 라는 소리가 자꾸나옵니다.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갈때랑 비슷한소리가 왜 찌개먹을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문젠가-_-)
날이 추워지는시점이라 그런건지 뭐랄까...
식사에 따듯하고 얼큰한 국물이 있으니 확실히 좋습니다.
화학의 힘을 좀 빌렸지만. 스스로도 좀 놀라울정도의 맛.
그렇게 식사끝.
식물성 담백질을 충분히 섭취한 따듯한 식사였어요.
식물성 담백질을 남자가 많이 섭취하면 뭔가 여성화가 된다는 말이있던데
아직은 잘모르겠습니다. 이건 장기적으로 봐야할거같습니다.
남은찌개는 저녁때먹기로합니다.
나중에 냉장고 구석에 있는 고추를 발견.
몇조각넣고 끓였는데요.
굉징히 놀랐습니다.
조금씩 쫄여져서 그런걸까요.
고추 몇조각넣었다고 이렇게 깊은 맛이...
믿어지지않지만 가게에서 파는거보다 훨씬 맛있어졌습니다.
당혹스러울정도의 놀라운맛.
조미료때문인건지 나중에는 조미료를 하나하나빼면서 건강도 노려봐야겠습니다.
.........에.... 맛이있어서 좀 잊었는데 천원짜리 양념이 한일은 도대체 뭔지 아직도 좀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해먹을수있으리라 생각했는 일이 너무 커져서 다음에 다시사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두려움이듭니다.
천원짜리 강된장도 삿는데.
저거 요리할생각을 하니 두렵습니다.-ㅅ-
언제나 요리글같지않은 요리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두부찌개.
요즘같은철에 해먹으면 딱좋은거같아요.
저도 했습니다 -ㅁ-)b
번외편. 이번의 장보기내용물.
장보는 동지들을 위한 짧은 리뷰-_-
이번에 구입한 항목들입니다.
흑마늘 장어구이.
아주머니가 4800원으로 할인되었다고 막꼬셔서..-_-
흑마늘장어면 뭔가 몸에 도움이 되겠거니 하고 삿는데.
제입에는 비리고 별로 -_-;
맛보다는...
중간에 양념이 샛는데
흑마늘과 마늘과 생강초절임이 섞인 국물이 짐속에 새버리니 그냄새가....-_-;;
이일만 아니면 조금은 높은평가를 받을수있었을지도 모르겠으나...
전 마음에 안듭니다..-_-
pb상품을 애용하는데
역시 마트 아주머니가 좋다고 꼬셔서 구입한. 국산콩두부.
두부는 국산콩으로 된걸 먹으라고 어느분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결정.
2개포장.
개별포장이나 2개포장이나 가격면에서 별로 매리트가 없는데 이상하게 2개포장된걸보면 막싸보이고그렇습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이라는 카피가 너무 멋져서 구입한.
(역시나 기획세트에 약함)
소야밀크.
음.... 두유와 우유를 반반섞은맛.
무난한데 가격대성능비를 생각해보면 그냥 베지밀을 사는게 낫지않았나 싶어요.
예전 생각나서 구입한 라면.
가격은 예전같지않아 슬프더군요.
심플한 정통라면맛.
그런맛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토마토라는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요새가 비싼시기인건지.
역시나 이름에 속은 흑마늘양념치킨.
(마늘양념 이런류에 약합니다.)
비쥬얼과 가격은 좋았으나
의외로 맛이 별로 -_-
영화볼때 참 좋은. (살찌기에도 참 좋은)
한번에 10개씩 집어먹게되는 프링글스.
프링글스는 역시 샤워크림&어니언 이 최고죠.
치즈맛은 궁금해서 구매.
건강적인 문제만 없으면 평생 하루에 2통씩 먹으면서 살수있습니다.
궁금해서 사본 당근칩.
아..실패...T_T
그럭저럭 먹을만은 한데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실패인거같습니다.
요런거보다는 사과나 바나나말린거 먹고싶어지네요. 사과칩 공동구매하는곳없으려나요.
역시나 또과자.
아직 애인건지 과자코너를 지나가는데 그냥 지나칠수없었습니다.
과자코너 나오면 눈을 감고 통과해야하는건지..-ㅅ-
가격도 만만하고 맛있었던 마늘 스낵.
당근이 원래 이렇게 비싼물건인가요.-ㅅ-
이시기가 비싼시기인건지... 비쌋던 당근.
2개 1500원이란말에 훅해서 선택한 모닝두부2개 한세트.
요런 퍼먹는 두부류를 좋아합니다.
한개 천원짜리 검은콩 모닝두부랑 단호박 모닝두부도 삿는데.
단호박 모닝두부는 제취향이 아니더군요.
달달한 두부맛은 뭐랄까..영..-ㅅ-...
뭐이건 무난무난.
딱히 선택의 폭도 넓지않았구요.
강된장은 순두부 사면서 같이 삿는데 이걸어찌 처리해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됩니다.
롯데쇼핑 창립 32주년이였나
아무튼 콜드치곤굉장히 저렴했던 기획상품.
기획상품, 1+1, 2+1, 특별상품, 2개들이 포장. 기획세트
이런류에 내성은 어찌길러야할지.
치사하게 콜드 포도는 기획상품에서 제외되어있었습니다.
그걸로봐서는 포도맛이 더 인기있는듯
생수랑 비슷한가격에 두개를 묶어서팔길래. 구입.
일단 사서 어딘가 박아두면 자전거타거나 할때 유용하게 쓸수있을거같다는생각에 구입.
맛은 그냥 게토레이맛 -_-
개인적으로는 포카리 스웨트를 훨씬더 좋아해요.
그러나 할인을 안해요 울컥한 마음에 게토레이로 배신.-,,-
이건 뭐.. 흠흠.
어른된지 10년도 넘은거같은데 묘하게 술을 삿다고하면
왠지 뭔가 잘못한 기분이? -_-
기네스에 비해 살짝 맹숭맹숭하고 살짝 커피맛의 느낌이 나던 스카우트. 그러나 가격이 저렴 1000원.
그냥 물 -_-
치즈가 들어간 스파게티 소스입니다.
다른것도 많았으나...면이 붙어있고 치즈가 들어있다는거에 훅해서 구입.
스파게티는 뭐랄까...
소스는 비싸고 면은 싸고.
그냥 코스트코가서 소스큰통하나 살까 싶습니다. 근데 멀어요.
요새 오이는 쌉니다.
전에 한개 천원하던 시즌이 있엇는데
왠지 감격적.
반대로 몸값비싼 당근은 좀 얄미워졌어요.
언젠가 부터 오이만 보면 왜인지 문희준씨가 생각이 납니다-,,-
락커의 로망이랄까.
자취생의 친구 바나나.
싸고 몸에도 좋고 까먹기도좋고 얼려먹기도좋고.
단지 장기적으로 꾸준히 가격이 슬금슬금 오르고 있고.
이상한 상표를 붙인 바나나들이 등장하는데 맛은 비스무리한데 갸들은 또 굉장히 비싸고.
20%할인이란 말에 과감히 선택해보았습니다.
장보기도 요리도 나름 즐겁다고 생각하면 괜찮은거같습니다.
멋진 금요일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손가락 꾹눌러주시면 글쓴이에게 큰즐거움이됩니다.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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