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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게맛살 을 이용한.... 자취요...요..요리는 아니고.... 그냥 자취생 배채우기..'ㅁ'

by hermoney 201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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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만화를 보다보니  요리는 재료가 70% 요리사의솜씨는 30%라고 하더군요.

저역시 아무래도 그날그날냉장고를 열어서 눈에띄는 것들로 배를 채우곤합니다.-_-

이날은 약간 그리운 재료가 들어있더군요.
(내가 사놓고 마치 몰랐다는듯이..)



요겁니다 'ㅁ'  게맛살.

계란옷을 입혀서  노릇노릇 부쳐서 먹을려구요

게맛살이라고 해봤자  게의 이미테이션이 아닌가 훗훗

하고  우습게 본적이있었는데



동해자전거여행갈떄  게를 쩌먹어보고는  꽤놀랐습니다.

실제 게를 먹는거랑 게맛살먹는거랑 맛이 별차이가없었거든요.
(......미안... 나 혀가 둔해요 -ㅅ-;)

그때이후로 게맛살을 다시보게되었습니다.


아.. 물론 이건 환상적이였습니다.
게내장비빔밥




아무튼.. 요새는 크리미 라고해서 좀더 고급형이 나왔던데...
크리미 증조할아버지라고 해봤자 당장 내 냉장고에 없으면 소용없지요.
일단 요놈을 계란옷을 입히기로해봅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상하게 날로 몰래몰래 먹는게 그렇게 맛있더군요.

어머니가 재료할려고 사논게맛살  막 홀랑홀랑 까먹으면 혼나게되기때문에
많이 못먹게되어서 그럴까요.

그때 참맛있게먹었는데


흠..먹다보니

역시 날로먹어도맛있습니다.
게다가  이젠 마음껏 날로까먹어도 혼나지않습니다.

.......그렇게.... 배가 불러오니까......
계란을 깨서 계란옷을 입히고 부쳐먹을 생각이  사라져버렸습니다 -ㅅ-;
뱃속에 들어가면 다똑같아 으하하-ㅅ-

분명다르긴합니다만...

너무 많이 먹어서그런건지  아니면  너무많이까먹을때에는 옆에서 혼내줘야 더맛있어지는물건인지
그렇게  날로만 몇개까먹고 말았습니다.-_-;;;


흠 나중에 크리미란놈도 사봐야겠다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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