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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갈아버리겠다 1탄 ] 간편한 고구마라떼 에 이어서....^^
믹서기는 생겼는데 뭔가 자꾸 갈아는 먹고싶고.... 갈아먹고싶은건 추천해주신게 많아서 해보고싶은데.. (개인적으로는 블루베리를 한번갈아먹고싶더군요^^) 시장보기는 아무래도 시간이 없는 요즘입니다.
조..좋게 말하면 업무가 늘어서 바쁜거고... 사실대로 말하자면 그냥 게으른거겠죠 -ㅅ-) 냉정히 스스로를 되돌아볼때에...
시장볼시간이없진않았거든요....에.. 그냥 그런 요즘입니다..T_T
.... 그런..어느날 바나나가 한개 생겼습니다.
왜 한다발도 아니고 2개도 아닌 딸랑 하나라고 물어보실분은 (아니 사실 이게 궁금할분도없겠군요-_-;;;)
그냥 인생을 30년넘게 살다보니... 그냥 바나나가 한개 생기는 일이있네요 'ㅁ')a
저는 사실 바나나우유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아시는분은 다아시는 빙그레 바나나우유...
어렸을때 어머니손잡고 목욕탕에 가면 그 300원짜리 바나나우유를 하나 먹을수있겠구나 하는생각에 목욕탕가는걸 꽤좋아했었던거같습니다.
(여탕이라 좋아했던건 물론아닙니다. -,,- 저도 어릴때에는 순수했었던...)
이상하게 또 아버지랑 가는건 별로더군요. 어렸을때 아버지랑 목욕탕가면 너무 때를 박박밀어주셔서 -ㅅ-;
징징대다 등짝 얻어맞은기억이 흐릿하게나는군요.-_-;;
아시는분은 다아시는 빙그레 바나나우유...
어렸을때 어머니손잡고 목욕탕에 가면 그 300원짜리 바나나우유를 하나 먹을수있겠구나 하는생각에 목욕탕가는걸 꽤좋아했었던거같습니다.
(여탕이라 좋아했던건 물론아닙니다. -,,- 저도 어릴때에는 순수했었던...)
이상하게 또 아버지랑 가는건 별로더군요. 어렸을때 아버지랑 목욕탕가면 너무 때를 박박밀어주셔서 -ㅅ-;
징징대다 등짝 얻어맞은기억이 흐릿하게나는군요.-_-;;
바나나 우유
역시나... 딴소리만 하고있는 블로그로군요.'ㅁ'
본론으로 -_-;;
일단 재료는...
바나나 한개, 우유 200ml정도
입니다만... 과연맛이날까 해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해바라기씨랑 푸룬, 벌꿀도 함께 준비해보았습니다.
한번 바나나랑 우유만 갈아보고 한입먹어본뒤에...
별로면 다른걸 섞어볼까하구요...
(지금생각해보면 바나나에 해바라기씨 푸룬 이걸 다함께 갈아버리면 좋지..않을거같습니다..-_-)
만드는방법은..-_-
그냥 바나나한개에 우유200ml (한컵정도)를 넣고 갈아버리면되겠습니다...
.......너무 단순한데-_- 뭔가 더쓰고싶은데 이게끝입니다-,,-
과연 빙그레바나나우유랑 비슷한 맛이날까했었는데
-ㅁ-)!!!!!!!!!
훨씬 맛있네요. (저는 간을보니 단맛이 조금부족한듯해서 꿀을 한숟갈정도추가했습니다.)
음..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마치 이걸 마시는순간 어머니와함께 여탕에서 목욕하면서 마시던 그때의 그느낌이 나는듯하달까요....
(......이건 그냥 변태군..-_-;)
에 다시표현해볼께요..음...뭐랄까... 진짜 바나나를 우유에 갈아서 먹는기분입니다...
(......도대체 뭔소릴하는건지 -_- 방금 바나나를 우유에 갈아만들었다고 써놓고는..)
뭐..뭐랄까요 상큼한 바나나 우유맛? -_-;;
에....맛을 표현하는게 참 어렵군요. 토마스님같은 맛집블로거는 역시 아무나되는게 아닌가봅니다..T_T
아무튼..-_-.... 고구마라떼도 맛있었는데 저는 이게더 맛있네요^^ 추천하고싶습니다.
단지 아침에 이거하나 가지고는 절대로 점심때까지 버틸수있을리가없기때문에 참치도 하나따먹었습니다 -,,-
생고구마 라떼
고구마를 너무 큰걸 산관계로...
뭔가 맛은있긴한데 다른시도를 해보고싶어졌습니다.
어렸을때 부모님과 함께 살때...
가끔 어머니가 생고구마를 칼로 껍질을 깍아서 주시던게 기억나더군요.
아삭아삭하고 달달한 그맛.
아아 이거다.
고구마를 꼭 익혀서 갈아야할 법은 없지않은가?
싶었습니다.
준비물 우유 , 벌꿀, 고구마 입니다 -_-;
뭔가 심플하게 고구마 본연의 맛을 이끌어내고싶어서 이번에는 견과류는 추가하지않았습니다^^
아직은 칼로 고구마를 수월하게 벗기기가 쉽지가않아서 애용품인 감자깍는 칼을 사용하였습니다.
뭔가가 잘못된건지 깍는도중 색이 좀 노래지네요. (손씻엇씁니다-_-)
껍질은 어떻게 벗겼는데... 싱크대에 널부러진 껍질들을 보니 머리가 아파오는군요.
그냥 못본척하고 설거지는 나중에 하기로합니다-_-
껍질을 벗긴 생고구마를 적당히 토막내서 믹서기컵에 넣습니다.
사진을 찍고보니...
회사동료가 해준말이 기억나네요.
"허대리님 요리는 일단 요리자체보다 배경이 일단 너무 안좋아요."
슬쩍 보니 냉장고가 하얘서 배경으로 쓰기가 좋아보이더군요.
사진을 다시찍었습니다.
한결 깔끔해보이는기분입니다만..
변색된 고구마가 오히려 더 신경쓰이는 기분이랄까요...
...그냥 하던대로 할까요..-_-;;;
생고구마는 딱딱하니까 꽤 오랜시간 갈아줍니다.
첫모금은 굉장히 맛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뭐랄까..신선하고.. 참마나 수삼 을 꿀에 갈아먹는 그런맛이였는데..
2모금째부터 문제가 생기는군요..............
고구마도.... 비린내가 있는걸까요..
뭔가... 미묘.....한 맛과향입니다.
한 반정도 먹은후에는... 도저히 안되겠군요.
제가 맛이없네요.....-0-
입맛의 레벨이 낮은 제가 맛이없는걸로봐서는...
도저히 다른분께 추천을 못해드리곘습니다-_-;;;;
오랜만에 맛없는 요리를 만들었네요. 이건 실패작입니다.
혹시 생고구마라떼를 궁금해하신분들이있을까봐... 경험삼아 씁니다..T_T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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