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죽전로데오거리 가판대에서 (..-_-) 만원이만원내외의 셔츠와 카라티, 면바지들을 사논상태라서
맘놓고 있었는데................................
겨울에 본가에다가 갔다논건지 상의를 도무지 찾을수가없군요 끄아아아아-ㅅ-
평소 생활패턴이 회사집회사집회사집 (....호호..정말이랍니다.. 은둔형.) 아니면 나가봐야 쫄바지입고자전거인터라
일상복 추가 구매의 필요성을 별로 못느꼇는데.
출근해서 입을옷이 없네요-ㅁ-
작년에 산 옷들을 찾던가.
일단 뭔가 사던가. 둘중에 하나.
그렇게 둘중에 하나였는데 도저히 작년에 산옷들을 찾을수가없었습니다.
그렇게 퇴근길. 유니클로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옙. 패션테러리스트 시리즈입니다 -ㅁ-;
(...맨날 글몇개쓰고 시리즈라고하는...)
패션테러리스트시리즈는 이상한 남자셀카가 많이 나오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모델이 따로없어서 제가 입고 제가찍거든요 으하하...
my쇼핑스타일
우후훗 쇼핑타임이군요.
( yay~~~~ 씐난다 는 아니구요. 저에게 매장가서옷고르는행위는 별로 기쁜행위는아닙니다..
옆에서 매장직원이 한명 붙기라도하면 왠지 기분이 불안하며 매우불편. *-_-*
남자직원이 붙어도 매우불편거북한걸보니.....
여자사람직원이 붙어서 쑥스러워서 그런건아닌거같고요..
막상 아무 직원이 관심을 안가져주면 또 은근삐짐.-ㅅ-
게다가 귀는얇아서 아~ 이거잘어울리시네요 하면.
오오오옷? 합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입어보고후회..
매장거울로 볼때에는 괜춘했었는데.)
뭐....아무튼.....
저같은사람은.. 회사용복장을 살때기준은 명확합니다.
싸고편한거...
그리고 윗분께 안혼나는거.... (학교다니는학생이냐-ㅁ-)
최근에는 패션에도 조금눈을 떳기때문에 기준이 조금바꼇습니다.
싸고편하고이쁜거...
....-_-
.... 가끔은 잘안빨고 다시입어도 티안나는거... 라는 기준도 자취하고나서 생겼으나
더이상 더러운이미지가 증가하면 곤란하므로 이쪽이야기는 그만-_-;;
유니클로
뭐 아무튼 이런사람인터라. 제가 유니클로를 자주가는이유도 뻔합니다.
나의 감성에 맞고
옷감재질이 가격대비 나쁘지않은거같으며
브랜드이미지도 패스트패션답게 싸다보다는 좋은편.
은근히 너무 유행을 너무 쫓아가지도 않으면서 무난한스타일.
트렌드세터인 저에게 잘맞.....
....이런거 일리는없구요.
....그냥 ........퇴근길에 유니클로가 있으니까.
....가기가 편해서....
...의류...패션 업계종사하는 수십 수백만명의 분노를 살 소리를 하고있는걸까요 호호..
퇴근전 유니클로 홈피를 들어가서 잠시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 그냥 제가 뭐 사기전에 쓸데없이 고민하는걸 좋아합니다.
이거살까~ 저거살까~ 가격대성능비는~? 뭐이런거.
.... 보통 여자사람은 이런거 싫어하더군요. )
오호라
쿨비즈라...
일본의 어떤 총리의 말도생각나고..
(중앙냉방인곳에서 제가 쿨비즈를 행한다고 에어콘온도를 높일리도없고 그러면 더더욱곤란...)
뭐...
어느새 나이가 쌓여감에 따라 그 증오했던 저런룩도 괜춚해보이기시작하더군요.
..그러나
무엇보다 상의를 하의안에 넣어야하는건 불편합니다.
셔츠를 입을때 속에 뭘입어야하는건가? 고민하기도싫고...
그리고 암만 편하다해도...
전카라티가 편하지요.
유니클로 카라티
그래 그냥 무난하고 편한 카라티로가자.
사실 이게 카라티라고 불러야하는지
폴로셔츠라고 불러야하는지
피케셔츠라고불러야하는지
...는 모릅니다.-ㅅ-
피케셔츠는 누가그러는데..
pique인가 뭔가...직물 이름 딴 거던데..피케셔츠라고 해야하나 피케티라고 해야하나 그럴걸요...
라는대답인걸로봐서 다들 긴가민가 그냥 그러려니 하는듯하고.
사실 저도 별로 안궁금했었기에 넘어갑니다..'ㅁ')
오오 이것이 바로 유럽의 감성.
(저사람이 어느나라사람인지는 모름.)
오오 저여유로운느낌.
저렇게 입으면 일하면서도 마치 휴양지에있는듯한느낌이 올듯하기도하고...
깃을세운게 왠지 맘에안들지만서도...
뭐 그렇게 간단히 셔츠포기 카라티.가되었습니다.
서브피케폴로셔츠
폴로셔츠..주세욤..
하면끝인줄알았으나
뭔가 폴로셔츠도 종류가 무쟈게 많더군요. (아오 복잡해)
서브피케폴로셔츠
드라이피케폴로셔츠
...등등
뭐 아무튼 서브피케 폴로셔츠라고합니다.
특징은... 슬림핏이라고합니다만... 요샌 어디가나 죄다 슬림핏이라고 써있어서...'ㅁ'
입은후 느낌은... 별다른느낌이 없는걸로봐서는...
뭔가 드라이...이런 특이한재질은 별로안섞인거같고.
이질적인 느낌도없고 편안하게 입을수있는 그런느낌이랄까요
(써놓고도 뭔소린지..-_-)
즈질 착용샷....
뭐랄까 패션글용 셀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오묘한 (지딴엔 시크한표정이라고 노력중) 표정으로 바뀝니다.
슬림핏이라고 써잇는것들은 사이즈가 작게나오는편이라 긴장했는데
라인만잡히고 사이즈는 일반적인 사이즈더군요.
한사이즈더 작은거 사도되겠다싶긴한데
너무 딱붙어서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숨을 참아야한다거나 하면 곤란하니
뭐 나쁘지않습니다.
자..이느낌이 날것인가.
유럽의감성...
유럽의 느낌으로 살짝 어색한미소........
.........
......아이쿠...
하나도 안똑같아...
....아이쿠 유럽느낌 하나도 안나
또 광고에속았어
(...몸이 다른데..-ㅅ-... 압니다저도.)
기능성의류쪽은 자전거나 여행하면서 많이 입어봤는데
그런느낌의 재질은 아니구요.
대신 그런재질은 뭔가 좀 이질감이있거나 특이한느낌인데
이건 뽀송뽀송한 살짝 면느낌도 나는게 괜춘한거같습니다.
대신 시원하지만 기능성의류처럼 속건이나 뭐 그런효과는 덜한거같구요.
카라 깃세우기...
옷특징 설명을 보다보니...
쉽게 세워지는 칼라... 라고 써있더군요.
흠...가끔 보곤했죠 세워입는 사람들.
자기맘이긴한데.. (사실 전 남자가 뭘해입던 별로 관심을 안둬서...)
싫어하는사람들이 많은지 제가 자주가는 스르르클럽에서 카라티 세워입는걸로 한참 전쟁이 일어나기도했었는데..
쉽게 세워지는 카라..라는 설명을 보니 그냥 어차피 혼자 집에있으니까 슬쩍 카라를 세워봅니다..
카라를 세우니..
뭐랄까요-ㅁ-
왠지 기분이 터프해진 기분이 드는게
표정도 비장해집니다..-_-
왜 인상이 써지는걸까.
카라만 세웠을뿐인데.
왜세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으로부터 뒷목을 보호하는걸까..
햇빛으로부터 뒷목이 타는걸 보호하는걸까...
그리고 얼마후
이런 짤방을 본후 기가죽어서 감히 깃세울 엄두가 안나더군요...
드라이피케폴로셔츠
기왕온거 하나더 사자해서..산..
드라이피케폴로셔츠입니다.
슬림핏은 아니구요.
사이즈가 뭐랄까...
크게나온편입니다. 저게 m사이즈입니다.
유니클로가 상체사이즈는 대체로 정사이즈인듯..
나는 왜 맨날 어두운색만입는가 어둠에 자식인가..
...하고 과감히 하얀색으로 골랐습니다. (과감히 고른게 하얀색..-_ -)
뭐랄까... 까실까실하고 뻑뻑한느낌입니다.
착용감은 서브피케셔츠가 훨씬 좋네요.
핏도 그쪽이 좋은거같고..
대신 이쪽이 기능성은 더좋겠죠.
괜히 또 혼자 카라를 세워봅니다.
아이쿠.
카라만 세우면 이상하게 표정에 힘이들어가는군요.
뭐 그냥저냥 맘에듭니다'ㅁ')
둘다 29900원이였나그랬습니다.
괜히 가서 실키드라이인가 하는 이너웨어랑
속옷도 사고..
이번달은 드물게 패션지출이 많군요.
29900원이라니.
비싸군.
하면서 38000원짜리 자전거져지와 50000원짜리 자전거 칠부바지를 구입하였습니다.
...뭐그래도 예전보다는 일상복에도 나름 신경을 쓰고있습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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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러리스트도 점점늘어가는군요 음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셀카에 너무 분노하지말아주세요..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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