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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 우리집 애완견 시리즈2탄 -.- 다래와 머루 옜날사진들.. ]

by hermoney 201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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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 [살아가면서/완전개인적인이야기] - 주말 화창한날 집에서 개보기 ... [ 우리집 애완견들에 대해..... 동물을 기른다는것에 대해... ] by 루믹스lx3

1편에 이어서..^^




 구정때 이야기입니다.   (글쓰는건 3월초지만.....-_-)



(뭔가 개인보관용 애완견 예전 사진들인데... 그냥 사진만 올리면 섭섭하니..-ㅅ-..)




평소같으면  어익후 연휴내.. 자전거타고 어딜또 가볼까했겠지만...
아무리 터치 안하시는 부모님이라고해도...  맨날 연휴만되면  자전거 싸들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녀서그런지...
이번구정때에는 집에안오면 안된다고 하셔서...
얌전히 조신히 집에서 보냈습니다-.-


자취하기전에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명절때 집에서 누워서 잘보다보니..  아버지가 가사 분담율이 꽤높으시네요..
나중에 나이들면 남자가 집에서 쫓겨난다고하던데 -ㅅ-
아버지가 아직까지 살아남으신 이유를 알거같기도합니다

쓰레기버리고 빨래널고  마늘까고 부침개 부치고...
덕분에 저도 옆에서 같이 부침개 부치고 그랬습니다.

잘부쳤나요? ㅎㅎ


뭔가 아부지가 저러면  아들도 보고배웠었어야하는데...   저는 뭐 별로.. -.-  딱히..  집안일잘돕고그런거같진않습니다..
단지 어질러진방  견디는능력은 굉장한거같은데...-_-;  청소도 잘안하는데  견디는 능력까지있느니 제 자취방꼴이 항상.. -ㅅ-

흠..  왜 아부지를 하나도안닮았을까 싶기도하고.....-_-;  뭔가 알수없는 의심스러운 구석이있지만..
그냥 어머니 닮았다고생각하죠뭐...   - -)a


뭐하나 먹을라하면 시선이 꼭느껴집니다..





옛날사진


그렇게... 구정연휴를 술렁술렁 보내고있는데... 다래와 머루 옛날사진을 서랍에서 발견해서...
파일로 보관할려고...디카로 다시찍어놨습니다. 개인보관용으로 올려봅니다 (사실 그게 이글을쓰는 이유일듯..-.-)





지금이야 참 후덕하고 그런 인상이지만...  다래가 처음왔을  푸들아가씨 시절에는 참  얄쌍했었습니다.
(뭐 저야 살집이 있는게 만지기 좋아서 지금이 더좋기도합니다)




똑똑한데 애교도 많아서..  완전 그냥 안겨살았죠..-.-

나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 -)



개싫어하시던 어머니가 이렇게 개를 좋아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주로 본가에 가면 밤에 마루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_-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네요..
어머니는tv보다가 주무시고 -_-  옆에 다래는 같이 껴자고..-.-



지금의 모습입니다... -_-
나름.. 지금도 괜찮습니다.  쓰다듬기더 편해요 -ㅅ-




이때 부터 손타서그런건지..

사람이 누우면 같이 옆에 붙어서 누워야하는건줄압니다..


다행인지 -_- 저보다는 아버지를 더좋아해서...
같이있을때에는 저한테는 잘안와요-.-
(개들눈에도 서열이 눈에 보이는듯...)


겨울에는 따듯하지만.. 여름에는.. - -);








머루등장


한마리는 외로울듯하여.. 등장한 노리개.. 머루..

사이가 참좋습니다...  어떻게 십몇년을 한번을 안싸울수있는지..





지금이야 이렇게 징그러워졌지만..-.-


처음왔을때에는 정말   동글동글 복슬복슬해서   하얀털실뭉치같았습니다.
다래는 지금도 좋은데.. 머루는 워낙에 새끼때 포스가 강렬해서... 



눈이 너무 착해요..T_T
다래 지정석이였던 아부지 다리사이를 못보던놈이 차지하고있으니 다래가 쳐다보고있는사진입니다.


아무리그래도...저게 어떻게 이렇게 변하죠 -_- (뭐 지금도 밉지는않지만..-_-;   사실 생각해보면..저도 지금은 징그럽지만.. 옜날애기때에는 귀여웠었다고들하니........  미안합니다...-_-;;)


덕분에 2마리가 되어서.. 이렇게 동시에 2마리씩안아야 했습니다 ㅎㅎ


지금도 뭐 별로 달라질건없습니다 -_-
다만..둘다 커져서 .. 동시에 올라오면 좀힘들때가...




출산 -_-


그러다가 다래가 엄마가되었습니다....
이때 제가 엄청나게 바뻐서... 거의 새끼들을 제대로 만져보지도못했네요..
지금생각하면  이게 너무 아쉽네요..


저 새끼들은...  머루작품은 아닙니다 -ㅅ-  (머루는 수술당해서....)
뭔가 신기한지 멀리서 계속 지켜보더군요.



4마리다 잘아는분들께 분양 보냈는데..
엄마보다 일찍간 놈들이 많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다음에 또 새끼 나면 휴가쓰고 하루종일 새끼들이랑 딩굴르고싶은데...
다래가 아파서 자궁수술을 하는 바람에... 그런일은 이제 없지싶습니다 -_-




이아래는 요새구입한 카메라 테스트하면서 찍은사진들입니다. -.-




 




.... 디카가 없었던 시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옜날 사진은 별로없네요^^
이제부터라도 많이찍어둘려고합니다..
그냥 개인사진첩같은 글인데...읽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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