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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김연아 프리스케이트 하던시간 어느 사무실 풍경

by hermoney 201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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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왠 동계올림픽얘기냐고 하신다면...
사진정리하다 이제야 발견한 사진들보고 생각났다고해야할까요-.-


다들 아시는 동계올림픽.. 김연아 금메달 따던 그날의 사진들입니다

열심히 일을하다가  조금씩 사무실분위기가 술렁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작한다고하네요.


사실 별로 관심은없지만..  다들 분위기가 저러니.. 왠지 저도 막기대되더군요.
(사실 넘어지고 그러는 경기라서 조마조마해서 못보겠어요..)


제옆에 뭔가 꿈시렁대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창가쪽이 dmb수신이 잘된다고 -ㅅ-
벌써 한분이 계시더군요..ㅎㅎ



진지하게 보는모습이 재밋어서 저도모르게 도촬..

제 옆자리 과장님도...


모두가  재밋게봤습니다^^

다행히 결과도 매우좋더군요.

전 뭐가 뭔지 모르기때문에  150점이라길래   겨우!?  라고생각했는데...   엄청난 점수더군요- -);
(사실은.. 김연아가 다른선수에 비해 얼마나 잘하는건지도 모르곘어요 그냥 잘한다고하니 잘하는거같습니다-.-)



한상 바쁘고  그런 일하는공간이지만...
그래도 종종 이렇게 약간의 예외시간이랄까요.
이런 순간들이 너무 즐겁습니다.


그나마 요런재미들이 있어서 일할맛나는것도 같아요.
다들 그후로 다시 열심히들 일하고 그러는데...
전그냥 뭔가 분위기에 도취되서  일이 손에안잡히더군요.

몇년째 일하고있는데.. 아직 프로페셔널하지못하나봅니다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나니 무언가 마음이 허전한게..
이제  6월에 할 월드컵만 기다리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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